지이코노미 박해리 기자 | 평창군은 공무원이 외근중 개인정보 노출 걱정 없이 통화할 수 있도록 ‘휴대전화 안심소통 서비스’를 이달부터 제공한다고 밝혔다.
휴대전화 안심소통 서비스는 스마트폰 전용앱을 이용해 행정 전화번호를 수・발신에 표기해 줘 외부나 출장현장에서 민원인과 통화할 때 개인휴대전화번호 대신 사무실 행정번호가 표시됨으로써 개인정보가 노출되지 않으며, 민원인에게 발신 시 평창군과 부서(과)명칭을 알림으로 표시하고 수신여부를 음성으로 안내해줘 행정 신뢰를 향상할 수 있다.
이에 따라 평창군 공무원들은 개인정보 노출 걱정 없이, 민원인과 안심하고 통화가 가능하고, 민원인은 행정전화번호로 전화하면 현장에 있는 공무원과 통화할 수 있어 양방향 소통이 가능해진다.
또한 주요기능으로 개인 휴대폰에서 행정번호 착․발신 기능, 착신안내 멘트 제공, 업무종료 안내멘트 제공 등이 있으며, 특히 사무실 전화를 통한 문자 송/수신 기능은 업무능률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우선, 출장 등 현장업무가 많은 직원을 대상으로 140회선을 제공하고 향후 업무효율 및 서비스 만족도 제고를 위해 전직원으로 확대하여 제공할 방침이다.
한왕기 평창군수는 “‘현장에 답이 있다. ’라는 말을 실천하는 직원들의 현장행정이 날로 발전하는 디지털시대에 맞추어 일하는 방식을 적극적으로 변화시키는 디지털 행정구현의 기반을 다졌다.“ 며 “앞으로 직원들의 개인정보 노출을 방지하고 민원인들에게 신뢰감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