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박해리 기자 | “맛이 예술인 음식과 음식을 담아낸 예술, 7월 예술 맛집 전시회가 열린다”
철원군이 7월 지역 외식업소·예술인 협업 매칭 지원 시범사업『철원은 음식이 예술』 7월 예술 맛집 전시회를 진행한다.
두 번째 선정업소인 아름다운 동행 & 안단테 카페는 이도경 회화작가와 함께 식당의 음식과 스토리를 바탕으로 콘텐츠를 협의하고 이를 이도경 작가가 예술 작품화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식당 전경과 음식 이미지를 담은 액자를 전시하고, 나무 입간판, 빵도마, 컵받침 등 외식업소와 작가의 다양한 목공·회화 콜라보 작품도 식당 소품으로 제작했다.
군은 향후 1회의 시범사업을 추가 진행할 예정이다. 피드백을 통해 지역 맞춤형 특화 협업 및 확대 여부를 결정해 사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이현종 군수는 “코로나19 인한 관광선호 변화로 미식과 예술의 중요성이 크게 증대되고 있다”며 “코로나 종식 후 수요가 증대될 것으로 예상되는 이 두 활동의 결합으로 시장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여 위기를 지역 미식관광 산업발전의 기회로 활용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