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박해리 기자 | 강원 고성군은 코로나-19 사태로 장기휴관 했던 경로당 운영을 7월 5일(월)부터 단계적으로 운영을 재개했다.
군은 읍면 행정복지센터와 합동으로 경로당 운영에 필요한 사전 준비(방역용품 준비, 방역관리자 및 책임자 지정 등)여부를 일제점검한 후 완료된 경로당부터 단계적으로 운영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로 인해 지난해 2월부터 경로당을 장기 휴관해 왔으나 최근 경로당 이용대상자 대부분 백신접종을 마무리한 상황이라 경로당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백신접종 완료 후 14일이 지난 어르신 중심으로 운영 예정이며, 운영시간은 13:00~17:00까지 운영된다. 하지만 단체 급식이나 식사는 금지된다.
군은 7월 한달간 제한적으로 운영 후 8월부터 09:00~18:00까지 전면개방하고, 취식은 물론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활기찬 문화여가생활을 즐기실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 19로 지친 어르신들 위해 철저한 사전점검 후 제한적으로 경로당을 재운영하기로 결정했다.”며 “폭염에 취약한 어르신들이 시원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그리고 경로당을 이용하시는 어르신들도 발열체크, 마스크 착용, 손소독,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주실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