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김대현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시장 강인규)는 2021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평가 ‘인구 50만 미만 시(市)’ 중에서 종합순위 5위를 달성했다고 25일 밝혔다. 전국 지자체 평가는 한국지방자치학회와 한국일보가 주관하고 행정안전부가 후원하며 올해로 5회째를 맞이했다. 이 평가는 지역균형발전과 지자체 역량 제고를 위해 전국 242개 광역, 시·군 기초지자체를 대상으로 실시하며 ‘행정서비스’, ‘재정역량’ 2개 부문으로 구분해 종합 순위를 매긴다. 행정서비스 부문은 ‘복지·보건·지역경제·문화관광·안전’ 등 9개 항목의 예산 배분 수준, 관리현황 등을 국가통계포털 및 정보공개청구 등 활용해 평가했다. 재정역량 부문은 재정건전성과 재정운용수준을 평가하기 위해 ‘지방재정 365’, ‘지방재정 및 지방공기업혁신 평가’ 등 통계자료를 활용했다. 나주시는 이번 평가에서 59개 시 지자체 중 작년과 동일한 종합 5위를 수성했다. 행정서비스에서 3위, 재정역량은 지난 해 33위에서 21위로 끌어올리며 지자체 경쟁력을 입증했다. 특히 지역경제부문에서 작년 24위에서 21계단이 상승한 3위를 기록해 눈길을 끌었다. 문화관광도 23위에서 19위로, 교육부문은 25위에서
지이코노미 김대현 기자 | 화순군(군수 구충곤)이 저소득층 추가 국민지원금 1차 지급을 완료했다. 화순군은 24일 코로나19 장기화로 생계가 어려워진 저소득층에게 1인당 10만 원씩 추가 국민지원금을 지급했다고 밝혔다. 지원대상은 8월 31일 기준,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법정 차상위계층, 아동양육비 지원 한부모가족 4127명이다. 국민 상생지원금(5차 재난지원금)과는 별도다. 지원금은 가구원 수에 따라 가구 대표 계좌로 일괄 지급됐으며, 추가 대상자는 9월 중순경 지급될 예정이다. 화순군 관계자는 “지원금이 군민 생활안정과 지역 사회 소비 진작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배려가 필요하거나 경제적으로 취약한 분들에게 도움이 되는 지원책 마련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사회복지과 복지조사팀에 문의하면 된다.
지이코노미 김대현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시장 강인규)는 청사 구내식당을 ‘100%국산 김치’를 취급하는 국산김치 자율표시제 인증 업소로 지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최근 구내식당에서 ‘국산김치 자율표시 지정’ 현판식을 개최했다. 이를 통해 관내 관공서와 공공기관, 기업체, 병원, 학교 등 단체급식소의 제도 동참 확산에 나설 계획이다. ‘국산김치 자율표시제’는 대한민국 전통 음식인 ‘김치’ 종주국 위상 정립과 국산 김치 내수시장 활성화를 위해 올해 4월 전라남도에서 전국 최초로 도입했다. 인증은 전라남도에서 대한민국김치협회, 한국외식산업협회, 한국외식업중앙회,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대한민국한식협회 등 5개 민간단체와 결성한 국산김치자율표시위원회에서 부여한다. 위원회는 100% 국내산 재료로 만든 김치를 생산·유통업체로부터 공급받거나 직접 제조, 사용하는 인증 신청 업소(기관)에 대한 심의를 통해 공식인증마크(사진)를 제작·지원한다. 현재 전국 17개 시·도와의 협력을 통해 전국적인 제도 확산과 국산김치 소비 확산을 도모하고 있다. 지정 신청은 업장 소재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한다. 지정 신청서, 국산김치 공급 및 판매 계약서(외부 구매 시
지이코노미 김대현 기자 | 구충군 화순군수는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최기천 화순군의회 의장과 함께 19일 자연휴양림 지정 예정지인 사평면 양림원 현장을 점검했다. 자연휴양림 지정 예정지인 양림원은 개인이 1992년부터 약 30여 년간 수백억 원을 투자해 수목원 부지로 조성해 온 곳으로, 지난 4월 자연휴양림 지정을 신청했다. 양림원 관계자는 자연휴양림 지정이 고시되면, 2025년까지 사업비 300억 원을 투자해 관리시설 지구, 숙박시설 지구, 야영시설 지구 등 5개 지구 12종의 시설물을 추가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화순군은 양림원 자연휴양림이 조성되면 무등산국립공원, 고인돌 공원, 화순적벽 등과 함께 화순의 대표 관광 명소로 자리매김 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구충곤 화순군수는 “양림원은 개인이 조성해 온 곳이지만 화순의 소중한 자산이기도 하다”며 “양림원 자연휴양림이 산림 면적이 74% 달하는 화순에서 산림 자원을 활용한 성공적인 민간 모델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김대현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시장 강인규)는 18일 ‘혁신도시 시즌2’와 ‘수도권 공공기관 2차 이전’ 추진을 촉구하는 전국혁신도시(지구)협의회의 공동건의문 비대면 서명식에 참여했다. 19일 나주시에 따르면 이번 공동건의문에는 국토균형발전을 위해 조성된 혁신도시가 지역 성장거점 역할을 주도할 수 있도록 이른 바 ‘혁신도시 시즌2’ 정책의 조속한 이행을 촉구하는 내용이 담겼다. 협의회는 건의문에서 “수도권은 더욱 비대해지는 반면 지방은 점차 소멸되고 지역 간 경쟁과 갈등은 심화되는 현실”이라며 “수도권 소재 120여개 공공기관의 혁신도시 2차 이전 추진은 혁신도시의 진정한 완성과 지역 간 상생과 화합의 마중물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비대면 서명식에는 전남 나주시를 비롯해 제 14기 회장도시인 충북 진천군, 전북 완주군, 제주 서귀포시, 강원 원주시, 전북 전주시, 경북 김천시, 경남 진주시, 충북 음성군, 울산 중구, 대구 동구 등 혁신도시가 들어선 전국 11개 시·군·구 단체장들이 모두 참여해 혁신도시 시즌2 추진에 대한 강한 의지를 나타냈다. 한편 전국혁신도시협의회는 혁신도시 상생 발전 방안을 모색, 논의하기 위해 지난 2006년 전국 9
지이코노미 김대현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코로나19로 침체된 골목상권 소비 진작을 위한 지역화폐(나주사랑상품권) 특별할인 제도 유지에 힘을 쏟고 있다. 나주시(시장 강인규)는 지속적인 국비 확보 노력에 힘입어 나주사랑상품권 구매 시 액면가의 10%를 할인하는 제도를 예산 소진 시까지 추가 연장한다고 19일 밝혔다. 올해 들어 지난 7월 말 기준 재난지원금 등 정책분을 제외한 나주사랑상품권 일반판매분 실적은 전남도 내 지자체 중 1위에 해당하는 약 620억 원 규모로 집계됐다. 이 기간 할인율 유지를 위해 국비 45억 원, 지방비 17억 원이 지원됐다. 시는 3차례에 걸친 국비 확보를 통해 10%할인이 적용된 판매액 한도를 당초 750억 원에서 863억 원까지 늘렸다. 예산이 소진되면 할인율은 10%에서 5%로 조정할 방침이다. 9월 1일부터는 효율적인 제도 운영을 위해 상품권 구매 한도를 월 70만 원에서 50만 원으로 낮추기로 했다. 나주사랑상품권은 NH농협은행나주시지부와 지역농협, 신협, 새마을금고, 광주은행 등 지정금융기관 54개소에서 구입 가능하다. 지류 상품권의 단점을 보완해 출시한 나주사랑카드는 전용 앱(CHAK)을 통해 구입(충전)하면 된다.
지이코노미 김대현 기자 | 화순군(군수 구충곤) 여성친화도시 군민참여단이 여성친화도시 조성 정책 파트너로서 역량을 키우고 있다. 화순군은 최근 ‘화순군 여성친화도시 군민참여단 역량강화 교육’을 추진, 군민참여단의 여성친화도시 정책 역량을 강화했다. (재)전남여성가족재단에 위탁해 진행한 교육에는 군민참여단 40명이 참여했다. 교육은 6월 말부터 이달 17일까지 총 일곱 차례 진행했다. 성인지예산과 성별영향평가 이해, 모니터링 방법과 지표 선정․적용 등 이론 교육과 함께 성인지 관점에서 화순군청사 시설 공간을 모니터링 실습도 펼쳤다. 코로나19 방역 지침을 준수하며 ZOOM 교육 등 다양한 방법으로 진행됐다. 군민참여단은 ‘여성안심지킴이 집 운영’ 등 2021년 여성친화도시 조성 사업 추진과 모니터링 활동에 더욱더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군은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완화되면, 여성친화도시 우수사례 벤치마킹 워크숍을 추진할 예정이다. 화순군 관계자는 “이번 군민참여단 역량강화 교육이 여성친화도시 군민참여단에 많은 도움이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여성의 정책 참여를 더욱더 활성화하고 군민이 여성친화도시 조성의 주체로서 적극적으로 참여하도록 지원하겠
지이코노미 김대현 기자 | 나주시(시장 강인규)는 내달 추석 명절을 앞두고 본격적인 벌초시기를 맞아 읍·면·동별 ‘찾아가는 예취기 순회수리’를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농기계 전문 수리요원 7명을 편성, 9월 3일까지 총 14회에 걸쳐 읍면동 일정, 여건에 따라 행정복지센터 등에서 예취기 수리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일정은 앞서 17일 이창·영산·성북동(실내체육관)을 시작으로 18일 동강면, 19일 다도면(농업인상담소), 20일 봉황면, 23일부터 27일까지 왕곡면·문평면·산포면·남평읍·노안면, 30~31일 공산면·금천면, 9월 1~3일 세지면·반남면·다시면(게이트볼장) 순으로 10시부터 16시까지 진행된다. 별도 신청 절차는 없으며 수리를 요하는 예취기를 들고 운영 시간과 장소로 방문하면 된다. 시는 주민의 수리비용 경감을 위해 2만원 이하 부품비는 무상 지원하며 예취기 사용요령 안내, 비산방지 커버 부착 등 사고 방지를 위한 안전교육을 병행할 예정이다. 나주시 관계자는 “이번 예취기 수리 서비스가 벌초를 앞둔 주민들의 안전사고 예방과 편의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수확철 농업인의 원활한 영농 활동을 위한 농기계 순회수리 등 다양한 현장 지원에
지이코노미 김대현 기자 | 화순군 청소년 문화의집이 청소년 100명에게 15일부터 2일간 ‘조선왕실등 만들기’ 체험 꾸러미를 배부했다. 청소년문화의집은 코로나19로 야외 활동이 어려운 청소년들에게 문화 향유 기회 제공하기 위해 비대면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조선왕실등 만들기는 비대면 궁궐 문화 체험 프로그램의 하나로 진행되고 있다. 청소년문화의집은 궁궐 문화를 이해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조선 왕실은 언제부터 밤에 잔치를 열었을까’를 주제로 제작한 영상을 화순군청 유튜브에 게시, 공유했다. 학생 이모양은 “유튜브를 보고 조선왕실등 만들기 체험을 해보니 효명세자는 연회(잔치)와 정제(콘서트나 뮤지컬)를 즐겼던 파격적이고 천재적인 인물이었던 것 같다”며 “백성들과 기쁨을 나누며 사회를 화합하려는 의도가 있었다는 역사적 사실을 쉽고 재미있게 체험하게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학부모의 격려도 있었다. 학생의 부모는 “유튜브를 시청하고 만들어보니 더욱 뜻깊은 시간이었고 코로나로 인해 재미없는 여름 방학에 활력을 불어넣는 기회였다”고 청소년문화의집 누리집 참여마당에 소감을 남겼다. 화순군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위축된 청소년에게 활력을 주고 학습 결
지이코노미 김대현 기자 | 나주시 농업기술센터 건물 외벽을 타고 길게 뻗은 덩굴식물이 시민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마치 녹색 커튼을 쳐놓은 듯 보는 이에게 초록빛 에너지와 시원함이 전해져온다. 이 덩굴식물은 나주시가 올해 시범 추진한 ‘녹색커튼’ 사업을 통해 조성됐다. 나주시는 도심 속 녹지 공간 확충과 냉방 에너지 절감의 일환으로 지난 5월부터 농업기술센터와 영강동 청사, 혁신도시 공원텃밭 등 7개소에 녹색커튼을 조성했다고 18일 밝혔다. 녹색커튼은 건물 외벽이나 터널형 시설물 등에 커튼 형태의 덩굴식물(나팔꽃, 작두콩, 여주, 수세미 등)을 기르는 사업이다. 여름철 건물 외벽과 창문에 비치는 뜨거운 태양광(복사열)을 차단해 실내 온도를 낮추는 자연친화적 에너지 절감사업으로 각광받고 있다. 빛 차단과 동시에 식물의 광합성에 따른 증산작용으로 주변 온도를 냉각시키고 미세먼지를 감소시키는 효과도 있다. 여기에 자외선으로 인한 건물 노후화(빛바램)를 늦추고 방문객에게 계절별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는 등 시각적인 효과도 뛰어나다. 실제 건물 외벽의 온도를 측정, 비교해본 결과 녹색커튼이 설치된 외벽 표면온도는 평균 33.7도(℃)였고 미설치된 외벽은 이보다 약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