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플랫폼 이동노동자 지원사업 심리치유프로그램/광주광역시 제공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플랫폼 이동 여성노동자들에게 스트레스 해소와 휴식 기회를 제공하는 ‘광주시 일상쉼터 지원사업’이 인기다.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광주시비정규직지원센터와 함께 추진하는 ‘마음 쉼과 함께하는 여성 플랫폼 이동노동자 일상쉼터 지원사업’에 지난 7월부터 운영해 두달여만에 452명의 플랫폼 이동 여성노동자들이 힐링서비스를 받았다. 플랫폼 이동노동자는 가사관리사, 보험모집인, 요양보호사, 학습지 방문교사, 대리운전기사, 배달기사 등 다양한 직종이 있으며 주로 고정된 업무공간 없이 일터를 이동하며 고객을 응대하는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광주시는 플랫폼 이동 여성노동자들의 정신적‧육체적 휴식을 지원하기 위해 고용노동부 공모사업을 신청해 지난 3월 선정, 7월부터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사업은 광주시비정규직지원센터에서 온라인 심리검사, 심리치유 프로그램, 1:1 심리상담 등 플랫폼 이동 여성노동자의 스트레스 해소와 휴식 기회를 지원하고 있다. 실제 지난 7월22일부터 9월30일까지 센터에서 ‘일상쉼터 지원사업’을 운영한 결과, 온라인 심리검사 400명, 심리치유 프로그램 42명,
▲전남개발공사 사옥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개발공사(사장 장충모)가 도민이 직접 참여하여 전남의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대국민 설문조사를 10월 15일부터 30일까지 실시한다. 이번 설문조사는 '행복시대 건축'이라는 주제로, 도민들의 소중한 의견을 바탕으로 지역 발전을 위한 미래 비전을 재구성하는 데 활용될 예정이다. 설문조사는 고객 및 이해관계자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지방 소멸 위기 극복과 전남의 지속 가능한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조사는 미션, 비전, 핵심 가치, 전략 과제의 적절성, 명확성, 연계성, 이해관계자 의견 전달 방법 등 총 21개 항목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전남의 미래를 함께 고민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참여 방법은 간단하다. 전남개발공사 홈페이지(jndc.co.kr)에 접속하여 온라인으로 의견을 제출하면 된다.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도민의 목소리가 반영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다. 전남개발공사는 청년과 신혼부부를 위한 전남형 만원주택을 전국 최초로 추진하는 등 저출생 및 지방 소멸 대응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또한, 미래 100년을 대비한 지역 거점 개발과 산업단지 조성, 해상풍력 등 신재
▲김영록 도지사가 14일 동부청사에서 첫 실국장 정책회의를 하고 있다/전라남도 제공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지난 14일, 전라남도가 동부권 기자단을 초청해 개최한 오찬간담회는 지역 언론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도정의 주요 현안을 공유하기 위한 자리로 기획되었다. 하지만 김영록 지사의 불참은 이 간담회를 기대감 대신 실망으로 가득 채웠다. 200여 명의 기자들이 참석한 이날 행사에서 기자들은 도지사와의 직접적인 대화를 기대했지만, 주최측은 실국장이 주재하는 회의로 대체했다. "우리가 할 일 없는 낭인이냐"는 기자들의 반응은 이러한 기대가 얼마나 큰 것이었는지를 여실히 보여준다. 그들은 단순히 식사만 제공받고 돌아가는 상황에 어처구니없음을 느꼈고, 이는 지역 언론과의 소통을 중시해야 할 도정이 형식적인 행사로 전락했음을 의미한다. 전남도의 해명 또한 기자들의 불만을 더욱 부추겼다. "동부권 기자들은 서운하지 않도록 식사라도 제공하기 위해 준비했다"는 설명은 기자들이 느끼는 소외감과 기대감을 배신한 결과로 받아들여졌다. 기자들은 실질적인 대화와 정보 교환을 원했지, 단순한 만찬 자리를 위해 불려온 것이 아니었다. 이번 간담회는 국립 의대 문제와 여수 국가산단의 위
▲전국 당구의 신 800명 진도군으로 총출동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 진도군이 당구의 뜨거운 열기로 가득 찼다. 전국 각지에서 모여든 800명의 당구 동호인들이 ‘2024 진도아리랑배 3쿠션 전국당구대회’와 ‘2024 진도군당구연맹회장배 3쿠션 전남당구대회’에 참가해 실력을 겨루었다. 이번 대회는 당구 동호인들 사이에서 그 어느 때보다도 치열한 경쟁과 열띤 응원으로 진도를 뜨겁게 달구었다. 10월 5일부터 6일까지 이틀간 열린 진도아리랑배 3쿠션 전국당구대회는 진도군체육회(회장 조규철)가 주최하고, 진도군당구연맹(회장 김연일)이 주관했다. 대회에는 전국에서 모인 512명의 당구 선수들이 참가해 단일종목으로 승부를 겨뤘으며, 총상금 1,120만원과 함께 700만원 상당의 경품 추첨, 유명 선수 김행직의 특별 사인회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함께 열려 대회의 열기를 더했다. 개막식에서는 김희수 진도군수, 박금례 진도군의회의장, 장영우 진도군의회운영위원장, 김인정 전남도의회의원 등 진도의 주요 인사들과 목포, 광양, 순천, 해남, 고흥의 당구연맹 관계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그들의 격려 속에서 선수들은 뜨거운 박수와 함성 속에 경기를 시작했다. 대회는 치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 광양시는 최근 두 가지 주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첫째, 국보인 쌍사자 석등의 제자리 찾기를 위한 시민들의 염원을 담은 서명운동과 관련하여, 10일 국립중앙박물관에 서명서와 건의문을 전달했다. 이 서명운동은 지난해 12월에 시작되어, 70여 개 시민단체와 150여 명의 시민이 참여한 결과 6개월 만에 5만 명의 서명을 확보했다. 추진위원회 공동위원장인 박두규는 “국가유산은 원래 자리에 있어야 그 의미와 가치가 빛난다”며, 시민들이 광양의 유일한 국보를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석등이 하루빨리 돌아오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국립중앙박물관 측은 “쌍사자 석등을 원위치로 이전하는 것은 가능하지만, 안전을 위한 관리 대책이 선행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광양시 관계자는 현재 원위치에 대한 시굴조사가 진행 중이며, 사실적 근거자료를 확보하고 향후 보존 및 관리 대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둘째, 광양시는 도시가스 미공급지역의 액화석유가스(LPG) 사용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LPG소형저장탱크 설치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이 사업은 총 80가구를 대상으로 가구당 250만 원을 지원하며, 기초수급가구 및 차상위계층가구에는 30만 원을
▲이광일 부의장이 10월 14일 서울시청 잔디광장에서 열린 ‘2024 전라남도 직거래장터 큰잔치’ 개장식에 참석해, 청정 전남의 특산물이 수도권 소비자와 만나는 자리를 마련하게 되어 기쁘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행사가 전남 농어민에게 새로운 시장 진출 기회를 제공하고, 소비자들이 전남 특산물의 우수한 맛을 직접 경험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전남도의회 제공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의회 이광일 부의장(더불어민주당, 여수1)은 10월 14일 서울시청 잔디광장에서 열린 ‘2024 전라남도 직거래장터 큰잔치’ 개장식에 참석해 전남 농수축산물의 우수성을 홍보하는 데 힘을 보탰다. 이번 행사에는 전남 22개 시·군이 참여하여 수도권 소비자들에게 시중 가격보다 10~30% 저렴한 다양한 지역 특산물을 선보였다. 이는 전남 농수축산물의 품질을 알리고, 수도권 시장에서의 판로를 확대하기 위한 목적을 가지고 진행되었다. 개장식에서 이광일 부의장은 축사를 통해 “청정 전남에서 생산된 특산물이 수도권 소비자들과 만나는 자리가 마련되어 기쁘다”며 “이번 직거래장터가 전남 농어민들에게 수도권 시장 진출의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고, 더 많은 소비자들이 전남 특산물의 우수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광역시교육청은 최근 유치원과 어린이집 교사들을 대상으로 직무연수를 진행하며, 동시에 중·고등학교 학생들을 위한 ‘학교로 찾아가는 민주시민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이러한 프로그램들은 교사와 학생 모두에게 필수적인 교육과정으로, 각각의 목적과 내용이 상이하지만 궁극적으로는 교육의 질을 향상시키고 시민 의식을 고양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광주시교육청은 2023년 10월 7일부터 15일까지 3회에 걸쳐 ‘유치원·어린이집 홍보 어렵지 않아요!’라는 주제로 직무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2025학년도 영유아 모집 시기를 맞춰 유치원과 어린이집에 대한 홍보 능력을 키우고, 학부모들이 교육·보육 기관을 선택하는 데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사립 유치원과 어린이집 원장 및 교사 75명이 참여한 이번 연수에서는 유치원 및 어린이집 홍보 전단지 제작, 기관별 홍보 영상 제작, 홍보 전략 수립 등의 교육이 이루어졌다. 특히, 이번 연수는 한국보육진흥원과의 협업으로 중앙육아종합지원센터 e-러닝 시스템에 어린이집 교사 연수 과정을 개설하고 이수 및 관리 업무를 수행한 것이 특징이다. 이는 전국적으로 처음 시도되는 것으로, 기존에는
▲목포해양대학교 실습선 ‘세계로호’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국립목포해양대학교와 삼성중공업이 손을 잡고 자율운항 기술의 새로운 시대를 열어가는 중요한 실험을 실시한다. 이번 실험은 국내 최초로 원양항해 자율운항 시스템을 도입하여 바다를 탐험하고, 해양 운송의 미래를 개척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자율운항 실험에 사용될 대형 실습선 ‘세계로호’는 10월 15일 목포를 출항하여 필리핀 마닐라(10월 19일~23일), 베트남 다낭(10월 26일~29일), 대만 가오슝(11월 1일~5일)을 거친 후 오는 11월 8일 목포로 귀항할 예정이다. 이 항해는 자율운항 기술을 실제 원양항해 환경에서 테스트하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다. 국립목포해양대학교와 삼성중공업은 2021년부터 공동으로 연구를 시작하여 자율운항 선박 시스템 개발 및 검증을 위한 첫 단계를 수행해왔다. 이들은 ‘세계로호’를 Test Bed로 활용하여 자율운항 시스템의 실증 실험을 이어왔으며, 2022년에는 시뮬레이션 기반 검증과 자율운항 환경 설정을 완료하였다. 이번 2024년 실험은 3차년도 연구의 일환으로, 고도화된 자율운항 알고리즘의 안정성을 검증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국립목포해양대학교 관계
▲정기명 여수시장이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 소식에 개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통해 따뜻한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여수시 제공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 소식에 온 국민이 기쁨을 나누는 가운데, 정기명 여수시장이 한강 작가에게 따뜻한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정 시장은 12일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한강 작가의 수상 소식에 대한 소감을 밝히며, 여수와 한강 작가의 깊은 인연을 되새겼다. 정 시장은 메시지에서 “슬프고도 위태로운 삶을 짧은 여정 속에 담아낸 ‘여수의 사랑’으로 등단했던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그의 대단한 업적에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한강 작가의 수상이 한국 문학의 위상을 높인 것에 대해 자부심을 드러내며, 그의 작품이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데 대해 깊은 감명을 표했다. 이어 정 시장은 “소설 속 작은 항구도시였던 여수는 이제 K-관광과 K-섬의 거점 도시이자 K-문화의 중심도시로 자리 잡고 있다”며, “기회가 된다면 한강 작가를 여수로 초청해, 2026여수세계섬박람회와 여수만 르네상스를 통해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는 여수의 이야기를 함께 나
▲김영록 전남지사와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등이 14일 전남 순천대에서 열린 ‘순천대 글로컬대학 강소지역기업 육성 비전 선포식’에서 강소지역기업 육성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전남도 제공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순천대학교와 목포대학교가 ‘하나의 대학’으로 통합하기로 합의하며 전라남도 교육의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했다. 이번 통합 합의는 2024년 10월 15일 열린 “순천대 글로컬대학 강소지역기업 육성 비전 선포식”에 앞서 진행된 사전 오찬 간담회에서 이루어졌다. 이 자리에는 이주호 사회부총리,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이병운 순천대학교 총장, 송하철 목포대학교 총장, 김문수 국회의원이 참석하여 교육 관련 현안을 논의하였다. 이번 통합은 지역 교육의 질을 높이고, 두 대학의 공동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중요한 결정이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사회부총리에게 라이즈사업에 지방에서의 재정 지원 방안을 요청하며, “통합이 이루어질 경우, 지역 발전에 크게 기여할 수 있으며 전라남도의 전폭적인 지원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이주호 부총리는 통합의 필요성을 설명하며, “1도 1국립대의 취지에 따라 통합하는 대학에는 더 큰 지원을 할 방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