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은평구는 근로능력이 있는 저소득층이 일을 통해 스스로 살아갈 수 있도록 자활근로사업을 20일부터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구는 부양의무자 기준폐지에 따라 조건부 수급자 증가, 자활참여 대상의 확대와 다변화에 맞춰 종합적인 지역자활 지원방안을 마련했다. 참여자 특성에 맞는 다양한 자활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저소득 주민의 자립기반 조성과 자립역량 강화에 역점을 두고 사업을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구에 따르면 올해 자활근로사업은 지난해 대비 월평균 참여 인원은 9.7% 증가한 550여 명이다. 사업비는 10.2% 증가한 53억8천5백만 원으로 국민기초생활법에 따른 조건부 수급자와 차상위 자활대상자에게 올 연말까지 안정적인 일자리 제공을 할 수 있게 됐다. 저소득층의 안정된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청년자립도전단, 청소사업단(시간제), 임가공(시간제), 정부양곡 배송사업 등 자활사업을 추진한다. 지역주민은 서울은평지역자활센터에 연락하면 다양한 자활사업의 서비스를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제공되는 서비스는 출장 세차서비스, 저소득 가정 가사도우미, 독거노인 유품정리, 돌봄 SOS식사지원 등이 있다. 또, 구는 자산형성사업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중구가 신당 9-1지구(신당동 333-38일대) 87필지에 대한 지적재조사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구가 사업지구지정 신청서를 지난달 26일 서울시에 제출함으로써 재조사사업이 가시화된 것이다. 지적재조사사업은 토지의 실제 점유현황과 일치하지 않는 지적공부 등록사항을 재조사를 통해 바로잡아 주민의 재산권을 보호하고자 하는 사업이다. 신당 9-1지구 일대는 6.25전쟁 종전 후, 지적도상의 경계와 맞지 않게 지어진 건축물들이 난립해 최근까지도 지적불부합 지역으로 남아있었다. 이로 인해 주민들은 토지의 소유권 행사에 불편함을 겪고, 토지소유자의 동의가 요구되는 토지이용과 개발은 사실상 불가능했다. 구는 이러한 불편을 해소하고자 지적재조사T/F팀을 구성하고, 지난해 지적재조사사업 추진을 위한 구체적인 계획 수립에 들어갔다. 재조사사업지구 지정을 위해서는 토지소유자 2/3 이상의 동의가 필요하다. 동의 여부를 묻기 전 주민들이 사업 내용을 충분히 이해하고 그 필요성에 대해 납득할 수 있도록, 구는 지난해 해당 사업지구 내 토지소유자와 이해관계인을 대상으로 주민설명회를 열고, 설명회에 참석하지 못한 주민들을 위해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서울 용산구가 용산구 종합행정타운을 비롯한 관내 거점 3곳에 디지털게시판을 설치하고 본격 운영을 시작했다. 구정홍보에 디지털 기술을 접목해 구민 만족과 행정 효율을 높이기 위해서다. 구는 작년 12월부터 올 1월까지 ▲용산구 종합행정타운 3면 ▲용산역 광장(한강로2가 421 일대) 4면 ▲용산2가동주민센터(신흥로 90) 1면 등 3곳에 총 8면의 디지털게시판을 설치했다. 사업비 1억4천만원. 게시판은 1면당 55인치 터치스크린과 구조물을 포함 가로 1m×세로 2m 크기다. 종합행정타운, 용산2가동주민센터 게시판 운영시간은 오전 7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유동인구가 많은 용산역 광장 게시판은 대중교통 첫차 막차시간을 고려 오전 6시부터 자정까지 운영한다. 주요 기능은 고시공고문 게시와 구정 홍보 두 가지다. 구 종합행정타운에 위치한 게시판 3면 중 1면을 통해 고시공고문을 게시하고 나머지 7면은 구정 홍보에 활용한다. 고시공고문은 그간 종이 문서를 출력해 게시해 왔다. 이번 디지털 게시판 설치로 담당자가 원격으로 게시물을 편리하게 관리할 수 있게 됐다. 게시 기간을 설정해 송출하면 자동으로 게시, 삭제가 가능하다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서울 노원구 금연지원 사업이 흡연율 감소로 이어지는 등 효과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21년 7월에 발간된 지역사회 건강통계에 따르면 2020년 노원구 흡연율은 13.1%로 전국 흡연율 18.3%, 서울시 16.6%와 비교해 낮게 조사됐다. 특히 2019년 20.6% 대비 7.5%가 감소해 서울시 자치구 중에서 흡연감소율이 가장 높다. 이는 구의 적극적인 금연지원 사업의 효과로 해석된다. 금연지원 사업 중 특히 눈에 띄는 것은 금연성공을 위한 인센티브다. 서울시 자치구 중 유일하게 금연성공 지원금을 최대 60만원까지 현금으로 지급한다. 금연 성공 개월 수에 따라 12개월 10만원, 24개월 20만원, 36개월 30만원을 받는다. 금연클리닉 등록일로부터 금연성공 기준일까지 노원구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주민이라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이를 위해 구는 금연환경조성 특별회계를 설치하고 금연구역 내 흡연자로부터 징수한 과태료를 금연에 성공한 주민에게 돌려주는 방식으로 운영하고 있다. 2021년에는 총 874명이 금연성공 지원금을 수령했다. 금연클리닉도 수요일 야간과 매월 넷째 주 토요일 오전대 운영해 평일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동대문구가 코로나19 장기화로 힘든 시기를 겪는 구민들을 지원하기 위해 10개 사업에 대해 총 24억 5천만 원 규모의 재난지원금을 전격 지급한다. 이번 재난지원금 지급은 정부 및 서울시의 코로나19 지원 대상에서 제외 된 사각지대를 발굴해 손실보상의 틈을 메우고자 추진됐으며, 설 연휴를 전후로 순차적인 지원이 진행될 계획이다. 특히, 청년 계층에 대한 지원이 부족한 점을 고려해 이번 재난지원금 재원 중 40%는 미취업청년 취업 장려금으로 지원함으로써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에 대한 지원이 확대된다. △ 미취업 청년, 폐업 소상공인 등 총 5,385명 재난지원금 지급 미취업청년과 폐업 소상공인에 각 50만 원, 개인·법인 택시운수종사자에 각 40만 원을 지원한다. 미취업청년 취업장려금은 만 19세부터 34세까지, 최종학력 졸업 후 2년 이내 미취업자를 대상으로 지원된다. 폐업 소상공인 지원은 2020년 3월 이후 폐업 대상자 중 기존에 지원금을 지급받지 않은 자로 제한된다. 택시 운수종사자의 경우 관내 거주자뿐만 아니라 경기도 등 타 시·도 거주자라도, 회사 혹은 조합이 동대문구에 위치해 있으면 지원대상자에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동대문구가 답십리1동 미드카운티 아파트 단지 내 주민공동시설을 4호점 우리동네키움센터로 리모델링해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 우리동네키움센터는 돌봄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기 위해 동대문구에서 지난 2019년부터 설치해 운영하고 있으며, 돌봄 교사가 상주해 아동 보호는 물론 숙제, 독서, 놀이 등 다양한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20일 개소한 4호점 우리동네키움센터는 아파트 단지 내 개소함으로써 아동의 안전성과 접근성을 확보해 효율적인 틈새 돌봄을 제공하고 있다. 센터는 매일 숙제와 독서지도, 신체활동 등 공통 프로그램과 문예체능, 과학, 체험활동 등 특화활동으로 구성된 아이 주도적 콘텐츠를 제공함으로써 아이들의 자율성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한다. 우리동네키움센터의 학기 중 이용료는 간식 포함 월 5만 원 정도이며, 예약 신청 등 관련된 자세한 정보는 우리동네키움포털에서 확인하면 된다. 구는 향후 아파트 단지 내 유휴공간과 동청사 생활SOC복합 시설을 중심으로 신규 키움센터를 설치해 빈틈없는 초등돌봄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4호점 우리동네키움센터가 자라나는 동대문구의 새싹들의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관악구가 새해 새롭게 달라지는 제도를 소개하는 '2022년 달라지는 제도' 책자를 발간해 주민편의를 위해 제공한다. 책자는 ▲행정·일반생활 ▲교육·보육·가족 ▲금융·조세 ▲복지·보건 ▲병무·보훈 총 5개 분야로 구민생활과 밀접한 20개 제도의 내용을 담고 있다. ▶행정·일반생활 분야 = 기존 여권보다 보안성과 내구성이 강화된 폴리카보네이트 타입의 차세대 전자여권 발급이 전면 개시된다. 공시가격에 대한 신뢰도 확보를 위해 개별공시지가와 개별주택가격의 조사·산정·결정공시 등 일정을 동일하게 운영하며, 개별공시지가 결정·공시일이 4월 29일로 변경된다. 또한 지난해 6월 시행된 주택임대차계약 신고제의 과태료 유예기간이 올해 5월 31일 자로 종료돼 6월 1일부터는 주택임대차계약 미신고 또는 거짓신고 시 과태료를 부과한다. ▶교육·보육·가족 분야 = 올해 1월 1일 이후 출생해 주민등록번호를 부여받은 아동에게 첫만남이용권 200만원을 지원하며, 아동수당 지원 대상을 기존 만 7세 미만 아동에서 만 8세 미만으로 확대해 대상 아동에게 월 10만원을 지급한다. 또한 기존 초·중·고 및 특수학교 학생 대상 무상급식 지원을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관악구가 공중케이블 정비 5개년 계획을 수립, 생활안전 확보와 도시미관 개선 등 주민생활 밀착형 환경 개선에 박차를 가한다. 관악구는 원룸, 단독주택 등 여러 세대가 밀집된 거주형태와 1인 가구, 청년가구 등으로 인한 높은 인구 유동성으로 공중 케이블의 지속적인 증가와 회선의 난립이 심해 정비가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구는 기존의 연도별 정비계획 수립 및 수시 정비 방식에서 체계적인 계획을 통한 단계적 정비로 방향을 전환, 주민들이 느끼는 체감도를 높이고, 실질적인 생활안전 확보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공중케이블정비 및 기반고도화 2차 중장기종합계획'에 따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불량공중케이블 정비지원 사업에서 구 전역을 포괄하는 정비물량을 확보, 단계적 정비에 나선다고 밝혔다. 먼저 구는 5개년 계획 수립을 위해 지난해 주민 430명을 대상으로 인식도 및 만족도 조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주민 70% 이상이 공중케이블 정비사업 확대에 공감하는 등 공중케이블 정비에 대한 지역주민의 요구도 또한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 관악구 전역에 대한 현장조사를 실시해 우선정비구역 15개동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서울 서초구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문화예술 청년들에게 창업을 지원하는 ‘사회적 경제 문화예술 청년 창업지원 프로젝트’의 참여팀을 오는 18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사회적경제기업’이란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사회문제를 해결하고, 이를 통해 기업이윤과 사회적 가치 및 일자리 창출을 동시에 추구하는 기업 모델이다. 구는 예술의 전당 일대 악기거리 등 풍부한 문화예술 인프라를 바탕으로 문화예술 청년들의 창업에 도움을 주고자 지난 2018년부터 프로젝트를 시행하고 있다. 이에 구는 올해 약 4억 원의 구비를 들여 총 23개 팀을 지원한다. 지원분야는 창업 초기 사업비 15개팀, 사업 안정화를 위한 임차료 8개팀 등이다. 특히 올해는 청년들의 재정적 자립을 위해 지난해 대비 지원금을 대폭 확대했다. 초기 창업 사업비를 팀당 최대 1천만 원에서 최대 2천만 원으로 두배 올렸으며, 임차료 지원도 팀당 최대 450만원서 90만원 증액한 최대 540만원이다. 이외에도 구는 초기 창업에 어려움을 겪는 문화예술 청년 지원자들을 위한 역량강화교육도 준비했다. 대표적인 교육으로는 경영, 마케팅 등 전문가를 매칭해주는 ‘1:1 컨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송파구가 2월 4일부터 18일까지 올 한해 주말농장 ‘솔이텃밭’ 경작에 참여할 주민을 모집한다. 구는 2009년 도시농업 발전을 위한 조례를 제정한 후, 주민들의 여가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매년 주말농장 ‘솔이텃밭’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화학농약이나 화학비료 없이 친환경 농작물을 직접 재배할 수 있어 해마다 호응이 뜨겁다. 올해는 약 330개 솔이텃밭을 분양한다. 위치는 방이동 444-17번지(1권역), 방이동 445-7번지(2권역)이다. 공고일(2022.2.4.) 기준 송파구에 주민등록 되어 있는 구민이면 참여할 수 있다. 가구 당 1구획 씩 신청할 수 있으며, 11월 가을작물 수확기까지 참여할 수 있다. 임차료는 1구획(9㎡)당 연간 7만 원이다. 구는 경작자에게 농기구 대여, 친환경 퇴비와 급수시설, 쉼터 등을 제공한다. 또한 농사에 경험이 없는 주민들을 위해 농사짓는 방법, 친환경 경작법, 유기농 재배법 등을 알려주는 ‘초보 도시 농부 교육’도 지원한다. 다만, 교육은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솔이텃밭 경작을 희망하는 주민들은 2월 4일부터 18일까지 송파구 홈페이지 ‘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