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서울 용산구가 숙명여자대학교와 함께 겨울방학 어린이 영어캠프를 운영한다. 캠프기간은 1차 2022년 1월 3일부터 14일까지, 2차 1월 17일부터 28일까지 주5일(월~금)이며 교육시간은 1일 4시간(오전 9시~12시 50분)이다.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국제 영어교사 양성 기관으로 유명한 숙대 테솔(TESOL)대학원에서 온라인 영어 캠프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키트를 활용한 과학·미술 만들기, 소규모 팀 프로젝트 등을 통해 참가자들의 영어 의사소통 및 발표 역량을 강화한다. 수업은 온라인 화상 프로그램(ZOOM)으로 이뤄진다. 캠프가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만큼 맞벌이 가정 등 보호자가 통학을 지원할 수 없는 아이들도 얼마든지 참여할 수 있을 것으로 구는 내다보고 있다. 참가비는 1인당 50만원이다. 단 구가 25만원을 지원, 개인부담은 25만원으로 줄어든다. 저소득층(기초생활수급권자, 차상위계층, 저소득 한부모가족 등)은 전액 구가 지원한다. 모집인원은 133명(저소득층 14명 포함)이다. 관내 주민등록이 돼 있는 초등학교 3~6학년생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단 외국인, 재외국민 국내거소자는 제외다.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서울 노원구가 불암산성 국가문화재(사적) 지정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불암산성은 규모는 작지만 우리나라 삼국시대 테뫼식 석축산성의 축성기법을 볼 수 있는 유적이다. 그러나 그 중요성에 비해 고고학적 조사를 비롯하여, 관련 연구가 미진한 상태였다. 또한 유적이 불암산 주 등산로에 위치하고 있어 지속적으로 훼손이 염려되는 상황이다. 구는 종합 계획을 수립하고 2017년 시굴 후 2018년부터 본격적인 발굴조사를 추진하고 있다. 조사는 2018년 북벽과 추정 북문지에 대한 1차 발굴조사를 시작으로 2019년 동벽 및 정상부 목곽고에 대한 2차 발굴조사, 2020년 남벽, 추정 남치성 및 남문지에 대한 3차 발굴조사를 완료했다. 2021년 올해는 4차 발굴조사를 실시, 성 내부 시설 및 북쪽 구릉 일대에 대한 정밀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내년에는 발굴조사 결과를 토대로 학술대회를 개최해 불암산성이 가지는 고고·역사학적인 위상을 정립하여 국가문화재(사적) 등재에 대한 당위성을 도출할 계획이다. 아울러 국가사적위원회를 구성해 2025년까지 산성의 잔존 원형을 최대한 살리고, 훼손을 최소화할 수 있는 방향으로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관악구 대표 소통 브랜드, 구청장과 주민 만남의 공간인 ‘관악청(聽)’이 운영을 재개했다. 구는 주민소통과 협치를 구정 핵심 가치로 365일 언제나 열려있는 ‘온라인 관악청’, 전 동과 학교를 순회하며 찾아가는 ‘이동 관악청’, ‘학교로 찾아가는 관악청’ 등 현장에서 주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왔다. 그 중 2018년 11월 구청사 1층에 조성한 전국 최초 카페형 구청장실인 ‘관악청(聽)’은 주민 누구든지 구청장을 편히 만날 수 있는 열린 구청장실이자, 이웃끼리 모여 담소를 나누는 주민 사랑방이다. 코로나19 확산과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라 일시적으로 운영을 멈췄으나, 구청장을 직접 만나려는 주민들의 요청과 주민과의 소통을 중시하는 구의 의지를 반영, 단계적 일상회복 체계로 전환하는 이 달부터 운영을 재개했다. 관악청(聽) ‘구청장과의 데이트’는 사전접수 원칙이며, 면담시간은 30분 이내로 운영한다. 단체(집단) 민원은 대표자 10명 이내 참석으로 인원을 제한하고, 기존 주 2회 운영하던 것을 매주 화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주 1회로 축소 운영한다. 구 관계자는 “사회적 거리두기와 비대면 활동 증가로 그 어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관악구가 2022년도 예산으로 9,056억 원을 편성, 19일 관악구의회에 제출했다. 이는 올해보다 1,103억, 13.9%가 늘어난 규모로 일반회계 8,876억 7천만 원, 특별회계 179억 8천만 원이다. 구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침체된 지역경제의 활성화에 집중하고, 주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투자를 확대하는 등 일상으로의 회복에 중점을 뒀다고 밝혔다. 경제∙일자리 분야는 총 212억 원으로 21년 대비 88% 이상 집중 투자한다. ▲관악형 아트테리어사업(5억 원) ▲제로페이 및 지역화폐 운영(24억8,500만 원) ▲소상공인·벤처기업 등 지원을 위한 중소기업육성기금 조성(33억 원) 등 소상공인 지원과 골목상권, 전통시장 활성화에 집중 지원한다. 고용위기 극복을 위한 공공일자리 사업도 대폭 확대한다. ▲강감찬 관악형 민생안정 일자리 사업(47억8,700만 원)을 추진해 1,000개의 공공일자리 창출과 더불어 ▲관악형 중소기업 인턴십(1억2,600만 원)을 통해 20명에게 인턴십 지원금을 지원한다. 또한 관악S밸리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벤처·창업기업 기술 컨설팅 지원금(1억 원) ▲스타트업 스케일 업 사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송파구가 25일 오전 10시 30분 송파책박물관(송파대로37길 77)에서 황선미 작가를 초청해 책문화 강연을 연다. 2019년 개관한 송파책박물관은 책을 주제로 설립한 우리나라 최초의 공립 책박물관이다. 다양하고 특색 있는 전시와 강연, 교육 프로그램을 기획해 책 읽는 즐거움을 선사하며 주민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송파책박물관은 최근 단계적 일상회복에 발맞춰 그동안 코로나19로 중단되었던 ‘책문화 강연’을 재개했다. ‘책문화 강연’은 작가, 출판기획자 등 명사가 독자들과 직접 만나는 자리다. 이번 강연자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아동문학가 황선미 작가다. 황 작가는 나쁜 어린이표, 마당을 나온 암탉, 까치우는 아침, 내 푸른 자전거, 여름나무, 앵초의 노란 집, 샘마을 몽당깨비, 목걸이 열쇠, 뒤뜰에 골칫거리가 산다 등 활발한 작품 활동을 펼치고 있다. 깊은 주제의식과 섬세한 심리 묘사, 독자의 마음을 울리는 문장으로 대한민국 문화예술상 대통령 표창, 세종아동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특히, 황 작가의 대표작 마당을 나온 암탉은 국내 창작동화 최초의 밀리언셀러 작품이다. 미국 펭귄 출판사를 비롯해 해외 수십여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서초구의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친환경 행정이 다시한번 세계적으로 인정받았다. 서울 서초구는 지난 15일(현지일) 영국 런던에서 열린 ‘2020 / 2021 그린애플 어워즈(The Green Apple Awards)' 시상식에서 3관왕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상식은 지난해 코로나19로 시상이 연기되어 2020년과 2021년 수상작에 대해 함께 진행됐다. 구는 이번 어워즈에서 자전거 수리센터와 무료세척서비스(2021년)와 서초우산수리센터(2020년)가 각각 대상(챔피언), 양재천 천천(川, 천천히)투어(2020년)가 은상을 수상하는 등 ‘그린애플 어워즈’에서 역대 최고의 성적을 냈다. 구는 지난 2017년과 2018년에도 횡단보도 그늘막 ‘서리풀원두막’과 버스정류소 한파대피소 ‘서리풀이글루’가 각각 은상을 수상했었다. ‘그린애플 어워즈’(The Green Apple Awards)'는 영국 친환경 비영리단체인 '그린 오가니제이션(The Green Organization)'이 주관하고 유럽연합 집행위원회와 영국왕립예술협회(RSA), 영국 환경청이 인정한 세계 4대 국제환경상으로 전 세계를 대표하는 친환경 우수사례를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도봉구가 2021년 11월 15일부터 제설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하고 본격적인 제설업무에 돌입했다. 구는 2022년 3월 15일까지 4개월을 제설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상황총괄반, 교통대책반, 재난현장 환경정비반, 시설복구반, 재난홍보반 등 13개 실무반으로 구성된 제설대책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했다. 먼저 구는 방학3동~우이동 고갯길 등 지역 내 급경사로 지역 8개소에 스마트폰 원격살포기 27대 설치를 완료하고, 강설 시 자율 제설봉사단.자원봉사자.민간인력 제설기동반을 운영하여 이면도로와 보도구간 잔설 및 결빙제거 작업을 신속히 추진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금년에는 제설 민간용역 노선 중 기존 이면도로 제설 3개노선을 5개노선으로 확대하여 제설작업을 강화하고, 작년에 도입하여 주민 호응이 좋았던 소용량 친환경제설제(5kg)를 고갯길과 고지대 등 취약지점의 204개 제설함에 추가 배치했다. 또한 지하 보.차도, 고갯길, 지하철입구 등과 같은 취약지점에는 환경공무관을 제설작업 담당자로 지정해 관리하고, 제설용 송풍기를 도입해 초기 제설의 효율을 높였다. 한편 급경사로 구간의 빠른 제설을 위해 전년도에 이어 쌍문동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금천구는 12월 21일부터 보안성과 내구성이 강화된 플라스틱(폴리카보네이트) 재질의 차세대 전자여권 발급을 개시한다고 밝혔다. 차세대 전자여권은 표지 색상이 기존 녹색에서 남색으로 변경되고, 사증면수도 최대 58면으로 확대된다. 디자인은 우리 문화유산 이미지를 담았다. 주민등록번호는 제외됐고, 여권번호 체계 변경과 함께 다양한 최신 보안 요소가 적용 등 기능이 향상됐다. 현행 여권의 재고분은 빠른 소진을 위해 차세대 전자여권 발급 시행과 병행하여 수수료가 저렴한 유효기간 5년 미만 여권(여권발급수수료 1만5000원)을 선택해 발급받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한 2021년 12월 21일부터 여권에 사증란이 부족할 때 책자형 사증을 추가했던 ‘책자형 사증란 추가 제도’가 폐지되며, 우편 직배송 서비스(여권사무대행기관 방문 신청자에 한함) 및 출생지 기재(민원 별도 신청)제도가 시행된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위드 코로나 시대에 단계적 일상회복으로 정책이 전환되면서 주민들의 해외여행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라며, “구민들에게 신속하고 편리한 여권행정 민원서비스가 차질 없이 제공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광진구가 지난 16일 ‘2021년 광진구 온·오프라인 일자리 박람회’의 오프라인 현장 박람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박람회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기업의 구인난 해소와 구직자의 취업기회 마련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기획됐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10월 18일부터 11월 26일까지 온․오프라인으로 병행 추진했다. 16일 광진구청 대강당에서 진행된 오프라인 현장 박람회는 사전 면접 예약, 백신접종 확인 등 철저한 방역과 안전 관리 아래 7개 기업과 400여 명에 이르는 구직자가 함께해 일자리를 희망하는 참가자들의 열의를 짐작케 했다. 이날 행사에는 기업과 구직자의 실질적인 만남인 현장면접을 비롯해 ▲ 여성, 중장년층 대상 온라인 취업특강 ▲대면 면접 ▲AI/VR체험 ▲취업용 프로필 사진촬영 ▲취업타로카드 등 이벤트 부스도 운영됐다. 오프라인 현장 박람회는 종료되었지만 온라인 박람회는 26일까지 전용 홈페이지를 통해 계속 진행되며 ▲50여개 기업의 62개 일자리 구인구직 정보 ▲취업상담 ▲취업 관련 이벤트 등을 제공한다. 이날 박람회를 찾은 김선갑 광진구청장은 “이번 행사가 구인구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서울 강북구가 지난 20일 제23회 강북구 청소년문화축제 폐막식을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이번 축제의 행사명은 ‘이음새’이다. 코로나19로 벌어진 사람 사이의 틈, 마을의 틈, 배움의 틈을 채우기 위해 마을과 청소년, 세대와 세대를 잇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올해 23회째를 맞는 청소년문화축제는 강북구와 시립강북청소년센터가 주관하여 운영됐다. 10월 26일부터 11월 7일까지 마을 곳곳에서 18개 청소년 시설과 단체, 대안 교육기관들이 다양한 청소년 축제 체험 프로그램을 개별적으로 전개했다. 총 24회에 걸쳐 청소년 800여명에게 다양한 배움과 즐거움의 장을 제공했다. 이날 폐막식은 시립강북청소년센터 유튜브 채널에서 생중계로 진행됐다. 각 시설별로 청소년 축제 프로그램을 체험한 청소년들이 직접 제작한 체험 영상들을 소개하고 공유하는 시간을 보냈다. 그 밖의 청소년 동아리 축하공연, 시청자 이벤트 등도 열렸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이번 축제는 코로나19, 학업, 진로 등에 지친 청소년들에게 자신의 꿈과 재능을 발휘해 보는 배움과 성장의 시간이 되었을 것이라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생각을 마음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