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환경 보호를 실천하고자 비건에 동참한 청년들이 지난 3일 서울 마포구 한 작업실을 빌려 ‘초식’(劭湜) 일일 비건카페를 운영했다. 이날 일일 카페 운영은 네 번째로, 비건에 뜻있는 청년들이 올해 8월부터 주말에 모여 활동해왔다. ‘소소하지만 힘써 맑게 한다’라는 뜻의 ‘초식’은 적극적 평화를 실천하기 위해 비건 디저트와 음료를 제공하는 팝업스토어 개념의 카페다. ‘초식’ 인스타그램에서 운영 일정 등이 공유되며, 카페는 방문 전 사전예약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메뉴는 과일 갈레트, 무화과 블루베리 타르트 등의 디저트와 두유 라떼, 얼그레이, 레몬그라스, 매실에이드 등이다. 카페 운영자이자 회사원인 박선지씨는 “손님들에게 리플릿을 통해 비건 음식을 지향하는 것이 환경 보호이자 평화 활동임을 설명해주고 있다”며 “주말에 마음 맞는 사람끼리 나와서 작지만 환경에 도움될 가치있는 일을 할 수 있어서 뿌듯한 것 같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서울 노원구가 불암산의 사계절 모습을 안전하고, 즐겁게 즐길 수 있도록 불암산 힐링타운 내 '불암산 힐링가든'을 조성했다고 밝혔다. 1300㎡규모의 '불암산 힐링가든'은 온실카페 뒤편에 자리 잡은 야외정원이다. 구는 계획단계부터 계절에 따른 불암산의 아름다운 자연을 느낄 수 있도록 하는 데 중점을 두고 설계했다. 온실카페와 연계하는 동선을 고려해 불암산의 조망을 최대한 확보할 수 있도록 조망포인트 존에 휴식 데크 및 멀티 파라솔을 설치하고 앞쪽으로는 전망을 위해 어떠한 구조물도 설치하지 않아 불암산의 자연이 한눈에 들어오도록 했다. 조망 포인트 존 앞으로는 잔디마당을 조성했다.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공간이 부족한 아이들에게 놀이터, 축구장 등 상상의 나래를 펼칠 수 있는 공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보호자는 온실카페와 조망포인트 존에서 쉬면서 아이들의 모습을 한눈에 볼 수 있다. 구는 앞으로 잔디마당을 활용해 구민들의 문화적 욕구를 충족해 줄 각종 소규모 음악예술 프로그램 등도 진행할 예정이다. 잔디마당을 중심으로는 숙근초원 화단을 조성했다. 숙근초원은 우리 주위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여러해살이 초화류를 말한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관악구가 오는 31일까지 ‘2021년도 창의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 구민과 함께하는 더불어 으뜸 관악구 실현을 위해 구민들의 다양하고 참신한 아이디어를 발굴해 구정 운영에 반영하고, 구정 만족도를 제고하기 위함이다. 공모주제는 ▲최근 급증하는 1인 가구에 필요한 지원책 아이디어 ▲코로나 이후 비대면 사회로의 전환에 대비한 구정 전 분야(보건, 복지, 행사, 교육 등)의 다양한 아이디어 ▲ 정보통신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도시 관악 구축을 위한 아이디어 총 세 가지이다. 단, 관악구에서 이미 시행 중인 사업이거나 기본구상이 이와 유사한 것, 일반 통념상 실제 적용이 불가능하다고 판단되는 것, 민원 성격의 비판·진정·불만표시에 불과한 것, 특정 영리업체의 수익사업과 관련된 사안 등은 심사 대상에서 제외된다. 또한 타 지자체에서 동일 내용으로 수상한 이력이 있거나 다른 기관에서 수상한 제안 중 동일하거나 유사한 제안이 있을 경우도 마찬가지다. 참여대상은 관악구민 또는 관악구 소재 직장인, 학교 교직원, 학생 등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공모전 세 가지 주제 중 하나를 자유롭게 선택해 참여하면 된다. 신청은 관악구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관악구 은천동 도시재생지역 내 조성되는 주민공동이용시설인 ‘은천마루(은천로9길 18-1 외 2필지)’의 부지 철거작업이 시작되는 등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은천마루’는 은천동 도시재생 뉴딜사업 추진에 따른 공동체 활동을 위한 기반 확보 필요성과 지역주민의 커뮤니티 공간 마련 요구에 맞춰 구상됐다. 총 사업비 50억원이 투입되는 이 시설은 지하 2층에서 지상 4층까지, 연면적 730㎡ 규모로 지하 1~2층에는 운동시설과 다목적실, 1층은 커뮤니티 공간, 2층은 돌봄시설, 3층은 교육·사무공간, 4층은 휴게공간 등이 조성될 계획이다. 지난 6월 주민협의체 및 지역주민과 함께 공간기획단 워크숍을 통해 최종 공간구성 기획안을 마련했다. 10월부터 부지 철거작업을 시작으로 올해 말 기본 및 실시설계 완료 예정이며, 공사는 내년 2월 착공해 8월 준공할 계획이다. 한편 ‘은천마루’라는 명칭은 주민공동이용시설 조성의 취지와 목적, 기능, 비전과 의미 등을 부각하며, 주민들이 시설을 쉽게 이해하고 참여할 수 있도록 공모를 통해 선정했다. ‘은천’이라는 동 명칭에 ‘산꼭대기’, ‘으뜸’을 뜻하는 순우리말이자 우리에게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송파구는 성내천, 장지천, 탄천, 한강 4개의 물길을 하나로 이은 순환형 도보관광코스인 ‘송파둘레길’에 도로명주소를 부여했다고 5일 밝혔다. 구는 지난 2019년 12월 전국 최초로 도로명주소 기초번호를 위치정보로 활용할 수 있도록 석촌호수변 산책로(2,563m)에 ‘송파나루길’로 도로명을 부여하고 산책로 가로등에 기초번호판을 설치하였다. 이는 그 효과를 인정받아 행정안전부 시범사업으로 선정되어 기초번호를 이용한 주소정보구축이 전국으로 확대 되기도 했다. 송파둘레길은 전체구간이 21km로 경로가 길고 주변에 건축물이 없어 사고 발생 시 위치정보 파악이나 예측에 어려운 점이 있다. 이로 인해 안전사고 발생 시 신고자가 사고지점을 정확하게 알릴 수 없을 뿐 아니라, 신고기관에서도 위치를 파악할 수 없어 골든타임을 놓칠 위험이 있었다. 이에 구는 주민들 이용이 많은 송파둘레길에 도로명주소를 부여해 정확한 위치정보를 알리고 위치를 찾는 시간을 단축할 수 있도록 했다. 주소정보가 들어간 기초번호판은 송파둘레길 내 가로등 266개에 설치됐다. 설치된 기초번호판으로는 거리 예측도 가능하다. 도로구간을 따라 20m 단위로 좌측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도봉구가 10월 1일부터 중 고등학교 15개교의 통학로를 금연거리로 지정한다. 통학로 금연거리 지정을 통해 학생들에게 간접흡연 피해와 모방 흡연이 없는 등하굣길을 만들기 위해서다. 도봉구는 2018년부터 지역 내 초 중 고등학교 통학로를 금연거리로 지정해왔다. 2018년도 3개교, 2019년도 1개교, 2020년도 28개교를 지정한 이래로, 2021년도에는 나머지 14개교와 앞서 지정한 1개교를 보완하여 전체 46개교 통학로 모두를 금연거리로 지정했다. 통학로 금연거리는 학교부지 경계 50m 이내에서 학생들이 등하교 시 주로 이용하는 학교 둘레의 도로 및 보도를 지정하였으며, 2021년 8월 18일부터 9월 10일까지 지역 주민 및 해당 학교의 의견을 수렴한 결과를 반영했다. 이번에 지정하는 15개교의 통학로 금연거리는 혹시 모르고 흡연하는 경우가 없도록 2021년 10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3개월간의 계도 기간을 갖고, 금연 바닥 스티커, 금연 바닥 표지판, 금연 홍보 현수막 등으로 홍보할 예정이다. 홍보 계도 기간이 끝나는 2022년 1월 1일부터는 이번에 지정한 15개교 통학로에서 흡연 시 10만 원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도봉구가 10월 22일까지 학생과 학부모가 우선적으로 필요한 교육 환경을 파악하고, 향후 교육경비보조금 지원계획 수립의 기초 자료로 활용하기 위한 도봉구 교육경비보조금 지원에 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다.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이번 설문조사는 교육경비보조금 사업 방향을 주제로 지역 내 초 중 고등학교에 대한 우선 지원 분야 및 프로그램과 전반적인 만족도, 개선사항 등에 대한 의견 조사이다. 지역 내 재학 중인 학생(학부모)과 재직 중인 교사, 일반 구민 등 도봉구 교육 발전에 관심 있는 누구나 설문에 응할 수 있으며, 도봉구 홈페이지 '알림예산/공지사항'에서 QR코드 및 구글폼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한편, 구는 2021년 26억 원의 교육경비보조금으로 학교 유치원 시설 환경 개선 사업 혁신학교 지원 초등학교 학습능력 향상(자기주도학습) 프로그램 초 중 고 창의적 교육 프로그램 지원 고등학교-고려대학교와 함께하는 생명과학 프로그램 고등학교 학력신장 프로그램 로봇 코딩 3D프린터 수업 등 4차산업 관련 미래과학 교육 마을교육공동체와 함께하는 도봉 꿈의학교 지정 운영 등 도봉구 교육 발전을 위한 사업들을 지원하고 있다.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도봉구는 비대면으로 도봉구민들의 다양한 장기를 뽐낼수 있는 '2021 도봉 방구석 콘테스트'를 오는 10월 18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콘테스트는 간단한 영상 콘텐츠를 제작하고, SNS를 통해 공유함으로써 코로나19로 위축된 문화예술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자 마련됐다. 2021 도봉 방구석 콘테스트는 도봉구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노래, 댄스, 모창, 마술, 연주 등 자신이 가진 장기를 영상으로 찍어 "도봉문화예술지원센터 카카오톡 플러스 채널"로 응모하면 된다. 구는 응모된 콘텐츠 중 10개의 작품을 선정하여 소정의 작품 사용료를 지급하고, 향후 도봉구 홈페이지, SNS, 미디어파사드 등을 통해 활용할 예정이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2021 도봉 방구석 콘테스트에 도봉구민들의 멋진 재능들을 담아 주시길 바라며, 많은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이번 댄스 챌린지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도봉문화예술지원센터 SNS(인스타그램, 페이스북, 카카오톡플러스친구)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광진구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어려움에 처한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2021년 5차 복지사각지대 발굴 실태조사를 실시한다. 11월 5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복지사각지대 발굴 실태조사는 코로나19 여파 등으로 생계, 의료, 주거, 고용, 건강 등 생활에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위기가구 1,315가구에 대해 집중적으로 조사한다. 대상자는 코로나19로 인한 휴폐업 자영업자, 미취업 일용 근로자, 실업급여 수급자, 건강보험료나 통신비 체납자, 금융 연체자, 기초수급 및 긴급복지 신청 탈락가구 등의 조건을 토대로 선정된다. 대상자 발견 시에는 공공 및 민간 복지자원과 연계해 서비스를 지원할 뿐 아니라 사유에 따라 긴급복지,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등 공적지원을 제공하고 복합적인 문제가 있는 경우에는 통합사례관리 대상자로 선정해 지속적으로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구는 올해 들어 지난 8월까지 4차례에 거친 복지사각지대 발굴 실태조사를 진행해 2,304가구가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었다. 김선갑 광진구청장은 “코로나19로 발생한 돌봄 공백을 견고하게 구축하는 동시에 사회적으로 고립된 구민을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기분 좋은 변화, 품격 있는 강남’을 실현 중인 강남구가 10월 한달 간 논현로와 신사로 일대에서 ‘세계와 연결된 강남, 건강한 의료도시 강남’을 주제로 ‘2021 강남 의료관광 브랜드 페스타’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침체된 외국인 의료관광 수요를 되살리기 위한 것으로 ‘메디세일위크’에 참가한 관내 의료기관 50곳, 호텔 4곳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은 10~30%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올해는 지자체 최초로 ‘의료관광 라이브 상담회’를 4회 개최한다. 강남 협력병원 의료진이 러시아를 비롯한 독립국가연합(CIS)의 현지 유명인과 시술에 대해 상담하고 영상으로 치료법을 시연한다. 이외에도 의료관광 크리에이터 24인과 외국인 파워인플루언서들이 이번 행사 관련 홍보 콘텐츠를 제작해 강남 의료관광의 우수성을 해외에 알린다. 또 협력기관 맞춤형 홍보영상 제작을 지원하는 한편, 7일에는 포스트코로나 시대 병원마케팅을 주제로 한 전문가 특강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