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은평구는 동해안 일대 산불 피해복구와 이재민 긴급지원을 위해 전 직원과 산하기관이 함께 모금한 1400여 만원을 지난 11일 강원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이번 성금은 지난 8일부터 11일까지 4일간 은평구청장과 구청 공무원, 구 산하시설, 단체 등 지역사회에서 자발적으로 동참하여 모은 성금이다. 은평구청장과 구청 공무원 1500여 명이 1,207만원을, 은평구 시설관리공단에서 130만원, 은평문화재단에서 70여 만원을 기부하는 등 따스한 손길이 이어졌다. 김미경 구청장은 “코로나19 확진자 급등으로 불안한 시기에 갑작스런 재해까지 겹쳐 어려움을 겪고 계실 이재민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직원들의 정성어린 마음이 모인 성금을 마련했다”며 “하루빨리 피해주민들이 안정을 되찾고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4일 발생한 동해안지역 산불은 11일 기준 약 2만 4000ha의 산림피해와 648개 시설이 소실되는 등 우리나라 역대 대형산불 중 가장 큰 규모의 피해를 남겼다. 정부는 해당 지역에 특별재난지역을 선포했다.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중구가 초등학생 자녀들의 교육방법에 대한 전문 강의를 마련했다. 중구는 3월 17일부터 한 달 동안 매주 목요일마다 ‘2022년 제1기 초등학부모 아카데미’를 개최한다. 아카데미는 관내 초등학생과 그 학부모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중구교육지원센터 이로움 지하 1층에서 열릴 예정이다. 강의는 모두 세 가지로 17일과 24일에는 각각 ‘초등학생 선행학습의 방향’과 ‘초등학생의 독서교육’을 주제로 이은경 강사가, 31일에는 ‘디지털세상에서 우리아이 키우기’를 주제로 이진 강사가 강의에 나선다. 이번 강의는 무엇보다 초등학교 저학년 아이들의 교육방향을 정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초빙 강사인 이은경 슬로캠퍼스 대표는 경기도 등에서 10여 년 동안 초등학교 교사를 지냈으며, '초등 자기주도 공부법'등 22권의 저서를 통해 아이 스스로가 자신에게 맞는 공부법을 찾고, 뛰어난 부분은 발전시키고 부족한 부분은 채워나갈 수 있는 방법 등을 소개했다. 또 이진 오유키즈 대표는 14년 동안 부모와 교사를 상대로 강의를 진행한 전문 강사로, 디지털 환경에 노출돼 학습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에게 올바른 디지털 사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서울 용산구가 24일부터 ‘투명 페트병 종량제 봉투(10L) 교환’ 사업을 추진한다. 단독 주택지역에 투명 페트병 목요일 분리 배출제를 알려 고품질 페트병 재활용률을 높이기 위해서다. 구는 오는 24일부터 라벨지 없이 세척된 투명 페트병을 모아 동주민센터에 가져오는 주민에게 30개 당 종랑제 봉투(10L) 한 장과 바꿔준다. 교환은 매주 목요일에 가능하다. 많은 주민이 참여하도록 교환 수량은 1회 1인당 최대 60개(종량제봉투 2장)까지로 제한한다. 구는 교환사업 추진을 위해 16개 동 주민센터에 종량제 봉투를 1000매씩 전달했다. 사업은 봉투 소진 시까지 계속된다. 구 관계자는 “지난 1월에는 투명 페트병 라벨 제거기를 동마다 배포했다”며 “일반 플라스틱과 별도로 수거하는 투명페트병 분리 배출이 하루 빨리 정착되기 바란다”고 전했다. 주민이 목요일에 배출 한 투명 페트병은 구가 금요일 오전 수거해 용산구재활용선별장으로 옮긴다. 재활용선별장에서는 페트병이 500kg가량 쌓이면 압축한 뒤 판매한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환경부가 지난 연말 단독주택 지역에서 투명 페트병 별도 배출을 의무화 했다”며 “투명 페트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서울 노원구가 은퇴 어르신의 재능으로 다른 어르신의 삶을 지원하는 ‘5070 재능기부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5070 재능기부단’은 50~70대 어르신 중 다양한 분야의 재능을 가진 은퇴자를 모집해 교육 희망자와 연계하여 사회참여 욕구를 충족시키고, 어르신들의 활기찬 노후생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2월까지 23명의 재능기부단이 총827회의 활동을 펼쳤다. 어르신들이 가장 어려워하지만 실생활에 큰 도움이 되는 IT 분야가 465회로 가장 많았으며, 라인댄스 등 신체활동 242회, 치매예방 미술 70회 등 분야도 다양했다. 지난해 재능기부단을 통해 키오스크 교육을 받았다는 어르신은 “비슷한 연령대의 강사에게 배우니까 마음이 편하고, 쉽게 잘 설명해줘 좋았다”면서 “앞으로 중국어 공부를 시작할 때 재능기부단을 적극 활용해 볼 생각이다”라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재능기부단으로 활동한 한 어르신 역시 “은퇴 이후 찾아오는 제2의 인생을 보람차게 만들어주는 활동이라 만족한다. 내가 가진 재능을 활용하는 것이라 그동안 살아온 삶에 자부심도 얻을 수 있어 더 열심히 활동하고 싶다”고 밝혔다. 현재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동대문구가 공동주택 노동자의 인권을 보호하고 상생하는 주택 문화 정착을 위해 관리노동자 인권존중 및 배려·상생 공동주택 모범단지 지원 사업 공모에 나선다. 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공동주택 모범단지 지원 사업은 관리자를 위한 쾌적한 휴게 공간을 설치하고 근무환경 개선, 기본권 보장 등 보다 실질적인 지원을 위해 마련됐다. 사업비는 총 5백만 원으로 아파트 단지별 2백 5십만 원 이내 전액 시비로 지원되며(자부담 10% 내), 공모사업에 선정된 아파트는 구와 협약을 맺어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지원 내용은 ▲휴게실 및 경비실 공용요금(전기사용료) 지원 ▲업무수행 필요물품(방한복, 작업화 등) 구입비 지원 ▲휴게실 근무환경 개선비(공기청정기, 냉·난방기 등) 지원 ▲소통 및 화합 증진을 위한 간담회비 등 이다. 지원을 원하는 경우, 3월 24일까지 관내 의무관리 아파트 단지들의 ‘입주자 대표회의’, ‘관리사무소장’, ‘공동체활성화단체’ 3자 공동명의로 사업계획서 등 필요한 서류를 작성해 동대문구청 주택과로 방문하거나 우편 접수 하면 된다. 우편 접수 시, 24일 오후 6시까지 도착분에 한해 접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관악구가 새내기와의 소통을 위해 다양하고 새로운 MZ세대 공략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우선 10회에 걸쳐 83명의 신규직원을 대상으로 새내기 공감토크 ‘MZ세대에게 듣는다’를 진행한다. 지난해 구청장부터 변화를 위한 노력으로 시작한 새내기 공감토크는 새내기들이 편안함을 느끼며 자유롭게 이야기할 수 있는 자리로 마련했다. 기존의 간담회 형식이 아닌 새로운 형식으로 구청장과 참여직원들이 모두 딱딱한 공무원증 대신 반짝이 명찰을 패용하고, 공직생활에 대한 재미있는 퀴즈도 풀며 친근한 이웃집 아저씨와 얘기하듯 서로 소통하는 시간을 갖게 된다. 올해 처음 시도하는 ‘어서와, 이런 멘토링은 처음이지?’는 2~3년차 직원이 새내기 직원의 멘토가 되어 친구처럼 공직생활 적응을 돕는 활동이다. 특히 이번 멘토링은 실제 참여할 MZ세대들의 사전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내용과 방식을 결정했다. SNS를 중시하는 MZ세대의 특성을 반영해 오픈채팅방과 직원게시판 등을 활용해 3개월간 멘토링을 진행하며, 참여자 이외 직원들에게도 조직 내 활력을 제공하며 즐거운 직장문화를 공유할 예정이다. 관리자 교육을 통해 MZ세대의 특성과 트렌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관악구가 기온 변화에 따른 안전사고 발생 위험이 높아지는 해빙기를 대비해 2월 14일부터 3월 14일까지 1개월간 안전취약시설물에 대한 안전점검을 완료했다. 구는 해빙기 붕괴·낙석으로 인한 안전사고가 우려되는 재난취약지역 및 시설에 대한 점검을 실시, 위험요인을 사전에 발견하고 조치해 구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자 했다. 점검대상은 급경사지, 옹벽·석축 등의 노후시설물, 도로 및 건설공사장 등 주요 안전취약시설 197개소를 선정했으며, 시설물 관리부서 자체점검과 안전사고 위험이 있다고 판단되는 시설은 외부전문가와의 합동점검을 실시했다. 특히 올해는 박준희 구청장이 참여하는 특별안전점검을 진행, 안전취약시설을 구청장이 직접 순찰·점검하며 해빙기 시설물 안전관리에 대한 경각심 고취에 앞장섰다. 지난 11일, 박 구청장은 보라매동, 미성동, 대학동을 순차적으로 방문해 옹벽의 안정성, 급경사지 배수로 정비 상태, 건축현장 안전실태, 안전교육 등을 직접 확인하고, 안전관리에 철저를 당부했다. 현장에서 박 구청장은 “해빙기 중 안전사고 우려가 높은 취약시설에 대한 보다 면밀한 순찰과 점검으로 위험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고,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송파구가 ‘청소년 문화활동 공모사업’과 ‘또래울 청소년 문화공간 공모사업’에 참여할 기관을 18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구는 청소년들이 주체적이고 자발적으로 동아리활동, 진로체험, 취미활동 등을 접하며 미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활동 활성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먼저, ‘청소년 문화활동 공모사업’을 통해 관내 아동·청소년 관련 비영리법인 및 단체, 아동·청소년 이용시설을 대상으로 ▲상담·진로·적성·교육 ▲직업체험(바리스타, 제과·제빵, 요리, 수공예 등) 분야 사업을 공모한다. 구는 공모 프로그램의 규모, 성격, 내용 등에 따라 200만원 내외의 사업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밖에 구 고유의 청소년 특화사업인 ‘또래울 청소년 문화공간 공모사업’ 역시 청소년들이 문화활동을 체험하며 건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동아리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또래울’은 ‘또래들이 모이는 울타리’의 줄임말로, 청소년들이 진로체험, 취미활동 등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구가 관내 공공·민간시설의 유휴공간을 발굴, 개방해 조성한 문화공간이다. 현재 청소년센터, 복지관, 동주민센터 등에 총 15개소의 또래울이 운영 중이다.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서울 서초구는 독거 어르신의 안부확인 및 정서지원을 위한 ‘서리풀 AI안심콜’을 오는 3월말부터 시범사업으로 추진해, 지역내 돌봄 안전망 구축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서리풀 AI안심콜’은 인공지능(AI) 대화 기술을 탑재한 ‘AI복지사’가 정기적으로 어르신께 전화를 드리며, 건강‧식사‧수면 등을 주제로 한 대화과정에서 어르신의 심리 및 건강상태를 확인하는 서비스이다. AI복지사는 이 대화 분석을 통해 어르신들의 상태를 파악하고 이상을 발견하면 주민센터에 전달한다. 이후 복지담당자가 직접 방문해 어르신들의 상태를 살필 계획이다. AI안심콜로 한번, 복지담당자가 직접 뵙고 다시 한번 관리함으로써 더욱 촘촘한 돌봄 안전망을 구축한다. 이번 ‘서리풀 AI안심콜’은 기존 제공하던 ‘독거어르신 자동안심콜 서비스’ 가 전화 수신여부만을 통해 어르신들의 안부확인을 하던 것에서 발전해 AI와 자연스러운 대화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그간 구는 2019년부터 독거어르신 350명에게 매주 1회 음성메시지를 발송하고 어르신의 전화 수신여부를 통해 안부확인을 하는 ‘독거어르신 자동 안심콜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서리풀 AI안심콜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도봉구가 환경분야 시책과 성과를 수록한 '2022년 도봉 환경이야기'를 2022년 3월 발간했다. 연 1회 제작되는 '도봉 환경이야기'는 올해로 30번째다. '도봉 환경이야기'는 기후변화 대응 및 탄소중립 실현 에너지 자립률 제고 및 안전 관리 녹색생활 실천 및 환경보전 강화 미세먼지 저감 및 생활환경 개선 동물보호 및 복지 증진 등 5개 분야로 나뉘어 2021년 실적과 2022년 계획을 손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번 발간된 책은 지역 내 초.중학교, 도서관, 지역아동센터, 청소년문화의집, 복지관, 서울시 자치구 등에 배부할 예정이다. 한편 도봉구는 '도봉 환경이야기'와 더불어 탄소중립 실천 캠페인, 실천요령 매뉴얼 제작 보급, 기후위기 대응 교육 등 탄소중립 인식 고취에 앞장서 오고 있으며, 기후위기 대응 분야에 있어 기초지방정부의 '모범사례'로 꼽히고 있다. 실제로 구는 지난 국제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DP) 2021 평가에서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최고등급인 A를 획득하고, (사)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주최 '2021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 기후환경 분야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