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이현우 기자 | 사람의 치아는 뼈와 유사한 성분을 가지고 있으나, 스스로 상처를 회복하거나 복원하는 세포가 없다. 따라서 손상이 발생하면 스스로 회복하지 못하기 때문에 평소 위생관리를 꼼꼼히 하여 산화되거나 오염되지 않도록 관리해야 한다. 그러나, 대다수 사람들은 구강 내 관리를 치과에서 매일 관리 받는 것처럼 꼼꼼하고 전문적으로 하기 어려우며, 이에 따라 사각지대 혹은 구강 질환이 발생하기 마련이다. 한번 발생한 질환은 관리가 잘 되지 않을시 계속해서 악화되기만 하므로 치과를 통해 의료적 도움을 받을 필요가 있다. 손상된 치아의 치료 과정은 결국 치아의 손실로 이어진다. 예를 들어 충치로 치아의 끝이 부식된 경우, 부식된 치아 조직은 다시 회복되지 못하며 세균들은 계속해서 치아를 부식 시키며 파고든다. 이를 치료하기 위해선 부식된 부분을 치과용 드릴로 깎아내는 과정이 필요하다. 치과 치료를 통해 부식된 부위를 깎아내면 치아 표면의 두께가 얇아지게 되는데, 이대로 방치한다면 마주하던 치아와 교합면(치아와 치아가 맞물리는 면)이 맞지 않게 된다. 또한 두께가 얇아진 치아의 표면은 다른 치아에 비해 내구성이 낮아 더욱 쉽게 손상이 발생할 수 있다. 2
지이코노미 이현우 기자 | 차세대 시력교정술 스마일라식은 외부충격에 강하고, 수술 후 1~2일 만에 즉시 일상으로의 복귀가 가능하다는 것이 장점으로 부각되며, 젊은 층을 중심으로 관련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 스마일라식은 각막표면을 투과하는 초정밀 펨토초 레이저를 통해 각막에 약 1~2mm만의 최소 절개창을 생성한 뒤, 시력 교정에 필요한 만큼만의 각막 실질을 제거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각막 절편을 생성하지 않기 때문에 각막확장증 및 각막 혼탁 등의 발생률이 낮은 것이 특징이다. 최소 절개로 각막이 외부에 노출되는 시간을 단축시켜 안구건조증이나 원추 각막, 근시 퇴행 등의 부작용 우려 또한 적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반면 스마일라식은 수술의 핵심인 각막 실질 제거를 장비가 아닌 집도의가 직접 제거해야 하는 관계로 여러 시력교정술 중에서도 고난이도 수술로 손꼽힌다. 대다수의 안과 전문의들은 의료진의 숙련도에 따라 수술 예후가 달라질 수 있다고 주의를 당부하며, 수술 전 수술 건수, 재수술 확률 등 해당 병원의 수술성공률을 유추해볼 수 있는 객관적 근거를 통해 의료진의 숙련도를 파악해볼 것을 강조하고 있다. 실제 76.3% 정도 각막을 보존할 수 있었던 기존 시
지이코노미 이현우 기자 | 암은 얼마 전까지도 삶과 죽음의 문제였다. 의학이 발달한 지금, 암은 환자들에게 생사의 문제에서 수술 후 재활 치료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되었다. 암의 조기 발견은 눈에 띄게 높아졌지만, 그만큼 암 환자의 투병 기간은 길어졌다. 암은 수술이나 약물을 통해 병변을 제거하면 완치되는 다른 질환과는 다르게, 장기적인 치료와 관리가 필수이다. 특히 항암치료는 수술 전 암세포 크기를 감소시켜 수술이 가능하게 만들고, 수술 후 전이를 막고 재발될 위험성을 낮추기 위한 필수 과정이라 할 수 있다. 하지만 항암치료는 환자에게 매우 고통스러울 수 있는 점이 문제다. 항암제는 암세포를 제거하는 중요한 역할이지만, 몸에 도움을 주는 면역세포와 같은 정상세포까지 영향을 주게 된다. 이러한 과정에서 구토는 물론 구역질, 근육통 등 여러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 최근에는 면역치료를 통해 암세포의 사멸을 유도하고 성장을 억제해 항암 치료로 발생하는 부작용을 덜어내는 치료법들이 도움을 주고 있다. 대표적으로는 고주파온열치료를 꼽을 수 있다. 고주파온열치료는 방사선 치료나 항암제 치료의 효능을 높이는 도움을 주며, 직접 암세포를 자연사하도록 유도해 의료선진국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