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최혜정 기자 | 충북도는 국토교통부 '특화형 전세임대' 시범사업에 전국 최초로 보은군과 진천군이 선정돼 사업 추진에 나선다. '특화형 전세임대'사업은 지방자치단체의 기업유치를 지원하고, 부족한 대학 기숙사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기존 전세임대사업에 지자체, 대학의 추가 지원을 결합한 것으로 지원대상에 따라 중소기업 유치형과 청년 기숙사형으로 나뉜다. 보은군과 진천군에서 추진하는 '특화형 전세임대'사업은 중소기업 유치형으로, 일정 소득·자산요건을 충족하는 중소기업 근로자를 대상으로 한다. 기존 전세임대사업(전세 보증금 95% 국비 지원)에 입주자가 부담하는 보증금 5%를 군비로 지원해, 근로자의 주거문제 등으로 도내 이전을 주저하는 중소기업에 인센티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입주 기간은 최초 2년 계약 후 최장 9회까지 재계약 가능해 중소기업 근로자의 주거안정을 보장한다. 보은군과 진천군은 중소기업 및 근로자에게 각 지자체 여건에 맞는 추가 지원프로그램을 연계해 기업지원 및 주거서비스를 병행 지원할 계획이다. '특화형 전세임대'사업은 기존 주택을 활용한다는 점에서 건설임대 방식(일자리연계형 주택 등)의 지원보다 단기간에 주택 확
지이코노미 최혜정 기자 | 충북농업기술원은 정부에서 철저히 정선 처리하여 공급되는 콩과 팥 보급 종자에 대해 희망 농업인을 대상으로 3월 17일까지 신청할 것을 당부하고 나섰다. 이번 충북지역에 공급하는 콩·팥 정부 보급종은 대원콩 183톤, 아라리팥 2톤이다. 두 품종 모두 포장은 5㎏ 단위로 공급되며, 10a(1,000㎡)당 종자 소요량은 5~6㎏ 기준이며, 농가에서 파종량을 판단해 신청하면 된다. 공급가격은 1포(5kg)당 대원콩은 29,410원, 아라리팥은 45,030원이다. 재배의향이 있는 농업인은 도내 각 시군농업기술센터 또는 읍·면·동 주민센터(농업인상담소)를 통해 필요 물량을 신청하면 된다. 이번 정부보급종은 공급 물량이 한정돼 있어 신청 순위에 따라 물량이 배정되기 때문에 서둘러 신청해야 하며, 최종 확정을 거쳐 4월 1일부터 5월 10일까지 지역농협을 통해 농가에 공급될 계획이다. 충북농업기술원 기술보급과 최재선 과장은 “정부보급종은 종자검사 규격에 합격한 우수한 보증종자로 자가채종 종자보다 품종 고유특성이 잘 나타나고 생산성이 높다”라며, “지역별로 공급량이 한정되어 있는 만큼 거주지 시군농업기술센터에 문의하여 빠른
지이코노미 최혜정 기자 | 충북도는 올해 지역 간 불균형 문제를 해결하고 지역별 발전 격차가 없는 ‘골고루 잘사는 충북’을 위해 균형발전 및 지역개발사업 추진에 나선다. 도는 올해 △지역균형발전사업 △행복마을사업 △내륙권 지원사업△지역개발사업 등 4개 분야에서 총 40여개 세부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먼저 도내 7개 시군을 대상으로 하는 ‘지역균형발전사업’은 지난해 3단계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금년을 시작으로 향후 5년간(2022~2026) 4단계가 새롭게 추진되는 사업으로, 2022년 전략, 미래신성장동력, 기반조성, 인센티브 사업 등이 추진될 계획이다. 마을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마을사업에 참여하여 살기 좋은 마을을 함께 가꾸는 ‘행복마을사업’은 올해 총 40개 마을에서 추진된다. 도는 2월까지 사업설명회를 마치고 3월중 20개 마을을 선정해 1단계 사업비를 마을별로 지원하고, 이들 마을에 대해 10월 경연대회를 거쳐 마을별로 2단계 사업비를 차등 지원(1~3천만원)한다는 계획이며, 마을별 컨설팅과 주민교육 등도 지원할 예정이다. 지난 해 11월, 국토부에서 결정·고시한 ‘내륙권(백두대간권 등) 발전종합계획’에 반영된 사업
지이코노미 최혜정 기자 | 이시종 충청북도지사는 2월 22일 오후 단양군보건소 선별진료소와 재택치료 행정안내센터 현장을 찾아 코로나19 대응 상황을 살피고 근무자들을 격려했다. 이 지사는 이날 오랜 시간 도민의 안전을 위해 코로나19 최일선에서 헌신해 온 근무자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고 건강관리에 유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 지사는 "최근 코로나19 확진자 증가와 대응체계 전환으로 재택치료자가 급증하고 있는 만큼 이분들이 재택치료기간 중 불안과 어려움을 느끼지 않도록 각별히 살펴달라“고 말했다. 한편 전국적인 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도내 확진자가 폭증하자 이 지사는 지난 1월 28일 청주 상당보건소 방역현장 점검을 시작으로 충주, 음성, 증평, 괴산, 제천, 진천 등 도내 방역 현장을 돌며 코로나19 대응 상황을 살피고 근무자들의 애로사항 등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있다.
지이코노미 최혜정 기자 | 이시종 지사는 21일 온라인 영상회의로 진행된 확대간부회의에서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한 인력양성 대책 마련과 함께, 최근 행정안전부에서 추진 중인 ‘지방자치단체의 기관 구성 형태 변경에 관한 특별법안’과 관련해 각계각층의 의견 수렴, 우리 도의 의견을 제시할 것을 강조했다. 이 지사는 먼저 “앞으로 충북이 나가야 할 방향은 인력양성”이라고 운을 떼고, “충북이 4차 산업혁명에 선도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지만 인력양성 없이는 신성장산업의 지속 성장이 불가능하다”며 “화장품·뷰티, 반도체, 이차전지, 태양광, 자동차 등 각 분야에 걸쳐 마이스터고등학교 설립, 대학의 인력 양성, 직업훈련, 회사 자체 인력 양성 등을 다각적으로 검토해 종합적인 인력양성 계획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이어 이 지사는 “행안부에서는 올 1월부터 시행한 개정된 지방자치법의 후속 입법 마련을 위해 지방의원들이 자치단체장을 선출하는 간선제 형태를 포함해 다양한 지방자치단체의 장의 선출제도 방법을 제시하고 각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의견수렴을 진행하고 있다”며, “이는 근본적인 지방자치 취지가 달라질 수 있는 민감한 문제인 만큼 시장·군수, 시군
지이코노미 최혜정 기자 | 충북농업기술원은 지역특화 작목인 대추의 전국 최고 품질 과실 생산을 위해 대추 농가를 대상으로 월동 막바지 과원 관리의 중요성을 당부하고 나섰다. 2월 중순은 대부분의 대추 과원에서 정지․전정(가지치기) 작업이 한창 이루어지는 바쁜 시기로 나무의 수형을 만들기 위해 굵은 가지를 잘라주거나 유용한 열매가지 확보 등 나무 세력에 따른 세밀한 솎음작업이 필요하며 고품질 대추 생산을 위해 중요한 작업이다. 대추는 햇빛을 잘 받도록 관리해야 하는 작물로 가지치기를 제대로 하지 않을 경우 나무 내부 및 하부의 투광성과 통풍성이 좋지 않아 병해충이 많이 발생하고 낙과 현상도 심해진다. 또한, 결실부위는 나무 외부로 집중되어 주당 수량이 감소하고 과실 품질도 저하된다. 중첩된 가지나 병든 가지 그리고 도장지 등을 제거하여 통풍과 채광을 양호하게 하고 절단부위에는 도포제를 발라주어 병균의 침입을 방지해야 한다. 올바른 가지치기로 잔여 가지의 양수분 공급이 원활해지며 새순이 돋아나기 전, 휴면기에 실시하는 것이 나무의 스트레스를 줄이고 세력을 안정시킬 수 있다. 더불어 휴면기간에 밑거름 살포도 함께하는 것이 좋은데 토양 분석
지이코노미 최혜정 기자 | 충청북도는 데이터 전문기관인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과 지역 주력산업별 데이터 활용 수요발굴‧사업관리‧성과확산을 위해 비대면 방식으로 업무협약(MOU)를 체결하고 데이터 경제 활성화를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수도권에 집중되어 있는 데이터 활용 기회를 지역으로 확대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해 1차로 부산, 대구, 대전, 광주, 제주가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과 협약을 체결한데 이어 충북은 올해 강원, 전남, 경북과 함께 2차로 협약을 체결해 지역시장 활성화의 기폭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충청북도와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은 이번 협약을 통해 데이터바우처 사업을 중심으로 지역소재 유망기업 발굴 및 지역 특화주력산업 기업지원,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을 통해 창출된 성과공유 및 우수사례 확산을 위한 인적‧물적 자원의 교류 등에 협력할 계획이다. 한편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은 중소기업‧예비창업자들에게 마케팅 전략 수립, 비즈니스 모델 개발 등에 필요한 데이터 상품 또는 가공서비스 비용을 지원하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의 핵심적인 디지털 뉴딜사업 중 하나이다. 지난해 도내 기업 중 48개사가 선정되어 16
지이코노미 최혜정 기자 | 충청북도는 현재 시행 중인 ‘단계적 일상회복 잠시 멈춤’ 방역조치 와 관련, 일부 업종의 영업시간을 1시간 연장하고, 모든 시설의 출입명부 작성을 일시 중단하는 등 일부 완화된 내용의 행정명령을 2022년 2월 19일부터 3월 13일까지 약 3주간 연장해 시행한다고 밝혔다. 오미크론 변이가 급속히 확산해 전국의 신규 확진자 수는 2월 10일 이후 하루 5만 명 이상을 지속해서 기록하고 있고, 2월 17일 신규 확진자 수는 역대 최초로 10만 명을 넘어선 상황으로, 관련 전문가는 2월 말 하루 최대 18만 명까지 발생할 것을 예상하고 있다. 충북도 역시 2월 17일 2,554명 확진자가 발생하는 등 연일 최다치를 경신하는 엄중한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이에 정부는, 오미크론 변이 유행의 정점이 오지 않아 엄중한 관리가 필요한 상황이지만, 민생경제의 어려움을 감안하여 현행 방역수칙을 일부 완화·조정하기로 결정했고, 충북도에서도 이 같은 정부 방침을 반영해 2022년 2월 19일부터 조정해 시행한다. 첫째, 유흥시설, 식당·카페, 노래연습장, 목욕장업, 실내체육시설 등의 운영시간을 1시간 연장하고, 모든 시설의 운영은
지이코노미 최혜정 기자 | 충북농업기술원은 단삼과 오미자 조직배양 특허기술에 대해 신화영농조합법인과 해피팜 협동조합등 2개 업체와 총 3건의 통상실시 계약을 18일 체결했다. 최근 우수한 약리작용이 밝혀지면서 주목받고 있는 단삼은 뿌리가 붉은색을 띄고 있어 단삼(丹蔘)이라 불리며 주요 기능성 성분으로 탄시논(복부지방 분해, 간 기능 개선 등)을 함유하고 있다. 이번에 이전되는 단삼의 대량 생산 특허기술은 잎의 절편(엽편)을 이용하여 식물체를 유도하는 배양 방법인데, 이는 식물이 가지고 있는 전형성능(단세포 혹은 식물 조직 일부분으로부터 완전한 식물체가 재생되는 능력)을 이용하는 것으로 식물 증식의 활용되는 핵심 기술이다. 또한, 오미자는 기존의 일반 관행 묘(뿌리 포기나누기, 줄기꽂이 등)의 증식률이 낮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오미자 액아(곁눈)를 이용해 무균 실험실에서 용기에 배양 후 신초를 형성시켜 어린 식물체로 자랄 수 있도록 유도하는 조직배양 기술이다. 이와 같은 약용작물은 많은 약리 성분의 다양한 효능이 있어 한약재, 건강기능성 식품 제조 등에 수요량은 증가하고 있으나 국내 유통 상황은 대부분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형편으로 안정적
지이코노미 최혜정 기자 | 충청북도는 도내 11개 시·군의 자체 소비촉진 시책과 도 소비촉진 시책 기여도를 평가해 최우수에 ‘옥천군’, 우수에 ‘음성군과 증평군’을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해 충북도는 코로나19 장기화와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로 지역 소비가 위축됨에 따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세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위해 “범 도민 소비촉진 운동”을 전개했다. 이번 시·군 소비촉진 시책 평가는 범 도민 소비촉진 운동의 실효성 확보와 도와 시·군간 시책 연계로 민간의 참여 분위기 확산을 위해 실시한 것이다. 소비촉진 평가의 주요 항목으로는 시·군 우수사례 발굴·추진, 민·관이 함께하는 추진기반 구축, 사무관리비·업무추진비 선 구매·결제, 전통시장 이용, 충북형 배달앱 ‘먹깨비’활성화 등이 있다. 이번에 최우수로 선정된 옥천군은 지역의 관광자원과 즐길거리를 활용한‘옥자 10시리즈(놀자, 먹자, 보자, 걷자, 사자, 쓰자, 자자, 심자, 찍자, 살자)’를 추진하면서 음식점 신규 등록이 증가하는 등 지역 상권 활성화에 기여했다. 이번 평가 결과에서 최수우·우수 시군으로 선정된 옥천군, 음성군, 증평군은 도에서 재정 인센티브를 지원할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