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엠이연이의 반기보고서 제출연기와 함께 진행된 대주주 보유주식의 블록딜이 외국자본의 먹튀 논란 의혹에 빠졌다. 주가는 지난달 22일 이후 37%가 폭락해 소액투자자들의 투자 주의보가 켜졌다. YBS뉴스통신에 따르면, 아이엠이연이는 지난해 12월 연이홀딩스에 인수되면서 중국 시장을 비롯한 해외시장 진출 등 사업의 다각화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말레이시아에 있는 공연기획사 아이엠이인터내셔널(이하 IME) 지분 51% 취득하며 사업의 다각화를 진행했다. IME는 방탄소년단, 빅뱅, 류더화, 브리트니 스피어스 등 유명 가수들의 콘서트를 진행한 전문기업으로 회사는 2021년까지 200회 이상의 콘서트를 주최하겠다고 밝혔고, 이는 아이엠이연이가 전자기업에서 엔터기업으로 방향전환을 하려는 포석으로 평가받았다. 이를 위해 아이엠아이파트너스는 지난해 12월 507억 원을 지급했고, 2년 내 309억 원을 추가로 지급키로 약정했다. 아이엠이연이가 아이엠아이파트너스의 전환사채에 506억 원을 투자하고, 다시 아이엠아이파트너스가 IME를 인수하는 구조로 진행됐다. IME는 콘서트 기획 투자금을 중국계 운용사인 로얄차이나가 운용하는 'K팝 쇼비즈 아시아 2호 펀드
샘표식품(대표이사 박진선) 차(茶) 브랜드 ‘순작’ 도라지생강차는 과장?비방 광고로 지자체 처분을 받을 운명에 처했다. (사진=샘표식품)샘표식품(대표이사 박진선) 차(茶) 브랜드 ‘순작’ 일부 제품이 과장?비방 광고로 지자체 처분을 받을것으로 보인다. 해당 제품은 '순작' 우려마시는 차 종류 중 ‘도라지생강차’로 "목 건강을 위한"이라는 문구가 문제가 됐다. YBS뉴스통신에 따르면, 샘표식품은 해당 제품이 실제로 목 건강에 효능이 있는지 명확히 검증되지 않았음에도, 소비자에게 오해를 불러 일으킬 수 있는 과장 광고를 했다. 특히 샘표식품은 이 제품을 소개하는 웹페이지에 "일반적으로 설탕에 절인 도라지&생강차 BAD, 자연 그대로 담은 순작 도라지생강차는 GOOD"’라는 문구를 기재해 타사 제품에 대한 비방 광고 제재도 받았다. 관리감독 지자체 관계자는 “해당 제품의 광고에 허위?과장성 문구가 있다는 민원이 있었고, 조사 결과 문제의 소지가 있어 처분을 내렸다”며 “(도라지생강차가) 출시된 지 몇
검찰은 서울실용음악고등학교 공익제보자 A씨에 대한 횡령과 배임 고발건을 혐의없음으로 불기소 통지했다. 서울실용음악고등학교가 공익제보자를 업무상횡령과 업무상배임으로 검찰에 고발한 사건에 대해 모두 무혐의 판결이 내려졌다. 이로써 학교 측이 제기한 의혹들의 신빙성과 공익제보자에 대한 모함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다. 그동안 언론을 통해 알려진 내용들도 석연치 않아 보인다. 앞서 서울실용음악고등학교 설립자이자 예수마을교회 담임인 장학일 목사외 1명은 공익제보자 A씨를 업무상 횡령과 배임으로 검찰에 고발했다. 고발인은 A씨가 지난 2012년부터 2015년까지 총 17회에 걸쳐 약 36백만원을 임의로 송금하는 등 횡령을 했다고 주장했다. 또 서울실용음악고등학교의 직원이 아닌 자들을 직원인 것처럼 하여 산재보험과 고용보험을 들어주는 등 배임을 했다고 고발 이유를 밝혔다. 하지만 검찰은 20일 A씨에 대해 ‘혐의없음’으로 불기소 통지했다. 검찰은 횡령 의혹을 받은 금원은 월급으로 판단했다. 이사회의록과 이력서, 출퇴근 시간부, 근무 사실 등을 확인해 정당한 교비 집행으로 본 것이다. 또 배임에 대해서는 A씨가 “2012년 말경 학생들의 수업
공영방송 KBS가 팩트체크나 취재 없이 보도한 사실이 또 드러났다. 이번엔 미디어 비평 프로그램 [저리톡] 이다. 민영뉴스통신사인 YBS뉴스통신에 따르면, 지난 18일 KBS 저널리즘 토크쇼J ‘저리톡’은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 사망보도에 대해 ‘선을 넘은 언론’이라 비판했다. 하지만 ‘저리톡’은 상대방의 팩트체크나 취재도 전혀 없이 기사를 보도한 것으로 확인됐다. KBS ‘저리톡’은 YBS뉴스통신에 대해 “‘[속보] 박원순 시장 시신 발견’이라는 기사를 냈고, 로톡뉴스, YBS뉴스통신 등 여러 온라인 매체들이 앞다퉈 ‘시신 발견’이라는 속보 기사를 냈습니다”라고 보도한 바 있다. 하지만 이는 사실과 달랐다. YBS뉴스통신은 ‘시신 발견’ 이라는 속보를 내지 않았고 ‘박원순 서울시장 사망 확인’ 속보를 보도했다. KBS [저리톡]은 다른 언론사를 비판하면서 정작 보도 내용이 무엇인지 확인도 안한것이 드러났다. 뿐만 아니라 상대방의 팩트체크나 취재도 없이 기사를 보
남양주시 평내동 희망아파트(좌측)와 대명종합건설 루첸아파트(우측). 이격거리가 50미터도 안돼 보인다. (사진=YBS뉴스통신 제공) 남양주시(시장 조광한)가 30년째 미준공으로 남아있는 아파트 주민들에게 세금은 꼬박꼬박 받았음에도 주민 주거안정 해결에는 뒷전인것으로 드러났다. 본지취재결과 경기도 남양주시 평내동 희망아파트는 30년째 미준공 상태이다. 남양주시 관계자는 "30년동안 미준공 상태가 맞다."며 "임시승인 상태"라고 말했다. 남양주시는 미준공 아파트를 30년강 방치한 셈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민들에게 재산세는 꼬박꼬박 받아 온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대명종합건설은 평내동 희망아파트 옆 이격거리 약 50M 지점에 대명 루첸아파트 1008세대를 짓고 준공을 앞두고 있다. 희망아파트 주민들은 루첸아파트 공사로 인해 많은 피해를 입었다고 호소하고 있다. 희망아파트 지역주택조합 비상대책위원회 A씨는 "무허가 건물로 산 30년 세월 피눈물이 난다"며 "80대 노부모님이 거주 중인데 주민 대부분이 노인분들이라 문제 해결 능력이 부족하다"고 어려움을 피력했다. 이어 "30년이란 긴
YA미디어 윤희정 대표가 위촉장을 받고 포토타임을 가지고 있다. 윤 대표는 땡큐법안 신문고인 특별신문고위원회 아나운서분과위원회 위원장으로 위촉됐다. (사진=땡큐법안 제공)[지이코노미(G-ECONOMY) 허정운 기자] YA미디어 윤희정 대표(아나운서)가 16일 알람을 통해 새법을 알려주는 땡큐법안(회장 장익경) 신문고인 특별신문고위원회 아나운서분과위원회 위원장으로 위촉됐다. 윤희정 위원장은 "앞으로 국내 정직 또는 프리렌서 아나운서 MC 등 방송인의 법적 권익보호법을 위한 활동을 해나갈 계획"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땡큐법안 애플레이케이션은 새롭게 시행되는 법안을 알람으로 알려주는 것이 특징이다. 해당 앱은 ▲법안 뉴스 ▲신문고 ▲의원 ▲법안 ▲관심법안 등의 메뉴로 구성돼 법안정보를 세세하게 제공한다.
시공사 선정 총회를 무산시키기 위한 비대위의 행동강령이 적힌 문서 (사진=제보자 제공)[지이코노미(G-ECONOMY) 허정운 기자] 총 사업비가 약 7조원에 이르는 서울 한남3구역 재개발 사업이 건설사간 과열 홍보에 이어 조합원 갈등으로 사업이 지연될 위기에 처했다. 비상대책위원회라는 일부 조합원들이 조합 집행부 교체 및 시공사 선정 총회를 무산시키기 위해 민원을 유발하고 있다. 특히 일부 조합원들은 비대위가 일부 건설사와 유착됐다는 의혹을 제기하고 있어 갈등은 쉽게 봉합 되기 어려울 전망이다. 정부가 부동산 규제를 강화하고 있는 상황에서 조합원 간 갈등으로 사흘 앞으로 다가온 시공사 선정 총회가 무산되면 다수의 선량한 조합원들은 사업지연으로 인한 재산상 큰 손실을 입을 것으로 우려된다. 18일 건설업계 및 서울 한남3구역 재개발 조합원 등에 따르면 조합 집행부 교체 및 시공사 선정 총회 연기를 주장하고 있는 ‘희망본부’라는 이름의 한남3구역 비상대책위원회가 특정 건설사와 유착돼 있다는 의혹을 일부 조합원들이 제기하고 있다. 이들 조합원은 비상대책위원회의 움직임이 조직적으로 이뤄지고 있다는 점을 들어 비대위와 특정 건설사간 유착도 제기한
[지이코노미(G-ECONOMY) 허정운 기자] 한남3재정비촉진구역 주택재개발(이하 한남3구역) 조합은 대림산업이 제안한 ‘트위스트 타워’가 과장 홍보에 해당된다고 판단해 경고 조치 결정을 내렸다. 이번 주 시공자 선정 총회를 앞둔 시점에 사실상 관련 법규와 입찰 지침 위반을 조합이 인정한 것으로 막판 조합원 표심 향방에 변수가 될 전망이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한남3구역 재개발 조합은 15일 오후 긴급 이사회를 열고 대림산업의 ‘트위스트 타워’ 제안에 대해 과장 홍보로 결론 내리고 경고 공문 발송 예정이다. 회의에 참석한 익명의 조합 임원은 “공문에는 입찰시 제출한 대안설계 도면과 일치하도록 ‘트위스트 타워’를 즉시 수정할 것과 수정된 내용으로만 홍보할 수 있음이 담길 것”이라고 말해 대림산업 수주 행보에 악재가 될 전망이다. 조합의 경고 내용을 반영해 CG 등을 새롭게 만들려면 수일의 시간이 걸리는 만큼 사실상 ‘트위스트 타워’를 홍보할 대체물 찾기가 어렵기 때문이다. 조합은 또한, 조합원 카페에 경고 내용을 공지해 조합원들이 시공사 선정에 참고토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