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홍종락 기자 | 대구문화재단은 지난 6월 22일(수) 대구지역문제해결플랫폼과 지역사회 문제해결과 문화예술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6월 22일(수) 대구문화재단(이하 재단) 이승익 대표이사와 대구지역문제해결플랫폼(이하 플랫폼) 김영철 공동추진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식이 진행되었다. 이번 협약은 문화예술 분야의 지역사회 문제를 해결하고 문화예술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양 기관이 뜻을 모아 추진되었다. 재단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플랫폼과 함께 지역 예술인의 직업적 지위와 권리를 보장하기 위한 여러 방안을 구상해나갈 예정이다. 대구지역문제해결플랫폼은 지역이 직면한 다양한 문제를 주민, 전문가, 공공기관, 지자체 등이 협업하여 해결하는 추진체계를 운영 중이다. 특히 문화예술 창작자의 사회안전망 구축과 지역예술인의 안정적인 활동 지원을 위해 2020년 대구문화예술프리랜서협동조합(F-Square)을 설립했다. 대다수가 프리랜서인 예술인은 코로나시대를 거치며 고용불안의 영향을 크게 받은 직종 중 하나다. 지난 2월 수립된 「제1차 예술인 복지정책 기본계획(안)」이 향후 5년간 적용되며, 오는 9월부터는 「예술인의 지위와 권리
지이코노미 홍종락 기자 | 대구문화예술회관은 2022년에도 지역 작가를 세대별, 분야별로 심도 있게 조명하는 전시를 이어 나가는 동시에 소장작품전, 특별기획전, 작고작가전 등 총 8개의 기획 전시를 준비한다. 2022년 첫 기획전으로는 「2022 대구문화예술회관 소장작품전」을 선보인다. 이 전시에서는 대구문화예술회관이 1991년 개관한 이래로 수집한 소장작품 중 그간 소장작품전에 소개되지 않았던 작품들과 200호 이상의 대형 작품들을 중심으로 2021년 원로작가 회고전, 올해의 청년작가전을 통해 기증된 작품들도 함께 선보인다. 전시 기간은 1월 27일부터 3월 5일까지이며, 전시 출품 작품 일부를 대구·경북지역 전시 공간에 순회하는 소장작품 순회전도 4월부터 11월 사이에 개최한다. 2월 중순에는 「아트in대구, 오픈리그」전을 개최한다.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하는 이 전시는 지역 작가들의 숨은 노력과 창작 활동을 적극 지원하고자 마련되는 전시로, 작년 12월 공모를 통해 선정된 11명의 작가가 1, 2부로 나누어 2월 15일부터 3월 12일까지 한 달간 작품을 선보인다. 1부에는 사공홍주, 최상식, 정병현, 시혜진, 곽호철, 허용수(海禪), 2부에는 박
지이코노미 홍종락 기자 | 대구문화예술회관은 서울돈화문국악당과 지역 전통문화예술 발전과 공동 관심사에 대한 상호 협력을 위해 20일 업무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두 기관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비대면 방식으로 유선을 통한 긴밀한 의견을 조율하고, 각 기관에서 업무협약서에 서명했다. 이번 만남은 “대한민국 제작극장의 중심”이라는 슬로건 아래 대구시립국악단을 중심으로 다양한 전통음악 콘텐츠 및 레퍼토리 제작에 힘쓰고 있는 대구문화예술회관이 서울 전통문화의 중심지라 할 수 있는 창덕궁 일대의 정체성을 회복하기 위해 걸립되어 다양한 전통음악 공연을 통해 우리 예술의 멋을 알리는데 기여하고 있는 서울돈화문국악당과 함께 앞으로 기획공연 프로그램 및 연주자교류를 기초로 서로의 지역에 전통문화예술의 발전을 위한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어보자는 취지로 업무협약이 진행됐다. 대구문화예술회관과 서울돈화문국악당은 업무협약을 통해 각 공연장에서 운영하고 있는 공연 프로그램 공유, 아티스트 지원 및 섭외에 관한 상호 교류, 기타 기관 간 협력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며 이를 바탕으로 지역 간의 균형 있는 전통문화 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자 한다. 대구문화예술회관 김형국
지이코노미 권오연 기자 | 아름다운교육공동체상 위원회 (위원장 두재균)는 공적이 화려하지 않아도 묵묵히 학생과 교육공동체를 위해 헌신해 온 교육자들을 격려하는 ‘제3회 아름다운교육공동체상’수상자를 26일 발표했다. 이태현 군산상고 교감, 김신철 서수초 교장, 조은성 만경여고 교사, 윤일호 진안장승초 교사, 유경아 군산제일중 교사, 양성호 임실지사초 교사, 곽효준 전주동초 교사, 차봉준 남원용성중 교육복지사 등 8명이다. 상은 지역사회에 귀감이 될 교육자를 발굴해 스승에 대한 존경을 일깨워주고, 교육자들에게는 자부심과 보람을 심어주기 위해 제정됐으며 교육자, 학부모, 시민활동가 등 20여 명 시민공동체로 구성된 ‘아름다운교육공동체상 위원회’가 시상한다. 수상자는 학생·교사·학부모 30인 이상의 추천을 받은 교직원 중 활동 내용·현장 조사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했다. 이태현 군산상고 교감은 등굣길 인성교육 캠페인 ‘안녕하세요?’를 통해 등교하는 학생들에게 따뜻한 아침맞이를 전개하였으며 학생들 각자에 대한 다름의 인정‘소통으로 갈등해결’ 등 또래 리더쉽 프로그램을 실시하여 폭력없는 학교만들기에 노력하는 한편 사제동행으로 진행하는 ‘길 위의 학교 프로그램과 사제동행
지이코노미 홍종락 기자 | 대구시는 밤이 아름다운 대구 만들기 두 번째 단계로 대구문화예술회관에 야간경관을 조성해 내방객과 두류공원을 찾는 시민들에게 밝고 쾌적한, 밤이 아름다운 대구를 선보인다. 이번 야간경관 조성사업은 개관 30주년을 맞는 대구문화예술의 클러스터 중심에 있는 대구문화예술회관의 건축적 구조미가 주간은 물론, 야간에도 부각될 수 있도록 경관조명을 연출했다. 특히, 시간대별 빛 연출로 건축물의 입체감을 표현했고, 바람의 방향에 따른 빛 연출로 두류공원을 찾는 많은 시민들과 앞산 전망대 등 대구문화예술회관을 조망할 수 있는 곳에서 체감할 수 있도록 따뜻하고 생동감을 느낄 수 있는 야간경관조명을 연출했다. 대구시는 도시의 이미지 형성에 큰 영향을 주는 야간경관의 필요성을 인식해 대구의 주요 야간경관 명소 25개소에 2025년까지 200억원 정도를 투자해 밤이 아름다운 대구 만들기 중장기 야간경관 개발계획 수립하고, 2019년부터 순차적으로 야간경관 조성사업을 추진 중이다. 첫 단계로 2020년에 완료한 금호강변 진입경관 빛 만들기 사업은 사업비 15억원을 투자해 대구 진입관문 중의 하나인 금호강 진입수변과 매천대교에 경관조명을 설치했다. 대구진출입
지이코노미 홍종락 기자 | 대구문화재단이 운영하는 대구예술발전소는 오는 11월6일(토), 11월14일(일) ‘2021 차세대 문화예술 기획자 양성과정 문화기획 프로젝트’에 선정된 기획공연 <두 사람>과 <점을 켜다>를 개최한다. 대구예술발전소는 대구 지역 문화예술계의 기획 전문 인력을 양성하여 지역 기획자 수급 불균형을 해소하고 문화예술 생태계의 균형발전을 목표로 차세대 문화예술 기획자 양성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문화기획 프로젝트는 심화과정을 마친 교육생을 대상으로 프로젝트팀을 구성, 다양한 장르와 세부 분야별 기획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실무 경험 프로그램이다. ‘2021 차세대 문화예술기획자 양성과정 문화기획 프로젝트’는 총 2개의 팀이 프로젝트를 실연한다. 11월6일(토)에는 ‘꿈꾸는 예발이’ 팀이 코로나19로 단절되었던 ‘관계’에 대해 깊이 들여다 볼 수 있는 관계개선을 담은 힐링콘서트를 수창홀에서 발표한다. 미성년 자녀를 둔 가족을 대상으로 한 이번 공연은 음악과 이야기를 통한 옴니버스 형식의 5막으로 구성되며, 관객의 즉흥적인 공연 참여를 유도하여 가족 간의 유대감을 느껴볼 수 있는 현장 참여형 공연을 무료로 진행된다. 11월1
지이코노미 홍종락 기자 | 가곡 ‘또 한송이의 나의 모란’과 1960년대 건설 산업의 중요성이 강조되던 시대상이 반영된 ‘대구시 건설행진곡’, ‘체육 경북의 노래’ 등을 작곡한 작곡가이자 음악학자 故김진균(1925~1986) 박사의 문화예술 자료가 대구시에 기증됐다. 김진균 박사는 서양음악 1세대 작곡가 박태준, 현제명과 현존 대구 출신 작곡가 우종억, 임우상의 사이를 잇는 1.5세대 작곡가이다. 이번 기증은 김진균 박사의 딸인 김은숙 씨가 선친이 세상을 떠난 후 남긴 작곡집과 예술 활동 자료를 하나하나 직접 정리, 35년간 보관해 오다, 최근 대구시에 기증 의사를 밝히면서 성사됐다. 기증품에는 김진균 박사의 친필 음악노트를 비롯해 1940년대부터 1980년대까지 지역 예술 활동을 살펴볼 수 있는 유의미한 자료가 다수 포함돼 있다. 이번 기증은 대구시 문화예술아카이브 사업이 만 1년을 넘어서면서 작고 예술인 유족들의 신뢰를 얻기 시작한 것을 입증하는 성과다. 기증되는 주요 자료는 故 김진균 박사가 1940년대부터 작곡한 작곡노트와 작곡집, 악보, 연주회 자료 등 140여 점이다. 가곡 ‘노래의 날개’와 ‘또 한 송이의 나의 모란’ 등 그의 대표작과 미완성,
지이코노미 권오연 기자 | 전주한옥마을과 전주수목원 등 주요 관광지와 덕진공원을 연계한 시티투어가 선을 보인다. 전주시는 25일부터 오는 11월 27일까지 매주 토·일요일 덕진공원 시티투어 및 문화예술공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이 사업은 한옥마을 등 전주 주요 관광지와 덕진공원을 연계한 시티투어와 전주의 특색을 살린 문화예술공연을 통해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지역 관광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전주 주요 관광지와 연계한 덕진공원 시티투어는 두 가지 테마로 운영된다. ‘자연생태공원을 통한 전주 힐링투어’의 경우 전주수목원~동물원~건지산 편백나무숲~오송제 생태공원~혼불문학공원~덕진공원을 잇는 코스로 구성됐으며, ‘전주의 숨은 이야기를 담은 시티투어’는 경기전~전라감영~서노송예술촌~덕진공원을 둘러보는 코스로 짜여졌다. 시티투어의 마지막 코스인 덕진공원에서는 오후 6시 30분부터 한 시간가량 공연이 펼쳐진다. 국악, 현대음악, 탭댄스, 성악 등 다양한 장르의 전주 예술가들이 매주 색다른 공연을 선보인다. 시티투어 이용자뿐만 아니라 덕진공원을 찾는 관광객들도 함께 즐길 수 있다. 시티투어 이용금액은 여행자 보험 가입비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