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MS STORY 정명석 작가의 여행탐방 노들섬을 가다
멋진 여름밤을 공연과 함께 시원하게 보내고 싶은 그대를 위해 JMS STORY 정명석 작가의 여행지 탐방 다섯 째 편을 시작한다.
다섯 번째 여행지는 서울특별시 한강위에 있는 섬, 노들섬이다.
노들섬은 동작구와 용산구 사이에 있으며 섬 사이로 한강대교가 지나간다.
원래 이름은 중지도(中之島) -였으나 1995년 역사바로세우기가 시행되면서 일본식 지명 개선사업이 이루어졌는데 이 때 노들섬으로 개명되었다.
노들섬은 1989년도 대규모 시민공원을 조성하겠다는 계획은 무산되고, 오랫동안 빈 땅으로 남았었다. 이후 오페라 하우스를 건설하겠다는 계획이 진행 중이었으나, 그 계획도 취소되어 주말 농장으로 바뀌었다. 이후 논의를 거친 끝에 2017년 10월에 소규모 공연예술센터가 착공에 들어갔고, 2019년 9월 28일 개장함으로써 노들섬은 복합문화공간으로 재탄생한다.
현재 노들섬은 음악, 미술 등 다양한 문화를 경험 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이 진행되고 있으며 공연장, 문화산업을 위한 업무공간과 상업공간 등 계속해서 새로운 문화생활을 제안한다.
JMS STORY 정명석작가 "별 기대없이 갔지만 여의도, 마포, 반포 한강에 비해 사람도 적어 북적이지 않고, 일몰시간에 맞춰가면 도심의 아름다운 노을을 즐기며 산책할 수 있어요. "
빈 땅으로40년이상 방치되었던 외딴섬 노들섬, 자연과 어우러져 음악이 흐르는 음악섬으로 새롭게 태어나 많은 이들에게 즐거움을 주는 섬으로 재탄생하였다.
글/사진 = JMS STORY 정명석 작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