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투어 조인식(왼쪽부터 SBS골프 이상근 대표, 스카이뷰CC 우승희 회장, 세기P&C 이봉훈 회장, KLPGA 김순희 수석부회장) 사진: KLPGA 제공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이하 KLPGA)가 14일 서울 강동구에 위치한 KLPGA빌딩에서 ‘KLPGA 2025 스카이뷰CC 세기P&C 드림투어 with SBS골프’의 개최 조인식을 진행했다. 스카이뷰 컨트리클럽(회장 우승희), 세기P&C(회장 이봉훈), 그리고 SBS골프(대표 이상근)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KLPGA 2025 스카이뷰CC 세기P&C 드림투어 with SBS골프'는 드림투어 15차전으로 펼쳐진다. 총상금은 1억 원이며, 대회는 9월 15일(월)부터 16일(화)까지 36홀 스트로크 플레이로 진행된다. 스카이뷰 컨트리클럽 우승희 회장은 “남덕유산 자락의 기운을 받을 수 있는 경남 스카이뷰 컨트리클럽에서 드림투어를 개최하게 되어 기쁘다.”며 “해발 700미터 고지의 시원함과 구름위를 걷는 듯한 기분을 만끽할 수 있는 스카이뷰CC에서 출전 선수들이 그 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개최 소감을 밝혔다. 세기P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쿠팡플레이가 남자 골프 4대 메이저 대회 중 하나인 ‘PGA 챔피언십’을 국내에서 유일하게 전 라운드 생중계한다. 올해로 107회를 맞이한 전통의 메이저 대회 ‘PGA 챔피언십’은 5월 16일(금) 오전 1시 50분(한국시간) 1 라운드를 시작으로, 19일(월) 파이널 라운드까지 총 나흘간 펼쳐진다. 전 경기는 쿠팡플레이에서 실시간 시청할 수 있다. 지난 4월, 로리 맥길로이의 그랜드 슬램 달성으로 화제를 모은 ‘마스터스 토너먼트’에 이어, ‘PGA 챔피언십’은 올해 두 번째로 열리는 메이저 대회로 전 세계 골프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PGA 챔피언십’의 가장 큰 특징은 모든 프로 골퍼에게 열려 있는 유일한 메이저 대회라는 점이다. 4대 메이저 중에서 유일하게 엘리트 투어 선수뿐 아니라, 골프장에서 레슨을 주로 하는 ‘클럽 프로’에게도 출전 기회를 제공한다. 대회를 주관하는 PGA 오브 아메리카(PGA of America) 소속 클럽 프로 중 예선을 통과한 20명은 세계 최정상급 선수들과 함께 본선 무대에 설 수 있어, 이 대회는 진정한 ‘꿈의 무대’로 불린다. 실제로 2023년에는 미국의 클럽 프로 마이클 블록이 홀인원
예금보험공사의 안내문 한 시중은행 ATM 기기에 현행 금융기관 예금 보호액과 관련한 예금보험공사의 안내문이 붙어 있는 모습. 이하 사진: 연합뉴스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9월 1일부터 예금보호한도가 기존 5,000만 원에서 1억 원으로 상향된다. 은행·저축은행 등 예금보험회사의 부보금융회사(예금보험공사가 예금을 지급 보장하는 금융회사)뿐 아니라 신협·농협·수협·산림조합·새마을금고 등 상호금융권의 예금보호한도도 동시에 올리게 된다. 금융위원회는 16일부터 다음 달 25일까지 '예금보호한도 상향을 위한 6개 법령의 일부개정에 관한 대통령령안' 입법예고를 한다고 15일 밝혔다. 이후 금융위 의결, 법제처 심사, 차관회의·국무회의 의결 등을 거쳐 9월 1일부터 시행한다. 이에 따라 올해 9월 1일 이후 금융회사나 상호금융 조합·금고가 파산 등으로 인해 예금을 지급할 수 없는 사태가 발생할 경우 예금을 1억 원까지 보호한다. 예금보호한도 상향은 24년 만에 이뤄지는 것이다. 예금보호한도는 1997년 말 외환위기 이전에는 금융업권별로 1,000만~5,000만 원으로 제각각 운영돼왔다. 정부는 외환위기 당시 전금융권에 한시적으로 예금전액보호를 실시(1997년 11월
‘SK텔레콤 채리티 오픈’ 후원사인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코리아의 김유승 대표가 최경주 프로에게 기부금을 전달하고 있다. 뒷줄 왼쪽부터 김태균, 이대호, 박용택, 서경석, 이승민, 이경규, 김선영, 장유빈, 김하늘, 이보미, 최나연. 이하 사진-SK텔레콤오픈2025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SK텔레콤 오픈 2025’의 사전 행사로 개최된 제4회 ‘SK텔레콤 채리티 오픈 2025 sponsored by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이하 ‘SK텔레콤 채리티 오픈’)’가 스포츠와 연예 분야 셀럽들의 뜨거운 기부 경쟁 속에 마무리됐다. ‘SK텔레콤 채리티 오픈’은 다양한 배경의 참가자들이 모여 골프로 ‘기부 경쟁’을 펼치는 자선 행사로, 14일(수) 오후 2시 제주 서귀포 핀크스 골프 클럽에서 열렸다. 9홀을 돌며 홀마다 걸린 상금을 획득하여 승리자의 이름으로 기부하는 방식이다. 올해로 창립 175주년을 맞은, 기술 기반의 글로벌 프리미엄 결제 및 라이프 스타일 브랜드 ‘아메리칸 익스프레스’가 3년 연속 후원사로 함께했다. SK텔레콤 채리티 오픈에 참가한 서경석, 이승민, 장유빈, 최경주, 이경규, 김선영(왼쪽부터) SK텔레콤 채리티 오픈에 참
기적의 '섬'에 다시 선 최경주(오른쪽)와 박상현 최경주(오른쪽)가 14일 제주 서귀포 핀크스 골프클럽(파71·7,326야드)에서 열린 2025 KPGA SK텔레콤 오픈 2025(총상금 13억 원) 미디어데이 행사를 마친 뒤 지난해 같은 대회 연장 1차전에서 두 번째 샷을 날린 18번 홀 그린 앞 아일랜드에서 연장전 상대였던 박상현과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하 사진: KPGA 제공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최고령 타이틀 방어에 나서는 '탱크' 최경주(54)는 지난해보다 장타력을 끌어올렸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최경주는 14일 제주 서귀포 핀크스 골프클럽(파71·7,326야드)에서 열린 2025 KPGA SK텔레콤 오픈 2025(총상금 13억 원) 미디어데이 공식 기자회견에서 "지난해엔 허리가 잘 돌아가지 않아서 애를 먹었는데, 최근 컨디션이 좋아졌다"며 "연습 라운드 때 쳐보니 지난해보다 (티샷이) 10야드 정도 더 날아가더라. 디펜딩 챔피언으로서 설레는 마음으로 이번 대회를 준비했는데, 진지한 모습으로 최고의 플레이를 보여드리겠다"고 다짐했다. 답변하는 최경주 최경주가 14일 제주 서귀포 핀크스 골프클럽(파71·7,326야드)
한화 사진: 연합뉴스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한화그룹이 매출 2조 원대 규모의 급식업체 아워홈을 8,700억 원에 인수했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15일 아워홈 지분 58.62% 인수를 위한 거래 대금을 지급하고 인수를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주식 취득에 투입된 금액은 8,695억원이다. 아워홈 인수는 김승연 회장의 3남인 김동선 한화호텔미래비전총괄 부사장 주도로 추진됐다. 지난해 10월 이후 현장 실사 등을 거쳐 약 7개월 만에 거래가 마무리되면서 아워홈은 한화 계열사로 편입됐다. 한화호텔은 지난 2월 아워홈 인수를 위해 특수목적적법인(SPC) 우리집애프앤비를 설립했고, 지난달 국내외 정부 기관으로부터 기업결합 승인을 받았다. 일각에서는 한화호텔의 아워홈 인수를 두고 '새우가 고래를 먹은 구조'라는 분석도 나온다. 아워홈 매출이 지난해 2조2,440억 원으로 2조원을 넘어선 데 반해 한화호텔의 매출은 절반도 안 되는 7,509억 원에 그쳤기 때문이다. 한화호텔은 레저와 식음 부문에서 오랜 기간에 걸쳐 다양한 성과를 내온 만큼 아워홈과 한 가족이 되면서 양사의 경쟁력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아워홈 마곡 본사 전경 사진: 아워홈 제공 한화는 과거 30
현금 사진: 연합뉴스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신용카드에 더해 간편결제 등 비현금 지급수단 이용이 꾸준히 늘어나면서 지폐와 동전 등의 현금 사용이 빠르게 줄고 있다. 특히 한국은행 주도로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 실험이 진행되고, 스테이블코인 시장이 급성장하면서 일각에서는 장기적으로 현금 거래가 사라질 가능성도 따져보고 있다. 다만 한은은 화폐 시스템을 향한 신뢰를 유지하기 위해 실물화폐가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 작년 현금 이용 비중 16%…한국 현금사용도 40개국 중 29위 15일 한국은행의 '2024년 지급수단·모바일금융서비스 이용행태 조사'에 따르면 전국 만 19세 이상 성인 3,500여명을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 지난해 지급수단 중 현금 이용 비중(건수 기준)은 15.9%로 집계됐다. 신용카드(46.2%), 체크카드(16.4%)에 이어 세 번째다. 모바일카드(12.9%)도 현금과 비슷한 수준까지 비중이 커졌다. 계좌이체(3.7%)나 선불충전금(2.7%)은 이용 비중이 작은 편이었다. 현금 이용 비중은 지난 2013년 41.3%에 달했으나 2015년(36.0%)과 2017년(36.1%)에 30%대로 내려왔다. 이후 빠른 속도로 하락해서 2019년
뉴욕증권거래소 트레이더들이 전광판을 지켜보고 있다. 사진: 연합뉴스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미국과 중국이 상대국에 부과한 관세를 대폭 인하하기로 합의하고 미중 간 무역긴장이 완화하면서 12일(현지시간) 뉴욕증시가 급등했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160.72포인트(2.81%) 오른 42,410.10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84.28포인트(3.26%) 오른 5,844.19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779.43(4.35%) 오른 18,708.34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미중 양국은 지난 주말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고위급 무역 협상에서 상대국에 부과하는 관세를 각각 115%포인트 인하하기로 합의했다. 미국은 지난 2월 이후 부과한 대중국 추가 관세 125% 중 91%는 취소하고 24%는 90일간 유예하기로 했다. 중국도 미국에 대한 보복관세를 같은 폭으로 115%포인트 내렸다. 이에 따라 미국이 중국산 수입품에 매기는 관세는 145%에서 30%로, 중국이 미국산 수입품에 매겼던 보복관세는 125%에서 10%로 각각 낮아진다. 스콧 베선트
美中 양국 국기 이하 사진: 연합뉴스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미국과 중국이 세계 경제를 위기에 내몰며 치킨게임 속에 서로 부과한 상호관세를 일단 90일간 대폭 낮추기로 했다. 양국은 이 같은 휴전 기간에 경제, 통상 현안에 대한 추가 협상을 하기로 한 만큼 G2 무역전쟁이 근본적으로 완화할지는 시간을 두고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글로벌 최대 무역국들의 이번 잠정 합의로 시장의 우려는 일부 완화될 것으로 관측된다. 다른 국가를 상대로 한 미국의 협상도 속도를 낼 가능성이 커졌다.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부 장관, 제이미슨 그리어 무역대표부(USTR) 대표, 허리펑 중국 국무원 부총리는 12일(현지시간) 양국이 상호관세를 각각 115% 포인트 인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미국과 중국 협상단의 공동성명에 따르면 미국은 우선 지난달 2일 이후 중국 상품에 부과한 추가 관세 125% 중 91%는 취소하고 24%는 90일간 유예하기로 했다. 올해 2월과 3월에 각각 10%씩 부과했던 마약 펜타닐과 관련한 관세 20%는 그대로 남겨두기로 했다. 이에 따라 미국이 트럼프 2기 들어 중국 상품에 매긴 관세는 145%에서 30%로 낮아지게 됐다. 이는 트럼프 대통령
이소미 이하 사진: 연합뉴스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이소미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미즈호 아메리카스오픈(총상금 300만 달러)에서 공동 11위에 올랐다. 이소미는 12일(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주 저지시티의 리버티 내셔널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4개, 보기 3개를 합해 1언더파 71타를 쳤다. 그는 최종 합계 8언더파 280타로 공동 11위를 달려 아쉽게 톱10 진입에 실패했다. 이소미는 2라운드까지 공동 선두를 달리다가 3라운드에서 1오버파 73타를 치면서 공동 10위로 떨어졌고, 마지막 날에도 순위를 끌어올리지 못했다. 그는 지난주 블랙 데저트 챔피언십에서도 2라운드까지 단독 2위를 달리다가 공동 12위로 대회를 마쳤다. 이번 대회에서도 뒷심이 살짝 부족했다. 다만 이소미는 올 시즌 자신의 최고 성적을 달성했다. 미즈호 아메리카스오픈에서 우승한 지노 티띠꾼(왼쪽)과 대회 주최자인 미셸 위 우승은 세계랭킹 2위인 지노 티띠꾼(태국)이 차지했다. 티띠꾼은 이날 버디만 3개를 낚아 3언더파 69타를 쳤고, 최종 합계 17언더파 271타로 2위 셀린 부티에(프랑스·13언더파 275타)를 4타 차로 제치고 시즌 첫