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급락: 코스피가 전장보다 137.22p(5.57%) 내린 2,328.20로 마감한 7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오후3시30분 기준 전날보다 33.7원 오른 1,467.8원을 기록했고, 코스닥은 36.09p(5.25%) 내린 651.30으로 마감했다. 사진: 연합뉴스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코스피가 미국발 상호관세 충격으로 7일 5% 넘게 폭락해 단숨에 2,320대로 내려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종가는 전 거래일 대비 137.22포인트(5.57%) 내린 2,328.20으로 집계됐다. 지수는 106.17포인트(4.31%) 내린 2,359.25로 장을 시작한 뒤 4~5%대 급락세를 이어갔다. 장중 저가인 2,327.01은 2023년 11월 1일(2,288.64) 이후 1년 5개월 만에 가장 낮다. 특히 외국인이 국내 증시에서 3조 원 이상의 자금을 순유출하며 증시에 하방 압력을 가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2조915억 원을 순매도했다. 기관은 2,532억 원, 개인은 1조6,745억 원을 순매수했으나 낙폭을 줄이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외인은 코스피200선물시장에서도 1조1,
급락한 코스피, 상승한 환율: 7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06.17p(4.31%) 내린 2,359.25로 개장했다. 원/달러 환율은 27.9원 오른 1,462.0원, 코스닥지수는 20.37p(2.96%) 내린 667.02로 시작했다. 사진: 연합뉴스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관세전쟁 우려 속에 위험 회피 심리가 강해지면서 7일 원화 가치가 급락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의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 30분 기준)는 전 거래일보다 33.7원 뛴 1,467.8원을 기록했다. 이는 코로나19 유행 초반인 2020년 3월 19일(40.0원) 이후 약 5년 만에 최대폭이다.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32.9원 높은 1,462.0원에 출발해 한 때 1,471.6원까지 올랐다. 그러나 더 치고 오르지 않고 상승폭을 축소해서 오후 2시 30분 무렵 1,461원까지 내렸다. 환율은 이후 다시 반등해 1,460원대 후반에서 주간 장을 마무리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인덱스는 전 거래일보다 0.64% 오른 102.546을 기록했다. 이날 환율 급락은
사진: 연합뉴스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올해 3월 고용보험 상시가입자 수 증가 폭이 전달과 비슷했으나 3월 기준으로는 통계 집계 이후 27년 만에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구직급여 지급자와 지급액은 4년 만에 최다 기록을 갈아치웠다. 7일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고용행정통계로 본 노동시장 동향'에 따르면 3월 말 기준 고용보험 상시가입자는 1,543만 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15만4,000명(1.0%) 증가하는 데 그쳤다. 노동부는 고용보험 피보험자 집계를 1997년 시작해 1998년부터 증감률을 계산하고 있는데 1998년 이후 27년 만에 최저를 기록했다. 업종별로 보면 제조업과 서비스업은 증가했으나 건설업은 감소했다. 제조업 가입자 수는 384만6,000명으로 자동차, 기타운송장비, 화학제품 등을 중심으로 증가했으나 섬유, 금속가공, 기계장비 등은 감소했다. 다만 고용허가제 외국인 당연 가입 증가분을 배제하면 제조업 분야에서 1만7,000명이 감소한 것으로, 제조업 내국인 가입자 감소세는 18개월째 이어졌다. 서비스업의 경우 가입자 수가 1,069만 명으로 보건복지, 사업서비스, 전문과학, 숙박 음식 등 위주로 증가했으나, 도소매, 정보통신은 지
대회에 적립된 기부금을 전달할 두산건설 We’ve 골프단 이하 사진: 두산건설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두산건설 We've 챔피언십'이 지난 6일 이예원의 우승으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나흘동안 뜨거운 열기로 가득했던 이번 대회는 마지막 순간까지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치열한 승부로 국내 골프 팬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특히 '두산건설 We've 챔피언십'은 팬들에게 잊지 못할 감동과 즐거움을 주고, 나아가 파격적이면서 재미있는 마케팅 활동을 선보이며 선수와 팬, 그리고 지역사회에 지속 가능한 골프 대회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다는 평이다. 두산건설 We’ve 챔피언십에서 자신이 그려진 티셔츠를 들고 기념 촬영을 한 신지애 올해 ‘두산건설 We’ve 챔피언십’은 팬 중심의 차별화된 마케팅으로 더욱 풍성한 즐거움을 선사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진행된 한정판 사인북 이벤트는 팬들에게 선수들과 더욱 가까이에서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큰 인기를 끌었다. 경기 후 사인을 받기 위해 사인북을 든 팬들의 모습은 대회 내내 이어졌고, 선수들을 놀라게 했다. 두산건설은 작년 시즌 종료 후 가장 많은 사인을 받은 팬 2명을 올해 프로암에 초대하여 팬과의 약속을
마제스티골프가 출시한 2025 마제스티 로얄 사진: 마제스티골프 제공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마제스티골프(대표 츠카모토 슌스케)는 골프 인생 최고의 비거리를 선사할 '2025 마제스티 로얄'(이하 ‘2025 로얄’)을 7일 출시한다. ‘2025 로얄’은 안목 있는 골퍼들이 추구하는 최상의 비거리 퍼포먼스를 구현하기 위해 획기적으로 진화했다. 투명하고 영롱하게 빛나는 헤드의 고급스러운 외관부터, 더욱 쉬워진 어드레스, 그리고 한층 더 멀리 똑바로 날아가는 탁월한 비거리까지, 골퍼들의 모든 기대를 충족시키는 완벽한 퍼포먼스를 제공한다. 드라이버: 혁신적 성능과 향상된 관용성의 조화 ‘2025 로얄’ 드라이버는 전작 대비 6.5% 확대된 페이스 면적으로 더욱 넓어진 스위트 스폿을 제공한다. 특히 스퀘어 드로우 페이스 설계를 통해 어드레스 때 편안한 시각적 안정감을 제공하며, 골퍼들의 셋업 시 자신감을 높여준다. 또한, 2024년에 소개한 사이클론 웨이브 페이스를 ‘2025 로얄’에도 적용해 높은 반발력과 넓은 반발 면적을 실현했다. ‘2025 로얄’의 가장 주목할 만한 특징은 12g으로 무게가 증가된 신규 클러치 웨이트 시스템이다. 4겹의 멀티 레이어 구조의
영천 오션힐스CC 외부에 설치된 윈스타 공기열 히트펌프 모습 이하 사진 모두: 윈스타 히트 펌프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윈스타 히트펌프는 최근 경북 영천 오션힐스 컨트리클럽에 윈스타 공기열 히트펌프 20RT 5대를 설치했다. 기존에 있던 온수탱크 22톤과 실외에 온수탱크 30톤을 추가로 설치하여 52톤을 경부하 시간에 온수를 생산하고 부족분만 주간에 히트펌프를 가동하도록 설계했다. 이에 따라 기존의 가스 사용료로 2억 여원을 지출했으나 이번 히트펌프 설치로 연간 1억 2,000만 원 안팎을 절약하게 됐다. 또한 화석 연료를 더 이상 사용하지 않게 됨에 따라 지구온난화를 방지하는 데 이바지하고 , 보일러 기사 자격자가 필요 없어 인건비까지 절약할 수 있게 됐다. 영천 오션힐스CC 클럽하우스 윈스타 히트펌프는 또 경남 창녕 부곡컨트리클럽 캐디 숙소에도 히트펌프 20RT 2대를 설치했다. 부곡CC에 설치된 윈스타 히트 펌프 모습 윈스타 히트펌프는 고단에 134a 냉매, 저단에는 410a냉매를 각각 사용하는 이원싸이클 히트펌프로 외기온도가 낮아도 70℃ 온수를 생산할 수 있는 이원싸이클 히트펌프다. 60℃ 온수가 입수로 들어가면 출수로 70℃ 온수가 나오는 골프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 파면으로 치러지는 대통령 선거일이 오는 6월 3일(화요일)로 결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 관계자는 7일 내일 열리는 정례 국무회의에서 이런 안건을 상정하고 대선일을 확정·공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선거일 지정의 경우 국무회의를 거쳐야 한다는 명확한 법적 근거는 없다"면서도 "중요한 안건인 데다 선거일을 임시 공휴일로 지정하는 문제도 있어 국무회의에서 의결을 거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헌법과 공직선거법에 따르면 헌법재판소가 대통령 탄핵을 확정한 다음 날부터 60일 이내에 대통령 선거를 치러야 하고, 선거일은 50일 전까지 공고돼야 한다. 윤 전 대통령은 지난 4일 헌법재판소의 판결로 파면됐다. 이에 따라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오는 14일까지 5월 24일∼6월 3일 중 하루를 대통령 선거일로 지정해야 한다. 임기 만료 등 일반적 상황에서 치러지는 대통령 선거일은 수요일로 규정돼 있지만, 대통령 궐위로 인한 조기 대선의 경우 요일에 대한 별도 규정이 없다. 정부는 법이 규정한 범위에서 가장 늦은 날을 대선일로 지정키로 했다. 예기치 않은 조기 대선인 만큼, 유권자와 피선거권자의 참정권을 충
코스피 4%대 급락해 2,400선 붕괴: 7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06.17p(4.31%) 내린 2,359.25로 개장했다. 원/달러 환율은 27.9원 오른 1,462.0원, 코스닥지수는 20.37p(2.96%) 내린 667.02로 시작했다. 사진: 연합뉴스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7일 코스피 지수가 급락하면서 프로그램 매도호가 일시 효력정지(사이드카)가 발동됐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12분 11초에 코스피200 선물지수의 변동으로 5분간 프로그램 매도호가의 효력이 정지됐다. 발동 시점 당시 코스피200 선물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보다 17.10포인트(5.19%) 내린 312.05였다. 사이드카는 코스피200 선물 지수가 5% 이상 상승 또는 하락해 1분간 지속되는 경우 발동된다. 코스피시장에서는 글로벌 증시가 급락한 지난해 8월 5일 '블랙먼데이' 당시 매도 사이드카, 다음날인 6일에는 급등으로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된 바 있다.
골프존마켓이 캘러웨이와 함께 ‘팀 골프존마켓 with 캘러웨이’ 앰버서더 발대식을 진행했다. 사진: 골프존 제공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골프존커머스가 운영하는 골프 전문 리테일 플랫폼 골프존마켓이 지난 27일 골프존마켓 분당센터에서 글로벌 골프 브랜드 캘러웨이(Callaway)와 함께 앰버서더 발대식을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발대식은 골프 문화를 선도하는 인플루언서 및 프로들과 함께 에델(Edel), 포언더(Forunder), 그리고 캘러웨이의 엘리트(Elyte)의 혁신적인 제품을 알리고, 보다 많은 골퍼들에게 최상의 플레이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되었다. 최종 선발된 ‘팀 골프존마켓 with 캘러웨이’ 앰버서더 20명과 골프존커머스, 캘러웨이 관계자들이 참여했다. 선발된 앰버서더들은 약 1년 동안 신제품 교육과 이벤트 프로그램을 통해 브랜드의 철학과 혁신적인 기술력을 널리 알린다. 또 고객들에게 보다 가까이 다가가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팀 골프존마켓 with 캘러웨이’ 앰버서더들에게는 캘러웨이의 25년 신상품 우드류, 골프볼 및 어패럴과 ‘전인지 웨지’로 인지도가 높은 브랜드인 에델골프의 아이언, 웨지, 퍼터 외 기타
우승 트로피를 두 손에 들고 웃고 있는 브라이언 하먼 사진: 연합뉴스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브라이언 하먼(미국)이 2년 만에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정상에 올랐다. 하먼은 7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샌안토니오의 TPC 샌안토니오(파72)에서 열린 PGA 투어 '발레로 텍사스오픈(총상금 950만 달러)' 최종 라운드에서 3타를 잃었지만, 최종 합계 9언더파 279타로 우승했다. 지난 2023년 메이저대회 '디 오픈'을 제패했지만 이후 우승이 없어 애를 태웠던 하먼은 시즌 첫 번째 메이저대회 마스터스 직전에 우승했다. PGA 투어 통산 네 번째 우승으로, 우승 상금은 171만 달러다. 이 대회 우승자에게는 마스터스 출전권을 주지만 하먼은 이미 마스터스에 출전할 자격을 지녔기에 마스터스 출전권을 추가로 얻은 선수는 없다. 이로써 올해 마스터스 출전 선수는 96명으로 확정됐다. 3언더파 69타를 친 라이언 제라드(미국)가 3타 뒤진 2위(6언더파 282타)에 올랐다. 하먼에게 3타 뒤진 2위로 최종 라운드에서 나서 역전 우승으로 마스터스 우승을 노렸던 앤드루 노백(미국)은 4오버파 76타로 부진, 공동 3위(5언더파 283타)에 그쳤다. 미국 교포인 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