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US오픈 골프대회 우승자 브라이슨 디샘보가 우승 트로피를 들고 포즈를 취했다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US오픈 골프 대회가 남자 골프 4대 메이저 대회 가운데 가장 먼저 LIV 골프에 출전 자격을 부여했다. 미국골프협회(USGA)가 6일 발표한 올해 US오픈 골프 대회 출전 자격 요건에 따르면, LIV 골프에서 좋은 성적을 낸 선수들이 세계 랭킹과 무관하게 US오픈에 출전할 수 있게 됐다. 올해 5월 19일 기준 LIV 골프 개인 순위 상위 3명 가운데 아직 US오픈 출전권을 따내지 못한 최상위 선수 1명이 US오픈 본선에 나갈 수 있다. 또 올해 4월 7일 기준 순위 상위 10명은 US오픈 지역 예선에 나가는 자격을 얻는다. 2026년 대회에는 2025시즌 LIV 골프 최종 순위 상위 3명 가운데 US오픈 출전 자격 미 획득자 1명, 2026시즌 5월 18일 기준 순위 상위 3명 가운데 1명 등 2명에게 본선 출전권을 주는 것으로 확대된다. 2026년 US오픈 지역 예선에는 2025년 최종 순위 상위 10명, 2026년 4월 기준 순위 상위 10명에게 출전 기회를 제공한다. 2022년 출범한 LIV 골프는 사우디아라비아 자본이 후원하며 그동안
타이거 우즈와 그의 어머니 쿨티다 우즈 여사 이사 사진 모두: 'X'에서 캡처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의 모친 쿨티다 우즈가 4일(현지시간) 향년 80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 우즈는 이날 소셜미디어(SNS) 'X'(옛 트위터)에 "오늘 이른 아침 사랑하는 어머니가 돌아가셨다는 소식을 전하게 돼 너무 슬프다"고 밝혔다. 우즈는 "어머니는 그 자체로 엄청난 분이셨고, 그 정신은 말할 수 없을 정도로 강인했다"며 "그녀는 손재주가 많고 웃음이 많으셨다"고 회상했다. 우즈는 이어 "어머니는 나의 가장 큰 팬이자 지지자셨다"며 "어머니가 없었다면 나의 개인적인 성취는 그 어느 것도 불가능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쿨티다 여사의 사망 원인에 대해선 구체적으로 알려지지 않았다. 쿨티다는 지난주 미국 플로리다주 팜비치 가든스의 소파이센터에서 아들의 스크린 골프 리그 TGL 경기를 관람했다. 타이거 우즈와 어머니 쿨티다 우즈, 아버지 얼 우즈 우즈의 부친 얼은 2006년 세상을 떠난 바 있다. 어머니 쿨티다는 태국 출신으로 우즈의 든든한 지지자였다. 우즈는 지난해 3월 미국골프협회(USGA)가 빼어난 스포츠맨십을 보인 선수에게 주는 최고 영예인
다라사코 골프 & 리조트. 오션 코스 전경 캄보디아 다라 사코는 청정지역이다. 캄보디아 남서쪽 코콩주 보텀사코어 국립공원 안에 있어 자연이 잘 보존돼 있다. 다라 사코 남서쪽은 바다와 접해 있다. ‘다라 사코 골프 & 리조트는 바로 그 바닷가에 자리잡고 있다. 36홀 골프장과 골프텔에 드라이빙 레인지까지 있다. 바로 옆 해변에는 전용 비치, 요트 클럽 선착장과 수상 스포츠 클럽 등이 들어서 있다. 골프와 휴식, 그리고 바다를 원한다면 여기가 딱 안성맞춤이다. 캄보디아에 있는 전체 11개 골프장 중 바닷가 골프장은 이곳이 유일하다. 골프장 주변에 숲도 우거져 있다. 여러 홀에서 직접 바다가 보인다. 어떤 홀은 그린 바로 앞에 바닷물이 연못처럼 들어차 있다. 갯가에는 곳곳에 맹그로브 숲이 빽빽이 들어서 있어 장관이다. 그리고 하늘은 때로 더없이 맑고 푸르다.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황제(?) 골프를 치고 싶다면 다라 사코가 적격이다. 힐링은 덤이다. 바다는 언제나 열려 있다. 김대진 기자 캄보디아, 입헌군주제 불교국가로 앙코르 와트가 유명, 우리나라보다 2시간 늦어 캄보디아는 동남아시아 인도차이나 반도 남서쪽에 있다. 동쪽에 베트남, 북쪽에 라오스,
쿠팡플레이가 2025년 시즌 LIV 골프 개막전인 ‘LIV 골프 리야드’를 생중계한다. 사진: 쿠팡플레이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쿠팡플레이가 6일(목) 오후 11시 30분부터 프리뷰쇼를 시작으로 LIV 골프 2025 시즌 개막전인 ‘LIV 골프 리야드’를 국내팬들에게 선보인다. 쿠팡플레이는 LIV 골프 중계 독점 파트너로, LIV 골프 2025 시즌 전 경기를 생중계한다. 2월 6~8일, 3일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골프 클럽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는 LIV 골프 최초로 야간 경기로 진행되어 팬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올 시즌 LIV 골프에 합류한 슈퍼루키 장유빈의 시즌 첫 출전으로 골프 팬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LIV 골프 2025 시즌은 금주 사우디 대회를 시작으로 미국을 비롯한 9개국에서 총 14개의 대회가 열린다. 54홀 스트로크 플레이 방식으로 진행되는 이번 대회에는 LIV 골프를 대표하는 스타 선수가 대거 출전한다. 욘 람, 브룩스 켑카, 브라이슨 디샘보, 세르히오 가르시아, 패트릭 리드 등 세계적인 슈퍼스타들이 건재한 가운데, 실력이 검증된 신예 선수들의 합류로 대회의 열기가 한층 고조될 전망이다. 특히 KPGA를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2023시즌 KLPGA투어 신인왕 김민별(21, 하이트진로)에게는 ‘우승’이라는 두 글자에 대한 부담감이 늘 존재했다. 김민별은 이러한 부담감을 떨쳐내고 2024시즌 생애 첫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골프 팬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김민별의 올 시즌 목표는 '다승왕'이다. 무관의 설움을 씻어낸 김민별의 첫 우승 스토리와 목표를 들어봤다. ▲첫 우승을 향한 기다림 국가대표 출신으로 누구보다 촉망받는 스타였던 김민별은 뛰어난 기량으로 일찍부터 신인상 후보 1순위로 꼽혔다. 김민별이 루키로 뛴 2023시즌 방신실(21, KB금융그룹), 황유민(22, 롯데) 등 쟁쟁한 동기들을 제치고 신인상을 차지했지만 준우승만 3차례를 기록하며 우승과 인연이 좀처럼 닿지 않았다. ‘우승 없는 신인왕’이라는 꼬리표가 붙으며 답답한 시간을 보낸 것이다. 김민별은 “2023시즌 우승 기회를 놓쳤지만 그것에 연연하지는 않았다. 루키 시즌이기도 했고 너무 미련 갖지 말고 스스로를 칭찬해 주려고 했다.”면서 “루키 시즌에 우승과 신인상이 목표였는데, 신인상을 받았기 때문에 조급함을 덜어내자고 마음먹었다.”고 돌아봤다. 절치부심하며 두 번째 시즌을 준비한 김민별은
사진은 칼럼의 특정 내용과 전혀 관계가 없음 모름지기 법이란 그 법규의 적법성보다 해당 산업계에서의 필요유무부터 먼저 점검을 하면 법의 문제점을 의외로 빠르게 판단을 할 수가 있다. 골프 정책의 법규에 대하여도 마찬가지로 합리적이고 객관적인 판단을 하기 위해서는 아주 간단한 접근법이 있다. 그것은 앞서 언급한 바와 같이 그 법이 맞다 틀렸다가 문제가 아니고, 우리에게 과연 필요한가? 아닌가?부터 먼저 분석을 하면 놀랍게도 간결하게 그 문제에 대한 해법을 빨리 구할 수가 있다. 그래서 오늘은 골프 정책 관련법의 필요유무부터 하나하나 분석해보고자 한다. (지금까지 제가 여러 칼럼에서 간절하게 캠페인을 해왔던 부문을 오늘도 또 반복을 하고 있는 것을 널리 양해 부탁드린다. 반복을 하는 것은 골프계보다 일반 국민을 계도하는 목적도 있기 때문이다) 1. 골프의 대중화 정책은 전혀 불필요한 정책이다. 이젠 되레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 왜 골프를 대중화 해야 하느냐? 하고 질문부터 해야 할 것이다. 그 단어는 김대중 정부 때 나온 말인데, 오늘날에 와서는 왜 골프를 대중화 해야 하는지 알 수 없는 그 개념이, 삐끗하면 대중화라는 말을 엉뚱한 목적으로 꺼내면서 올바른 골
2025년 1월 소비자물가동향(전년 동월대비) 자료: 통계청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지난 1월 소비자물가가 2.2% 상승, 5개월 만에 2%대로 올라섰다. 통계청이 5일 발표한 소비자물가 동향을 보면 1월 소비자물가 지수는 115.71(2020년=100)로 1년 전보다 2.2% 상승했다. 상승률은 지난해 7월(2.6%) 이후 반년 만에 가장 높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지난해 8월(2.0%)에는 2%대였으나 9월 1%대(1.6%)로 내려갔고, 10월 1.3%로 저점을 찍었다. 이후 11월 1.5%, 12월 1.9%에 이어 지난달까지 3개월 연속 상승해 5개월 만에 2%대로 올라섰다. 석유류가 7.3% 올라 지난해 7월(8.4%) 이후 최고 상승률을 보였다. 이를 통해 전체 물가를 0.27%p 끌어올렸다. 가공식품류도 2.7% 상승해 지난해 1월(3.2%) 이후 가장 크게 오르며 전체 물가를 0.23%p 높였다. 채소류는 4.4%, 축산물은 3.7%, 수산물은 2.6% 오르며 농축수산물 물가가 1.9% 올랐다. 생활물가지수 상승률은 2.5% 상승하며 지난해 7월(3.0%) 이후 반년 만에 가장 크게 상승했다. 농산물 및 석유류 제외 지수는 2.0% 상승하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스타 선수인 로리 맥길로이(Rory McIlroy)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세계 최대의 재물보험사 중 하나인 FM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스타 선수인 로리 맥길로이(Rory McIlroy)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파트너십은 2월부터 시작되며, FM과 보스턴 커먼 골프 팀 간 기존 파트너십의 연장 또한 포함된다. 말콤 로버츠(Malcolm Roberts) FM 이사회 의장(chairman) 겸 최고경영자(chief executive officer)는 “FM과 맥길로이는 최고를 향한 집념을 공유하며 각자의 분야에서 전문성을 바탕으로 한 리더십을 선보이고 있다”며, “세계적인 인지도를 가진 맥길로이는 FM이 새로운 서비스와 솔루션을 제공하고 회복탄력성의 힘을 전 세계의 새로운 시장에 전달하는 데 있어 완벽한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로버츠 회장은 또 "맥길로이와 그의 팀과 함께하며 올해뿐만 아니라 그 이후에도 그의 지속적인 성공을 지원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FM은 맥길로이와 함께 FM 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특별 이벤트를 주최 및 지원할 예정이다. 맥길로이는 일부 선별된 PGA 투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중국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새 행정부의 대(對)중국 10% 추가 관세 부과에 대응해 즉각 보복 조치에 나섰다. 석탄·석유 등 일부 미국산 수입품에 10∼15% 관세를 추가로 부과하고, 텅스텐 등 원료의 수출을 통제하기로 했다. 또 미국 빅테크 구글에 대한 반독점법 위반 조사도 개시했다. 중국 국무원 관세세칙위원회는 미국이 중국을 상대로 예고한 10% 추가 관세가 4일 0시(미국 동부시간)부터 발효되자 거의 비슷한 시간에 "관세법 등 관련법의 기본 원칙에 따라 국무원 승인 아래 오는 10일부터 미국산 일부 수입품에 관세를 추가로 부과한다"고 발표했다. 관세세칙위원회는 미국산 석탄 및 LNG에는 15% 관세를 추가하고 원유, 농기계, 대배기량 자동차와 픽업트럭에는 10% 관세를 추가로 부과한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또 "미국 정부는 2월1일 펜타닐 등 문제를 이유로 모든 중국산 수입품에 10% 관세를 추가 부과하기로 발표했다. 미국의 이러한 일방적 추가 관세 조치는 세계무역기구(WTO) 규정을 심각하게 위반하는 것으로, (미국의) 자체 문제를 해결하는 데에 도움이 되지 않으며 중미 간 정상적인 경제무역 협력을 훼손한다"며 추가 관세 부과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왼쪽에서 두 번째)이 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대외경제현안간담회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 제공: 기획재정부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캐나다와 멕시코에 대한 관세 부과 조치를 한달 유예한 가운데 우리 정부는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대응하겠다는 방침이다.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4일 대외경제현안간담회와 국무회의를 개최하고 트럼프 행정부의 캐나다·멕시코·중국 관세 조치 동향을 점검했다. 최 권한대행은 "멕시코와 캐나다에 대한 관세 조치가 1개월 유예됐으나 이번 관세 부과 조치와 각국의 대응이 이어질 경우 우리 수출과 경제 전반의 불확실성이 확대될 수 있다"며 "미국의 관세 조치 확대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트럼프 정부가 자국 중심의 통상정책을 밀어붙이면서 수출에 대한 우려도 커졌다. 최 권한대행은 "경제 버팀목인 수출에도 경고등이 켜졌다"며 "1월 수출액이 전년 동월 대비 10.3% 줄어들며 15개월 연속 지속된 수출 플러스 흐름이 멈춰섰다"고 밝혔다. 최 권한대행은 "캐나다와 멕시코에 진출해 있는 우리 기업들은 자동차, 이차전지, 가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