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김민제 기자 | 강원도는 최근 발생한 대규모 산불 피해지역의 신속한 복구를 위해 드론·위성 영상을 활용한 피해 현황을 분석하여 재해복구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강원도 산불은 10일 동안 발생한 재해로 산림 및 주택 등 피해가 심각하여 강원도는 신속한 복구 지원을 위해 국토교통부(국토지리정보원) 및 한국국토정보공사(강원지역본부)와 협업하여 강릉, 동해, 삼척, 영월, 4개 지역의 피해 면적 및 소유자 현황 등을 분석하고 관련 부서 및 시·군에 자료를 제공함으로써 산림복구 계획 등 재해복구 업무를 지원하게 되었다. 강원도와 한국국토정보공사(강원지역본부)는 이번 달 3월 23일부터 피해 지역 내 주택지를 중심으로 드론 촬영을 실시하여 정사영상을 구축하고, 광범위한 임야지역은 국토교통부(국토지리정보원) 제공 위성영상을 활용하여 피해 현황 등을 신속하게 분석, 관련 부서에 제공하게 된다. 이번 드론·위성 영상을 활용한 재해복구 지원은 3개 기관이 협업으로 추진하여 예산절감과 각종 피해 규모를 과학적으로 산정하는 등 효과적인 재난의 대응과 복구에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원도 손형욱 토지과장은 각 기관이 협업으로 추진
지이코노미 김민제 기자 | 강원도는 지난 3월 초, 삼척을 비롯한 강릉, 동해, 영월 등을 휩쓴 산불로 막대한 피해가 발생하였고, 이로 인한 관광객 감소 등 이중고가 우려됨에 따라 동해안 산불피해지역 돕기 착한여행 캠페인을 추진한다. 도는 우선, 동해안 산불피해지역을 널리 알리고 해당지역 관광객 유치를 위해 'Go! East!' 캠페인을 온·오프라인으로 각각 진행한다. 오프라인 캠페인은, 동해안 산불피해에 대한 전국민적인 관심을 이끌어 내기 위해 전국에서 많은 사람들이 모이는 ‘서울고속버스터미널’에서 3.31일 15:30에 개최할 예정이다. 이 행사에는 강원도지사와 강릉·동해·삼척·영월 시장·군수, 관광공사 사장, 강원도관광협회장, 여행업계 관계자, 유명연예인 등 100여명이 참석하며, 산불피해지역 홍보영상 상영과 강원도 여행 독려 세레머니 후 행사 관계자, 연예인 등과 함께 산불피해지역 돕기 착한여행 거리캠페인에 나선다. 온라인 캠페인은, 유명인사 및 연예인, 인플루언서 등을 중심으로 산불피해지역 홍보 및 관광객 방문을 온라인상으로 호소할 예정이다. 유명 연예인이 참여하는 'Go! East!' 캠페인송 제작·홍보와 함께 산불피해지역
지이코노미 김민제 기자 | 강원도가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해 드론을 핵심 전략 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하여 구성한 제2기 강원도 드론산업활성화위원회가 23일 도청에서 올해 첫 정례회의를 열고 공식 출범한다. 위원회는 도의회, 대학, 연구소, 민간단체 등 위원 15명을 비롯한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리며 이번 회의는 제2기 위원회 이끌어갈 위원장 및 부위원장 선출,‘22년 시행계획 보고, 드론산업 육성 기본계획 연구용역 착수 보고,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이날 회의에서는 먼저, 2022년 드론산업 육성 기본계획 시행계획에 대한 보고를 듣고 4대 전략 11개 세부추진과제에 대해 심의가 진행되며, 이어서, 제2차 강원도 드론 기본계획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심의한다. 이번 연구용역은 강원도 드론산업 육성 및 지원조례에 따라 5년 마다 수립·시행하는 것으로 1차 기본계획은 2017년 수립(2018~2022년)되었으며, 올해는 2차 기본계획을 수립(2023~2027년)하는 것으로 드론산업 전반에 대한 실태분석을 통해 향후 5년간 드론산업을 체계적으로 수행할 중장기 계획을 마련하는데 목적이 있다. 구체적으로 ▲ 국내외 드론산업 환경 변화에
지이코노미 김민제 기자 | 강원도교육청은 22일, 2023년과 2024년 대상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선정을 위해 학교장 공모를 실시한다. ‘그린스마트 미래학교’는 40년 이상 노후화된 학교시설을 미래형 교육과정 실현이 가능한 △공간혁신(재구조화), △스마트교실, △그린학교, △학교복합화, △안전 등 5대 핵심요소를 갖춘 미래학교로 탈바꿈하는 사업이다. 이번 공모는 2026년 기준 학생 수가 60명 이상이며 준공 이후 40년 이상(1984년 기준) 경과 된 학교 건물을 기준으로 공립 144교 203동, 사립 12교 18동이 신청 대상이다. 신청 학교 중 2023년과 2024년에 각각 16동을 선정하여 총 32동을 개축 또는 리모델링 사업을 진행한다. 선정 절차는 1단계로 △건물 경과 연수, △안전등급, △내진성능, △석면보유, △외벽 개선 여부, △창호 개선 여부, △최근 3년간 투자 현황을 기준으로 정량평가를 하고, 2단계로 △사업규모 적정성, △사업유형의 적정성, △현장 노후도 등 현장평가를 실시하며, 3단계에서는 △학생수 추이, △교육정책 추진, △학교장 및 교육공동체 의지, △공간혁신 사업 필요성, △학교 특화사업 등을 종합적으로
지이코노미 김민제 기자 | (재)춘천시마을자치지원센터는 지난 1월 17일부터 1월 27일까지 춘천 시민을 대상으로 봄마지 기자단을 모집했다. 봄마지 기자단은 시민이 직접 마을 자치(마을공동체, 주민자치회, 춘천시민학교 등) 현장을 취재하고 카드 뉴스 또는 영상을 제작하는 등 마을 자치에 대한 시민적 관심과 참여를 높이기 위한 사업이다. 2월부터 11월까지 10개월간 활동할 봄마지 기자단은 카드 뉴스 제작팀12명과 영상 제작팀 6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지난 2월 18일에 진행된 2022 봄마지 기자단 위촉식에서 한 기자단은 “기자단에 선발된 것에 대해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며 봄마지 기자단 활동을 통해 주민자치, 마을공동체 등 춘천의 마을 자치 소식을 현장감 있게, 생생하게 춘천 시민들에게 전달하겠다”라고 소감을 발표했다. 기자단이 제작한 카드 뉴스와 영상은 마을자치지원센터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유튜브 등에서 볼 수 있다.
지이코노미 김민제 기자 | (재)춘천시마을자치지원센터가 올해도 ‘우리봄내 동동’을 추진한다. ‘우리봄내 동동’은 춘천시와 강원도춘천교육지원청의 협약으로 2021년부터 시작된 춘천행복교육지구 특화사업으로서, 춘천형 마을돌봄교육공동체 지원사업의 브랜드이다. 아이 동(童), 마을 동(洞), 함께 동(同), 움직일 동(動)의 의미를 담은 일명 ‘동동’은 이미 지역 안팎에 알려진 이름이 됐다. 올해 ‘동동’에는 총 9개 마을돌봄교육공동체가 함께 하게 됐다. 지난해 첫 걸음을 뗀 비단병풍(신동면), 사북면 마을교육협의회 ‘어우름’, 칠전동 마을돌봄교육공동체, 퇴계동동, 호반안심마을공동체(후평3동)에 이어, 비단몽(서면), 몽(夢)둥이(신북읍), 징검다리(신사우동), 온의동풍(風)이 신규 공동체로 선정됐으며, 학교를 비롯해 주민자치회, 지역아동센터, 작은도서관, 협동조합 등 마을돌봄교육을 함께 할 42개 기관·단체·모임이 참여한다. 생활권역별 초등학교를 거점으로 한 상시 돌봄터 운영, 방학돌봄, 마을 주민들의 삶터에서 배우는 우리동네 배움터, 방과후 안심놀이터 만들기, 마을투어, 어린이 축제 등 마을별 특성과 필요에 따라 제안 사업도 다채롭다. 마을
지이코노미 김민제 기자 | 2020년 9월, (재)춘천시마을자치지원센터의 개소와 함께 본격 준비에 착수한 춘천시민학교가 올해 4월부터 상설 운영된다. 덴마크 행복비결로 꼽히는 ‘폴케호이스콜레(성인을 위한 인생학교)’의 철학을 기반으로 설계된 춘천시민학교는 ‘쉼을 통한 삶의 전환과 연대’를 모토로 하는 합숙교육과정 '쉼표학교'를 중심으로, 시민의 삶과 경험을 연결하여 서로 배우는 '우리가학교', 시민학교를 함께 만들어갈 주체들을 발굴하고 키우는 '사다리학교'를 연동할 예정이다. 2020년부터 교육개발과 시범운영을 거쳐 꼴을 갖춘 '쉼표학교'는 지난해까지 5차례 시민들과 만났다. 덴마크 폴케호이스콜레가 ‘사랑은 설명할 수 없는 것(처럼 설명하기 어렵다!’이라고 소개되고 있는 것처럼, 한국사회에서 경험해본 바 없는 춘천시민학교의 가치를 말로 설명하긴 어렵다. 하지만 참가자들은 입을 모아 ‘한국사회에 꼭 필요한 교육’, ‘소중한 사람들을 초대하고 싶은 시간’이라고 말한다. 올해 4월부터는 쉼표학교를 매월 만날 수 있다. 쉼표학교 참여자들을 중심으로 시민학교의 가치와 문화 확산을 위한 후속활동도 지원할 예정이다. 춘천시민학교 지난 이야기와 앞으로
지이코노미 김민제 기자 | 주민들이 직접 우리 동네의 역사와 주민들의 기억, 흔적을 기록하고, 마을별 고유의 문화자본을 선보인다. (재)춘천시마을자치지원센터(이하 센터)는 마을 단위의 아카이브 구축을 통한 마을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사회적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해 오는 8월까지 '우리동네 온앤오프 사진박물관' 사업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지역별 주민자치회 위원이 직접 실행주체가 되어 마을 콘텐츠를 발굴하는 등 현장활동을 5~6월 두 달간 실시하며, 이를 통해 발굴된 문화·역사자원으로 전시물(사진, 글)을 꾸리게 된다. 또한, 7~8월에는 동네별 전시회 및 통합 공유회를 개최하여 지역별 사진박물관 운영사항 등을 공유하게 된다. 이후 활동결과를 통해 도출된 전시물의 형태와 주민자치회의 사업계획 등 지역적 특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현장 상황에 맞는 다양한 형태의 박물관을 개관하게 되는데, 그 유형으로는 공간조성형(마을내 공간 마련), 온라인형(홈페이지 등 전시), 기록형(글과 그림이 있는 사진첩 제작)이 있다. 센터는 주민들이 활동하는 과정에 어려움이 없도록 춘천학연구소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전문 학예연구사의 지원을 받을 수 있도
지이코노미 김민제 기자 | 양양군이 2022년 상반기 문화재 재난대응훈련을 실시한다. 군은 지역의 특성상 건조한 기후와 강풍으로 인한 대형 화재의 위험이 상존하는 가운데, 22일 오후 2시 명주사에서 산불 및 문화재 사고에 대응한 현장 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재난대응 훈련은 양양군, 양양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대한불교조계종 명주사가 합동으로 실시하는 복합훈련으로 화재 재난 시 긴급히 대응하여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유관기관 간 협업 체계를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훈련은 인근 야산에서 발생한 불이 명주사로 번지는 상황을 가정하여 이에 대한 초동 대응 및 추가 피해 방지, 초동 진화와 확산 방지를 위한 양양소방서 출동, 소방시설 점검과 소방차량 진입 여건 사전 확인 등의 예행으로 이루어진다. 특히, 화재 발생 상황에서 각자의 임무, 역할에 따라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초기 진화에 성공하는데 초점을 두고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명주사는 어성전리 만월산 자락에 자리잡은 전통사찰로, 강원도 유형문화재 제64호 양양 명주사 동종, 제116호 양양 명주사 부도군을 보유하고 있다.
지이코노미 김민제 기자 | 양양군청 공무원이 2년간 길러온 머리카락을 소아암 환자들을 위해 기부해 화제다. 기부 주인공은 양양군청 허가민원실 이나영 주무관(27세)으로 공직에 입문한 지 1년 4개월차 새내기 공무원이다. 이주무관은 지난 2월, 2년 동안 정성껏 관리한 30cm가량의 머리카락을 ‘어린 암 환자를 위한 머리카락 나눔 운동(이하 어머나 운동)’에 기부했다. 대학 재학시절 한국소아암재단 서포터즈 활동을 하며 소아암 환자들을 가까이에서 지켜본 이주무관은 공무원 합격소식을 접하고서 소아암 환자들을 위해 자신도 뭔가 해야겠다고 다짐했다고 한다. 이후 머리카락을 기부하기 위해 파마·염색 등을 전혀 하지 않고, 드라이기 사용도 줄여 자연건조 하는 등 모발 손상을 최소화하고자 노력했다고 밝혔다. 소아암 환자들은 항암치료를 하면서 가발을 착용하는 경우가 있는데 100% 인모가발은 가격이 수백만 원에 달하기 때문에 머리카락 기부를 통한 인모가발 제작이 큰 도움이 된다. 이주무관은 “머리카락을 관리하는 과정이 쉽지는 않았지만 아이들을 위한 가발에 쓰인다고 생각하니 기르는 내내 기쁘고 행복했다”라며 “제 작은 실천이 조금이나마 희망이 되었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