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김민제 기자 | 동해시의 산불 피해 복구와 이재민들을 위한 기업·이웃들의 기탁이 줄을 잇고 있다. 시에 따르면, 지난 8일 동해시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인 (秀)맘퓨어텍에서 산불 피해 주민들을 위해 마스크 1만장을 동해시에 기탁했다. 이어, 묵호동 불교법인 조계종 길상사(해월주지스님)에서 묵호동 행정복지센터에 이재민 지원을 위한 후원금 110만원을 기탁했다. 해월주지스님은 “같은 묵호동 주민으로서 산불의 무서움을 함께 겪으며 속절없이 쓰러져간 이웃들의 집들이 너무나 안타까웠고 산불로 고통받은 우리지역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소감을 밝혔다. 다른 지역 주민의 기탁도 이어졌다. 양양군에 거주하는 김주영 씨는 지난 7일 묵호동행정복지센터에 전화를 걸어와 산불 이재민을 위해 사용해 달라면서, 500만원을 현금 으로 지정 기탁했다. 김주영 씨는 “뉴스로 묵호등대마을 화재소식을 접하며 마음이 너무 아팠다. 평소 등대마을을 사랑하여 자주 방문하던 사람으로서 조금이라도 묵호동주민들께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뉴스를 보니 화재로 집이 완전히 타버린 분들도 계시던데 그분들께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 싶었다”며 떨리는 목소리
지이코노미 김민제 기자 | 동해시는 행정서비스에 대한 시민들의 다양한 요구와 높은 서비스 기대 수준에 맞춰 시민 중심의 적극적인 행정서비스를 위해, '민원처리 마일리지제'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민원처리 마일리지 제도는 담당공무원이 민원을 법정 처리기간 보다 앞당겨 처리할 경우, 단축처리 기간만큼 마일리지를 부여받고 지연처리한 경우에는 마일리지가 감소되는 방식이다. '마일리지 산정 방식' 민원 마일리지 = 법정 처리기간 - 실제 처리기간 예) 법정기간이 7일인 민원을 5일만에 처리하면 2점 증가 법정기간이 7일인 민원을 8일만에 처리하면 1점 감소 시는 지난해 2일 이상 유기한 민원 412종에 대한 민원처리 결과 총10,540건 중 83.3%에 해당하는 8,780건을 법정처리기간보다 단축처리하며 양질의 민원서비스 제공에 기여했다. 시는 올해에도 사업소와 동, 직속기관을 포함해 내부 직원들을 대상으로 수시 독려, 알림 문자 발송 등으로 단축률 목표를 달성해 나갈 계획이며, 특히, 사전예고제 강화로 민원처리 지연을 예방하고, 민원 행정서비스 평가대상인 처리기한 6일 이상 민원에 대해 중점 점검해 나간다. 또, 상·하반기 연 2회 민원처리 마
지이코노미 김민제 기자 | 동해시가 납세자 권익보호와 고충민원 해결을 위해 '지방세 납세자보호관' 제도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지방세 납세자보호관은 납세자 입장에서 납세자의 권리가 침해될 경우, 권리보호 요청, 사업상 지장을 초래할 경우 세무조사 연기, 위법· 부당한 처분에 대한 고충민원처리 및 세무상담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하며 납세자 권익보호 업무를 수행한다. 특히, 올해는 3월부터 신규 창업법인 및 사업자를 위한 세무컨설팅도 운영하며, 부서 간 협업을 통해 신규 창업법인, 사회적기업, 벤처기업 등을 대상으로 지방세 신고의무 안내, 감면 요건 및 감면 후 유의사항, 기업에서 느끼는 지방세 관련 고충 민원 등 맞춤형 지방세 세무 컨설팅과 멘토링도 추진한다. 또, 신축아파트 입주 시 취득세 신고 및 감면신청 방법 등 지방세법과 관련한 상담 등 마을세무사와 합동으로 지방세 및 국세 세무상담실을 운영하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신뢰받는 세정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지방세와 관련해 고민이 있거나 궁금한 사항이 있는 경우 시민 누구나 이용 가능하며, 지방세 납세자보호관에게 문의하면 된다. 심재희 기획감사담당관은 “납세자는 지방세 고충이 있으면 어
지이코노미 김민제 기자 | 동해시가 산불 재발을 막기 위해 국가 차원의 재발 방지대책을 요구한다. 시는 11일 김부겸 국무총리가 동해시 산불 피해현장을 방문함에 따라, 현장에서 피해 현황을 보고하고, 산림 인접마을 비상소화전 설치 확대, 산불 취약시기 소방 헬기 및 전문 진화대 상주 등 지자체별 지역 특성을 고려한 산불 진화 체계 마련을 요청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산불로 시가 최근 10년간 400억원 이상의 예산을 들여 조성한 묵호 등대 마을 일원에 산불 재해로 인한 관광객들의 발길이 줄어들 것을 우려해 피해지역을 '특별 도시·문화 재생사업'에 지정해 줄 것도 건의한다. 동해시는 전체면적(180.2㎢)의 76%가 임야이며, 대부분 시가지와 인접해 있는 상황으로 언제든지 이번 재난 사태와 같은 일이 재발할 수 있는 만큼, 도시·문화 재생사업을 통해 피해지역의 안전하고 항구적인 복구는 물론, 시의 최대 관광지인 묵호등대마을 특유의 감성을 새롭게 만들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다가올 태풍 및 장마철 산림 소실 지역의 산사태 위험 사전 예방을 위한 사업비 지원도 요청해 재난에 선제적으로 대비한다는 방침이다.
지이코노미 김민제 기자 | 속초시는 지난 3월 4일과 5일에 일어난 동해안 대형산불로 강릉, 동해, 삼척 및 경북 울진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가운데 김철수 속초시장 외 직원들은 4개 시군의 피해 주민들을 돕기 위한 성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속초시에 따르면 지난 2019년도 4월 속초시가 겪었던 산불의 아픔을 잊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인근 지자체의 산불 소식을 접하고 너무나도 안타까운 마음을 떨칠 수 없다면서,직원 모두 십시일반의 마음으로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모금을 하고, 작지만 성의를 보태고자 피해 지자체에 성금 각 300만원을 전달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성금은 정성훈 부시장을 비롯해 국장단에서 지자체를 직접 방문하여 전달할 계획이며, 속초시 관계자는 “피해를 경험해 본 입장이어서 저절로 심정이 헤아려지며, 당장 주민들에게 어떤 말로도 위로가 되지 않겠지만, 위기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과 함께 복구가 하루 빨리 이루어져 어서 정상적인 생활로 복귀할 수 있도록 진심으로 바란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김민제 기자 | 강원도가 조사료 품귀현상과 가격 상승에 대응하여 도내 조사료 생산을 확대하고 소 사육농가의 안정적인 경영 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조사료 분야 17개 세부사업에 국비 18억 원을 포함한 총 사업비 101억 원을 지원한다. 옥수수, 호밀 사일리지 등 청예 조사료 생산 확대 및 공급을 위한 13개 사업에 82억 원을 지원한다. 조사료 사일리지 제조 및 종자 구입 지원 2개 사업 56억 원, 전문단지 사일리지 제조 및 종자 구입 지원 2개 사업 1억 원, 유휴지 활용을 포함한 조사료 생산용 기계·장비 등 생산 기반 확충 4개 사업(12개소) 10억 원과 안전한 국산 조사료 생산 및 공급 5개 사업 15억 원 지원으로 조사료 생산·공급 체계 활성화를 추진한다. 또한, 볏짚 등 부존자원 활용 조사료 생산에 19억 원을 지원한다. 볏짚 사일리지 제조 자재(비닐) 지원 2억 원, 베일러 등 생산장비 11개소 9억 원, TMR 제조장비 및 자동 급이기 2개 사업 8억원을 지원한다. 이 사업을 통해 산지가 많아 청예 사료작물(옥수수, 호밀 등) 재배에 불리한 우리도 여건을 극복하여 소 사육농가 사료비 절감에 기여하고, 노동력 부족에
지이코노미 김민제 기자 | 강원도는 지난 7일 도내 드론산업 육성 및 기술개발을 위한'드론 우수기업 실증지원 사업'으로 재난대응 1건, 생활안전 2건, 스마트팜 1건, 엔터테인먼트 3건 등 총 7개 기업을 최종 선정하였다. 이 사업은 도내 드론 분야 중소기업의 기술개발 및 사업화를 지원하여 기업의 제품 및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올해 처음 실시하는 사업으로 도는 1~2월에 참여기업 모집을 진행하였으며, 심사는 서면평가와 발표평가로 두 차례로 걸쳐 진행됐다.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는 사업의 필요성, 실현가능성, 추진의지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7개 기업을 최종 선정하였다. 이번에 선정 된 기업은 ㈜가온지리정보, 강원날다드론협동조합, 드론메이커스항공, ㈜삼성드론, ㈜솔더, 엠씨드론(주), 영월드론비행교육원 이며,(가나다 순) 이들 기업은 △도로 위험 관리 실증 △디지털 스마트팜 구축 △실내 시설물 점검 드론 개발 △메타버스 기술을 활용한 드론관제 플랫폼개발△드론 활용을 통한 마케팅 영상 촬영 △군집드론 특화 드론 개발 등을 목표로 실증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재난대응, 생활안전, 스마트팜, 엔터테인먼트, 기타 등 5개 분야
지이코노미 김민제 기자 | 삼척시는 창업 교육의 일환으로 오는 4월 26일부터 5월 31일까지 매주 1회 지역 농산물을 이용한 수제맥주 양조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원덕읍 산양리 소재 삼척시농업기술센터 별관 세미나실에서 삼척시 귀농인과 관내 농업인 12명 내외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삼척산 맥주보리를 이용한 맥아제조 및 이를 이용한 수제맥주 양조를 중심으로 지역에서 생산된 농산물을 활용한 로컬맥주의 활성화 및 농업의 신성장 동력원 확보의 계기를 마련하고자 추진된다. 특히, 단순 양조 교육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주류분석방법과 주세법 등 실질적인 창업에 필요한 교육을 실시할 것으로 알려져 지역 농민들이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주요 교육 내용으로는 양조학 개론 및 양조실습, 소규모 주류제조 창업을 위한 주세법 및 관련법령 등이다. 교육을 희망하는 자는 4월 4일부터 4월 15일까지 삼척시농업기술센터 신소득부서로 전화 접수하면 된다. 앞으로도 삼척시는 맥주 생산·제조, 유통에 관심이 있는 지역민들의 참여유도로 맞춤형 청년 일자리 창출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삼척시의 다양한 축제와 문화를 연계한 맥주 시음행사를 통해 삼척
지이코노미 김민제 기자 | 삼척시가 시민들에게 체험 영농을 통한 건전한 여가활동의 장과 힐링을 제공하기 위해 ‘테마있는 주말 치유농장’을 분양한다. 이를 위해 미로면 하거노리 ‘미로두타농촌체험휴양마을’ 일원에 분양텃밭 2,376㎡(118개 블록 내외)와 부대공간 13,280㎡ 등 15,656㎡(4,736평)을 조성하였고, 오는 18일까지 분양받을 시민을 모집한다. 분양은 삼척시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은 1세대당 1구역만 가능하다. 분양유형은 보급형(16.5㎡, 5평형) 92개와 일반형(33㎡, 10평형) 26개 총 118개를 분양하며, 사용료는 보급형 5천 원, 일반형 10천 원이다. 농장은 참여자와 체험마을 관람객의 눈높이에 맟춰 테마있는 체험농장으로 구성하였으며 벤치, 파고라, 관람로, 기타 부대시설이 병행 설치된다. 또한, 분양자에게는 체험농장 운영 매니저 컨설팅, 커뮤니티센터 쉼터·화장실·농기구 보관소 등 편의시설, 유기질퇴비, 농기구, 농업용 관정을 통한 지하수 및 관수시설 설치 등을 지원한다. 분양을 희망하는 자는 3월 18일까지 삼척시 농업기술센터 농정과 또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여 접수하거나 우편, E-m
지이코노미 김민제 기자 | 원주시는 3월 11일 오전 10시 학성동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에서 수강생 및 시 관계자, 민족미술인협회 원주지부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 학성동 도시재생대학 4기 시민길거리 미술대학 개강식을 개최한다. 이번 학성동 도시재생대학 교육과정은 한국화, 실용 판화, 수묵일러스트 및 응용캘리, 도자조형, 어반스케치, 민화, 서양화, 여행스케치 등 문화예술프로그램 8개 강좌가 6회차로 구성돼 4월 24일까지 학성동 역전시장 일원에서 진행된다. 도시재생대학을 통해 학성동 입주작가와 지역작가가 학성동 역전시장을 문화예술의 거점 공간으로 만들어 주민들에게 문화예술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 문화적 도시재생을 구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정태영 학성동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장은 “이번 도시재생대학이 역전시장 야외골목에서 진행되는 문화예술프로그램인 만큼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역전시장이 활성화되고 학성동이 문화예술의 중심으로 거듭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