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김윤중 기자 | 김해율하도서관은 도서관 주간 및 세계 책의 날을 맞아 도서관 주간 공식 표어인 “도서관, 책과 당신을 잇다”를 주제로 4월 한 달간 다채로운 독서문화 행사를 운영한다. 오는 4월 9일 14시부터 운영하는 ‘최혜진 작가와의 만남’은 “나를 위로하는 그림책”이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최혜진 작가는 '한국의 그림책 작가들에게 묻다' 등 그림책과 관련한 책을 다수 펴낸 작가로 이번 강연에서 성인을 대상으로 그림책을 통해 현실의 어려움을 돌파하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하고, 위로가 필요한 사람들을 위한 그림책 처방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사춘기 자녀를 둔 부모 및 조부모를 대상으로 4월 16일 14시부터 부모교육 특강 ‘사춘기 때 잘해야 진짜 부모다’ 강연을 운영한다. 이번 특강은 김해에서 교사 및 작가로 활동 중인 옥복녀 교사가 진행하며, 사춘기 자녀의 특징 이해하기 등의 내용으로 사춘기 자녀와 양육자 본인에 대한 이해를 넓힐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는 ‘밤코 작가와의 만남’은 4월 23일 14시부터 온라인(줌)으로 운영한다. 밤코 작가는 그림책 '모모모모모'로 볼로냐라가치 스페셜멘션 논픽션부문을
지이코노미 김윤중 기자 | 소설가 박경리 선생의 문학사상을 선양하고, 동시에 우리나라 전통 한옥 문화를 널리 알리기 위한 백일장이 하동에서 열린다. 박경리문학관은 전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제1회 전국 초등부 최참판댁 한옥 문화 백일장’을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미래의 한국을 이끌어갈 어린이들에게 우리나라 전통 가옥인 한옥 문화를 널리 알리기 위해 기획됐으며, 특히 박경리 소설 '토지'의 주무대인 최참판댁에서 빼어난 글솜씨를 지닌 미래 역량을 선발하는 것이 목표다. 백일장 공모는 시 부문으로 초등학교 3∼6학년 학생이 참가 대상이며 예선과 결선을 통해 글솜씨를 겨루게 된다. 예선 공모 기간은 4월 10일까지이며, 시제는 초가(집), 술래잡기, 마스크 등으로 3편을 이메일로 접수해야 한다. 예선 발표는 4월 18일 휴대폰 문자 메시지로 개별 통보된다. 결선은 오는 5월 5일 오전 10시 30분 경남 하동군 악양면 소재 박경리문학관 앞 야외무대에서 예선 통과자들만 참가할 수 있다. 시제는 당일 발표될 예정이다. 주최 측은 결선에 참여한 학생 중 장원 1명을 선발해 상장 및 상금 30만원을 지급한다. 차상(2명)과 차하(3명
지이코노미 김윤중 기자 | 남해군은 2022 남해군 방문의 해를 맞이하여 군민들과 함께 ‘2022 남해군 방문의 해 특별여행기간’을 4월부터 9월까지 6개월간 운영한다고 밝혔다. 남해군은 지난해 9월부터 남해군 내 참여 업체를 모집한 바 있으며, 관광시설 18개, 숙박시설 50개, 캠핑장 3개, 음식점 12개, 기념품 판매·체험 시설 5개 등 총 88개의 사업장이 참여하게 됐다. 이들 업체들은 남해군 방문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할인행사와 이벤트를 펼칠 예정이다. 특별여행기간 혜택을 이용하고자 하는 관광객은 숙박과 캠핑장의 경우, 해당 숙박시설에 사전 유선 예약을 통해 특별 프로모션을 이용할 수 있다. 숙박 예약사이트를 이용한 예약 시에는 프로모션에서 제외된다. 그 밖에 음식점, 관광시설, 기념품 판매·체험의 경우 특별여행기간 리플릿을 지참하여 방문 시 특별 프로모션을 이용할 수 있다. 단, 영업장들마다 참여하는 운영 기간 혹은 특별 프로모션의 내용이 다를 수 있으므로 유의하여야 한다. 자세한 참여 업체 리스트 및 프로모션 내용은 남해군 홈페이지-새소식 게시판 - “특별여행기간” 검색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특별여행기간 리플릿은 남해군
지이코노미 김윤중 기자 | 오랜 기간 남해군 미조면 어민들과 고락을 함께한 ‘미조항 구 냉동창고’가 전시장·공연장·작가 레지던스 시설 등을 갖춘 복합문화공간으로 재탄생해 25일 개관한다. ‘스페이스 미조’라는 이름으로 탄생한 ‘미조항 구 냉동창고 재생사업’은 미조항의 역사를 보존하고 그 의미를 되새김은 물론, 지역 주민들의 땀이 서린 공간을 하나의 예술 작품으로 승화시키기 위해 2018년부터 추진됐다. 특히 ‘스페이스 미조’는 냉각용 열교환기를 설치미술로 자리매김 시키고 얼음수조를 공연장으로 재구성하는 등 ‘공간 재생’ 의의를 견지함으로써, 지역주민들과 문화·예술이 함께 어우러질 수 있는 기반을 갖췄다. 연면적 1천 815㎡, 4층 규모인 내부공간에는 전시장, 공연장, 카페, 레스토랑, 편집매장, 아티스트 레지던스 등이 들어선다. 1층 카페 ‘플랫포트(Platport)’에서는 남해의 로컬 식재료를 재해석한 식음료가 제공된다. 또한 전시장 '와프 1(Warp 1)'에서는 미조마을과 바다를 테마로 한 개관 전시가 펼쳐질 계획이다. 2층에는 전시와 관련하여 큐레이션된 상품을 소개하는 편집매장 ‘플랫포트샵(Platport#)’과 조용히 머무르
지이코노미 김윤중 기자 | 남해대교 위를 자유롭게 거닐며 다양한 공연을 즐기고, 때마침 만발하는 노량 벚꽃까지 감상할 수 있는 ‘남해대교 문화이벤트’가 오는 4월 2일 열린다. 코로나 19로 다소 침체됐던 ‘2022 남해군 방문의 해’ 분위기를 다시 살리고, 190억 원이 투입되는 ‘남해대교 관광자원화 사업’의 청사진을 마련해 나가기 위한 행사다. 특히 노량 바래길을 걸으며 다양한 문화행사를 즐길 수 있는 ‘남해바래길 봄소풍 걷기 축제’도 함께 개최돼 봄 바다와 벚꽃의 향연을 만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남해대교 문화이벤트는 2일 오후 1시 15분 충렬사 앞에서 시작되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남해대교·남해각·노량마을 등에서 일제히 펼쳐진다. ‘노량공원 버스킹’과 ‘레인보우전망대 국악병창’ 공연과 더불어, 남해대교 위에서는 일리아나 블랙(기타·보컬)·도시수족관(감성밴드)의 버스킹이 진행된다. 또한 특산물 판매장과 프리마켓도 열려 참여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다양한 체험행사도 준비돼 있다. 전통놀이와 분필그림그리기 등을 비롯해 남해대교를 배경으로 수많은 사진 촬영을 했던 기억을 떠올릴 수 있는 ‘기억복원 마지막 사진사 촬영’
지이코노미 김윤중 기자 | 울산광역시교육청이 지난해 공동구매 제도를 통한 정보화기기 통합계약을 추진한 결과 예산 대비 약 25%인 27억 8천만 원의 예산을 절감했다고 밝혔다. 공동구매제도(통합계약)는 2015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으며, 단위학교(기관)에서 필요한 물품의 규격과 납품 시기가 비슷할 경우, 교육청에서 수요조사 실시 후 나라장터 등을 이용해 공동으로 입찰 및 계약을 진행하는 사업이다. 울산교육청은 지난해 총 252개 학교와 기관이 참여하여, 데스크톱컴퓨터 3,686대, 모니터 4,618대, 노트북 2,746대, 텔레비전 455대, 태블릿 6,360대 등 정보화기기 총 17,865대를, 그 외 책걸상 및 사물함 총 13,277개의 공동구매를 추진했다. 공동구매제도는 대량으로 물품을 구매하기 때문에 높은 할인율을 적용받을 수 있어 예산 절감과 교육재정 운영의 효율성을 증대할 수 있고, 학교(기관)에서는 구매 절차를 생략할 수 있어 업무 경감 효과도 상당하다. 울산교육청은 공동구매제도 활성화를 위해 지난 2월 16일부터 25일까지 학교 정보화 담당 교원과 행정직원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설문조사 결과, 공동구매
지이코노미 김윤중 기자 | 울산시는 ‘2022년 울산・경남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 지역인재 합동채용설명회’를 오는 4월 5일부터 4월 8일까지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울산과 경남의 지역인재 채용 광역화가 올해부터 시행된 후 처음 마련된 합동 채용설명회로 국토교통부가 주최하고 울산시와 경상남도, 경상국립대학교가 공동 주관한다. 울산 7개, 경남 10개 등 총 17개 이전공공기관이 참여해 울산·경남 지역의 28개 대학을 포함한 지역 인재에게 채용 기회를 확대하고 유익한 채용 정보를 제공한다. 설명회는 코로나 19 예방을 위해 합동채용설명회 누리집 내 온라인 체제 기반 줌(Zoom)과 확장 가상 세계(메타버스)를 활용한 비대면으로 진행된다. 누리집은 3월 23일부터 4월 15일까지 운영되며 기관별 소개 및 채용정보 영상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취업 지도・상담, 모의면접 참여 등은 3월 25일부터 누리집 내 사전예약 신청을 받아 진행된다. 또한 기관별 인사담당자와의 채용 상담 및 직무별 현직자 상담(멘토링) 등 누리집 내 실시간 상담은 4월 5일부터 4월 8일까지 이루어진다. 이밖에 국가직무능력표준(NCS) 전략 특강,
지이코노미 김윤중 기자 | 울산시는 오는 23일 오후 2시 30분 중구 혁신도시에 위치한 근로복지공단 스마트홀에서 ‘울산 산재전문 공공병원 건립 실시설계 최종 보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최종 보고회는 울산시와 근로복지공단, 고용노동부, 울주군 등의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설계 용역을 수행한 ㈜나우 동인 건축사무소에서 보고를 진행한다. 또한 설계 단계별(계획, 중간) 개선사항 조정 내용, 세부 건축 부문별 심의 과정에서 공단 내·외부위원, 대학교수, 전문가 등이 제시한 내용을 반영해 만든 설계안을 최종 점검한다. 울산시는 이날 제기된 사항을 반영해 최종 수정 및 보완하고 실시설계를 5월 중으로 완료 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해 12월 울산시와 울주군, 근로복지공단, 한국토지주택공사는 산재전문 공공병원 적기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감염병을 경험하면서 부족한 공공의료 기반 확충에 대한 필요성을 공감하였고 이를 위해 산재전문 공공병원의 건립은 시급하다.”며 “빠른 사업 시행을 통해 시민들이 만족할 수 있는 공공병원이 건립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해주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한편 ‘울산
지이코노미 김윤중 기자 | 울산시는 제20대 대통령 당선인 결정에 따라 당선인 지역공약의 국정과제화를 위한 대응전략 보고회를 23일 오전 9시 7층 상황실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는 울산광역시장, 실・국・본부장이 모두 참석한 가운데 국정과제화 대응계획, 지역공약 실행전략에 대한 발표와 토의 순으로 진행된다. 울산시는 지난해 대선공약 과제 발굴과 반영을 위해 추진단을 구성・운영하고, 관련 분야 전문가 및 각계각층 시민들로부터 폭넓게 의견을 수렴하면서 지역 정치권 및 정당을 찾아가 설명하는 등 전방위 활동을 펼쳐왔다. 그 결과 시에서 제안한 과제 중 핵심현안인 수소이동수단(모빌리티) 협력지구(클러스터) 구축, 울산의료원 설립, 울산권 광역철도 건설 등이 당선인 지역공약에 포함됐다. 당선인이 울산시에 약속한 지역공약은 ▲새로운 미래성장동력으로 산업수도 위상 구축, ▲광역시에 걸맞는 광역교통망 구축,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열악한 의료환경 개선 및 식수문제 해결, ▲인구감소와 교육문제 해결을 위한 청년 선회(유턴) 젊은도시 조성, ▲도시균형 성장축 강화 등 5개 분야, 15개 세부과제로 이루어져 있다. 울산시는 오늘 보고회에서
지이코노미 김윤중 기자 | 울산 남구에 위치한 선암호수공원이 올해의 봄을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다. 이른 봄부터 피어난 매화나무에 이어 다양한 색상의 히아신스와 작고 푸른 무스카리가 고개를 내밀고, 크고 작은 수선화들이 호수공원을 노랗게 물들이기 시작했다. 선암호수공원은 공원 이용객들에게 다양한 경관을 제공하기 위해 2020년부터 초화단지 조성사업을 진행했다. 그 결과, 총 면적 3,950㎡에 9만 7천여본의 다양한 초화, 구근 및 관목이 식재되어 계절마다 색다른 매력을 보여주고 있다. 이른 봄을 맞이한 매화와 수선화 뒤에는 개나리와 벚나무가 꽃망울을 터트릴 날을 기다리고 있고, 완연히 따뜻해질 5월 무렵에는 분홍바늘꽃(가우라)과 스타치스, 버베나가 선암호수공원을 물들일 예정이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사계절 볼거리가 많은 선암호수공원에서 가족, 이웃, 연인과 함께 아름다운 경치를 보며 봄의 기운을 가득 받으시고 코로나19로 인한 위축된 몸과 마음에 활기를 불어 넣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