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나주시는 5일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친환경 생활문화 확산을 위해 ‘탄소중립 생활실천 캠페인’을 시청 본관 중앙 로비에서 개최한다. 이번 캠페인은 환경관리과와 도시미화과가 주관하며, 오전 8시 40분부터 약 20분간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텀블러 등 개인컵 사용을 장려하는 등 직원들의 친환경 생활습관 형성을 통해 저탄소 생활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윤병태 시장과 안상현 부시장, 국·소·실장 및 전 직원 약 200명이 참여해 공직사회부터 솔선수범하는 모습을 보일 예정이다. 행사에서는 텀블러를 지참한 직원들에게 모닝커피가 제공된다. 이는 일회용 컵 사용을 줄이고 개인컵 사용 문화를 확산하는 작은 실천을 격려하기 위한 조치다. 모닝커피는 지역 커피전문점 ‘헤일로’가 협력해 지원하며, 지역 상권과의 상생도 도모한다. 텀블러 사용은 일회용품을 줄이는 가장 손쉬운 방법 중 하나로, 플라스틱 폐기물 감축에 기여할 뿐 아니라 에너지 소비와 탄소 배출 저감에도 효과적이다. 나주시 관계자는 “텀블러 하나를 들고 출근하는 작은 습관이 모여 지구를 지키는 큰 힘이 된다”고 말했다. 캠페인 현장에서는 ‘탄소중립 포인트제(에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보성군이 남해안 해양관광과 정주 여건을 완전히 바꿀 거대한 프로젝트를 본격화했다. 6,045억 원에 달하는 민간 투자로 회천면 전일리 일대 49만 5천 평(약 1,636,644㎡) 부지에 조성되는 ‘보성 라온프라이빗 주거복합타운’이 그 주인공이다. 이 복합타운은 주거 공간을 넘어 휴양, 관광, 레저를 모두 아우르는 올인원 복합도시로, 보성군의 미래 성장 동력으로 자리 잡고 있다. 먼저, 이 프로젝트는 민간 투자사인 프라이빗보성㈜가 주도하고 있으며, 오는 2030년까지 단계적으로 완공할 계획이다. 단독주택 190동(2층), 휴양형 콘도미니엄 35동(8층, 1,008객실)은 물론, 실내 수영장과 헬스클럽을 갖춘 커뮤니티센터, 27홀 골프장 등 다양한 생활·레저 시설이 들어선다. 특히 골프장은 남해안에서도 손꼽히는 대형 규모로, 휴양객뿐 아니라 지역 주민들에게도 인기 만점 장소가 될 전망이다. 지난 1월 10일, 보성군과 전라남도, 프라이빗보성㈜ 3자는 공식 투자협약(MOU)을 체결하며 이 사업에 대한 의지를 확고히 했다. 현재 군 관리 계획 입안 등 행정절차가 순조롭게 진행 중이며, 지역 내 기반 시설과 교통 인프라 확충도 병행되고 있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나주시가 저소득층의 주거 안정을 위해 일반 매입임대주택 예비입주자를 대상으로 한 소득재산조사에 나섰다. 이번 조사는 오는 9일부터 7월 18일까지 약 6주간 진행되며, 대상은 송월동 내 11개 빌라에 위치한 총 80세대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협력해 도심 내 기존 다가구 주택을 매입, 시중 시세의 약 30% 수준으로 저렴한 임대료를 책정해 공급하는 사업의 일환이다. 사업의 핵심 목적은 저소득층이 현재 생활하던 지역에서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있다. 무주택 세대 구성원 중 기초생활수급자와 한부모가족 등 1, 2순위 신청자격을 가진 주민이 우선 대상이다. 이들은 경제적 어려움과 주거 불안정에 직면한 계층으로, 이번 조사를 통해 보다 정확하고 공정하게 입주 대상자를 선정할 수 있게 된다. 조사 과정에서는 건강보험 보수월액, 재산세, 금융재산 내역 등 다양한 공공 및 금융기관 자료를 활용해 신청자의 소득과 재산 상태를 종합적으로 점검한다. 소득 기준은 도시근로자 가구원 수별 월평균 소득의 50%에서 100% 이하, 자산 기준은 세대 구성원 전원이 보유한 총 자산가액 2억 3,700만 원 이하이며, 자동차 가액은 3,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무안군의회가 다시 움직이기 시작했다. 제302회 제1차 정례회가 6월 2일 문을 열고 26일까지 25일간의 일정에 들어가면서, 무안군의회(의장 이호성)는 예산과 정책, 행정 전반을 샅샅이 들여다보는 ‘현미경 점검’에 돌입했다. 이번 회기에서 가장 눈에 띄는 건 두 개의 특별위원회 활동이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2024회계연도 결산안을 중심으로 예산이 얼마나 효율적으로 쓰였는지를 점검하고,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는 서류와 현장을 넘나들며 군정 운영 실태를 꼼꼼히 살핀다. 예산은 ‘어떻게’ 썼는지, 정책은 ‘제대로’ 작동했는지를 따지는 시간이다. 군정 보고도 빠질 수 없다. 오는 20일부터 25일까지 열리는 본회의에서는 기획실을 포함한 30여 개 부서가 직접 보고에 나선다. 보고 내용을 놓고 의원들과의 질의응답도 이어지며, 군정의 추진 실적과 향후 계획을 점검받게 된다. 무대는 본회의장이지만, 군정의 중심이 군민임을 다시 묻는 자리이기도 하다. 의원들의 지역 민심 반영 노력도 주목된다. 이번 회기에서는 총 4건의 건의안이 만장일치로 채택됐다. 박쌍배 의원은 ‘이상고온 농어업재해 법제화’를 촉구했고, 임현수 의원은 ‘FTA 피해보전직불제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광역시가 주최하는 ‘2025 청소년 동아리 박람회’가 7일 오후 3시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 하늘마당과 플라자브릿지 일대에서 열린다. 이번 박람회는 광주시 청소년활동진흥센터 주관으로 총 63개 청소년 동아리가 참여해 다양한 꿈과 열정을 펼친다. 1부 기념식은 ‘지금 우리’를 주제로 청소년 동아리 대표들의 입장식을 시작으로 동아리 활동 영상 상영, 청소년 선언문 발표, 모범청소년 표창이 이어진다. 2부 박람회에서는 ‘청소년기후행동단 모아가게’의 쓰레기 분리수거 체험, 청소년 금융보드게임 ‘코코팜즈’, 스포츠게임 ‘뉴런’ 등 28개 동아리의 다양한 체험 부스가 마련된다. 하늘마당 주무대에서는 지역 청소년밴드와 보컬, 창작·K-pop댄스팀 등 35개 동아리가 공연을 선보이며 축제 분위기를 돋운다. 또한 스탬프 미션과 랜덤플레이댄스 프로그램이 진행돼 청소년과 방문객에게 특별한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이영동 광주시 여성가족국장은 “청소년들이 자신의 꿈과 목소리를 마음껏 표현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청소년이 존중받고 자유롭게 꿈꿀 수 있는 사회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광역시가 6월 한 달간 공공배달앱 이용자들에게 대폭 강화된 할인 혜택을 선보인다. 경제 위기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는 물론 시민들의 부담을 덜어주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을 보태기 위한 조치다. 광주시는 기존 토·일요일에만 제공하던 주말 할인쿠폰을 금요일까지 확대해 금·토·일 3일간 지급하며, 할인 금액도 3000원에서 4000원으로 상향 조정한다. 이번 주말 할인은 6월 6일 현충일 연휴부터 적용된다. 특히 KIA 타이거즈 원정 경기 기간인 24일부터 29일까지는 야구 응원 특별 할인으로 3000원 할인쿠폰을 추가 제공한다. 광주시 공공배달앱은 운영사 자체 할인과 프랜차이즈 브랜드 할인을 더하면 최대 1만1000원 이상의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또한 6월 9일부터 30일까지 광주상생카드로 공공배달앱에서 1만5000원 이상 결제하고 3회 이상 이용한 고객에게는 7월에 5000원 할인쿠폰 또는 포인트를 지급한다. 아울러 농림축산식품부에서도 공공배달앱 2만원 이상, 3회 결제한 소비자에게 1만원 추가 할인쿠폰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프로모션은 지난해 광주시가 정부에 국비 지원을 건의해 올해 정부 추경에 650억 원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목포시의회 이동수 의원(상동·옥암동·석현동)이 지난 2일 열린 제398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경로당 식사 문제 해결과 급식도우미 처우 개선을 위한 실질적인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이 의원은 “지금의 대한민국을 있게 한 어르신들께서 초고령 사회 속에서도 건강하고 즐거운 삶을 누릴 수 있도록 경로당 식사 환경 개선이 시급하다”고 강조하며 발언을 시작했다. 현재 목포에는 총 201개소의 경로당이 운영되고 있으나, 어르신 인구에 비해 턱없이 부족하다는 점을 지적했다. 특히 “경로당에서의 점심 식사는 한 끼 식사를 넘어 어르신들의 건강과 공동체 삶의 중심”이라며, 식사 제공을 위한 부식비 지원 등 제도적 뒷받침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직접 경로당을 방문해 급식 도우미로 활동하는 어르신들의 이야기를 들은 경험도 전했다. 그는 “열악한 업무 여건과 제한된 활동 시간, 과도한 부담 속에서 급식 도우미 어르신들이 고군분투하고 있다”며, 이들의 노고에 합당한 보상과 처우 개선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그 대안으로는 급식 도우미 활동을 단순 일자리가 아닌 ‘노인역량활용사업’으로 전환하고, 인센티브를 지급해 동기를 부여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제21대 이재명 대통령의 취임을 맞아 4일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김 지사는 “이재명 대통령 취임은 국민주권정부 시대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의미 있는 순간”이라며 “전남도민과 함께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재명 대통령이 인권변호사 출신으로 지방자치단체장과 당 대표를 거쳐 대통령에 오른 여정을 높이 평가하며, “ 이 대통령의 평생 철학과 실천 의지는 국민 모두에게 희망과 용기를 준다”고 말했다. 또한 김 지사는 “전라남도는 신재생에너지, AI 기술, 기본소득 등 새 정부 정책 방향에 발맞춰 지역 발전을 위한 협력을 적극 추진하겠다”며, “특히 전남형 기본소득과 에너지 기본소득 제도를 통해 국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대한민국 균형 발전과 혁신 성장의 중심에 전남이 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김영록 지사는 “이 대통령의 리더십과 국민의 지지가 함께 만들어갈 국민주권정부 시대에 전남도민 모두가 자긍심을 가지고 함께할 것”이라며, “전남은 새로운 대한민국의 미래를 여는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다”고 밝혔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10대의 눈높이와 부모의 기대, 그 사이에서 가장 빛난 건 현대차그룹이었다. 미국의 권위 있는 평가 매체 U.S. 뉴스 앤드 월드 리포트(U.S. News & World Report)가 발표한 ‘10대를 위한 최고의 차량(Best Cars for Teens)’ 선정 결과, 현대차그룹이 총 12개 부문 중 7개를 석권하며 4년 연속 최다 수상 브랜드라는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신차 부문에서는 현대차 아반떼(현지명 엘란트라), 투싼, 투싼 하이브리드가 각각 가격대별 최고의 차로 이름을 올렸다. 기아 쏘울도 함께 선정되며, 그룹 전체의 상품 경쟁력을 과시했다. 특히 투싼은 2022년부터 4년 연속 '2만5000~3만 달러 가격대 최고의 SUV'로 뽑히며 ‘믿고 타는 차’라는 별명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중고차 부문 역시 현대차그룹의 존재감은 강렬했다. 2022년형 아반떼 하이브리드는 최고의 소형차, 투싼 하이브리드는 최고의 소형 SUV, 싼타페 하이브리드는 최고의 중형 SUV로 평가받으며 높은 잔존가치와 유지비 부담이 적은 차로 인정받았다. 이번 평가는 단순한 인기 순위가 아니다. 신차는 △충돌 안전성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 △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완도군이 지역 발전을 이끌 참신한 아이디어를 찾기 위해 2025년 상반기 군정발전 아이디어 공모를 진행하고 있다. 5월 21일부터 시작된 이번 공모는 6월 11일까지 접수를 받으며, 완도군 발전에 관심 있는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번 공모는 치유관광 활성화 방안, 인구 및 일자리 정책, 미래 발전 정책 등 군정 전반에 걸친 다양한 분야를 대상으로 한다. 완도군은 변화하는 사회 환경 속에서 새로운 성장 동력을 발굴하고, 군민과 국민의 다양한 의견을 군정에 반영하기 위해 이번 공모를 기획했다. 아이디어 접수는 완도군 누리집, 국민신문고, 이메일, 우편, 방문 접수 등 다채로운 방법으로 가능하다. 접수된 제안들은 담당 부서에서 꼼꼼히 검토한 후 6월 21일까지 제안 채택 여부를 개별 통보할 계획이다. 선정된 아이디어에 대해서는 7월 중 시상 등급이 결정되고, 상금도 지급된다. 완도군은 이번 공모를 통해 얻은 혁신적이고 실현 가능한 아이디어를 군정에 적극 반영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주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완도군 관계자는 “군민과 국민 모두가 함께 만드는 완도의 미래를 기대한다”며 “많은 분들이 참여해 다양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