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장성군이 산림청의 ‘국산목재 목조건축 실연 공모사업’에 선정되며 국비 포함 총 130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이를 통해 군은 2029년까지 황룡면 월평리 일원에 바닥면적 3000㎡ 규모의 산림복합문화센터를 건립할 계획이다. 이 센터는 군민들의 생활 편의를 증진시키고, 지역 목재산업 활성화에도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산림복합문화센터는 다목적 강당, 작은도서관, 돌봄 공간, 전시·체험시설 등을 갖춘 복합문화공간으로, 지역 주민들이 다양한 문화 활동을 즐기고 여가를 보낼 수 있는 장소가 될 것이다. 또한, 센터는 군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돼 주민들의 소통과 교류를 증진시킬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센터 내부는 목재를 적극 활용한 친환경 건축으로 꾸며진다. 장성군은 최근 지역을 대표하는 편백나무가 ‘벌기령’을 맞아, 이를 건축 자재로 활용할 계획이다. 편백나무는 탄소를 저장하는 효과가 뛰어나, 이 센터는 탄소 저감 및 친환경성 측면에서 큰 의의를 지닌다. 군은 이를 통해 지속 가능한 발전과 환경 보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편백나무를 사용한 건축은 친환경적인 측면을 넘어, 지역 목재산업의 활성화에도 중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영광군이 2025년 하반기 교육 프로그램 수강생을 모집한다. 이번 기회에는 지역 특산물인 찰보리를 활용한 ‘찰보리 아카데미’와 여성 주민을 위한 ‘여성문화센터 프로그램’이 함께 운영돼 다양한 배움과 경험의 장을 제공한다. 찰보리 아카데미는 △보릿대 공예 지도자 양성 △찰보리 디저트 클래스 △바리스타 2급 자격증 과정 등 3개 과정으로 구성됐다. 이 과정들은 보리의 전통성과 현대적 활용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는 실습 중심 교육으로, 영광 보리산업특구의 브랜드 가치를 알리는 동시에 생활 속 보리 활용 문화를 확산하는 목적을 지닌다. 접수는 과정별 선착순으로 9월 7일까지 진행되며, 신청은 영광군 홈페이지 공고 확인 후 이메일 제출 또는 영광 찰보리 어울터 방문으로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영광 찰보리 어울터로 문의하면 된다. 특별히 여성문화센터 프로그램은 여성들의 취업·창업 지원과 여가·교양 활동을 아우른다. 취·창업 과정으로 ▲화훼장식기능사(필기) ▲온라인 쇼핑 창업반이 마련되며, 취미·교양 과정으로는 △필라테스 △당구 △그리기(연필소묘·채색) △홈미싱(중급) △꽃꽂이 등 7개 강좌가 운영된다. 모집 인원은 총 105명이며, 영광군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영광군이 지역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전략 마련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군은 최근 군청 소회의실에서 ‘영광군 지속가능발전 기본전략 및 추진계획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열고 연구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 이번 용역은 지속가능발전 기본법에 근거해 UN의 17개 지속가능발전목표(SDGs)와 국가 지속가능발전기본계획을 지역 실정에 맞게 반영, 향후 20년간의 기본전략과 5년 단위 추진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보고회에서는 ‘소통과 배려가 있는 희망찬 공동체 영광’을 비전으로 설정하고 ▲지속가능한 에너지 자립 역량 강화 ▲군민 모두를 위한 맞춤형 양질의 교육 제공 ▲자원순환 환경 구축과 지속가능한 생산·소비 정착 등 17개 목표, 25개 세부목표, 74개 세부사업(안)을 제시했다. 이를 통해 환경·경제·사회적 측면에서 균형 잡힌 발전 방향을 마련하는 동시에, 군민 삶의 질을 높이는 실질적 방안이 담겼다. 이번 연구용역은 지난해 8월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단계별 검토를 이어오고 있으며, 중간보고회에서는 그간 발굴된 세부사업과 목표의 적합성과 실현 가능성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특히 군은 에너지 자립과 재생에너지 확대, 지역 맞춤형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은 최근 두 가지 중요한 교육시설 관련 사업을 발표했다. 첫 번째는 교육시설공제 제도를 통한 재난 대응 강화, 두 번째는 학교 무선망 환경 개선 사업을 통한 디지털 교육 지원 강화이다. 두 사업 모두 교육의 안전성과 디지털 학습 환경을 향상시키기 위한 중요한 조치로, 전라남도 내 학생들의 학습 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것으로 기대된다. #교육시설공제 제도 적극 활용 전라남도교육청은 26일 전라남도교육청 교육연구정보원에서 교육시설공제 직무교육을 실시했다. 이 교육은 집중호우와 태풍 등 자연재해로 인한 교육시설 피해를 신속하게 복구하고 보상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교육에 참석한 직속기관과 교육지원청, 각급 공립 고등학교 및 특수학교 업무 담당자들은 교육시설공제를 활용하여 학교 건물, 교실, 체육관 등 교육시설이 재해나 사고로 피해를 입었을 때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실무적 역량을 기를 수 있었다. 교육시설공제는 일반 보험보다 저렴한 비용으로 가입할 수 있으며, 교육활동이 중단되지 않도록 맞춤형 보상 체계를 갖추고 있다. 이를 통해 학교 현장에 안전망을 구축하고, 피해가 발생할 경우 빠르게 복구할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최근 신안군의 인력난 문제가 언론을 통해 다뤄지면서, 지방 행정의 현실을 다시 한번 직시하게 된다. 신안군은 최근 34명의 공무원을 채용했으나, 그 중 3명이 임용을 포기하면서 인력 부족 문제가 심화되었고, 이로 인해 현장에서는 업무 과중과 직원들의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 특히, 신안군은 지난 5년 동안 80명이 넘는 공무원이 타 기관으로 전출하거나 사직했으며, 섬 근무를 기피하는 경향이 커지고 있다. 섬 지역의 근무 환경은 그야말로 열악하다. 도심에서 멀리 떨어진 섬 지역에서의 근무는 교통의 불편함과 문화적인 제약으로 인해 많은 젊은 공무원들에게는 큰 부담이다. 임용을 받은 후 1개월 이내에 임용을 포기한 공무원 수가 15명에 달하는 것은 섬 근무의 특수성을 단적으로 보여준다. 대다수의 공무원들은 도시 근처에서 더 나은 환경과 기회를 찾으려 하며, 결국 지방 정부는 공백을 채우기 위해 기간제근로자 채용 공고를 반복하고 있다. 하지만, 기간제근로자 채용도 쉽지 않다. 158건의 공고를 냈지만 그중 63건은 지원자가 없어 재공고만 이어지고 있다. 결국 60~70대 고령자들이 청소와 같은 업무를 맡게 되는 상황은 그 자체로 신안군이 직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26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국가균형성장 호남권 광역연합토론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있다. 광주광역시 제공 ▲26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국가균형성장 호남권 광역연합 토론회’에 참석한 강기정 광주시장이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광주광역시 제공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26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국가균형성장 호남권 광역연합 토론회’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광주광역시 제공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광역시는 2025년 ‘제14기 명품강소기업’ 19개사와 ‘제9기 프리(Pre)-명품강소기업’ 13개사를 선정하고 광주테크노파크에서 지정서 수여식을 열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선정은 지역 경제를 선도할 경쟁력 있는 유망 중소기업을 육성하기 위한 광주시 대표 기업 지원 사업의 일환이다. 올해 사업에는 총 47개 기업(프리 24, 명품 23)이 신청했으며, 서류심사, 발표·현장평가, 운영위원회 심사를 거쳐 최종 32개사가 선정됐다. 그 중 신규 기업은 18개사(프리 8, 명품 10), 지정 연장 기업은 14개사(프리 5, 명품 9)로, 기업들은 매출액과 R&D 투자 비율 등을 기준으로 평가됐다. 이번 명품강소기업 선정에서는 엘탑㈜와 에코피스㈜ 등 지역 창업기업들이 성장의 발판을 마련한 사례가 주목받았다. 특히, AI 중심 기업인 애쓰지마, 유티소프트, 테크팜 등은 예비단계 없이 명품강소기업으로 선정되며 광주가 AI 중심도시로서의 성장을 이어갈 가능성을 입증했다. 광주시는 선정된 기업들에게 향후 2~3년간 시제품 제작, 연구개발(R&D) 과제 기획, 제품 고급화, 스마트제조, 마케팅, 수출 지원 등 맞춤형 지원을 제공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광역시가 국가AI컴퓨팅센터 유치를 위해 오는 9월 1일, 국회에서 ‘국가AI컴퓨팅센터 광주 유치위원회’를 공식 출범시키고 초거대 인공지능 거점 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총력전에 나선다. 유치위원회는 각계각층의 인사들이 참여하는 범시민적 운동으로 전개된다. 광주시는 국가 차원의 초대형 인공지능 연구·산업 기반을 유치하기 위해 국회의원, 경제계, 학계, 언론계, 종교계, 민간단체 등 다양한 분야의 인사들과 협력하고 있다. 유치위원회는 광주가 국가AI컴퓨팅센터의 최적지임을 강조할 계획이다. 출범식은 9월 1일 오전 11시 국회 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진행되며, 광주 인공지능 산업 추진 성과와 국가AI컴퓨팅센터 필요성에 대한 발표가 이루어진다. 광주시는 그동안 ‘AI 중심 산업융합 집적단지’ 조성을 통해 데이터센터와 인프라, 인재 육성 기반을 구축해왔다. 특히, 첨단3지구에서는 대규모 전력 수급과 부지 확보를 선제적으로 마쳤으며, 이를 바탕으로 국가AI컴퓨팅센터 유치를 위한 준비 작업을 진행해왔다. 정부 차원의 정책적 지원도 강력히 뒷받침된다. 이재명 대통령은 대선 공약으로 '광주 국가AI컴퓨팅센터 구축'을 제시했으며, 5개년 국정계획에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곡성군이 지역 농산물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교통문화 정착과 청소년 복지 향상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은 최근 백세미 현미 즉석밥 출시와 함께 교통안전 협약을 체결했으며, 청소년복지 향상을 위한 활동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곡성몰, 백세미 즉석밥 출시로 지역 농산물 경쟁력 강화 곡성군은 석곡농협이 개발한 ‘백세미 현미 즉석밥’을 군 공식 온라인 쇼핑몰인 ‘곡성몰’에서 본격 판매한다고 밝혔다. ‘백세미’는 곡성 지역을 대표하는 쌀 브랜드로, 뛰어난 밥맛과 고소한 향으로 소비자들 사이에서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다. 이번에 출시된 현미 즉석밥은 유기농 현미를 주원료로 하여, 바쁜 현대인과 1인 가구, 건강을 중시하는 소비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곡성군은 이번 신제품 출시를 통해 지역 농산물의 가공산업 경쟁력을 높이고, 농가 소득 증대 및 곡성몰의 판매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미칠 것으로 보고 있다. 곡성몰은 올해 매출 20억 원을 달성할 전망이며, 회원 수 32,000명을 돌파하며 눈에 띄는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곡성군, 선진교통문화 정착 위한 교통안전 협약 체결 곡성군이 전라남도교통연수원과 ‘선진교통문화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는 7월 16일부터 20일까지 내린 집중호우로 인해 큰 피해를 입은 지역에 대해 6일, 특별재난지역 추가 지정을 발표했다. 이번 추가 지정은 기존의 8개 시군에 더해, 나주시, 함평군, 광양시 다압면, 구례군 간전면과 토지면, 화순군 이서면, 영광군 군남면과 염산면, 신안군 지도읍, 임자면, 자은면, 흑산면 등 총 6개 지역을 포함한다. 전남도는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지역 주민들에게 지적측량수수료 감면 혜택을 확대 제공한다고 밝혔다. 특히, 주택과 창고, 농축산·상업시설 등 건축물이 전파되거나 유실된 경우에는 지적측량수수료의 100%가 전액 감면되며, 그 외 피해 복구를 위한 지적측량을 진행하는 경우에는 50%의 감면을 받을 수 있다. 이러한 혜택은 특별재난지역 선포일부터 2년간 제공된다. 지적측량수수료 감면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피해 사실이 확인된 후, 피해지역 소재지 시장·군수나 읍면장에게 피해사실확인서를 제출해야 한다. 이 과정을 거치면, 이미 납부한 수수료도 소급 적용하여 감면받을 수 있다. 이번 지적측량수수료 감면 혜택은 피해 지역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경제적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전남도는 주민들이 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