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무안군의회는 13일 제301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마친 후, 의회 내 청렴 문화 확립을 위한 반부패 청렴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 캠페인에는 이호성 의장과 모든 의원, 의회사무과 직원들이 함께 참여하여, 청렴 서약서를 자필로 서명하고, 강력한 청렴 메시지를 담은 구호를 외쳤다. "청렴은 의회의 첫걸음"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캠페인은 2025년 반부패·청렴도 향상 계획의 일환으로, '청렴으로 구현하는 신뢰받는 의정'을 목표로 했다. 의원과 직원들은 청렴 서약서에 서명하며 금품과 향응 수수 금지, 직무와 관련된 부당행위 지양, 군민 신뢰 확보 등의 다짐을 함께 했다. 캠페인 후, 모두가 입을 모아 외친 구호는 "청렴은 나부터", "청렴은 선택이 아닌 의무", "군민을 위한 투명한 의회"였다. 이 구호는 청렴 실천에 대한 다짐을 넘어, 의회 내 공직 윤리 강화를 위한 강력한 의지의 표현이었다. 이호성 의장은 "청렴은 군민이 의회에 보내는 신뢰의 기초"라며, "이번 캠페인을 시작으로 청렴 정책은 일회성 행사로 끝나지 않고, 지속적으로 실천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의회 구성원 모두가 공직자로서의 책임감을 되새기며, 반부패 청렴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조직위원회가 전남의 우수 상품을 세계 무대에 소개할 '인정상품' 공모에 나섰다. 섬박람회 브랜드 이미지 제고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이번 모집은, 전남 기업들이 생산한 농·축·수산물 및 가공식품 가운데 뛰어난 품질과 경쟁력을 갖춘 제품을 대상으로 한다. 조직위는 “섬박람회와 함께 전남 대표 상품을 국내외 관람객에게 알릴 수 있는 기회”라며, “선정된 상품에는 박람회 인증 엠블럼을 사용할 수 있는 권한이 부여된다”고 밝혔다. 이 엠블럼은 제품 포장, 마케팅, 판촉 활동 등 다양한 방식으로 활용 가능하며, 박람회가 끝날 때까지 지속된다. 모집 대상은 전라남도지사 품질인증을 받은 제품 중 섬박람회 종료 시점까지 통합상표 사용기간이 유효한 제품, 또는 조직위원장이 인정하는 기타 우수상품이다. 품목당 수수료는 50만 원이며, 품질, 시장성, 브랜드 이미지 등을 종합 평가해 인정 여부를 결정한다. 신청은 2025년 5월 15일부터 섬박람회 개최 전까지 수시로 접수하며, 자세한 신청 방법과 평가 기준은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직위 관계자는 “인정상품은 전남의 우수 상품과 박람회 브랜드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양제철소(소장 고재윤)가 조성한 복합문화공간 ‘Park1538’이 개관 한 달 만에 약 1,500명의 방문객을 맞이하며 지역사회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기술과 예술, 체험과 전시가 어우러진 공간으로서 시민들 사이에서 새로운 명소로 자리매김하는 모습이다. 지난 4월 3일 문을 연 Park1538은 철강 산업의 역사와 기술, 그리고 일상의 접점을 흥미롭게 풀어낸 체험형 홍보관이다. 영상관, 역사 전시존, 제품 체험존 등 9개 전시 콘텐츠로 구성됐으며, 실감형 미디어아트와 제철 공정 모형 전시 등을 통해 관람객들에게 생생한 산업 현장을 간접 체험할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에너지·조선 산업 및 생활가전 속 철강의 쓰임새를 보여주는 제품 전시존은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교육 효과를 높이면서도 어른들에게는 철강산업의 사회적 가치를 다시 인식하게 한다는 평가다. Park1538과 함께 조성된 포스코미술관은 시민들이 예술을 가까이에서 접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현재는 포스코 소장작품 33점을 선보이는 개관 전시가 진행 중이다. 윤형근 작가의 『UL TRA MARINE』, 박서보 작가의 『묘법(描法) No.930909』 등 국내 대표 작가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대통령선거가 다가오면서 광주시가 ‘투표는 힘이다’라는 메시지를 구체적인 실천으로 보여주고 있다. 12일, 광주시와 교육청, 자치구는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6대 실천 분야’를 중심으로 시민의 투표 참여를 적극 유도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자리에는 강기정 광주시장을 비롯해 이정선 광주시교육감, 임택 동구청장, 김이강 서구청장, 김병내 남구청장, 문인 북구청장, 박병규 광산구청장까지 지역 자치단체장이 모두 참석했다. 단발성 홍보를 넘어서는, 행정 차원의 체계적 대응을 예고한 셈이다. 기자회견에선 투표 참여를 가로막는 현실적인 장벽들을 짚고, 이를 해소할 맞춤형 대책들이 공개됐다. 6대 실천 분야에는 ▲거동 불편 시민을 위한 거소투표소 확대 ▲청년층 투표 독려 캠페인 ▲노동자 투표권 보장 ▲전 세대를 아우르는 유권자 교육 ▲생활밀착형 참여 이벤트 ▲접근성 높은 투표소 조성이 포함됐다. 특히 고령층과 장애인 등 거동이 불편한 시민들을 위해 병원과 요양시설 등 447곳에 거소투표소 설치 안내를 마쳤다. 안내에서 그치지 않고, 실제 투표가 가능하도록 이동지원과 사전안내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청년층을 대상으로는 ‘친구랑 투표랑 1+1’ 캠페인이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고흥군이 진짜 일을 냈다. 2025년 정부합동평가(2024년 실적 기준)에서 전라남도 22개 시군 가운데 종합 1위를 차지했다. 게다가 군 역사상 처음 있는 일이다. 단편적으로 보면 ‘1등 했다’는 이야기일지 모르지만…행정안전부와 전라남도가 진행한 정량과 정성 평가 모두를 휩쓴 대기록이다. 정부합동평가는 매년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국가 정책 이행 종합 진단 시스템이다.▶ 중앙정부의 주요 시책▶ 국고보조사업 운영▶ 국가 위임사무 처리 같은 전방위적인 행정업무를 두루 점검한다. 정량적으로는 목표 달성률을, 정성적으로는 지자체의 우수사례와 실행력을 본다. 다시 말해 ‘얼마나 일 잘했는가’를 전방위로 체크하는 국가 공인 평가다. 이번 평가에서 고흥군은 정량지표 84개 중 82개를 달성했다. 다양한 항목을 골고루 챙긴 결과다. 대표적인 성과는 다음과 같다. ▲중앙부처 건의 규제 발굴 실적: 군 단위에서 국가제도 개선을 이끌어낸 사례 ▲공공보육 이용률 상승: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만들기 성과 ▲위기청소년 지원 시스템 강화: 사각지대 없는 복지 행정 ▲상생결제 활성화: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시스템 구축 이런 성적표는 전체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의회가 지역 경제의 핵심 산업인 석유화학과 철강산업의 위기 상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전라남도 석유화학철강산업 위기대응 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지난 5월 9일 첫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특별위원회는 여수 국가산업단지와 광양 지역의 석유화학 및 철강산업이 직면한 글로벌 공급과잉, 전방산업 침체, 고용불안, 세수 급감 등 복합적인 위기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전라남도는 이 두 산업이 지역 경제의 중추를 이루고 있는 만큼, 위기 극복을 위한 체계적이고 실효성 있는 대응 방안을 마련해야 할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특히, 이번 위기대응 특별위원회는 산업 위기의 최전선에 있는 여수와 광양 지역의 의원들로만 구성되어, 현장 중심의 신속하고 구체적인 대책을 마련할 수 있다는 점에서 더욱 주목된다. 서대현 위원장(여수2)은 “석유화학과 철강산업은 전남 경제의 중추 산업이자 고용 기반이지만, 현재는 심각한 위기 국면에 접어들었다”며, “정부 차원의 보다 실질적인 재정 지원과 산업 구조 재편 로드맵의 조속한 마련을 촉구하고, 지역 산업의 생존과 경쟁력 회복을 위한 지속 가능한 정책 대안을 마련하는 데 도의회가 앞장서겠다”고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포스코홀딩스가 그룹 이차전지소재 사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대규모 투자를 단행했다. 1조 원 규모의 유상증자 참여를 통해 포스코퓨처엠, 포스코필바라리튬솔루션, 포스코GS에코머티리얼즈 등 3개 이차전지소재 자회사의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그룹 핵심사업의 책임경영을 한층 강화하는 것이다. 13일 열린 이사회에서 포스코홀딩스는 3개 주요 사업회사의 유상증자에 총 9,226억 원을 출자하기로 했다. 특히 포스코퓨처엠에는 5,256억 원을 출자, 해당 기업의 지분율을 더욱 확대하며 양극재 생산능력 증대와 해외 진출을 지원한다. 이로써 포스코퓨처엠은 캐나다를 비롯한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예정이다. 포스코홀딩스의 이번 유상증자는 전기차 시장의 성장과 함께 급증할 이차전지 수요에 발맞춰 이뤄졌다. 이차전지소재 사업은 글로벌 전기차 시장의 핵심 부품을 공급하는 중요한 산업으로, 포스코그룹은 이를 미래 성장 동력으로 삼고 있다. 포스코퓨처엠은 이번 유상증자로 1조 1,000억 원을 조달해 캐나다 양극재 합작 공장과 국내 양극재 공장의 증설을 진행, 사업 확대를 위한 발판을 마련한다. 장인화 포스코홀딩스 회장은 최근 캐나다 퀘벡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의회가 전남교육청의 2024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검사에 돌입했다. 도의회는 이번 검사를 통해 교육재정 전반에 걸친 예산 편성과 집행의 적정성, 성과 달성 여부 등을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결산검사는 5월 12일부터 19일까지 8일간 진행되며, 도교육청 본청을 비롯해 교육지원청, 직속기관, 산하기관, 도내 각급 학교까지 모두 포함된다. 검사위원단은 박종원 도의원(담양2)을 대표위원으로, 도의원과 예산·회계 전문가, 공인회계사, 세무사 등 총 10명으로 구성됐다. 검사위원들은 예산이 실제 목적에 맞게 쓰였는지, 집행 과정에서 불필요한 잔액이 발생하지는 않았는지, 성과 목표는 제대로 달성됐는지 등을 면밀히 따진다. 특히, 그간 반복적으로 지적돼 온 사항들이 얼마나 개선됐는지 여부도 중점적으로 살핀다. 박종원 대표위원은 “교육예산은 미래세대를 위한 투자다. 단 한 푼도 허투루 써서는 안 된다”며 “결산검사를 통해 문제점을 진단하고, 개선방안을 정책과 예산에 반영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도민의 눈높이에 맞는 재정 운용이 이뤄졌는지를 꼼꼼히 검토하고, 교육재정의 신뢰도를 높이는 계기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번 결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광역시는 2025년 하반기 재정지원 일자리사업에 참여할 시민 516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공공근로와 지역공동체 일자리 등 총 260개 사업에 참여할 시민을 선발하며, 생계 지원과 더불어 사회 참여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모집 기간은 5월 19일부터 23일까지다. 이번 하반기 사업은 도로 안전지킴이, 환경정비, 마을가꾸기 등 다양한 분야로 이루어져 있으며, 총 516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공공근로 분야에서는 85개 사업에 130명이 참여하고, 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에서는 175개 사업에 386명이 선발된다. 참여 자격은 만 18세 이상으로, 가구소득이 기준중위소득 70% 이하이고, 가구 재산이 4억 원 이하인 광주시민이다. 특히 저소득층(기준중위소득 60% 이하), 장애인, 장기실직자, 여성가장, 한부모가정 보호대상자 등 취업 취약계층은 가점이 부여된다. 근무기간은 7월부터 11월까지이며, 주 15~40시간 근무한다. 시급은 1만 30원으로 2025년 최저임금이 적용되며, 4대 보험 가입은 의무사항이다. 근로자는 이 기간 동안 지역사회와의 소통과 기여를 통해 보람을 느끼는 동시에 생계 지원을 받게 된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시는 제45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행사를 맞아 시민들의 원활한 행사 참여를 위한 특별 교통대책을 시행한다. 광주시는 5·18 기념주간 동안, 17일과 18일 이틀 동안 시내버스, 도시철도, 교통약자 이동 지원 차량을 무료로 운행한다. 시민들은 대중교통을 이용해 행사에 쉽게 접근할 수 있으며, 승·하차 태그를 통해 이용 통계가 수집된다. 또한, 서구의 마을버스 760번은 5·18 무료운행 조례 개정 이후 18일 하루 동안 무료로 운행된다. 기념식이 열리는 18일에는 국립5·18민주묘지를 경유하는 518번 시내버스가 30회 증차되어 운행된다. 이를 통해 행사에 참여하는 시민들의 교통편의를 도울 예정이다. 또한, 15일부터 18일까지, 그리고 24일에는 동구 금남로 일대 도로가 전면 통제되며, 이 기간 동안 금남로를 경유하는 최대 27개 노선이 우회 운행된다. 24일에는 국립5·18민주묘지 일원에서 5·18마라톤대회가 열리며, 이때 518번 버스는 오전 중 우회 운행될 예정이다. 광주시는 금남로와 5·18민주광장 일대에서 시와 자치구 공무원, 자원봉사자를 배치해 교통통제에 따른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김영선 통합공항교통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