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나주시는 2025년 수시분 개별공시지가 산정을 위한 검증 작업을 8월 21일부터 시작하여 8월 29일까지 9일간 진행 중이다. 이번 검증은 나주시의 20개 읍·면·동에 속한 총 5,306필지에 대해 이루어지고 있으며, 특히 토지 분할, 합병, 지목 변경, 지적 재조사 등을 통해 정리된 필지들이 검토 대상에 포함된다. 이번 검증은 국토교통부에서 지정한 9개 감정평가법인에 의해 이루어지며, 그 목적은 토지 가격 산정의 공정성과 적정성을 보장하는 것이다. 검증 작업의 핵심은 두 가지로 요약될 수 있다. 첫 번째는 비교표준지 선정이다. 이는 개별 토지의 가격 산정이 적정한지, 다른 지역의 토지와 비교하여 불합리한 차이가 없는지 확인하는 과정이다. 두 번째는 표준지 공시지가와 인근 지가의 균형 유지 여부를 점검하는 것이다. 이는 토지 가격이 지역적 특성을 반영할 수 있도록 하여, 나주시와 인근 지역 간의 가격 불균형을 최소화하려는 목적이 있다. 검증 작업은 현재까지 순조롭게 진행 중이며, 이 과정은 토지 소유자들에게 중요한 참여 기회를 제공한다. 9월 1일부터 22일까지 개별토지의 지가 열람 및 의견 접수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이 기간 동안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이 8월 26일(화), 신안비치호텔 비발디홀에서 “목포고·목포여고 통합 이설 후 기존 학교부지 활성화”를 주제로 한 전문가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 토론회는 목포 교육의 새로운 전환점을 예고하는 중요한 자리로, 지역사회의 미래 교육 환경과 학교 부지 활용 방안을 심도 깊게 논의할 것이다. 목포고와 목포여고는 오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학교들이지만, 학생 수 감소와 교육환경의 변화로 인해 통합이 불가피한 상황에 직면했다. 이 과정에서 기존 학교 부지의 활용도 중요한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토론회의 주요 목표는 통합된 학교가 교육적 성과를 올리기 위한 방향을 모색하는 것뿐만 아니라, 통합 후 남는 부지를 어떻게 활용할 것인지에 대한 창의적인 방안을 제시하는 것이다. 이번 토론회에는 전라남도의회 의원, 목포시의회 의원, 전라남도교육청과 목포시청의 관계 공무원, 그리고 목포시 관내 학교 교직원들이 참석해 다양한 의견을 나누게 된다. 특히 지역 교육의 변화가 사회 전반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실질적인 정책 실행을 위한 구체적인 계획을 논의할 예정이다. 목포고·목포여고의 통합 이설 후 남게 되는 부지는 단순한 공터로 남지 않게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순천시의회가 20년간 잠자고 있던 신대·선월지구 개발이익 환수 문제를 꺼내며 강력한 대응을 예고했다. 순천시의회 의원 8명(정홍준 의원, 이영란 의원, 신정란 의원, 오행숙 의원, 김미연 의원, 장경순 의원, 서선란 의원, 정광현 의원)은 22일 오전, 순천시의회 소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신대·선월지구 개발이익 환수를 위한 ‘특별위원회’(특위) 구성을 제안했다. 그들은 "20년 동안 지체된 개발이익 환수 문제를 더 이상 묵과할 수 없다"고 입을 모았다. 이번 논란은 신대·선월지구의 공공개발 사업이 20년 동안 민간사업자에게만 막대한 이익을 안겨준 반면, 지역사회에는 단 한 푼도 돌아가지 않았다는 점에서 비롯됐다. 신대지구는 1만 세대 규모의 아파트가 조성되었고, 민간사업자인 중흥건설은 대규모 분양수익을 거두었다. 선월지구는 6,000세대 규모의 아파트를 계획 중인데, 순천시의회는 개발이익이 지역사회로 환수되지 않은 점을 강력히 지적하고 있다. "신대지구 사업 승인 이후 20년이 지났지만 실질적인 환수 노력은 전혀 없었고, 그 누구도 공식적으로 개발이익 문제를 제기하지 않았다"는 시의회의 반발이 이어졌다. 특히 선월지구는 민간사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은 오는 25일(월요일) 퇴직교원들을 위한 훈포장 전수식을 대회의실에서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2025년 8월말 퇴직하는 108명의 교원들이 훈포장을 수여받게 된다. 훈포장은 그동안의 교육에 대한 헌신과 열정을 인정하는 상징적인 상으로, 퇴직교원들은 교육 현장에서 쌓아온 업적을 공식적으로 기념하게 된다. 이번 전수식은 오전 10시부터 시작되며, 퇴직교원들의 공로를 기리는 자리가 될 것이다. 이들은 수십 년간 학생들에게 지식뿐만 아니라 인생의 가치와 교훈을 전달하며 교육 발전에 기여한 주역들이다. 전남교육청은 이 행사에 대해 "퇴직교원들의 노고와 열정을 치하하며, 그들의 경험과 노하우를 후배 교원들에게 전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전남교육청 관계자는 "훈포장 전수식을 통해 퇴직교원들이 그동안 교육 현장에서 맡은 중요한 역할을 되새기고, 후배 교원들에게는 더욱 큰 책임감과 자긍심을 심어주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향후 교육의 방향과 비전도 함께 공유하고, 교사들의 연대와 협력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전수식 후에는 교원들의 교육적 가치와 업적을 다시 한 번 되새기는 시간을 갖고, 후배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의 농수산식품 수출이 어려운 국제 통상 환경 속에서도 긍정적인 성과를 보였다. 2023년 7월까지 전남 농수산식품 수출액은 5억 190만 달러에 달하며,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고금리, 관세 장벽 등 여러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 이루어진 성과로, 전남도의 농수산식품 산업이 국제 시장에서 더욱 경쟁력을 갖추고 있음을 보여준다. 국가별로 보면, 전남 농수산식품의 주요 수출국인 미국이 가장 큰 증가율을 기록했다. 미국으로의 수출액은 9174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3.1% 상승했다. 이는 한류의 확산과 한국 식품에 대한 선호도 상승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김, 오징어, 조개 등 수산물에 대한 수요가 크게 증가하면서 전남의 수산물이 주요 수출 품목으로 자리잡았다. 중국과 일본으로의 수출도 증가했다. 중국으로의 수출액은 8068만 달러로 10.9% 증가했으며, 일본으로는 1억 2989만 달러를 기록하며 6.6% 증가했다. 이는 각국에서 한국 농수산물에 대한 신뢰와 수요가 꾸준히 확대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지표로, 특히 일본에서는 전통적인 한국 식품에 대한 인기가 높아지고 있는 것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자치경찰위원회는 2025년 주민과 함께하는 자치치안 정책 공모전에서 생활밀착형 우수 정책 13건을 선정하며 지역 주민들의 안전을 강화할 수 있는 중요한 전환점을 마련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발달장애인 의사소통판 제작’, ‘도로반사경 시인성 향상 방안’ 등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용적이고 혁신적인 아이디어들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대회는 자치경찰위원회가 출범한 2021년 이후 매년 개최되어 올해로 5회째를 맞았다. 주된 목적은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여 제시한 제안을 바탕으로 지역 맞춤형 치안 정책을 수립하는 것이다. 올해 공모전에서는 지난 4월부터 8주간 접수된 총 125건의 제안 중에서 ▲생활안전 ▲청소년·장애인·여성 등 사회적 약자 보호 ▲교통안전 ▲다중운집 안전관리 4개 분야로 나누어 심사가 진행됐다. 각 분야에서 나온 제안들은 실무부서의 검토와 외부 전문가들의 심사를 거쳐 최우수작으로 선정되었다. 그 중에서도 ‘발달장애인 의사소통판 제작’은 이번 공모전에서 도민 분야 최우수작으로 선정되며 큰 주목을 받았다. 발달장애를 가진 사람들은 일상에서 의사소통에 큰 어려움을 겪는다. 이에 따라 발달장애인들이 쉽게 의사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 신안군 안좌도에서 바다에 빠진 70대 관광객이 목포해양경찰서와 소방 당국의 합동 구조 작업으로 무사히 구조됐다. 목포해양경찰서(서장 채수준)에 따르면, 사건은 지난 22일 오후 6시 12분께 발생했다. 신안군 안좌도 읍동여객선터미널 앞 해상에서 물에 빠졌다는 신고가 접수되었고, 암태파출소 경찰관들이 인근 순찰 중에 5분 만에 현장에 도착해 소방대원과 합동으로 구조 작업을 진행했다. 구조된 남성 A씨는 서울에 거주하는 70대 관광객으로, 여객선터미널 앞 경사부두(슬립웨이)에서 낚시 중 미끄러져 물에 빠진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어깨에 가벼운 찰과상을 입었지만, 건강상 큰 문제는 없다고 전해졌다. 목포해경 관계자는 “경사면이 가파르고 해조류가 많아 미끄러질 위험이 크다”며 “관계자 외에는 해당 부두 근처 접근을 삼가 달라”고 당부했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광양경자청)은 8월 22일 중국의 에너지저장장치(ESS) 분야 잠재투자기업인 티더블유에스(TWS)사와 밀착상담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상담은 지난 3월 중국 항저우에서 열린 ‘제15회 국제에너지저장포럼’에서 발굴된 기업으로, 광양만권에 ESS 제조 공장을 설립할 계획을 가지고 현장을 방문한 것이다. 티더블유에스(TWS)사의 창업자인 레이몬드 륭(Raymond Leung) 회장은 “광양만권의 이차전지 및 ESS 제조 산업과 광양항의 국제물류 인프라에 큰 매력을 느꼈다”며, “광양만권에 대한 투자 의향이 강하다”고 전했다. 그는 또한 광양만권이 글로벌 신에너지 산업의 중심지로 성장할 가능성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광양경자청 구충곤 청장은 “전라남도의 RE-100 산업단지 추진과 523Mw 규모의 중앙계약시장 유치 등 ESS 산업 육성 정책을 통해, 글로벌 ESS 기업을 유치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해왔다”고 설명하며, “티더블유에스(TWS)사가 광양만권에 투자를 결정할 경우, 이를 적극 지원하고 외국인 투자 기업이 원활하게 운영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투자 상담은 광양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장성군이 ㈜고려시멘트가 폐광 예정인 건동광산에 데이터센터를 조성하는 중장기 개발 프로젝트를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이 프로젝트는 폐광 지역을 첨단 데이터산업의 중심지로 탈바꿈시켜 장성군의 경제적 부흥을 이끌어내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장성군은 20일 군청 상황실에서 ㈜석세스뱅크장성, LS일렉트릭㈜, LS사우타㈜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데이터센터 구축을 위한 첫걸음을 내딛었다. 양해각서 체결식에는 김한종 장성군수, 전재연 ㈜석세스뱅크장성 대표이사, 정현만 LS일렉트릭㈜ 데이터센터 팀장, 박우범 LS사우타㈜ 대표가 참석했다. 이들은 데이터센터 운영 계획을 구체화하고, 기술 지원을 포함한 다양한 협력을 통해 건동광산 개발에 적극 참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장성군은 기부채납 절차와 행정 지원을 철저히 이행할 방침이다. 건동광산은 ㈜고려시멘트가 2006년부터 운영해온 석회광산으로, 2023년 8월 장성군과 ㈜고려시멘트가 공장 가동 중단을 결정하면서 폐광 절차에 들어갔다. ㈜고려시멘트는 2024년 11월 장성군과 협약을 체결하고, 광업권 말소 후 건동광산을 장성군에 기부채납할 계획이다. 현재 ㈜강동씨엔엘은 폐광을 위한 광해실태조사를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장성군이 여름을 맞아 황룡강에서 한여름 밤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줄 ‘썸머 나잇 피크닉(Summer Night Picnic)’을 준비했다. 오는 22일과 23일, 이틀 동안 황룡정원에서 열리는 이 행사는 강변에서 펼쳐지는 시원한 피크닉 콘셉트로, 관람객들에게 독특한 여름밤의 매력을 선사할 것이다. 특히, 첫날인 22일에는 댄싱팀 ‘업로드’와 여성 2인조 밴드 ‘킹스밴드’의 공연이 이어지고, 이디엠(EDM) 파티로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킨다. 이 이벤트의 하이라이트는 바로 실력파 가수 소찬휘의 공연이다. ‘티어스’, ‘현명한 선택’ 등 여러 히트곡을 보유한 소찬휘는 관객들과 함께 여름 밤을 더욱 뜨겁게 달굴 것이다. 23일 토요일에는 달지밴드, 색소폰 연주자 ‘더블루이어즈’, 가수 ‘소라’ 등이 무대에 올라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선보인다. 여기에 화려한 멀티미디어 레이저 쇼가 더해져 관객들에게 더욱 환상적인 밤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뿐만 아니라, 장성군은 ‘천·천·천 이벤트’를 통해 1000명에게 생맥주 1000잔을 1000원에 제공하는 특별한 혜택도 마련했다. 황룡정원 잔디광장에서는 돗자리를 깔고 편안하게 공연을 관람할 수 있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