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20일 대통령실에서 김용범 정책실장과 만난 자리에서 전라남도를 중심으로 한 RE100 산업단지 조성과 공공주도 재생에너지 개발 등 에너지 정책의 핵심 현안을 건의했다. 이 자리에서 김 실장은 지난달 발표한 ‘RE100 산업단지 조성계획’과 ‘차세대 전력망 구축 계획’에서 전남을 주요 중심지로 선정한 바 있다. 이에 김 지사는 전남이 재생에너지원이 풍부한 지역임을 강조하며, RE100 산업단지를 전남에 우선적으로 조성해줄 것을 요청했다. RE100 산업단지는 기업들이 100% 재생 가능한 에너지로 전환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글로벌 캠페인으로, 전남의 청정 에너지 자원을 활용한 산업 발전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다. 김 지사는 이를 통해 전남이 글로벌 에너지 혁신의 중심으로 자리잡을 수 있음을 확신한다고 밝혔다. 또한 김영록 지사는 재생에너지 발전사업을 공공이 주도적으로 개발하는 방안을 제시하며, 이로 인해 발생한 이익을 지역 주민들에게 소득으로 환원하는 ‘에너지 기본소득 모델’을 제안했다. 이는 단지 에너지 생산에 그치지 않고, 지역 경제와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직접적인 기여를 하는 방향으로 발전할 수 있음을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광역시는 오는 9월 5일 개막하는 '광주 2025 현대세계양궁선수권대회'의 열기를 더욱 고조시키기 위해 다양한 국민 참여 이벤트를 마련했다. 이번 이벤트는 남녀노소 누구나 손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대회 공식 누리집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진행되며, 대회 개막 전 국민의 관심을 이끌어내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우선, 대회 공식 누리집에서는 8월 20일부터 9월 4일까지 '디데이 응원 댓글 릴레이 이벤트'가 열린다. 이 이벤트는 대회 개막까지 남은 일수를 활용해 응원 댓글을 작성하는 방식으로 참여할 수 있다. 응원의 메시지가 담긴 댓글은 추첨을 통해 에어팟, 아웃백 상품권, 커피쿠폰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받는 기회를 선사한다. 참가자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예상되는 가운데, 이벤트는 대회에 대한 관심을 더욱 불러일으킬 것으로 보인다. 또한, 대회 공식 SNS 계정을 통해 진행되는 이벤트도 눈여겨볼 만하다. 8월 20일부터 27일까지 진행되는 이 이벤트는 SNS 팔로우 후 양궁 국가대표 선수의 응원 영상을 공유하거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올린 후 이를 캡처해 응모하는 방식이다. 추첨을 통해 치킨, 커피쿠폰 등을 증정하는 이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여수시가 전라남도와 고용노동부의 협조로 ‘석유화학 고용위기 선제대응지역’으로 지정되면서, 지역 고용안정에 대한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했다. 이번 지정은 지난 7월 도입된 고용위기 선제대응지역 제도의 첫 사례로, 고용사정이 악화될 우려가 있는 지역에 선제적으로 고용안정 지원을 제공하기 위한 중요한 조치로 주목받고 있다. 여수시는 석유화학 산업의 글로벌 공급과잉 문제로 고용불안이 심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전라남도가 고용부에 고용위기지역 지정을 신청하고 현지 실사를 거친 끝에 선제대응지역으로 확정됐다. 이는 향후 여수 지역 근로자와 기업에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를 의미한다. 여수 지역 근로자들은 직업훈련비와 생활안정자금, 임금체불 근로자 생계비 융자 등 다양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특히 내일배움카드 지원금이 300만 원에서 500만 원으로 확대되고, 직업훈련 생계비 대부 한도도 1천만 원에서 2천만 원으로 증가하며, 국민취업제도Ⅱ의 소득요건이 면제되어 퇴사자들에게도 더 많은 기회가 제공된다. 기업은 고용유지지원금 혜택을 강화받게 된다. 고용유지지원금은 기존 휴업수당의 66.6%에서 80%로 상향 조정되며, 1인/1일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광역시는 8월 1일부터 전면 시행된 ‘현금 없는 시내버스’ 제도가 순조롭게 정착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연간 약 5억 원의 절감 효과를 기대한다고 19일 밝혔다. 이 제도는 시민들의 편리한 교통 이용을 위한 디지털 혁신의 일환으로, 현금 결제를 대체할 다양한 방안을 제공하며 주목받고 있다. 지난 4월부터 4개월에 걸쳐 진행된 ‘현금함 철거’ 작업은 102개 노선의 1,044대 시내버스를 대상으로 하였으며, 8월부터는 모든 노선에서 현금 결제 없이 교통카드, 계좌이체, 모바일 결제 방식만을 이용하도록 변경되었다. 그 결과, 7월 말 기준으로 현금 결제 비율은 3월의 1.6%에서 0.3%로 급감했으며, 전면 시행이 시작된 8월부터는 계좌이체 이용률이 더욱 낮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시민들은 이제 교통카드 없이도 운전원의 안내를 통해 계좌이체나 선불교통카드 구입, QR코드를 이용한 모바일교통카드를 통해 쉽게 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와 같은 결제 수단으로 불필요한 현금 관리 비용이 절감되며, 광주시는 이를 통해 연간 5억2천만 원의 유지관리비를 절감할 것으로 보고 있다. 광주시는 특히 디지털 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지원을 강화했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곡성군은 개발부담금 부과를 위해 제4차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위원회는 지역 개발과 관련하여 중요한 심의가 이루어지는 자리로, 개발행위 대상 토지의 종료시점 지가를 평가하고, 이를 바탕으로 개발부담금을 적정하게 부과할 수 있는 기준을 확립하는 과정이다. 이번 심의의 주요 안건은 겸면 가정리 731번지와 그 외 1필지에 대한 개발부담금 부과대상 토지의 종료시점지가 적정한지 여부를 평가하는 것이다. 해당 부지는 곡물건조장 부지를 조성하는 과정에서 개발이 이루어지며, 이에 따라 발생하는 개발이익에 대한 환수를 위한 기준이 필요하다. 위원회는 종료시점지의 시장가치를 적절히 평가하여, 개발부담금이 과도하거나 부족하지 않도록 합리적인 부과 방안을 도출할 계획이다. 이번 심의는 8월 20일부터 21일까지 이틀 동안 서면심의 방식으로 진행된다. 12명의 위원으로 구성된 위원회는 부군수를 포함한 전문가들로, 지역 개발과 관련된 법적 기준에 따라 신중하게 심의를 진행한다. 심의위원들은 '개발이익환수에 관한 법률' 제10조를 근거로, 개발부담금이 공정하게 부과될 수 있도록 철저히 검토할 방침이다. 심의 결과에 따라 도출된 개발부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12·29 여객기 참사가 발생한 지 8개월이 지나면서, 무안공항은 여전히 비행을 중단한 채, 유가족들의 고통은 계속되고 있다. 사고 직후 설치된 구호 텐트는 이제 유가족들이 아픔을 견디는 공간이 되어버렸다. 그들은 사랑하는 이들을 잃은 슬픔 속에서 매일을 보내며, 사고의 진실을 밝혀 달라는 간절한 요청을 이어가고 있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19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12·29 여객기 참사에 대한 철저하고 공정한 진상규명을 강력히 촉구했다. 김 지사는 "사고 발생 후 8개월이 지나도록 무안공항은 여전히 멈춰 있고, 유가족들의 고통은 여전히 계속된다"며 유가족들의 심정을 대변했다. 그는 "유가족들은 사고 원인을 명확히 밝혀달라고 강하게 요구하고 있으며, 이는 요청이 아니라 절박한 마음에서 나온 간절한 호소"라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이어 정부의 대응을 비판하며, "사고조사위원회가 조종사 과실이라는 중간 조사 결과를 발표했지만, 사고의 본질적인 의혹은 여전히 풀리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특히, 추모제에 10억 원이 투입된 반면, 사고의 원인으로 꼽히는 콘크리트 둔덕 조사는 고작 1억 원짜리 외부 용역에 맡겨졌다는 점을 문제 삼았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나주시는 최근 행정안전부의 조직 감사 결과를 바탕으로 빛가람시설관리사업소와 서울세종사무소, 영산강르네상스추진단 등 3개 부서에 대한 조직 재정비를 추진하고 있다. 이번 조직 개편은 행정의 효율성을 높이고, 나주시의 발전을 위한 필수적인 조치로, 각 부서가 보다 원활하게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목적을 가지고 있다. 나주시는 이번 개편을 통해, 지역 발전과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고자 한다. 우선, 이번 조직 재정비에서 주요 변경 사항은 기존의 빛가람시설관리과와 영산강르네상스과의 업무를 조정하고, 세부적으로 서울세종사무소기획예산실과 영산강르네상스추진단영산강르네상스과의 기능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 과정은 8월 11일부터 15일까지 자치법규 정비를 마친 후, 8월 18일부터 22일까지 조례규칙 심의에 들어갔으며, 최종적으로 8월 25일까지 조례안을 의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이로써 행정의 효율성을 제고하고, 나주시가 직면한 각종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특히, 이번 개편은 정책 실행력 강화와 지역사회의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 자치경찰위원회는 18일 제127차 정기회를 개최하고, 데이터 기반의 치안 행정 강화를 위한 ‘2025년 상반기 전남자치경찰 치안·민원통계’ 보고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전남경찰청 유관 부서와 협의하여, 지역 내 주요 사건·사고, 치안 활동, 주민 민원 처리 등 다양한 통계 항목을 표준화한 최종안을 확정했다. 보고된 통계는 △범죄 발생 현황 등 생활안전 분야 △교통사고 현황 등 교통안전 분야 △아동, 여성, 노인 등 사회적 약자 보호 분야 △주민 민원 처리 현황 등 도민의 생활과 밀접한 치안·민원 지표로 구성되어 있다. 이를 통해 전남 지역의 치안과 민원 현황을 주기적으로 분석하고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또한, 이번 치안·민원통계는 전라남도 자치경찰위원회의 누리집 개편과 연계되어, 개인정보 보호법을 준수하는 범위 내에서 공개 가능한 정보를 도민에게 주기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이는 치안 행정의 투명성을 높이고, 도민들의 신뢰를 얻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정순관 전남도자치경찰위원장은 "이번 통계는 전남의 치안 상황을 명확히 파악할 수 있는 중요한 지표로, 향후 정책 설계의 핵심 자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는 20일부터 시작되는 ‘하반기 숙박세일페스타’에서 특별한 숙박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 전남은 타 지역보다 더 큰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는데, 이는 12·29 여객기 참사 이후 침체된 지역 관광 회복을 위한 전라남도의 지속적인 노력의 결과다. 전라남도는 6월부터 국회와 문화체육관광부에 특별재난지역 확대를 건의해왔으며, 그 요청이 반영되면서 전남 전역이 혜택을 받게 됐다. 이번 숙박세일페스타에서 비수도권 지역은 숙박 요금이 7만 원 이상일 경우 3만 원, 그 미만일 경우 2만 원이 할인된다. 그러나 전남은 숙박 요금 7만 원 이상일 경우 5만 원, 7만 원 미만일 경우 3만 원으로 할인 폭이 확대됐다. 이는 전라남도 내 관광 산업을 활성화하고, 침체된 경제를 회복하는 데 중요한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할인권은 20일 오전 10시부터 참여하는 온라인 여행사 40개 채널을 통해 선착순으로 발급되며, 1인당 1매씩 제공된다. 할인권을 받은 후에는 당일부터 다음 날 오전 7시까지 예약과 결제를 완료해야 한다. 할인권은 NOL, 여기어때, 마이리얼트립, 하나투어, 11번가 등 다양한 온라인 여행사 채널에서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김대중 전 대통령 서거 16주기를 맞아 18일, 전라남도는 목포 김대중노벨평화상기념관에서 의미 있는 추모식을 거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김대중 전남교육감, 조석훈 목포시장 권한대행, 이광일 전남도의회 부의장, 조성오 목포시의회 의장 등 150여 명이 참석해 고인의 삶과 업적을 기렸다. 추모식은 고인을 기리는 헌화, 추모사, 편지 낭독, 그리고 추모 공연으로 이어졌다. 특히 김대중 대통령의 모교인 목상고등학교 학생회 최겸 회장과 송지윤 부회장이 직접 낭독한 편지는 많은 이들의 마음을 울렸다. 두 학생은 “행동하는 양심을 실천하겠다”며, 민주주의와 평화의 정신을 후배들로서 이어가겠다는 다짐을 전했다. 진심 어린 선언은 현장에 경건한 분위기를 더했다. 김영록 지사는 추모사에서 김대중 대통령을 정치인을 넘어서는 존재로 언급하며, “대통령님은 도민에게 삶의 희망이자 자존심이었다. 민주주의와 평화 정신의 살아있는 상징이었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전남도가 김대중 정신을 실천하는 선두에 서겠다”며 ‘지금은 전남시대’를 열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전라남도는 김대중 대통령의 고향인 신안 하의도에 위치한 생가를 중심으로 ‘평화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