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박문옥 전라남도의회 의회운영위원장(더불어민주당·목포3)은 최근 전라남도 및 산하 기관을 사칭하여 소상공인들을 대상으로 한 사기 행위에 대해 선제적인 대응을 촉구했다. 사기 수법은 공무원 또는 공공기관 직원을 사칭해 대리 구매를 요구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주로 관급 거래 경험이 있는 소상공인들을 대상으로 신뢰를 악용해 물품과 금전을 편취하는 형태로 나타났다. 박 위원장은 "행정기관을 사칭한 범죄는 피해자에게 금전적 손해를 입힐 뿐만 아니라, 도민들의 행정기관에 대한 신뢰를 심각하게 훼손한다"며 "전라남도와 유관기관은 계약 업체들에게 선제적인 조치를 취해 재발을 방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소상공인들은 공무원이 개인적으로 대리 구매를 요청하거나 금전 거래를 요구하는 일은 없다는 점을 기억해야 한다"고 당부하며, 의심스러운 연락을 받았을 경우 전라남도청이나 경찰에 즉시 신고할 것을 권고했다. 한편, 최근 전라남도에서는 ‘노쇼 사기’ 사건이 128건 발생했으며, 피해액은 약 18억 5,100만 원에 달한다. 피해자들은 주로 소상공인들이며, 일부 피의자들은 해외에서 활동 중으로 수사에 어려움이 있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은 최근 호주 시드니한국교육원과의 교육 교류 협력을 강화하며, 전남 교육의 글로벌화를 위한 중요한 발판을 마련했다. 이 협력은 전남과 호주 간의 교육 교류를 통해 양국 학생들에게 더욱 풍부한 학습 기회를 제공하고, 국제적인 교육 네트워크를 확장하는 데 중점을 둔다. 이번 협의의 핵심은 '2030 교실'을 통한 공동수업 활성화다. 전남도교육청은 2030 교실을 활용해 호주와의 공동수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양국 학생들이 서로의 교육 방식과 문화를 배우고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한다. 해당 수업은 학생들에게 실질적이고 다채로운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며, 글로벌 교육의 중요한 사례로 자리 잡을 것이다. 교사들 간의 공동 연구와 학술 교류도 강화될 예정이며, 교육 내용의 질을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남교육청은 시드니한국교육원과의 협력을 통해 국제적 교육 네트워크를 더욱 강화하고 있다. 이번 협의에서 전남 교육청은 교사 간의 상호 교류를 정례화하고, 앞으로 두 나라 간 교육 협력이 지속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기반을 다졌다. 특히, 정책단은 현지 유치원과 초등학교를 방문해 실제 수업을 진행하며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시는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제14회 빛고을핸드메이드페어’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지역 수공예산업을 활성화하고, 공예문화를 진흥하는 중요한 축제의 장으로, 매년 공예 애호가와 창작자들, 그리고 일반 시민들까지 다양한 사람들이 모여드는 광주의 대표적인 문화 행사로 자리 잡았다. 올해로 14회를 맞은 빛고을핸드메이드페어에는 전국 약 200여 개의 공예공방과 협동조합, 대학 등 다양한 기관들이 참여한다. 이들은 전통적인 공예는 물론, 현대적 감각을 더한 창의적인 작품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섬유공예, 한지, 도자, 금속, 목공예 등 전통적인 공예품뿐만 아니라, 일상 속에서 활용 가능한 생활공예품인 생활자기, 천연비누, 염색, 가죽잡화 등도 함께 전시된다. 올해는 특히 서울과 경기 지역의 참여가 크게 늘어나면서, 빛고을핸드메이드페어가 광주를 넘어 전국적인 공예 축제로 성장했음을 보여준다. 행사장에는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준비되어 있다. 특히, 우수공예브랜드 홍보관, 스타공예상품 전시관, 지역 대학관, 공예 체험 부스 등은 방문객들이 직접 공예의 매력을 체험하고, 다양한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나주시는 지난 13일, 청소년들이 사회 문제를 직접 분석하고 정책을 제안하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했다고 밝혔다. 나주시의회 의원 연구단체 ‘청소년 정책 연구회’가 주최한 ‘나주시 청소년 정책 워크숍’이 나주미래교육지원센터 미래교육홀에서 개최되었으며, 청소년들이 정책 설계의 주체가 되는 중요한 순간을 맞이했다. 이번 워크숍에서 청소년들은 디지털 성범죄, 환경문제, 평등한 학습환경 조성 등 다양한 사회적 문제를 분석하고, 이를 해결할 정책을 제안했다. 제안된 정책들은 나주시 관계자들에게 전달되어, 향후 나주시 정책 수립에 반영될 계획이다. 이는 청소년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한 정책 제안이 실제로 변화를 일으킬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 청소년들은 자신들이 겪는 문제를 바탕으로 정책 아이디어를 도출하고, 문제 해결을 위한 창의적인 방법을 제시했다. 또 정책 발표와 제안서 작성 과정에서 정책 참여의 중요성을 체감하며, 더 나은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한 진지한 고민을 나누었다. 워크숍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 “평소에 고민하던 문제를 친구들과 함께 토론하고, 직접 정책을 제안하는 경험이 매우 특별하고 의미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의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14일 고흥 포두면에서 열린 조생벼 수확 현장에서 콤바인을 직접 운전하며 수확 시연에 참여했다. 김 지사는 농업인들과 함께 일일이 인사를 나누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풍년을 맞이한 농업인들을 격려했다. 이날 행사에는 공영민 고흥군수와 지역 농업 관계자들이 함께해, 농업인들에게 큰 힘이 됐다./김정훈 기자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14일 고흥군 포두면에서 조생벼 수확 현장을 방문해 콤바인에 탑승하기에 앞서, 농업 기계의 작동 원리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지사는 콤바인의 성능과 수확 과정에 대해 자세히 들은 후, 이를 직접 체험하기 위해 탑승 준비를 마쳤다. 이후, 벼 수확을 직접 체험하며 현장의 농업인들과 소통하는 모습을 보였다. 김 지사의 현장 체험은 농업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정훈 기자
▲김영록 전라남도지사와 공영민 고흥군수가 14일 고흥군 포두면에서 조생벼 수확 현장을 방문한 가운데, 두 사람은 어깨동무를 한 채 환한 미소를 지으며 농민들에게 힘을 실어줬다. 두 사람은 긴밀한 협력과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지역 농업의 발전을 이끌어가겠다는 의지를 담아 자연스럽게 어깨를 맞대며 동료애를 강조했다. 이 순간은 현장의 농민들에게 큰 격려가 되었으며, 지역 발전을 위한 두 사람의 결연한 의지를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장면으로, 농업과 지역 공동체를 위한 더욱 강한 연대감을 다지는 계기가 되었다./김정훈 기자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최근 전세금 반환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세입자가 늘고 있다. 대법원이 발표한 2024사법연감에 따르면, 2023년 전세금반환 본안 소송 접수 건수는 7,789건으로, 전년 3,720건 대비 무려 109.4% 증가했다. 이처럼 전세금을 제때 돌려받지 못하는 사례가 늘면서, 세입자들의 불안감도 커지고 있다. 특히 계약 종료 시점에 임대인이 전세금을 반환하지 않거나, 재산이 분산되어 있는 경우가 많아, 단순히 이사부터 하고 나중에 돈을 받겠다는 방식은 큰 위험을 동반한다. 엄정숙 부동산전문변호사(법도 종합법률사무소)는 “이사부터 하고 보증금을 나중에 받겠다는 판단은 매우 위험하다”며 “임차권등기명령을 통해 권리를 먼저 고정하는 것이 표준 절차”라고 조언한다. 임차권등기명령은 세입자가 이사 후에도 대항력과 우선변제권을 유지하도록 돕는 법적 장치로, 세입자의 권리를 안전하게 보호하는 ‘안전핀’ 역할을 한다. 신청서는 임차주택 소재지 관할 지방법원(지원·시·군 법원 포함)에 접수하며, 등기 완료 후 열쇠를 인도하는 순서를 지키는 것이 핵심이다. 법도 전세금반환소송센터의 ‘2025전세금통계’에 따르면, 내부 표본 10건 중 약 6건(57%)이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양제철소가 지난 12일 직원 자녀들을 대상으로 GIST(광주과학기술원) AI과학캠프를 열고, 전문적이고 다양한 AI 과학 교육과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이번 캠프는 직원들의 자긍심을 높이는 동시에 자녀들에게 과학에 대한 흥미를 높이고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캠프에는 광양제철소 직원 자녀 중 초등학교 4~6학년 26명이 참가했다. 학생들은 광주시 GIST 캠퍼스에서 교수들의 강연을 듣고, 체험형 키트를 활용한 실습 수업에 참여하며 AI와 첨단기술을 직접 체험했다. 또한 캠퍼스 투어와 연구실 견학을 통해 최첨단 연구시설과 실제 연구 현장을 눈으로 보고 경험하며 과학적 호기심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특히 학생들은 멘토의 지도 아래 자율주행 자동차를 제작해보는 활동을 통해 AI 기술의 원리를 배우고 창의력과 문제 해결 능력을 동시에 발전시킬 수 있었다. 이 과정에서 학생들은 기술을 배우는 데 그치지 않고, 실제 연구원들과의 소통을 통해 과학기술 분야의 최신 동향과 미래 가능성에 대해 직접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다. 행사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우리 아이들이 과학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미래 인재로 성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이 올해 처음 전국에 전면 도입되는 ‘수능원서 온라인 사전 입력 시스템’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본격적인 준비에 나섰다.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은 11월 13일 치러지며, 원서 접수 기간은 8월 21일부터 9월 5일까지다. 접수 기간 중 토요일과 일요일, 공휴일은 제외된다. 올해부터 수험생은 사전에 온라인으로 응시원서를 작성하고, 가상계좌를 통해 응시 수수료를 납부할 수 있다. 다만, 온라인 입력 후에도 반드시 현장 접수처를 방문해 본인 확인 절차를 거쳐야 접수가 최종 완료된다. 원서 접수 관련 세부 내용은 전남교육청 홈페이지 ‘수능정보 300번’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남교육청은 원서 접수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혼선을 줄이기 위해 지난 13일 전라남도교육청교육연구정보원에서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세부시행계획 및 원서접수 설명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는 도내 시험지구와 고등학교 원서접수 담당자 220명이 참석해 ▲시행 요강 ▲응시원서 작성 요령 ▲접수·변경 절차 ▲온라인 사전 입력 시스템 사용법 등을 공유했다. 또한 질의응답을 통해 현장의 애로사항과 개선 의견을 수렴했다. 전성아 진로교육과장은 “수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