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방제일 기자 | 타이거 우즈가 주최하는 히어로 월드 챌린지는 PGA 투어 정규 대회는 아니지만, 세계 정상급 선수 20명이 출전하고 대회 성적에 따라 세계랭킹 포인트가 부여된다. 이 대회에 출전한 김주형이 또 한 번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세플러의 벽에 막혀 준우승을 했다. 9일(한국시간) 김주형은 바하마의 올버니 골프 코스(파72)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이벤트 대회 히어로 월드 챌린지(총상금 500만달러) 최종 라운드에서 4언더파 68타를 쳤다. 25언더파 263타로 우승한 셰플러에게 6타가 뒤진 김주형은 4라운드 합계 19언더파 269타로 준우승을 차지했다. 2022년에 이어 이 대회 두 번째 출전한 김주형은 2022년 공동 10위에 이어 두 번 모두 상위권에 올라 PGA 투어 최정상급 기량을 입증했다. 김주형은 14일부터 사흘 동안 미국 플로리다주 티뷰론 골프 클럽에서 치러지는 남녀 혼성 팀 대항 이벤트 대회 그랜트 손턴 인비테이셔널에 지노 티띠꾼(태국)과 팀을 이뤄 내년 시즌 개막을 대비한 마지막 조율에 나선다. 김주형은 이날 최종 라운드를 선두 저스틴 토머스(미국)에게 2타, 셰플러에게 1타 뒤진 3위로 시작해 역전 우승의 기
지이코노미 방제일 기자 | 윤이나가 미국프로골프(LPGA) 투어 퀄리파잉 시리즈 4라운드에서 공동 7위로 도약했다. 9일(한국시각) 윤이나는 미국 앨라배마주 모빌의 매그놀리아 그로브 골프클럽 크로싱스 코스(파72)에서 펼쳐진 2024 LPGA 투어 퀄리파잉 시리즈 최종전 대회 4라운드에서 10언더파 62타를 쳤다. 이날 윤이나는 이글 1개와 버디 8개를 기록했다. 이로써 나흘 합계 14언더파 272타가 된 윤이나는 전날 공동 16위에서 공동 7위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5라운드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상위 25위 이내에 들면 2025시즌 LPGA 투어 출전권이 주어진다. 첫날 공동 4위로 출발한 윤이나는 2라운드에서 5오버파로 공동 30위까지 추락했다. 하지만 3라운드에서 반등한 뒤 이날 다시 10위권 이내로 진입했다. 올 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3관왕에 오른 윤이나는 이번 대회 수석 합격 후보로 꼽힌다. 99명이 나서는 이번 대회는 1~4라운드를 폴스 코스(파71), 크로싱스 코스를 오가며 치른 뒤 상위 65명이 크로싱스 코스에서 열리는 최종 5라운드에서 순위를 가린다. 선두에는 20언더파 266타를 치른 이와이 치사토(일본)가 자리했다. 2위
지이코노미 방제일 기자 | ㈜골프존(각자대표이사 박강수·최덕형)은 스크린골프를 통해 즐거운 연말연시를 보낼 수 있도록 12월 9일부터 오는 1월 5일까지 4주간 전국 골프존파크 매장에서 풍성한 시상 혜택의 '파3 싹쓰리 대회’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파3 싹쓰리 대회’는 한해를 마무리하는 시점을 맞아 회원분들께 고객 감사의 의미를 담아 스크린골프를 통한 즐거움과 혜택을 선사하기 위해 마련한 이벤트다. ‘G멤버십’ 회원 대상 이벤트로, 대회 참여 전 멤버십에 가입된 회원이라면 누구나 투비전, 투비전NX 시뮬레이터가 설치된 골프존파크에서 참여할 수 있다. ‘G멤버십’은 스크린골프를 비롯한 다양한 골프 혜택을 누릴 수 있는 골프존의 유료 구독서비스로 스크린골프 아이템 무제한, 전용 코스매니저, 홀별 샷분석, 나스모 분석, 할인쿠폰, 홀인원 이벤트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특히 이번 대회는 월 이용 금액에 관계 없이 G멤버십 스탠다드, 프리미엄, 라운드권 모두 참여 가능해 더욱 많은 회원들이 풍성한 선물로 기분좋은 연말을 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단, 이벤트 종료 및 경품 지급 시까지 멤버십은 유지돼 있어야 한다. 대회는 18홀 전체가 파3로 구성된 골프
지이코노미 방제일 기자 | 호주의 프로골프 선수가 127m 거리에서 퍼트에 성공해 이 부문 세계 신기록을 새로 세웠다. 지난 1일(현지시간) DP 월드투어는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호주의 데이비드 미첼루치가 127m 퍼트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DP 월드투어는 지난달 초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서 열린 HSBC 챔피언십 기간에 장거리 퍼트 세계 기록에 도전하는 '히어로 챌린지' 이벤트를 개최했다. 이 이벤트는 127m에 해당하는 139야드 거리에서 장거리 퍼트를 시도하는 것이었다. 기네스북에 등재된 '대회가 아닌 상황에서 최장 거리 퍼트 성공' 종전 세계 기록은 2023년 제이 스토키라는 미국 남성이 성공한 122.3m였다. DP 월드투어의 이번 챌린지에는 토미 플리트우드(잉글랜드), 이민우(호주), 로버트 매킨타이어(스코틀랜드) 등 유명 선수들이 참가했으나 비교적 무명에 가까운 미첼루치가 도전에 성공하면서 주목을 받았다. 미첼루치는 2023시즌 호주 PGA 투어에서 상금 1위를 차지해 DP 월드투어에 진출한 선수다. 올해 최고 성적은 지난 7월 BMW 인터내셔널 오픈 준우승이다. 기네스북에 올라 있는 장거리 퍼트 관련 기록은 PGA 투어에서는 2008
지이코노미 방제일 기자 | 글로벌 골프 토털 플랫폼 기업 골프존이 필드와 스크린을 넘나드는 골퍼들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한 서비스를 지속해서 선보이며 호응을 얻고 있다. 골프존 앱(APP)은 골프와 관련된 다양한 기능과 콘텐츠를 하나로 담아 골퍼 편의성을 극대화한 서비스로 스크린, 필드, 쇼핑, 연습, 미디어5가지 카테고리로 구성돼 있다. 골퍼들이 필요로 하는 서비스를 파악해 고도화함으로써 긍정적인 유저 반응을 얻었으며, 올해 10월 530만명의 회원수를 돌파하며 대표 골프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했다. 20대부터 6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 회원을 보유한 골프존은, 올해 MZ골퍼들을 타깃으로 한 캠페인과 서비스 개발에 앞장서며 골프시장 활성화에도 앞장서고 있다. 대표적으로 지난 10월 한 달간 골프존 그룹사 전사적 캠페인 ‘2030 골프존 페스타’를 진행해 필드와 스크린을 아우르는 영골퍼의 관심을 끌어냈으며 MZ골퍼들의 기호에 맞춘 커뮤니티 서비스와 편의성을 살린 앱 서비스를 론칭해 글로벌 골프 플랫폼 기업으로서 브랜드 파워를 다지고 있다. 특히 최근 골프존앱에 론칭한 ‘랭킹’ 서비스가 인기로 신규 서비스에 대한 골퍼들의 관심이 큰 것을 알 수 있다. 골프존
지이코노미 방제일 기자 |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의 핵심 메이저대회인 ‘한화 클래식’을 내년부터 볼 수 없게 됐다. 한화 클래식은 1990년 서울여자오픈골프선수권대회로 시작해 34년 역사를 이어온 대회다. 1일 업계에 따르면 한화 클래식을 주최하는 한화큐셀은 “지난 8월 열린 한화 클래식 2024를 끝으로 골프 대회 개최를 중단하기로 결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사업전략과 골프 후원 관련 적정성을 검토한 뒤 내린 결정으로 운영 중단에 대한 후속 조치는 KLPGA와 협의 중이라는 게 한화큐셀의 입장이다. 한화큐셀은 선수 후원도 축소했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활약하는 지은희, 신지은, 김아림, 성유진과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에서 뛰는 이민영 등 미국과 일본에서 활동하는 5명의 선수와 재계약을 하지 않기로 했다. 최근 대표이사가 바뀌고 전반적인 사업 전략 방향을 새로 수립하면서 골프대회 중단과 선수 후원 축소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화큐셀은 “현재 국내 여자골프 투어가 역대 최고의 상금 규모로 성장하고, 폭넓은 연령층이 즐기는 인기스포츠로 자리매김했는데, 이를 타 기업 또는 기관에 골프 후원을 영위하는 기회를 양보하고자 한
지이코노미 방제일 기자 | 올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의 주인공 프로골퍼 윤이나(21, 하이트진로)가 지난 2024년 8월 제주에서 열린 제11회 제주삼다수마스터스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데 이어 11월 8일부터 10일까지 사흘 동안 강원도 춘천 라비에벨컨트리클럽 올드코스에서 열린 KLPGA투어 2024시즌 최종전인 SK텔레콤·SK쉴더스챔피언십(총상금 10억원)에서 최종합계 2언더파214타를 기록하며 고지우, 김민선 등과 공동 12를 대회를 마쳤지만, 상금 1147만1429원을 추가했다. 이로써 2024년 시즌 상금 12억1141만 5715원으로 상금 랭킹 1위에 오르며 상금왕을 확정 지었다. 아울러 시즌 최종 포인트 535점으로 이 부분 1위에 이어,평균 타수 부문에서도 70.0526타를 기록, 2위 박지영(70.1772타)를 따돌리고 1위를 차지하며, 명실 공히 3관왕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이번 3관왕 타이틀은 윤이나 선수가 화장품 제이엠솔루션 브랜드로 유명한 주식회사 지피클럽(이하 제이엠솔루션)의 후원을 받아 이뤄낸 큰 성과로, 그녀의 골프 커리어에 중요한 이정표가 되었다. 윤이나는 이번 시즌 뛰어난 경기력을 선보이며, 매 라운드에서의 집중력과
지이코노미 방제일 기자 | 농지에 농약·비료 제조시설, 축산식품 제조시설 등 농업 전후방 산업시설을 설치할 수 있게 된다. 28일 농림축산식품부와 산림청이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제7차 규제혁신전략회의에서 '농지·산지 규제 개선 과제 45건'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개선 과제 45건 중 농지 관련이 26건이고 산지 관련이 19건이다. 정부는 주로 농사에만 이용하던 농지를 신기술, 전후방 산업에도 쓸 수 있도록 이용 범위를 확대하기로 했다. 이는 정보통신기술(ICT) 확산, 융복합 농업 등 여건 변화를 고려한 조처다. 우선 농업진흥지역에 농약·비료 등 제조시설, 축산식품 제조시설, 노인복지시설 등 농업 전후방 산업 시설 설치를 허용하기로 했다. 또 내년 1월에 스마트농업 육성지구에 농지 전용 없이 모든 형태의 수직농장을 설치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농촌공간계획 특화지구 내 농지와 산지 규제도 완화된다. 지구별로 적합한 시설을 설치할 수 있도록 지방자치단체의 권한을 확대하기로 했다. 이 밖에 농업진흥구역에 전용 절차 없이 농작업 편의 시설인 화장실과 주차장 설치를 허용하기로 했다. 내년 1월 중에는 농업진흥구역 농지에 농기자재 판매시설 설치도 허용한다.
지이코노미 방제일 기자 | 한국중소기업발전협회(협회장 유재영)가 주최한 ‘성공전략 세미나’가 지난 11월 26일 삼성생명 서초타워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행사에는 협회 회원사, 대학, 중소기업 지원기관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중소기업의 혁신과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전략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세미나는 중소기업의 성장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벤처 인증 성공 전략 ▲2025년 투자유치 전략 ▲특허 출원 및 등록 지원 프로그램 ▲기술 사업화 및 팁스(TIPS) 선정 전략 등 실질적인 주제로 구성된 전문가 강연으로 진행됐다. 특히, 참석자들은 혁신 역량 강화와 투자 유치 준비에 실질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구체적 정보가 제공됐다는 점에서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이번 행사에서는 성균관대학교 인공지능융합원을 포함한 5개 기관과의 업무협약(MOU)도 체결됐다. 협약은 중소기업의 연구개발, 기술교류, 인재 양성을 위한 산학 협력 체계 구축을 목표로 한다. 특히, 성균관대학교가 주관하는 ‘월드클래스 최고전략 아카데미’ 과정의 개발 및 운영이 중소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핵심 협력 방안으로 제시됐다. 성균관대학교 산학협력단 김형태 교수는 “이번
지이코노미 방제일 기자 | 동아제약의 피부외용제 ‘노스카나’, ‘애크논’이 큰 폭으로 성장하며 동아제약 일반의약품(OTC)매출을 리딩하고 있다. 지난 1일 동아제약이 발표한 실적 자료에 따르면 올 3분기 매출은 1795억을 기록해 전년 대비 4% 증가했다. 특히, 일반의약품 매출이 21.6% 증가하며 동아제약 매출 전반을 끌어올리는데 기여했다. 일반의약품 품목 중 피부외용제의 성장이 두드러졌다. 피부외용제 3분기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3.2% 증가한 127억을 기록하며 피부외용제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동아제약 대표 피부외용제는 노스카나겔이다. 노스카나겔은 여드름 흉터치료제로 2013 년 출시 이후 5년만에 100억 매출을 달성했으며 올해는 200억 매출을 눈앞에 두고 있다. 헤파린 나트륨, 알란토인, 덱스판테놀 등 3중 복합 성분이 함유돼 흉터를 재생시키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지난해 패키지 리뉴얼과 착색개선 효능이 있는 비타민B3, 비타민E 성분을 추가해 제품의 구성력을 강화했다. 올해 6월에는 신규 브랜드 모델로 노정의를 발탁해 커뮤니케이션을 강화하고 있다. 애크논크림은 지난 2020년 7월 동아제약이 출시한 뾰루지·여드름 치료제다. 항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