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urnament Photo Sketch 전문기자의 카메라 앵글로 스케치한 후끈한 프로골프 토너먼트 현장! 짜릿한 희열과 벅찬 감동, 그리고 진한 아쉬움의 순간순간들... 그 열기 속을 들어가 본다. 아무리 프로선수들이라 하더라도 매번 부담되는 퍼팅. 프로 토너먼트에서 한 타의 퍼팅은 상금과 직결된다. 그 만큼 중요하다는 얘기. “신중하게 살피고 또 살피여 실수하지 않아요~” 소순명기자ssm667@naver.com 사진/이배림기자, KLPGA
미국과 유럽팀 간판 우즈vs.맥길로이 맞대결 관심 [골프가이드 소순명기자]미국과 유럽의 대륙간 골프 대항전인 라이더컵에 출전할 미국팀 선수들이 발표됐다. 미국팀 단잔인 데이비스 러브3세는 5일(한국시간) 우즈를 필두로 세계랭킹 5위 웹 심슨, 7위 제이슨 더프너 등을 주력으로 편성한 ‘드림팀’을 발표했다. 우즈는 올 시즌 3승을 수확하며 완벽한 부활에 성공해 현재 미국 팀에서 세계랭킹이 가장 높다. 라이더컵 포인트 랭킹에 따라 마스터스 챔피언 버바 왓슨과 특급 신예 키건 브래들리가 합류했고, 매트 쿠차와 잭 존슨, 필 미켈슨 등 기존의 강자들이 뒤를 받치고 있다. 가장 관심을 끌었던 4장의 와일드카드는 더스틴 존슨과 짐 퓨릭, 브랜트 스니데커, 스티브 스트리커 등 PGA투어에서 잔뼈가 굵은 베테랑들에게 돌아갔다. 미국과 유럽이 자존심을 걸고 대륙간 골프대항전을 펼치는 라이더컵은 2년마다 미국과 유럽에서 번갈아가며 개최된다. 올해는 이달 28일 밤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인근 메디나골프장에서 개막한다. 2010년 대회에서는 웨일스 뉴포트의 셀틱매너골프장에서 열렸고 유럽이 극적인 역전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역시 차세대 골프황제… 최종라운드서 짜릿한 역전승 [골프가이드 소순명 기자]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미국)의 뒤를 잇는 ‘차세대 골프황제’ 로리 맥길로이(북아일랜드)가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우승하며 세계랭킹 1위의 자존심을 되찾았다. 매킬로이는 4일(한국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노턴의 보스턴TPC(파71. 7214야드)에서 열린 도이체방크챔피언십 마지막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2개를 묶어 4언더파 67타를 쳤다. 3타 뒤진 2위로 마지막 라운드를 시작한 맥길로이는 합계 20언더파 264타를 적어내 짜릿한 역전 우승을 거뒀다. 지난 8월 메이저대회인 PGA챔피언십에서 우승한 맥길로이는 이번 대회 우승으로 시즌 세 번째 우승컵을 들어올리며 페덱스컵 랭킹에서도 선두가 됐다. 우승 상금은 144만달러를 챙긴 맥길로이는 시즌 합계 640만여달러를 벌어들여 상금 랭킹에서도 1위로 뛰어 올랐다. 타이거 우즈도 마지막날 5타를 줄이며 선전해 3위(18언더파 266타)에 올랐다. 우즈는 페덱스컵 랭킹 3위로 70명만이 겨루는 플레이오프 3차전인 BMW챔피언십에 진출했고, 3위 상금
클럽페이스가 하늘 향하는 간결한 피니시 돼야 아마추어들은 웨지샷 때 백스윙은 크게 하고 임팩트존에서 스윙 스피드를 줄여 거리를 조절하려고 한다. 웨지는 짧고도 과감한 컨트롤 스윙이 필요하며 반복연습에 의한 감각으로 쳐야 한다. 즉, ‘거리’가 아니고 ‘조절’이 문제이므로 코킹 없이 백스윙의 크기로 거리를 맞추는 컨트롤샷을 익혀두면 좋다. 그립은 오른손을 지나치게 덥지 않게 잡고 스윙은 핸드퍼스트 형태를 취한다. 지나친 손목롤링을 자제하면서 클럽페이스가 하늘을 보고 있는 상태의 간결한 피니시가 된다면 아주 이상적인 웨지샷이 된다. 소순명 기자 ssm667@naver.com 사진 이배림 기자
Tournament Photo Sketch 전문기자의 카메라 앵글로 스케치한 후끈한 프로골프 토너먼트 현장! 짜릿한 희열과 벅찬 감동, 그리고 진한 아쉬움의 순간순간들... 그 열기 속을 들어가 본다. 웃음의 여유 “미모, 실력 양수겸장(兩手兼將) 프로들” 냉엄한 승부의 세계에도 ‘웃음’은 있다. “낙엽만 굴러가도 웃는다”는 여고생은 아니지만 그래도 필드가 좋더라. “웃으면 우승이~ 따라 온대요!” 소순명 기자 ssm667@naver.com 사진 이배림 기자
[데스크칼럼] 박세리, 김미현과 한국여자골프 중흥기 이끈 ‘인텔리전트’ 박지은 마치 인형 같은 얼굴에 아린아이처럼 아이스크림을 맛있게 먹던 여고생 박지은(33)을 만난 건 1996년 여름이었습니다. 이미 미국에서 유명 아마추어 선수로 성장한 그녀는 차후 LPGA투어를 이끌어갈 기대주로 평가 받던 시절이었죠. 천상 소녀처럼 재잘거리는 구김살 없는 모습이었고, 예의 바르면서도 도도한 기품까지 있어 그녀의 ‘팬’이 돼 버렸습니다. 어린 시절 ‘리틀 미스코리아’에 뽑힐 정도로 미모가 눈에 띠던 박지은은 리라초등학교 피겨스케이팅 선수로 활약하다 졸업과 동시에 유학을 떠났습니다. 골프를 시작하기 위해서 였죠. 골프와 학업을 병행하던 어린 박지은은 골프도, 공부도 모두 잘하는 천재적 소질을 보이며 성장했습니다. 이후 미국 애리조나주 명문 호라이즌스쿨을 우등생으로 졸업하자 수많은 명문대학에서 러브콜을 보내왔습니다. 그러나 박지은은 중고등학교 시절의 추억이 담긴 지역 명문 애리조나주립대학을 선택했습니다. 당연히 장학생으로 뽑혔고, 수업 한 번 빠지지 않는 등 노력 끝에 우수한 성적으로 마쳤습니다. 어린 나이에
GS칼텍스 허동수 회장, 주니어기금 7천만원 쾌척 한국 남자 아마추어 최강자를 가리는 허정구배 제59회 한국아마추어 골프선수권대회가 4일부터 나흘간 경기도 성남 남서울 골프장(파72)에서 열린다. 대한골프협회(KGA, 회장 허광수)와 ㈜삼양인터내셔널 주최로 열리는 이 대회는 주니어 유망주는 물론 미드 아마추어(만 25세 이상), 클럽챔피언 등이 모두 출전하는 명실상부한 최고권위의 아마추어 대회다. 1954년 창설된 이 대회는 프로와 아마추어를 통틀어 가장 유구한 역사를 자랑한다. 2003년부터는 대한골프협회장과 한국프로골프협회장을 지낸 고 허정구(1911~99) 삼양인터내셔널 회장을 기려 ‘허정구배’로 치러지고 있다. 그 동안 허정구배는 김경태(26, 신한금융그룹), 노승열(21, 타이틀리스트), 김비오(22, 넥슨) 등 스많은 골프스타들이 배출됐다. 한편, 3일 열린 전야제에서는 GS칼텍스 허동수(69) 회장이 주니어 육성 기금 7000만원을 KGA에 전달했다. 허 회장은 “허정구배의 의미를 되새기고 한국아마추어 골프 발전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허광수(66) KGA 회장과 김경태 선수도 각 300만원
혼마골프가 9월24일과 10월8일 두 차례 김해 정산골프장에서 제2회 VIP초청 챔피언십을 개최한다. 혼마골프클럽을 사용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이번 행사에는 한국여자프로(KLPGA) 투어에서 활약 중인 김자영, 양수진이 참석해 원포인트레슨과 동반 라운드를 한다. 참가신청은 혼마골프 홈페이지(www.honmagolfkorea.com)로 하면 된다. 문의 전화는 02-521-6525
안선주·김경태, 같은 날 우승 쾌거 안선주(25)가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에서 2주 연속 우승컵을 들어 올리는 쾌거를 달성했다. 김경태(26, 신한금융그룹)도 일본프로골프투어(JGTO)에서 올 시즌 첫 우승컵을 거머쥐며 ‘한국골프 천하’를 완성했다. 안선주는 2일 기후현 미즈나미 골프장(파72. 6537야드)에서 열린 골프5 레이디스 토너먼트 마지막 날 3라운드에서 6타를 줄이며 최종합계 15언더파 201타로 우승을 차지했다. 2위 이지희(33, 14언더파 202타)를 1타차로 따돌린 안선주는 지난주 니토리 레이디스 대회에 이어 2주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또 시즌 3번째 우승으로 시즌 상금 9067만9000엔을 벌어들여, 1위 전미정(30, 진로재팬 1억5만8000엔)을 바짝 추격했다. 김경태도 같은 날 일본 야마나시현의 후지자쿠라 골프장(파71. 7437야드)에서 열린 후지산케이클래식 최종라운드에서 3타를 줄이며 최종합계 8언더파 276타로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김경태는 지난해 7월 나가시오 인비테이셔널 세가 세미컵서 정상에 오른 뒤 1년 여 만에 우승을 맛보는 기쁨을 누렸다. 김경태의 이번 우승은 본인의 J
LIG손해보험 클래식서 13언더파 여유로운 승리 김지현(21, 웅진코웨이)이 생애 첫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김지현은 2일 경기도 포천 일동레이크골프클럽(파72. 6,509야드)에서 끝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2012 LIG손해보험 CLASSIC’(총상금 5억원) 최종 라운드에서 1라운드부터 줄곧 선두를 놓치지 않음 끝에 최종 합계 13언더파 203타로 으며 우승을 차지했다. 이날 김지현은 버디 5개를 잡고 보기는 1개에 그쳐, 11언더파 205타를 친 2위 이정민(20, KT)에 2타차 승리를 일궈냈다. 김지현과 같이 챔피언조에서 경기를 펼친 양수진(21, 넵스)은 10언더파 206타로 3위, 홍진주(29)가 9언더파 207타로 4위에 올랐다. 경기 후 김지현은 “후원사와 항상 함께 해주시는 부모님께 생애 첫 우승의 영광을 돌리고 싶다”며 “처음으로 단독 선두에 올라 경기하면서 많이 떨릴 줄 알았는데 어제 저녁에 많이 떨어서 그런지 오늘은 긴장이 별로 안되었다. 항상 우승을 바라보고 왔는데, 아직도 우승한 사실이 꿈만 같다”는 소감을 밝혔다. 생애 첫 KLPGA투어 우승을 기록한 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