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손성창 기자 | 미국 앨라배마 현대차 공장에서 일하던 현대 엔지니어링(현대ENG) 인력파견 업체 흑인여성 Davita Key는 드레드록 헤어스타일을 이유로, 임신 중인데도 퇴사를 당했다며, 이 후 2년 뒤인 2020년 6월 현대ENG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이 소송은 3년째 이어지며, 이로인해 '인종차별·임신차별' 논란의 와중(소용돌이) 가운데 있다. 지난 10월 19일 미국 인터넷사이트 law360.com 등에 따르면 현대ENG 미국법인 등은 앞서 10월 12일 흑인 여성이 연방법원에 제기한 ‘민권법을 위반했다는 인종편향적 소송은 취하돼야 한다’는 취지의 약식판결을 신청했다고 연합뉴스는 10월 18일, 애틀란타 조선일조는 10월 25일 보도했다. 2017년 7월 현대자동차 앨라배마 공장의 유지 및 관리를 맡은 현대ENG 미국법인 '현대ENG 아메리카'가 인력파견 업체 다이내믹 시큐리티를 통해 우편물 관리실 직원으로 흑인여성 Davita Key를 채용했다. Key는 현대ENG과 현대차 미국법인을 상대로 제기한 소송의 공소장에서 '출근 직후 자신의 임신 사실을 사측 상사에 알렸는데, 이후 머리를 길게 딴 '드레드록' 헤어스타일을 이유로 사측의 퇴
지이코노미 손성창 기자 | 서울시 은평구(구청장 김미경)가 5일 오후 2시 32분쯤 북한산 족두리봉 부근에서 발생한 산불을 진화하기 위해 직원을 총동원했다. 은평구는 큰 화재로 이어질 수 있는 가을철 산불을 조기에 진압하고자 화재 발생 직후 전 직원에 대한 긴급 소집명령을 내렸다. 이날 오후 3시부터 김미경 서울 은평구청장을 비롯해 직원 500여 명이 북한산 인근 생태공원에 집결했다. 은평구는 원활한 진화작업을 위해 등짐펌프 200대, 삽 100개, 갈퀴 100개, 랜턴 400개, 생수 등 산불 진화를 위한 물품 장비를 지원했다. 산길 통행로 확보, 인근 교통 통제, 등산객 대피 및 안내 등 지원에 나섰다. 이날 발생한 화재는 오후 4시 6분경 주불 진화를 완료했다. 이후 북한산 족두리봉 부근에서 은평구 직원 420명, 56사단 30명 등 450명이 소방당국과 잔불 제거 작업을 진행했다. 오후 7시 25분 산불 진화작업을 완료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자칫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산불화재를 초기에 진압할 수 있어 다행이다”라며 , “산불 진화에 애써주신 소방당국과 주말이지만 구민 안전을 위해 바로 달려온 모든 직원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손성창 기자 | 삼성전자가 마이크로소프트 '엑스박스(Xbox)'와 홈게임족을 위한 '엑스박스(Xbox) 게이밍 패키지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7일부터 12월 31일까지 삼성닷컴은 삼성 디지털프라자 직영점은 12월 한 달 간 진행된다. 행사 대상 제품은 게이밍에 특화된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는, 삼성닷컴에서 판매하는 KQ43QNB90·KQ50QNB90와 삼성 디지털프라자 직영점에서 판매하는 KQ85QNB90이다. 행사 대상 제품을 구매하면 '엑스박스 게임 패스 얼티밋(Xbox Game Pass Ultimate)' 3개월 무료 이용권과 엑스박스 컨트롤러를 제공한다. 엑스박스 컨트롤러 색상은 임의로 정해 증정한다. 게임 패스 얼티밋 무료 이용권 혜택은 게임 패스 서비스 신규 이용자에 한하며, 다만 무료 이용기간 종료 후에는 유료로 전환된다. 삼성 스마트 TV 사용자는 게이밍 허브를 통해 별도의 콘솔 게임기를 구매할 필요없이 마이크로소프트 엑스박스 게임 패스(Xbox Game Pass), 엔비디아 지포스나우(GeForce NOW)가 제공하는 수백 개의 인기 스트리밍 게임을 즐길 수 있다. 단 게이밍 허브는 일부 2022년형 삼성 스마트TV(BU8000이상)
지이코노미 손성창 기자 | 한국철도공사(코레일, 사장 나희승)에서 2022년 코레일에서 4번째 중대재해 사고가 일어났다. 코레일 30대 직원 A씨(33)가 야간작업 중 열차에 치여 사망했다. 코레일은 상시근로자 50인 이상으로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대상 사업장이다. 이는 고용노동부가 지난 11월 5일 오후 8시37분경 A씨가 경기 의왕시 화물전용 오봉역 구내에서 시멘트 벌크 화물열차 관련 작업을 하던 가운데 열차에 치여 사망했다고 밝힌데 따른 것이다. 사고 당시 A씨는 입환(철도 안에서 차량을 이동시키거나 연결·분리하는 작업)작업 중 열차에 치인 것으로 알려졌다. 함께 일하던 동료 20대 직원 B씨도 호흡곤란을 호소해 병원 진료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사고로 노동부는 안양지청과 경기지청 감독관을 급파해 사고내용을 파악하고 작업을 긴급 중지시켰다. 이에 코레일의 안전의식과 태도가 도마위에 올랐다. 국가 대동맥으로서 전국 방방곡곡 사람과 물자를 실어 나르고 지역과 지역을 이어 왔다는 코레일에서 2022년에만 4번째 중대재해 사망사고가 일어나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3월14일 대전 열차 검수고에서 직원 1명이 열차와 레일 사이에 끼인 것으로 추정되는 사고를
지이코노미 손성창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 오유경 처장은 식약처 산하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이사장 김필여, 서울 영등포구 소재)를 11월 4일 방문했다. 오 처장은 “최근 마약류 범죄와 오남용 문제가 심각한 상황에서 중독자 재활을 포함한 정부의 촘촘한 관리와 지원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라고 말했다.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는 마약 없는 밝고 건강한 사회 건설 기여를 위해 1992년에 설립했다. 마약류 중독자가 성공적으로 사회에 복귀할 수 있도록 중독자 개별상담, 심리검사, 재활프로그램 등을 지원하고 있다. 전국에 중독재활센터 2개소, 중앙 마약류중독재활센터(서울), 영남권 마약류중독재활센터(부산) 등을 운영 중이다. 마약류는 마약, 향정신성 의약품, 대마를 합쳐 부르는 통칭이다. 이날 현장 방문은 마약류 중독자의 사회복귀 지원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의 중독재활 지원사업 현황을 살펴보고, 현장의 목소리를 들어 필요한 정책적 지원을 모색하고자 마련했다. 이날 현장에서 오유경 처장은 “최근 마약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어 단속, 처벌 강화는 물론 마약류 중독자에 대한 재활의 중요성이 날로 커지고 있다”라며, “마약류 중독자의 재활을 위한 마퇴본부
지이코노미 손성창 기자 | 신한은행(은행장 진옥동)은 4일 사회복지법인 승가원(이사장 원종 스님)과 ‘신한 S Life Care 유언대용신탁’을 활용해 장애가족 복지를 위한 상호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승가원을 통해 장애가족의 행복은 지켜주고 싶은 기부자는 신한은행의 ‘신한 S Life Care 유언대용신탁’을 가입해 금전, 유가증권 등 재산을 의미있게 기부할 수 있다. 사회복지법인 승가원은 자비·복지 이념을 바탕으로 장애인 가족들의 자립과 복지를 돕고 있는 사회복지 법인이다. 특히 ‘신한 S Life Care 유언대용신탁’은 기부자의 자산을 다양한 맞춤형 신탁 상품 등으로 관리 및 증식을 하면서 일정 금액을 생활비 명목으로 기부자에게 지급하다가 사후에 은행을 통해 안전하고 신속하게 기부를 진행할 수 있다. 즉 생활 유지와 기부 두가지 목적을 동시에 달성할 수 있는 것이다. 승가원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으로 자립·공성하는 행복한 세상을 만들어 나가는데 따뜻한 기부자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승가원과의 업무협약을 계기로 유언대용신탁 등 다양한 신탁상품을 활용해 장애가족의 자립과 행복을 지켜나가는 든든한 파트너
지이코노미 손성창 기자 | 서울시 은평구(구청장 김미경)는 ‘정비사업 자문단’을 구성했다고 밝혔다.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사업에 주민 의견을 적극 반영하기 위한 것이다. 정비사업 자문단은 정비사업 시 발생하는 분쟁사항을 조정해 원활하고 신속한 사업 추진이 가능하도록 지원한다. 다양한 정비사업 방식에 대한 안내, 주민 등 지역 여론을 반영한 사업 진행 방식 안내, 정비사업 관련 필요한 사항에 대해 자문 등의 기능을 한다. 자문 신청요건은 대상 정비 구역의 토지 등 소유자의 10% 이상 동의를 받아야 한다. 개발사업에 대한 자문 요청이 들어오면 사전검토 후 30일 안에 자문위원회를 구성한다. 이후 상정 안건과 자문위원을 확정하고 자문위원회를 개최해 자문을 진행하고 결과를 신청자에게 통보한다. 자문단은 도시건설국장을 단장으로 총 50명의 자문위원으로 구성됐다. 분야별로 주민참여 24명, 도시계획 및 건축 전문 13명, 공인회계사 및 변호사 등 기타 9명, 소관 부서장 4명이다. 특히 주민참여 분야는 지역 주민 의견을 적극 반영하고자 은평구민을 대상으로 모집했다. 지난 7월 구는 신속지원센터를 신설해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사업의 신속한 처리 돕고 주민에게 지역 사정
지이코노미 손성창 기자 | 우리금융그룹(회장 손태승)은 4일 2000가구에 방한이불 세트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갑작스럽게 찾아온 쌀쌀한 날씨에 에너지 취약계층이 따뜻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함이다. 이번 방한이불 세트 지원대상은 독거노인, 기초생활수급자 등 에너지 취약계층이다. 서울시 25개 자치구, 사회복지직능협회, 구협의회 등 유관기관에서 지원 가구를 선정한다. 선정된 취약계층에게는 내달 초부터 방한용품이 지원될 예정이다. 또한, 전기·가스·수도요금 연체 등 급작스러운 위기상황에 처한 가구에는 미납요금도 일부 지원할 예정이다. 앞서, 2017년부터 우리금융그룹은 에너지 취약계층 대상 혹서기·혹한기 생활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현재까지 약 1만 1400여 가구에 방한의류, 전기장판, 친환경 보일러 등을 지원했다. 지난 8월부터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우리금융지주는 물론, 우리은행을 비롯한 자회사가 역량을 결집한 '우리 함께 힘내요! 상생금융프로젝트'도 추진하고 있다.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은 “겨울은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에게 특히 힘든 계절이며, 주변의 관심과 도움이 절실한 시기”라며, “앞으로도 혹서기와 혹한
지이코노미 손성창 기자 | LG유플러스(대표 황현식)는 4일 연결 재무제표 기준으로 2022년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3.0% 증가한 2851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영업수익(매출)과 서비스수익도 지난해보다 늘었다. 올해 3분기 영업수익은 3조 5011억원, 영업수익에서 단말수익을 제외한 수익인 서비스수익은 2조 8400억원을 기록하며 작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각각 0.7%, 2.0% 증가했다. 무선 사업은 두 자릿수 가입자 증가율 및 3개 분기 연속 역대 최저 해지율 경신 등 질적 성장을 가속화하며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 IPTV·초고속 인터넷 등 스마트홈 사업과 신사업을 포함한 기업 인프라 사업도 안정적인 성장세를 지속하며 힘을 보탰다. 3분기 무선 사업은 10% 이상의 가입자 증가율과 해지율 개선 등 질적 성장이 이어지면서 전년 동기 대비 1.5% 늘어난 1조 5458억원의 수익을 거뒀다. 접속수익을 제외한 무선 서비스 관련 기본료, 통화료, 데이터 등 수익을 합산한 수익인 무선서비스수익은 1조 4622억원으로 지난해 3분기 대비 1.9% 증가했다. 총 무선 가입자는 작년 3분기와 비교해 11.3% 늘어난 1947만 3000명이다. 올해
지이코노미 손성창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카드뮴이 기준치(0.3㎎/㎏ 이하)보다 초과 검출(0.4㎎/㎏)되어 김밥김을 판매 중단하고 회수 조치한다. 식품제조‧가공업체인 ‘미림물산(대구 달성군 소재)’이 제조‧판매한 ‘두번구운 김밥김(식품유형: 조미김)’이다. 회수 대상은 유통기한이 ‘2023년 10월 6월까지’로 표시된 제품이다. 식약처는 해당 제품을 신속히 회수하도록 조치했으며,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섭취를 중단하고 구입처에 반품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식품 관련 불법 행위를 목격한 경우 불량식품 신고전화로 신고해 주시기 바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