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손성창 기자 | 우리금융그룹(회장 손태승)의 IT전문 자회사 우리에프아이에스(대표이사 고정현)는 2022년 하반기 신입사원을 공개 채용한다고 19일 밝혔다. 채용 분야는 ▲IT개발 및 운영 ▲IT인프라 및 보안 분야이며, 학력 및 연령 제한은 없다. 지원 서류는 이달 29일까지 우리에프아이에스 홈페이지를 통해 제출하면 된다. 지원자는 ▲서류전형 ▲필기전형(온라인 코딩테스트, 인적성검사) ▲PT면접 ▲임원면접 ▲채용검진을 거치게 된다. 최종 합격자는 오는 12월 중에 연수 후 내년 1월 중에 정식 입사하게 된다. 전형별 합격 여부는 문자나 이메일을 통해 개별 공지될 예정이다. Woori 코딩페스티벌 수상자, SSAFY(Samsung SW Academy For Youth) 교육이수자, 네이버 커넥트재단 부스트캠프 수료자는 서류전형이 면제된다. 특히, 이번 채용에서는 지원자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지원자가 면접일을 주중이나 주말 중에서 선택할 수 있게 했다. 우리에프아이에스 관계자는 “이번 공채는 블라인드 채용으로, 직무 역량 및 적합성 위주로 평가하는 것이 특징이라”며, “금융IT 선도기업인 우리FIS에서 열정과 전문성을 발휘하고 싶은 인재들의 많은
지이코노미 손성창 기자 | 신한은행(은행장 진옥동)은 삼성물산 에버랜드은 에버랜드 할인쿠폰을 제공하는 ‘SOL X 에버랜드 해피할로윈’ 이벤트를 시행한다고 지난 14일 밝혔다. 할로윈 시즌을 맞아 제휴를 통해 신한 쏠(SOL) 앱을 이용하는 고객 대상이다. 이번 이벤트는 신한 쏠(SOL)에서 ‘SOL X 에버랜드 해피할로윈’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응모 가능하다. 참여하는 모든 고객을 대상으로 선착순 4만명에게 에버랜드 종일권 할인쿠폰을 즉시 제공한다. 이번 이벤트를 통해 신한은행은 신한 쏠(SOL) 앱 신규 고객에게 에버랜드 종일권 50% 할인쿠폰(2만개)을 제공한다. 기존 앱을 이용하고 있는 고객에게는 종일권 35% 할인쿠폰 2만개를 제공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할로윈 시즌을 맞이해 신한 쏠(SOL)과 함께 보다 즐거운 할로윈 시즌을 경험할 수 있도록 이번 이벤트를 기획했다”라며 “신한금융그룹(회장 조용병)의 ‘더 쉽고 편안한, 더 새로운 금융’ 비전에 발맞춰 앞으로도 다양한 이종업종과의 제휴를 통해 더 새롭고 재미있는 이벤트를 선보이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에버랜드 해피할로윈 시즌은 9월 2일부터 11월 20일까지, 호러 체험존 블러드 시티는 9월 8일
지이코노미 손성창 기자 | 한국서부발전에서 하청업체 한국발전기술 직원으로 일하던 故 김용균씨는 지난 2018년 석탄 운송용 컨베이어벨트에 끼어 사망했다. 이런 중대재해 사망사고에도 한국서부발전은 제재 여부 판단하는 특수계약심의위원회도 열지 않고 해당 하청업체와 3년이 넘도록 용역계약을 지속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는 구자근 의원(국민의힘, 경북 구미시갑,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이 한국서부발전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른 것이다. 태안화력발전소 9·10호기 연료 환경설비 운전용역을 수행하고 있는 하청업체는 ‘한국발전기술’이다. 이 회사는 2018년 석탄 운송용 컨베이어벨트에 끼어 숨진 故 김용균씨가 근무하던 회사이다. 또한 서부발전은 사망사고 이후에도 부정당 업자를 제재할 수 있는 특수계약심의위원회도 개최하지 않았다. 용역 계약의 지속이유를 “사고 이후 정부 주관 특별조사위원회 및 당정협의체에서 수립된 발전 산업 안전강화 방안에 따라 운전용역 부분을 한전산업으로 통합하고, 공공기관으로 변경하는 것을 추진 중이라”고 원론적리고 뻔한 답변만 되풀이했다. 지난 2019년 4월 국무총리 산하에 故 김용균 사망사고 진상규명과 재발방지를 위한 석탄화력발전소
지이코노미 손성창 기자 | 금융분쟁 접수 증가세에 비해 처리 기간이 지나치게 오래 소요되면서 제도의 신뢰성을 저하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22년 상반기 기준 업권별 민원 접수 상위 5개사를 보면 신용카드사는 현대·신한·롯데·국민·하나 순이었다. 이는 강병원 의원(더불어민주당·서울 은평을, 국회 정무위원회)이 지난 13일 금융감독원을 통해 제출받은 '금융분쟁 접수·처리건수 및 업권별 평균 분쟁처리 기간'에 따른 것이다. 이와 관련해 강병원 의원은 “금융분쟁조정위원회를 찾는 이유는 소송에 따른 부담을 경감하고, 합리적인 해결책을 찾기 위함이 아닌가”라며 “그러나 분쟁 처리에 시일이 지나치게 오래 걸리는 것은 국민의 피로도를 높인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금감원의 신속한 민원 처리를 통해 국민의 편의를 도모하고, 금융분쟁의 처리기간을 단축해야 한다”라며 “금융회사가 자율적으로 분쟁을 처리할 경우 획기적인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방법도 고려할 만하다”라고 지적했다. 한편 15일 금융권 등에 따르면, 최근 현대카드는 2021년 3월 취임한 김덕환 대표이사가 취임 1년 반 만에 자진사임했다고 공시했다. 김 대표는 장기결근했다. 실제로 40여일간 회사에 출근하지 않았고,
지이코노미 손성창 기자 | 에스알(SR, 대표 이종국)이 코로나19로 실내 공기질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고속철도 내부 공기질 측정을 탑승객이 적은 새벽·심야 시간대를 골라 측정하는 '꼼수'를 부리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는 조오섭 의원(더불어민주당, 광주북구갑, 국토위)이 19일 SR, 한국철도공사 등으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른 것이다. SR은 2020~2021년 실시한 공기질 측정을 새벽 5~7시, 심야 20~24시의 시간대에 편성된 열차를 주로 측정했다. 또 평균 148.1명이 탑승한 시간대인 2020년 총14회 중 7회, 2021년 총8회 중 2회(05:30~08:03, 22:00~00:26)만 토·일요일에 측정했다. 이는 당일 전체 평균 탑승객 수인 403.2명의 1/3수준에 불과했다. 혼잡시간대를 피한 SR이 꼼수로 실내공기질을 측정한 결과, 2년 평균 초미세먼지는 7.3㎍/㎥으로 낮게 나왔다. 이산화탄소도 평균 818.1ppm으로 권고기준보다 월등히 낮았다. SR은 도시철도가 주중 7:30~9:30까지, 18:00~20:00까지 출퇴근 시간을 혼잡시간대로 규정되고 있지만 , 철도는 토·일요일, 설날·추석날 등 명절과 공휴일
지이코노미 손성창 기자 | 윤종원 기업은행장이 빅데이터상 고객연관 포스팅(정보량)비율 최저로 나타났다. 이에 고객경영 등 ESG마인드 최저인가라는 얘기가 들린다. 2022년 2분기 시중 은행장의 빅데이터상 '고객 친밀도'를 분석한 결과 박성호 하나은행장이 가장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이어 근소한 차이로 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 이재근 KB국민은행장, 진옥동 신한은행장이 고객 친밀도 상위 빅4를 형성했다. 데이터앤리서치는 12개 채널을 대상 즉 뉴스·커뮤니티·카페·유튜브·트위터·인스타그램·페이스북·카카오스토리·지식인·기업/조직·정부/공공 등으로 10명의 은행장에 대해 빅데이터 분석을 실시했다고 지난 8일 밝혔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대형 민간 시중은행장들의 '고객' 키워드 수는 자신의 총 정보량의 절반을 넘기고 있어 고객 마인드가 남다름을 보여주고 있다. 박성호 하나은행장의 2분기 포스팅(정보량) 수는 3758건인데 비해 '고객(손님)' 연관어 수는 2011건을 기록해, 총 정보량 대비 고객 키워드 비율은 53.51%에 달했다. 이어 '고객 키워드·총 포스팅 수에서 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가 51.41%(784건·1525건), 이재근 KB국민은행장 50.57%(2
지이코노미 손성창 기자 | 시장의 불확실성과 유동성이 높은 상황에서 국내 증권사 인 하나증권·신한금융투자·대신증권·삼성증권 등이 증권사 투자의견 리포트에 대부분 매수의견을 제시했다. 이에 '매수 쏠림'으로 개인투자자들의 판단을 저해할 소지가 높은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는 지난 13일 강병원 의원(더불어민주당, 서울 은평구을, 정무위원회)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2017~2021년사이 최근 5년간 '국내 및 외국계 증권사 리포트 관련 통계'에 따른 것이다. 국내 증권사의 경우 2017~2021년까지 최근 5년간 전체 투자의견 2만 2907건 중 매수 의견은 2만 355건으로 88.8% 비중을 차지했다. 중립 의견은 2520건으로 11%를 차지했다. 반면 매도 의견은 32건으로 단 0.13%를 기록했다. 국내 증권사 중 최근 5년간 매수 의견을 가장 많이 낸 상위 5개 社를 추려보면 하나증권이 1366건으로 1위였다. 이어 신한금융투자 988건, 대신증권 893건, 삼성증권 856건, 이베스트투자증권 831건 순었다. 강병원 의원은 "전체 투자의견 수의 차이를 고려하더라도, 국내 증권사의 매도 의견이 지나치게 적다"라며, "리포트의 신뢰도를 제고하겠
지이코노미 손성창 기자 | 국내 정유4사(SK에너지·현대오일뱅크·GS칼텍스·에쓰오일)가 2022년 상반기 역대 최대 영업이익을 달성한 반면 원가 이하의 전기요금 감면으로 3740억여원의 전기료 혜택을 누린 것으로 드러났다. 그러나 정유4사는 고유가 시기에 발생한 국민고통분담에 대해서 사회적 역할을 외면하고 있다. 정부가 유류세 탄력세율을 최대한도까지 인하하였음에도 해당 인하분이 최종소비자가에 그대로 반영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국민이 체감하는 고물가 현상은 지속되고 있다는 지적과 정유4사의 전기요금 감면 혜택으로 한전 영업적자만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는 것 아니냐는 비판이 곳곳에서 쏟아지고 있다. 이장섭 의원(더불어민주당, 청주서원구,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이 지난 9월 1일 한국전력공사(한전)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국내 정유4사는 2021년 913억여원, 2022년 상반기에 2823억여원의 전기요금 감면 혜택을 받은 것으로 밝혀졌다. 한전에 따르면 국내 정유4사는 2021년에 kWh당 SK에너지 93.99원으로 가장 낮은 단가에 산업용 전력을 사용했다. 이어 현대오일뱅크 95.18원, GS칼텍스 96.83원, 에쓰오일 93.59원
지이코노미 손성창 기자 | 지난 9년간 국세청이 적발한 차명계좌는 20만 건, 추징세액만 약 3.5조 원에 달했다. 이는 매일 61개 차명계좌를 적발해 10억씩 추징하는 꼴이다. 이는 유동수 의원(더불어미주당,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인천 계양갑)이 국세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통해 밝혀진 것이다. 실제 차명계좌 처리실적을 보면 2013년 1만630건이던 신고건수는 매년 꾸준히 증가했다. 2017년 3만 7229건으로 3배 이상 급증했다. 이후 2018년 2만8920건, 2019년 2만6248건, 2020년 1만 2568건으로 꾸준히 감소했다. 그러더니 2021년 1만 743건으로 9년전 수준으로 줄어들었다. 차명계좌신고자는 국세기본법에 따라 2013년부터 국가가 포상금을 지급한다. 하지만 차명계좌 신고는 추징금액이 1000만원 이상이어야 포상금이 지급되며, 건당 100만원에 불과하다. 차명계좌신고 포상금은 법 시행 직후인 2013년 217건에 1억 900만원으로 시작해 2015년 최초 포상금 지급건수가 1000건을 넘긴 1018건 6억 9500만원으로 증가했다. 또한 2018년에는 2000건을 넘긴 2056건 20억 5200만원의 포상금을 지급하며 사상 최
지이코노미 손성창 기자 | 신한은행(은행장 진옥동)은 고객의 자산관리 니즈를 충족하고 포트폴리오 관점의 꾸준한 투자를 위한 ‘자산관리 컨시어지뱅킹 서비스 상담 이벤트’를 시행한다고 지난 6일 밝혔다. ‘자산관리 컨시어지뱅킹 서비스’의 이용을 원하는 고객은 신한은행 쏠(SOL)앱 내 초기화면 우측 하단 전체메뉴에서 ‘자산관리’ 또는 ‘컨시어지뱅킹’을 검색해서 신청 가능하다. ‘자산관리 컨시어지뱅킹 서비스’는 신한은행 내 금융, 세무, 부동산 전문가들로 스페셜팀을 구성해 고객의 자산을 분석하고 1:1 맞춤형 자산관리 솔루션을 제공하는 서비스이다. 전 금융기관 합산 금융자산 3억 이상의 개인고객을 대상으로 한다. 자산관리 상담은 영업시간중엔 대면과 비대면 채널 모두 가능하다. 특히 영업시간이 아닌 오전 7시~9시, 오후 5시~9시는 직장인, 해외거주자 등을 배려한 ‘굿타임 금융상담’ 시간으로 지정해 비대면 금융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벤트는 9월 30일까지 ‘자산관리 컨시어지뱅킹 서비스’를 신청하고 상담 완료한 고객을 대상으로 100명을 추첨해 GS칼텍스 주유권 3만원을 제공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더 많은 고객들이 신한은행 전문가의 고객 맞춤형 자산관리 서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