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손성창 기자 | 우리금융그룹(회장 손태승, 우리금융)은 주요 그룹사들이 금융지원 및 긴급구호를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태풍 힌남노 피해지역 복구와 피해주민들의 생계지원을 위해서이다. 태풍 힌남노 피해 발생 직후부터 우리금융은 대한적십자사와 공동제작한 긴급구호세트를 지원중이다. 피해가 큰 경북 포항에 ‘우리금융 구호급식차량’을 급파해 피해주민과 자원봉사자들의 식사를 지원하고 있다. 우리금융 구호급식차량은 1회당 450인분의 식사를 제공할 수 있다. 태풍 피해복구를 위해 그룹사 임직원들로 구성된 ‘우리투게더 봉사단’이 현장 자원봉사활동에도 참여할 계획이다. 지난 8월 우리금융룹은 중부지역 집중호우 때에도 수재민들을 위해 법정구호단체인 (사)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20억원을 기부했다. 긴급구호세트와 ‘우리금융 구호급식차량’을 현장 지원했다. 아울러, 지난 8월 9일 ‘수해 복구 특별금융 지원안’을 발표하고 집중호우피해 지역주민과 소상공인, 중소기업의 신속한 재기를 지원하고 있다. 이번 태풍 힌남노 피해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및 개인도 동일한 기준으로 지원받을 수 있다. ‘수해 복구 특별금융 지원안’과 관련해 우리은행은 2000억원 규모의 금융지원을 실시
지이코노미 손성창 기자 | 현대차 엘란트라(한국명 아반테)가 지난 8월 베트남에서 1대도 못 팔은 것으로 알려졌다. 베트남에서 아반테는 기아 K3 및 마즈다3에 비해 판매량이 매우 낮았다. 2022년 상반기에 아반테 판매는 1356대인데 반해 K3는 7439대, 마즈다3는 5049대의 판매를 기록했다. 최근 몇 달 동안 아반테의 판매는 급격히 감소했다. 지난 7월 이 모델은 7대만 판매됐고, 8월에는 판매량이 아예 제로이며, 이는 새로운 모델이 베트남에서 출시 예정이라고 베트남 현지언론 AutoPro가 보도했다. 베트남 TC그룹의 통계에 따르면 현대차 코나와 아반테 2종은 2022년 8월 판매량이 전혀 없었다. 특히 코나는 유통업체가 판매를 중단한 것으로 확인됐다. 아반테 판매가 제로가 되자 딜러들은 현대차 2023 아반테 신모델에 대한 예약을 받기 시작했다. 많은 영업 컨설턴트들은 2023 아반테가 9월경에 출시될 것으로 내다봤다. 현지 유통업체 TC 그룹은 2023 아반테 신모델에 대한 정보를 확인하지 않았고, 딜러들은 2023 아반테 및 예상 판매 가격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공개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현대차 2023 엘란트라는 베트남에서 불리는 방
지이코노미 손성창 기자 | 지난 9월 6일 제주대병원(병원장 송병철)에서 발생한 의료사고로 영아가 사망하는 일 등의 재발을 방지하는 법안이 발의됐다. 이는 강기윤 의원(국민의힘, 경남 창원시 성산구, 보건복지위원회 간사)이 '환자안전 법률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고 밝힌데 다른 것이다. 개정안에는 기존의 환자안전 전담인력의 업무 규정을 명확하게 하고, 전담인력 업무를 제대로 수행하고 있는지에 대한 직접 확인 장치 마련과, 병원 내 환자안전 교육체계를 마련 하는 등 의료사고 최소화를 위한 구체적인 내용을 담고 있다. 실제 지난 3월, 제주대병원에서 의료사고 인해 사망한 13개월 영아의 경우에도 전담인력의 역할 부재로 신속하게 응급처치가 이뤄지지 못했다. 현행법에 따라 500병상 이상의 종합병원에는 2명 이상의 전담인력을 두게 되어 있다. 전담인력은 환자의 안전을 위해 의료사고 발생시 환자와 정부에게 신속하게 알리고 대처하는 역할을 맡는다. 그런데, 의료현장에서는 전담인력들이 여러 업무를 함께 맡고 있거나, 전담인력 역할에 대한 교육이 이뤄지고 있지 않아 실효성에 대한 지적을 받았다. 이에 강기윤 의원은 “의료기관에서 환자안전 전담인력을 두기만 했을 뿐 거의 제대
지이코노미 손성창 기자 | LH가 1급 발암물질 석면의 제거 작업없이 노후 임대아파트 해체 공사를 강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는 장철민 의원(더불어민주당, 대전 동구, 국토교통위원회)이 지난 8일 LH로부터 제출받은 ‘노후임대아파트 그린리모델링 사업 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른 것이다. 노후공공임대주택 등은 '산업안전보건법 시행령'에 따라 철거·해체 시 고용노동부로부터 등록된 석면업자로부터 석면 조사를 실시하고 석면이 제거된 후 철거 공사가 진행되어야 한다. 그럼에도 LH는 의무적으로 실시해야 하는 석면 제거를 하지 않고 아파트 철거를 진행한 사례가 발생했고 석면이 다수 검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2020년부터 LH가 시행하는 노후임대아파트 그린리모델링 사업은 국토교통부의 국책사업이다. 15년 이상 경과된 노후 공공임대주택을 대상으로 철거 등 리모델링을 통한 주거환경 개선 지원이 목적이다. 2020년 시범사업을 실시한 8단지는 모두 석면 조사 없이 공사가 진행됐고 이 중 5단지 7505세대에서 석면이 검출됐다. 2021년에도 사업이 진행된 106단지 中 36%인 39단지가 석면 조사없이 공사가 진행됐다. 이 중 1만 9226세대 규모의 15단지는 석면업자
지이코노미 손성창 기자 | 공공기관‧민간사업자를 막론하고 개인정보 유출이 심각하게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샤넬, 야놀자, 쏘스뮤직 등 기업과 수원시청 등 공공기관도 포함돼 있었다. 민간사업자‧정보통신서비스제공자의 과징금 합계는 약 17억원, 과태료는 약 3억원이았다. 공공기관의 과태료 합계는 7620만원에 달한다. 이는 강병원 의원(더불어민주당, 서울 은평을, 정무위원회 소속)이 지난 8월 29일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개보위)에서 받은 자료에 따른 것이다. 2019년~2022년 6월까지 최근 3년간 공공기관별 개인정보 유출 신고 기관수는 54건, 총 신고 건수는 약 38만건이었다. 민간사업자·정보통신서비스제공자의 신고 기관수는 509건, 총 신고 건수는 3828만건으로 매년 개인정보가 유출됐음이 드러났다. 허위‧중복신고 포함 가능성도 있다. 유출된 개인정보 내용에는 성명, 연락처, 주소, 이메일, 직업, 성별, 주민등록번호, 출신학교, 아이디, 비밀번호 등 민감한 항목들이 포함됐다. 문제는 현재 개보위는 개인정보 유출지, 회수 현황 취합에 관한 명확한 기준을 두고 있지 않다. 매우 민감한 개인정보가 유출되고 있음에도 사후관리는 방기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지이코노미 손성창 기자 | 서울시 은평구(구청장 김미경)는 은평구청에서 아이키와 추석맞이 사랑의 이웃돕기 성품전달식을 지난 7일 진행했다고 밝혔다. ‘아이키’는 댄스크루 훅의 리더이자 댄서와 크리에이터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현재 은평구의 홍보대사를 맡고 있다. 이번 기부는 팬들과 아이키가 9월 7일 생일을 맞아 247마스크와 마스크 2만장을 은평구에 전달했다. 후원품은 은평구 관내 사회복지시설에 지원할 예정이다. 서울시 은평구 관계자는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지역 발전을 위해 따뜻한 마음이 담긴 후원품을 전달해주셔서 깊이 감사드리며, 우리구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며 감사의 뜻을 전달했다.
지이코노미 손성창 기자 | 제네시스 브랜드(제네시스)는 지난 6월 유럽에 선보인 GV60가 유럽의 신차 안전성 평가 프로그램인 '유로 NCAP(New Car Assessment Programme)'에서 최고 등급인 별 다섯(★★★★★)을 획득했다고 8일(목) 밝혔다. 제네시스의 전용 전기차 모델 GV60가 유럽 신차 평가 인증기관으로부터 최고 등급을 받은 것이다. GV60가 유로 NCAP 별 다섯 안전성을 획득함으로써 제네시스는 G70, G70 슈팅 브레이크, G80, GV70, GV80 등 유로 NCAP 평가를 받은 전 모델이 별 다섯 등급 차량에 이름을 올렸다. 유로 NCAP 테스트는 지난 1997년부터 시작된 유럽의 신차 평가 프로그램이다. 유럽에서 판매 중인 자동차에 대한 안전성 검증 테스트를 실시해 매년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이번 평가에서 GV60는 ▲성인 탑승자 보호 ▲어린이 탑승자 보호 ▲보행자 보호 ▲안전 보조 시스템 등 4개 평가 항목의 종합 평가 결과 최고 등급을 받았다. 유로 NCAP측은 GV60가 정면과 측면 충돌테스트에서 승객 공간이 안정된 상태를 유지해 성인 및 어린이 탑승자의 주요 신체를 잘 보호했다고 평가했다. 또 측면 충돌 테
지이코노미 손성창 기자 | 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은 삼성전자 케레타로 가전 공장과 삼성엔지니어링 도스보카스 정유공장 건설 현장을 지난 9일과 10일에 각각 방문해 사업 진행 현황을 점검하고 임직원들을 격려했다. 이는 이재용 부회장이 추석 명절에도 쉬지 못하고 가족들과 멀리 떨어진 해외 오지 현장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에게 힘을 실어주기 위해서이다. 그동안 설, 추석 등 연휴 기간에 이 부회장은 글로벌 비즈니스 파트너들과 미팅을 갖거나 해외 현지 사업을 점검하고 해외 현장 근무 임직원들과 만나 애로사항 등을 경청하며 격려해 왔다. 또한 이 부회장은 삼성전자와 멕시코에 동반 진출한 국내 협력회사도 찾았다. 대영전자는 1996년부터 25년 넘게 삼성전자와 협력 관계를 이어 왔다. 가전제품 생산에 필요한 전력제어 부품 등을 현지에서 생산해 케레타로 공장에 납품하고 있다. 이에 앞서 8일에는 멕시코 소재 하만 공장을 방문해 사업 현황을 보고 받고, 생산 현장을 점검했다. 이재용 부회장은 "명절을 가족과 함께 보내지 못하고 고객들과 동료 직원들을 위해 현장에서 헌신하는 여러분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지금은 비록 어려운 상황이지만, 과감한 도전을 통해 새로운 기회를
지이코노미 손성창 기자 | 현대차·기아가 안전벨트 폭발 혐의로 미국의 자동차안전 규제당국(NHTSA, 미국 도로교통안전국)의 수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의 NHTSA는 안전벨트 프리텐셔너가 배치될 때 폭발해 금속 파편이 자동차 안에서 날아 다니며 탑승자에게 부상을 입힐 수 있다는 주장에 대해 현대차(NASDAQ:HYMTF)와 기아(OTCMKTS:KIMTF) 모델을 조사하고 있다고 Motor Safety는 지난 4일(현지시간)보도했다. 이로 인해 미국의 NHTSA 조사가 리콜로 이어질 경우, 아래에 열거된 차량을 포함해 약 27만 5000대의 차량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것이다. 안전벨트 프리텐셔너는 충돌 시 승객의 몸통 주위의 안전벨트를 조이는 데 도움이 된다. 이들은 차량에서 분리되지 않고 신속하고 강력하게 작동하도록 설계되어 있다. 프리텐셔너가 폭발하면 금속파편을 차량 안 등으로 보내 탑승자를 때리고 부상을 입을 수 있는 위험이 있다. 미국의 NHTSA(National Highway Traffic Safety Administration)는 배치 중 안전 벨트 프리텐셔너 파열 또는 폭발에 대한 세 가지 불만 사항에 따라 2022년 8월 8일에
지이코노미 손성창 기자 | 가정용, 자영업자용인 민수용에서만 가스공사 미수금의 대부분이 발생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는 신영대 의원(더불어민주당, 전북 군산, 국회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이 한국가스공사로부터 제출받은 ‘도시가스용 원료비 미수금 추이’에 따른 것이다. 2022년 올해 6월 기준 총 미수금은 5조 4011억원이다. 이 중 약 95%에 달하는 5조 1087억원이 민수용이었다. 이는 2021년 1분기 민수용 미수금 2788억원 대비 약 18배, 12월 기준 민수용 미수금 1조 7656억원 대비 약 3배 늘어난 수치다. 같은 시기인 2021년 12월 대비 22년 6월의 상업용 도시가스 미수금은 4410억 원에서 2966억원으로 줄었다. 도시가스 발전용 미수금은 319억원에서 오히려 42억원을 더 거둬들였다. 즉 일반국민과 자영업자가 사용하는 민수용에서만 미수금이 증가한 것이다. 이보다 더 심각한 문제는 가스요금 인상이다. 과거 2011년 이명박 정부 당시 6조원에 육박하는 미수금을 4년여 후인 2017년이 되어서야 모두 회수했던 사실과 비교했을 때, 당장 원료비 인하가 가시화되지 않는 현재는 대규모 미수금 해결을 위해서는 가스요금 인상이 가장 빠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