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신홍관 기자 | 곡성군이 갤러리 107과 스트리트 갤러리에서 4월 29일부터 5월 12일까지 서양화가 진허 작가의 개인전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흔들리지 아니하고 피는 꽃은 없다’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결혼을 계기로 급변하는 여성의 삶과 그 속에서 흔들리지 않고 가정과 아이를 지키기 위한 내면의 몸부림을 표현한 25여 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작가 진허는 곡성군 입면 출신으로 조선대학교 미술대학 서양화과를 졸업하고 7회의 개인전과 다수의 그룹전을 통해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진 씨는 “우리 고장에 생긴 갤러리 107에서 개인전을 개최하게 되어 감회가 새롭다. 각자의 감성으로 다양하게 감상하시면서 작품의 의미가 더욱 넓어지기를 기대한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갤러리 107은 곡성읍 중앙로 107-1에 위치하고 있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개관하며 공휴일은 휴관이다.
지이코노미 신홍관 기자 | 신안군이 「신안군 신재생에너지 개발이익 공유 등에 관한 조례」를 2018. 10. 5일 제정 이후 3년만에 신재생에너지 개발이익 첫 배당금을 주민에게 지급함으로써 개발이익 공유 정책 실현을 알리게 되었다. 오는 4월 26일 ~ 27일 2일간, 안좌, 자라 2,935명 전체 주민을 대상으로, 1인당 51만원 ~ 12만원까지 30개마을 경로당에서 일제히 지급한다. 신안군 개발이익공유 조례에 따른 안좌도 “96MW”, 자라도 “24MW” 태양광발전소가 작년 12월 상업운전을 시작되면서 1/4분기 수익금의 약 30%인 4억2천만원이 협동조합으로 배당금으로 지급이 완료되었다. 특히, 1/4분기 가구당 최고 수령은 자라도 휴암마을에 문○조, 문○우, 문○근, 박○관 4인가구이 각각 204만원이며, 년간 816만원에 이른다. 그리고 안좌도 읍동마을 이○열, 창마마을 정○배 10인가구 가정에게는 각각 120만원이 지급된다. 신안군 신재생에너지 개발이익공유 정책 실현이 되기까지 태양광발전소, 송전시설 설치 등 긴 공사에 생활이 불편함에도 불구하고 군의 정책을 믿고 적극 협조해 준 주민에게 박우량 군수가 배당금을 지급하는 각 마을
지이코노미 신홍관 기자 | 전라남도는 정보소외계층의 정보격차 해소를 위해 26일부터 한 달간 ‘2021년도 사랑의 그린PC 보급사업’ 지원 희망자를 모집해 130대를 무상 보급한다고 밝혔다. ‘사랑의 그린PC 보급사업’은 공공기관, 기업체 등에서 기증받은 중고PC를 정비해 정보 이용 기회가 취약한 장애인과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관련 단체에 무상으로 보급하는 사업이다. 전남에 주소를 둔 장애인,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관련 단체를 대상으로 개인의 경우 시군, 단체의 경우 전남도에서 선정해 보급한다. 신청을 바라는 개인은 관할 시군 정보화업무 담당부서, 단체는 전남도 스마트정보담당관실로 우편, 이메일, 팩스 또는 직접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최근 코로나19로 방문 접수가 안 되는 곳도 있으니 미리 관할 담당부서로 문의해야 한다. 올해는 최신 OS를 탑재한 컴퓨터와 21인치 이상의 LCD 모니터뿐만 아니라 MS 오피스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최영주 전남도 스마트정보담당관은 “2010년부터 그동안 5천955대를 지원했고 올해도 약 130대의 컴퓨터를 보급할 계획”이라며 “정보 취약계층이 디지털시대를 맞아 정보 이용에 소외되거나 차별받지 않도록
지이코노미 신홍관 기자 | 전라남도는 해상풍력 산업생태계 조성을 위해 26일과 29일 덴마크 해상풍력 기업 대상으로 온택트 투자설명회와 1대1 화상상담을 개최한다. 코트라(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와 코펜하겐무역관, 주 덴마크 대한민국 대사관이 지원하는 이번 투자설명회에는 해상풍력 프로젝트 개발회사인 오스테드, COP, 에퀴노르, 람볼과 해상풍력의 핵심인 터빈을 제작하는 지멘스가메사, 베스타스 등 20여 기업이 참여한다. 오스테드는 덴마크 에너지 국영기업이면서 6.8GW 규모의 해상풍력 개발실적을 보유한 세계 1위 해상풍력 프로젝트 개발회사다. 지멘스가메사는 해상풍력 시장점유율 세계 1위, 베스타스는 풍력 전체 시장점유율 세계 1위 기업이다. 설명회에선 글로벌 해상풍력산업 동향과 대한민국 해상풍력 5대 강국 진출 비전, 8.2GW 해상풍력단지 조성계획, 해상풍력 산업생태계 구축방안 등을 중점 소개한다. 전남도 해상풍력 산업생태계 조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덴마크는 세계 최초 해상풍력단지를 설치한 해상풍력 강국이다. 1990년 초부터 해상풍력을 산업화해 풍부한 경험과 노하우를 갖추고 있어 글로벌 기업의 산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전남도
지이코노미 신홍관 기자 | 장석웅 전라남도교육감이 24일 30년 전 민주화를 외치며 분신 사망한 목포 정명여고 출신 박승희 열사를 추모하며 ‘모두가 소중한 혁신전남교육 실현’‘사람 중심 따뜻한 세상’을 향한 의지를 다졌다. 장석웅 교육감은 이날 오후 목포 정명여자고등학교 정명관에서 열린 고(故) 박승희 열사 30주기 추모식에 참석해 추모사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장 교육감은 “박승희 열사가 우리 곁을 떠난 지 30년이 흘렀음에도 열사께서 꿈꾸던 바른 세상, 정의로운 사회는 아직 온전하게 열리지 않았다.”면서 “경쟁과 차별, 불공정을 깨고 협력과 존중, 공존과 평등, 사람이 중심인 따뜻한 사회를 여는 것만이 열사의 외침에 응답하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박 열사가 정명여고 재학 시절 전교조 교사 해직 반대 투쟁을 이끌었던 사실을 상기하며, “전교조 활동을 하다 해직 당했고, 전교조 위원장까지 지냈던 저로서 누구보다 뜨거운 동지애를 느낀다.”고 회고했다. 이어, “오늘 열사의 영전에서, 그 숭고한 뜻을 받들어 참교육을 실현하고, 교육 현장에 민주주의 가치를 세워 아이들을 미래사회의 민주시민으로 키워내야겠다는 각오를 새삼 다진다.”
지이코노미 신홍관 기자 | 완도군은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공모사업 선정으로 총 8억 8천만 원을 투입, 기존 문화예술의전당 유휴 공간을 주민 자율 공간 및 오픈형 다목적홀로 조성하여 오는 6월 개관한다고 밝혔다. 사업은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실시설계용역을 마치고 공사가 진행되었으며, 앞으로 주민 쉼터 및 커뮤니티 공간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문화동 1층의 주민 자율 공간은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는 곳으로 오픈 키친을 완비하여 개인이나 단체의 소규모 행사 시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안쪽에는 소규모 인원이 별도로 이용할 수 있는 독립된 공간이 마련되었으며, 빔 프로젝트와 스크린 등 편의시설도 갖춰 회의 장소로도 이용 가능하다. 공연동 1층의 기존 향토전시실은 전면 리모델링을 통해 각종 전시 및 소규모 공연 등을 할 수 있는 오픈형 다목적홀로 탈바꿈했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이번 사업으로 주민들을 위한 새로운 소통의 장이 마련돼 주민 복지 및 삶의 질이 향상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신홍관 기자 | 완도군은 지난 21일 완도문화예술의 전당에서 ‘완도 수산물 가정간편식(HMR) 온라인 수출상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총 73건의 수출 상담이 이뤄졌으며, 미국, 태국, 프랑스 등 3개국과 수출 협약 7건, 1300만 불의 실적을 거두었다. 이는 완도군 해외시장개척단 활동 중 단일 행사 최대 추진 실적이다. 완도 HMR 온라인 수출상담회는 코로나19 장기적 대유행에 따라 글로벌 경기 침체, 수출 부진, 해외 인적 이동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지역경제 발전 도모 및 수산물 해외 수출판로 확대를 위해 기획됐다. 이번 상담회는 코로나19가 극심했던 지난해 9월 대한민국 기초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개최한 HMR 수출상담회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됐다. 해양수산부과 완도군이 주최하고, 전라남도 중소기업진흥원이 주관한 수출상담회에는 완도군 수출 기업 총 14곳이 참가하였으며, 9개국 19명의 식품 바이어가 초청됐다. 이번 온라인 수출상담회에 참가한 업체는 다음과 같다. 누리영어조합법인, 다시마전복수산영어조합법인, ㈜완도사랑S&F, 완도전복주식회사, 해미원영어조합법인, 스마일아일랜드, (유)완도세계로수산, 완도바다해맑
지이코노미 신홍관 기자 | 신안군은 지난 2019년 이후「어촌뉴딜300사업」으로 추진한 사업 중 흑산면 만재항이 22일 전국 최초로 준공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 행사는 해양수산부가 주최하고, 전라남도와 신안군이 공동으로 주관하여, 문성혁 해수부장관, 김영록 전남도지사, 박우량 신안군수, 군의원, 주민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주요 행사내용으로 선상포럼, 경과보고, 기념사, 축사 및 답사, 축하 영상상영(연예인, 선장 등), 축포 및 기념촬영, 주민간담회 순으로 진행했다. 이날 ‘삼시세끼’만재도 편에 출연했던 차승원과 유해진의 축하메시지가 눈에 띄였다. 흑산도에서 45km 떨어진 외딴 섬, 만재도는 1996년에 전기가 들어오고, 2010년이 되어서야 스마트폰을 사용할 수 있게 됐으며, 여객선 접안시설이 없어 바다 한가운데서 종선으로 갈아타고 섬에 들어가야 했던 열악한 곳이었다. 하지만, 이번에 어촌뉴딜300사업으로 77억3천6백만원을 투입하여 만재항에 접안시설(40m), 경사식 선착장(53m), 어구보관창고를 설치함으로써 만재도 주민들의 평생 숙원사업을 해결하게 된 것이다. 이에 목포에서 만재도까지 선박으로 5시간 40분 걸리던 것이
지이코노미 신홍관 기자 | 순천시는 20년 이상 장기화된 가곡지구 토지구획정리사업의 조속한 준공이 이루어지도록 4월 23일 가곡조합과 서로 합의하였다. 가곡지구 토지구획정리사업은 2000년 2월부터 사업을 시작해 2014년에 공사를 완료했으나, 조합의 재정난 등 여러 이유로 하수도원인자부담금 등 공과금을 납부하지 못해 준공처리가 되지 않고 있었다. 순천시는 2014년부터 조합 재정난으로 자체 유지관리가 어려운 도로, 가로등, 공원 등의 시설물을 주민불편 없이 유지·관리해 오고 있다. 그동안 가곡지구 내 양우내안애 아파트(530세대)가 토지 준공이 되지 않아 8년간 사용검사를 받지 못하여 토지 등기를 할 수 없는 등 재산권 행사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이번 합의에 따른 토지구획정리사업 준공이 됨으로써 시민들의 고충이 해소될 전망이다. 허석 순천시장은 “가곡지구 토지구획정리사업의 준공 처리와 조합에서 환지처분 및 공고 절차가 원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적극적인 행정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신홍관 기자 | 장성 백양사가 보유 중인 250여년 된 탱화가 ‘보물’로 승격됐다. 장성군에 따르면 지난 21일, 문화재청이 장성 백양사 극락보전 아미타회상도(전라남도 유형문화재)를 보물로 지정하고 이같은 내용을 고시했다. 해당 유물이 국가지정문화재 보물로 승격됨에 따라, 문화재의 명칭도 ‘장성 백양사 아미타여래설법도 및 복장유물’로 변경됐다. 장성 백양사 아미타여래설법도는 장성 백양사 목조아미타여래좌상의 후불탱화(법당 내 불단 뒷벽에 걸어놓은 그림)로, 크기는 가로 234.2cm, 세로 338.7cm다. 제작 배경은 복장낭(腹藏囊, 복장품을 넣어 그림에 달아 놓은 주머니) 속 발원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그에 따르면 환월당 민숙이 돌아가신 어머니 봉 씨와 외조모 유 씨의 극락왕생을 기원하는 의미로 제작했다. 제작 시기는 1775년으로, 색민을 비롯해 총 11명의 화승(畵僧, 그림을 그리는 승려)들이 참여했다. 색민의 주요작품으로 꼽히며, 18세기 후반 호남지방의 불화를 대표한다는 점에서 가치가 높다. 안정감 있는 구도와 주제를 극대화시키는 짜임새 있는 구성, 섬세한 인물 묘사, 담채 기법을 활용한 부드러운 채색, 따스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