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가 오는 11월 1일, 서울의 대표 명산인 청계산 일대에서 골목상권 활력을 높이는 ‘2025 청계로와 페스티벌’을 연다고 밝혔다. 청계산은 신분당선 청계산입구역 덕분에 수도권 각지에서 수많은 시민이 찾는 가을 등산 명소다. 이번 ‘청계로와 페스티벌’은 각지에서 모인 등산객들이 청계산을 즐기면서 동시에 주변 청계로와 상권에서도 다양한 재미를 찾을 수 있도록 마련됐다. ‘청계로와’는 ‘여유로와’, ‘여기로와’를 키워드로 ‘청계산으로 와서 여유를 맘껏 즐기자’는 의미를 담은 서초구의 골목상권 브랜드다. 올해로 2회를 맞이한 이번 축제는 서초구와 청계산·청계내곡 상가번영회가 함께 추진하며, 청계산입구역, 서초원터골마당, 청계산 등산로 등 곳곳에서 트레킹, 아트마켓, 문화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먼저, ‘청계로와 트레킹’은 남녀노소 누구나 청계산의 단풍을 즐길 수 있는 축제의 메인 프로그램이다. 사전 신청한 300명의 참가자들이 원터골입구부터 진달래능선을 거쳐 매봉까지 3.7km 구간을 오르는 코스로 운영된다. 582.5m 높이의 매봉 정상은 초보자에겐 다소 어려울 수 있는 코스지만, 구는 이종격투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한세대학교(총장 백인자)는 실내건축디자인학과(학과장 김기연) 주관으로 ‘제24회 실내건축디자인학과 졸업전시회’에서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은 수많은 층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이러한 ‘겹침’의 공간을 각자의 시선으로 해석하고 그 속에 스며든 다양한 층위를 시각적으로 드러내기 위해 ‘LAYER-겹과 틈, 그리고 연결’을 주제로 총 31개의 작품을 27일부터 다음 달 14일까지 학교 GEMI관(Green Education in Meta-Design Innovation) 1층 전시실에서 전시한다. 한세대학교 실내건축디자인학과는 제24회 졸업전시회를 위해 강건, 정강훈, 조강민, 박하윤, 안예완, 이승원, 이율권, 강대성, 김민경, 도유현, 박서연, 박연정, 박채현, 안세연, 윤영화, 이윤서, 이지연, 이지윤, 조아현, 조윤서, 진이수, 한수빈, 고호제, 김준완, 박상준, 심원민, 윤경호, 음유진, 전종환, 최서연, 최은서 등 31명의 학생이 STUDIO A(강승모 교수) STUDIO B(이경은 교수) STUDIO C(임은영 교수) 등 스튜디오별 각 10명, 10명, 11명씩 참여하여 지도교수와 졸업작품을 기획하고 전시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제2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경북대병원은 지난 10월 23일 열린 ‘2025 중구 복지박람회’에 참여해 사전연명의료의향서 상담소를 운영했다. ‘사전연명의료의향서’는 19세 이상의 성인이 임종과정이 되었을 때를 대비해 연명의료 중단 등 결정 및 호스피스에 관한 의사를 미리 밝혀두는 문서다. 이번 중구 복지박람회에서 전문상담사들이 사전연명의료의향서 작성 절차와 작성 후 과정에 대해 자세한 설명을 제공했다. 이를 통해 지역주민들에게 연명의료결정제도에 대한 전반적인 정보를 전달하고 사전연명의료의향서 작성을 지원하는 기회를 마련했다. 경북대병원 관계자는 “연명의료에 대한 결정은 삶의 마지막을 준비하는 중요한 과정인 만큼, 이번 상담소 운영을 통해 지역주민들이 이에 대한 자신의 의사를 미리 준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이는 개인의 의사를 존중하고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중요한 과정”이라고 말했다. 경북대병원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연계를 통해 연명의료결정제도에 대한 인식 제고와 삶의 존엄성을 지키는 임종문화 확산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경북대병원은 연명의료결정제도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한 시스템을 갖추고 있으며, 사전연명의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한화호텔앤드리조트가 선보인 하이엔드 브랜드 ‘안토(ANTO·安土)’가 도심 속 자연 리조트를 내세워 글로벌 관광객을 사로잡고 있다. 올해 외국인 투숙객은 2023년 대비 4배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최근 자연 친화적 휴식을 추구하는 여행 트렌드가 확산하면서 서울의 명산 북한산이 품은 하이엔드 리조트 안토가 주목받는 모양새다. 안토 외국인 가을 예약률 68% 급증, 글로벌 관광객 사로잡아 올해 가을 시즌(9~11월) 외국인 예약률은 전년 동기보다 68.1% 뛰었다. 국적별로는 미국이 30.9%로 가장 많았고 중국(29.5%), 일본(17.3%)이 뒤를 이었다. 미국과 아시아가 주를 이루는 가운데 유럽 투숙객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9월 안토를 찾았던 프랑스인 피에르(Pierre, 39세) 씨는 “북한산 트레킹 직후 루프탑 자쿠지에서 자연을 바라보며 피로를 풀던 순간이 여전히 생생하다”며 “그 여유를 다시 느끼고 싶어 한 달이 채 안 돼 또 방문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 같은 현상은 서울 전체 관광 패턴과 맞물려 있다. 최근 K-콘텐츠에 남산 등 서울의 자연 풍경이 노출되며 외국인들의 관심이 쏟아졌다. 인스타그램에서 #seo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셀트리온그룹 지주회사(이하 지주사)인 셀트리온홀딩스(이하 홀딩스)는 올해 7월 주주들과 약속한 5천억원대 대규모 셀트리온 주식 매입을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매입 규모를 약 7천억원 규모로 확대할 방침이라고 28일 밝혔다. 홀딩스는 지난 7월 수익성 개선 및 자회사 기업가치 제고를 위해 대규모 셀트리온 주식 매입 계획을 밝히고, 이달 말까지 약 4천억원 규모의 셀트리온 주식을 매입을 진행중이다. 홀딩스는 현재 진행중인 약 1,500억원 규모의 주식 취득이 완료되면 바로 약 2,880억원 규모의 추가 매입을 추진할 계획이다. 추가분까지 매입이 끝나면, 홀딩스가 지난 *5월에 앞서 취득한 약 1,200억원 규모의 주식을 포함해 올해에만 총 8,000억원이 넘는 셀트리온 주식을 취득하게 된다. *매입기간: 5/7~6/2 홀딩스는 셀트리온이 건실한 사업 펀더멘털에도 불구하고 셀트리온헬스케어(소멸법인)와 합병을 진행하면서 단기 원가율 상승 및 무형자산 상각 등으로 영업이익의 일시적 압박을 받고 있다고 판단해, 주주가치 제고와 셀트리온의 저평가 최소화를 위해 주식 장내 매입을 지속해 왔다. 홀딩스의 추가 주식 취득은 올해 3분기를 기점으로 셀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한화는 미국 해벅AI(HavocAI)와 해양무인체계의 자율운항 및 원격 운용 기술에 대한 전략적 협력을 앞두고, 양사 기술력을 확인하는 자리를 가졌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28일 폴 르윈(Paul Lwin) 해벅AI CEO 및 연구진들은 한화오션 거제사업장에 방문해 한화의 함정건조 및 해양시스템 역량을 확인했다. 이어 하와이 앞 바다에 대기 중인 해벅AI의 무인수상정(USV)을 한국 거제에서 원격 통제하는 기술 시연을 성공적으로 선보였다. 한화는 이번 해벅AI와의 만남이 미국을 포함한 글로벌 해양무인체계 시장으로의 선제적 진입과 실효적인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초석으로 보고 있다. 한화그룹의 해양방산 사업을 맡고 있는 한화시스템과 한화오션은 지난해 필리조선소 인수를 통해 미국 진출의 포문을 연 바 있다. 앞으로 실질적인 협력을 통해 한화오션의 함정 건조 역량, 한화시스템의 *함정전투체계(CMS) · *통합기관제어체계(ECS) · *함정 추진체계 상태기반진단체계(CBMS) 등 독보적인 시스템 통합 역량과 해벅AI의 수준급 자율운항 소프트웨어를 결합해 실제 제품 및 솔루션까지 도출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함정전투체계(CMS, C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롯데마트와 슈퍼는 10월 30일(목)부터 11월 12일(수)까지 2주간 전국 롯데마트와 창고형 할인점 맥스(MAXX), 그랑그로서리 도곡점을 포함한 롯데슈퍼 30개점에서 ‘2025 하반기 주주(宙酒)총회’를 개최한다. ‘주주총회’는 상·하반기 연 2회만 열리는 연중 최대 주류 행사로, 다양한 주종을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이며 ‘홈술족의 축제’로 자리 잡았다. 지난 상반기 행사에서는 위스키·와인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40% 가량 증가하며 높은 고객 반응을 입증했다. 이번 하반기 행사는 롯데 그로서리 쇼핑 축제 ‘땡큐절’과 연계해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위스키, 와인, 맥주, 하이볼 등 전 주종에 걸쳐 총 1000종의 행사 상품을 선보이고, 합리적 소비 트렌드에 맞춘 가성비 라인업도 강화했다. 위스키 상품군에서는 부드럽고 깊은 풍미로 애호가들에게 인기 높은 ‘올드 포레스터(750ml)’와 ‘1792 스몰배치(750ml)’를 엘포인트(L.POINT) 회원가 기준 각각 3만 2800원, 4만 7800원에 판매한다. 이와 함께 ‘멕켈란’, ‘발베니’, ‘글렌모렌지’ 등 대표 싱글몰트 위스키도 최대 20% 할인 해 입문자부터 애호가까지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노랑풍선은 교육 취약계층 아동‧청소년의 학습격차 해소를 위한 기부형 마라톤 ‘배움이 자라는 기부런 RUN&LEARN’에 공식 파트너로서 캠페인의 취지에 공감해 다양한 여행 상품을 후원하며 나눔의 뜻을 함께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사단법인 함께하는 사랑밭의 시민 참여형 기부 캠페인으로 ‘배움이 자라는 기부런’이라는 슬로건 아래 지난 25일 오전 8시부터 오후 1시까지 안양천 신정교 하부에서 약 2,000여 명의 시민이 참여해 달리기를 통해 교육의 기회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노랑풍선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제주 왕복 항공권(4매) △노랑풍선시티버스 이용권(50매) △해외 호텔 숙박권(방콕‧세부‧다낭‧코타키나발루) △해외 왕복 항공권(보라카이‧오사카 등 18매) 등을 후원하며 뜻깊은 행사에 함께했다. 노랑풍선 관계자는 "RUN&LEARN 캠페인은 단순한 달리기를 넘어, 모두가 함께 배움의 기회를 확장하는 의미 있는 행사였다"라며 "앞으로도 노랑풍선은 여행을 통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따뜻함을 나누며 지속 가능하고 책임 있는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올해 가을철 꽃게 위판량이 전년보다 2배가량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어획량 증가로 산지 가격은 같은 기간 대비 약 20% 낮아졌다. 28일 수협중앙회(회장 노동진)가 올해 꽃게 금어기 해제(8월21일) 이후 두 달간 전국 수협 회원조합 꽃게 위판량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이에 따르면, 이 기간 위판된 꽃게량은 9,343t으로 전년동기(4,990t)보다 87% 증가했다. 최근 10년 평균 위판량 6,777t보다 2,566t 늘어난 수치다. 2016년 이후 위판량이 가장 많았던 2023년(9,411t)과 비슷한 수준을 기록한 것이다. 앞서 국립수산과학원은 올해 꽃게 어장의 밀집으로 생산효율이 증가해 어획량이 증가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반면, 지난해에는 이례적인 고수온 영향으로 어장이 넓게 분산돼 조업 효율 감소로 어획량이 줄어들 것이라고 예상한 바 있다. 고수온 등 기후변화가 어획량에 큰 변수로 작용하고 있는 것이다. 올해 어획량이 가장 많은 지역은 3,727t을 위판한 경인으로 전국 생산량의 40%를 차지했고, 충남(2,653t), 전남(1,413t)이 뒤를 이었다. 충남은 전년보다 1,456t을 더 어획해 증가 폭이 가장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LG유플러스는 ‘경희대학교’와 손잡고 네트워크 트래픽 데이터가 발생한 지역의 특성을 판별하는 AI 모델을 개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기존에 사람이 판단하고 분류하던 네트워크 트래픽 데이터의 지역별 특성을AI가 신속하게 판별하고 저장하는 자동화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추진됐다. LG유플러스는 산학협력으로 별도 현장조사나 긴 테스트 없이 필요한 정보를 빠르게 제공하는 AI 모델 개발에 성공하면서, 네트워크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게 됐다. 기존에는 네트워크 트래픽 데이터가 ▲주거단지 ▲오피스단지 ▲사람이 많이 다니는 상권 등 어디에서 발생했고, 어떤 특징을 갖고 있는지 모두 사람이 판별했다. 이 방식은 많은 시간과 인력이 필요하고, 정확도가 떨어질 수 있다는 한계가 있었다. 새롭게 개발된 AI 모델은 네트워크 트래픽 데이터를 입력하면 어떤 지역에서 발생했고 실내·외 트래픽 비중이 얼마나 되는지, 어느 시간대에 많이 사용되는지 등의 특성을 제공한다. 이는 기존에 학습된 데이터의 패턴과 입력된 자료를 대조해 특성을 도출하는 방식으로, 아파트 단지나 지하철 등 특징이 뚜렷한 지역은 약 90% 이상의 정확도를 보인다. LG유플러스는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