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하나금융그룹(회장 함영주) 임직원들은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한 전국 산불 피해지역 이재민들의 일상 회복과 산불 진화에 애쓰고 있는 소방대원 등 산불진화인력을 돕기 위한 자원봉사활동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전국의 산불 확산세가 가파르게 진행되면서 산불로 인한 피해가 확대됨에 따라 그룹 주요 계열사인 하나은행 노조와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성금 총 1억1천6백9십1만원을 대한적십자사에 전달키로 했다. 이와 함께 그룹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자원봉사자를 모집하여 현장 이재민 돕기활동도 진행한다. 우선, 피해 정도가 가장 심각한 경북 북부 지역에 급식차를 지원하고, 그룹 임직원들이 피해 이재민들을 위한 긴급 급식활동을 실시한다. 또한, 전국 산불 피해 현장에서 진화를 위해 사투를 벌이고 있는 소방대원 등 산불진화인력을 위한 도시락도 전달할 예정이다. 함영주 회장은 “산불로 인해 피해를 입은 지역사회 손님들이 하루 빨리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하나금융그룹 임직원 모두가 하나된 마음으로 최선의 지원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하나금융그룹은 지난 23일 산불 피해 지역의 신속한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총 10억원의 성금을 기부하고, 그룹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홀트아동복지회(회장 신미숙)는 지난 21일 경북 의성에서 발생해 안동, 울산, 경남 산청과 전북 무주 등지로 확대되고 있는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가정과 아동을 지원하기 위해 네이버 해피빈 플랫폼을 통해 ‘산불 피해 긴급지원’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산불은 건조한 대기와 높은 기온 속에서 급속히 확산되어 현재까지 피해 면적이 1만 5,000ha 이상으로 늘어났다. 또한 약 2만 7,000명의 이재민이 발생했으며, 목숨을 잃은 사람은 27명으로 집계되었다. 정부는 산불 위기단계를 전국 ‘심각’단계로 격상했으나 현재의 자원과 인력으로는 산불 진화가 거의 어려운 상황이다. 이에 홀트아동복지회는 한순간에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들을 돕기 위해 긴급 지원을 위한 캠페인을 추진하게 됐다. 캠페인의 모금 목표액은 990만 원으로, 오는 6월 24일까지 진행된다. 누구나 네이버 해피빈 플랫폼과 홀트아동복지회 홈페이지를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모금된 후원금은 산불 피해 가정과 아동이 하루빨리 안정적인 삶을 되찾을 수 있도록 긴급물품을 지원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신미숙 홀트아동복지회장은 “갑작스러운 산불로 모든 것을 잃어버린 가정과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우리금융그룹(회장 임종룡)은 지난 26일 전북특별자치도에 소재한 핀테크 분야 스타트업을 지원하기 위한 ‘디노랩 전북센터’를 개소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전북센터 개소로 서울, 영남, 충청권에 이어 호남권까지 전국적인 창업지원 네트워크가 완성됐다. 전주시에 위치한 미래기술혁신센터에서 열린 개소식에는 우리금융그룹, 전북특별자치도,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 관계자 및 디노랩 전북 1기 선정기업 △토모로우 △머니가드서비스 △블루프로그 △크래프타 △인톡 △커런시유나이티드 △피치 등 7개사가 참석했다. ‘디노랩(DINNOLab, Digital Innovation Lab)’은 우리금융이 스타트업의 성장지원과 상호협력을 도모하는 벤처 창업보육 프로그램이다. 현재 우리금융은 2016년 8월 디노랩의 전신인 위비핀테크랩을 시작으로 서울 2개, 경남 1개, 충북 1개, 부산 1개, 전북 1개 등 6개 디노랩 센터를 운영 중이다. 이를 통해 184개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1,752억원 규모의 직·간접 투자연계 등 다방면으로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전북특별자치도는 2019년부터 금융혁신 벤처창업 지원사업을 통해 핀테크 기업을 중심으로 금융혁신 생태계 조성에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헬스케어로봇 기업 바디프랜드(대표이사 지성규·김흥석)가 국내 대표 헬스케어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하며 ‘2025 대한민국 브랜드스타’ 침대/매트리스 부문 1위를 12년 연속 달성했다. ‘대한민국 브랜드스타’는 국내 산업 부문별 브랜드 가치 1위를 선정해 발표하는 인증제도다. 브랜드주가지수(70%)와 소비자조사지수(30%)를 합산한 브랜드 가치 평가모델인 BSTI(Brand Stock Top Index)를 바탕으로 선정된다. 바디프랜드는 이번 평가에서 △침대/매트리스 △헬스케어 두 부문에서 최고 점수를 획득하며 12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경기 침체에도 최근 5년간 연구개발(R&D)에 1,000억원의 비용을 투자, 숙면에 최적화된 ‘슬립테크’ 기술을 비롯해 '로보틱스 테크놀로지'라는 신기술을 선보임으로써 헬스케어 기기 종합 브랜드로서의 가치를 공고히 했다. 최근 매트리스 시장이 모션베드로 완전히 전환되고 있는 가운데, 라클라우드는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모션베드 브랜드로서 높은 평가를 받으며 12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라클라우드는 '헬스모션' 등의 대표 제품을 통해 '숨 편한', '속 편한', '다리 편한', '허리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25일부터 한국은행 디지털화폐 테스트 ‘프로젝트 한강’ 참여 고객 모집을 위한 사전 신청 접수를 진행한다. 이번 테스트는 한국은행·금융당국·7개 참여은행이 공동으로 진행하며, 디지털화폐의 실질적 활용 가능성을 검증하고 향후 금융시장 인프라 구축 방향성을 점검하는 국민 참여형 시범 사업이다. 신한은행은 신한 SOL뱅크에 예금 토큰 결제 시스템을 탑재하고 4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사전 신청 고객을 대상으로 실거래 테스트를 진행한다. 실거래 테스트 참여를 원하는 고객은 신한SOL뱅크 ‘쏠지갑’ 메뉴에서 ‘예금 토큰 전자지갑’을 개설하고 기존 보유 예금을 예금 토큰으로 전환하면, 온·오프라인 지정 가맹점에서 생성된 QR코드를 활용해 간편하게 결제할 수 있다. 이용자 예금 토큰 보유 한도는 1백만원이며 테스트 기간 중 총 전환 한도는 5백만원이다. 특히 신한은행의 혁신금융서비스 ‘땡겨요’는 온라인 결제 가맹점으로 ‘프로젝트 한강’에 참여하고 생활밀접 서비스인 배달 앱을 통해 결제수단으로써의 확장성을 점검하는 동시에 소비자와 가맹점 모두에게 혜택이 돌아가는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신한은행은 디지털화폐 실거래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아동복지전문기관 초록우산(회장 황영기)은 한국가이드스타가 진행한 국내 공익법인 평가에서 투명성 및 책무성 등을 인정 받아 9년 연속으로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한국가이드스타가 매년 국세청 공시내용을 토대로 진행하는 평가로, 공익법인의 ▲투명성 ▲책무성 ▲재무효율성 수준을 가늠하는 주요 지표로 업계에서 인식되고 있다. 이와 관련, 초록우산은 2016~2024년 9년 연속 투명성 및 책무성, 재무효율성에서 모두 최고점인 별점 3점을 받아 최우수 등급을 유지해 오고 있다. 특히 올해는 기존보다 높은 수준의 투명성 평가기준이 적용됐음에도 만점을 받았다. 초록우산은 후원자들의 신뢰를 바탕으로 투명성을 재단의 중요한 경영 이념으로 삼고 있다. 이에 따른 중장기 전략과 예산 계획을 수립해 이사회 승인을 거쳐 국내외 아동복지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기부금은 ‘사회복지법인 및 사회복지시설 재무회계규칙’, ‘기부금품의 모집·사용 및 기부문화 활성화에 관한 법률’ 등 관련 법령을 준수해 모금한다. 기부금 사용내역은 연 2회 외부 감사, 연 1회 자체 감사 및 이사회 감사, 주무관청의 지도점검, 보건복지부 사업평가 및 지방자치단체별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은 지역 밀착형 금융서비스 제공을 위해 국내 지역 생활 커뮤니티 대표 플랫폼인 ‘당근’ 및 간편결제 사업자인 ‘당근페이’를 접목한 「당근머니 하나통장」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당근머니 하나통장」은 하나은행이 당근ㆍ당근페이와 함께 지역 커뮤니티 기반의 새로운 비즈니스 창출을 위해 체결한 업무협약 후 시행하는 첫 서비스로, 지난해 9월 금융위원회로부터 혁신금융서비스로 선정되어 선착순 57만 명 한해 통장 발급이 가능하다. 하나은행은 이번에 새롭게 출시하는 「당근머니 하나통장」 상품을 통해 생활금융의 영위를 사용자 기반으로 특화시켜 ‘내 동네 맞춤형 금융혜택’ 서비스를 제공키로 했다. 「당근머니 하나통장」 상품은 당근페이의 선불 충전금인 ‘당근 머니’를 예금자 보호법에 의거해 안전하게 보관하고, 우대금리 혜택까지 받을 수 있는 입출금 통장이다. 특히, 당근페이 사용자라면 누구나 사용실적에 따라 최대한도 3백만원까지 최고 연 3.0%(세전)의 금리혜택을 매월 제공 받을 수 있다 이번 「당근머니 하나통장」 상품 출시 기념으로 풍성한 혜택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먼저, 추천인 코드를 통해 통장과 체크카드를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주)머스카의 수면음료 브랜드 슬리핑보틀이 호주 시장에서 유통망을 빠르게 확장하며 글로벌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슬리핑보틀 관계자는 "현재 시드니를 중심으로 주요 헬스&뷰티 리테일 채널을 통한 판매를 강화하고 있으며, 현지 유통사 및 주요 파트너들과의 협업을 통해 호주 내 입지를 넓혀가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서 "이달 내로 아마존 호주에서도 공식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다. 온라인 유통 채널 강화를 통해 호주 소비자들에게 보다 쉽게 제품을 접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브랜드의 접근성을 높이는 전략을 진행 중에 있다"라고 덧붙였다. 슬리핑보틀은 호주 내 200여 개의 로컬 마켓 유통망을 보유한 유통사 DHP와 유통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슬리핑보틀은 기존 파트너십에 더해 전국적으로 유통라인을 확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으며, 판매 채널을 빠르게 확대하는 데 박차를 가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이와 관련해 관계자는 "최근 글로벌 시장에서 수면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미국 시장에 이어 호주에서도 빠른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라며, "이번 DHP와의 협약 및 아마존 호주 입점을 통해 현지 소비자들에게 슬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은 24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에서 가맹점 통합 QR코드 결제 솔루션 기업인 (주)큐뱅(대표이사 강신혁)과 계좌 기반 결제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전 세계 PAY사업자들이 개별적으로 제공하고 있는 결제용 QR코드들을 한 개의 ‘하나원큐 QR코드’로 통합 제공해 편리한 결제 환경을 구축한다. 또한, 계좌 기반의 결제를 통해 소상공인들의 결제수수료를 경감하고 결제 대금의 빠른 입금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양사는 ▲하나원큐 국내외 가맹점 통합 QR코드 결제 서비스 ▲하나EZ 외국인 전용 국내 가맹점 통합 QR코드 결제 서비스 등 국내외 QR결제 인프라 혁신을 추진하고 ▲소상공인 가맹점 결제 수수료 할인 ▲소상공인 결제대금 익일 입금 ▲기업간 B2B 결제 등 QR코드를 활용한 다양한 소상공인 지원 정책 추진에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하나은행은 전 세계 28개국 104개 간편결제 PAY사들의 QR코드를 한 개의 통합 QR코드로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이는 기존의 결제수단인 ‘하나PAY’, ‘GLN’과 더불어 손님들이 더욱 편리하고 손쉬운 간편결제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24일 워싱턴 DC의 백악관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마이크 존슨 하원의장 등 주요 인사들 앞에서 210억 달러(약 31조원) 규모의 미국 투자 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발표는 한국 기업인이 백악관에서 미국 대통령과 함께 투자 계획을 발표한 첫 사례로, 현대차의 위상을 더욱 부각시키는 계기가 되었다. 회견은 약 20분 동안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되었으며, 트럼프 대통령은 현대차를 "위대한 기업"이라고 여러 차례 언급했다. 백악관 루스벨트 룸에서는 존슨 의장, 스티븐 스칼리스 공화당 원내총무, 제프 랜드리 루이지애나 주지사 등이 참석해 트럼프 대통령을 기다리고 있었다. 현대차 측에서는 정 회장과 장재훈 부회장, 성 김 사장(전 주한 미국대사), 서강현 현대제철 사장 등이 함께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회의 시작과 함께 정 회장과의 첫 악수로 분위기를 이끌었고, 현대차 인사들을 일일이 소개하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 트럼프는 현대차의 투자 내용을 발표한 뒤 정 회장에게 발언을 요청했다. 정 회장은 "2019년 서울에서 트럼프와 만난 자리에서 투자 결정이 시작됐다"며, 트럼프 대통령은 이에 웃으며 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