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남 신안군은 19일, 미국의 프리미엄 간편식 판매 회사인 ‘뜻밖의 한끼’와 업무 협약식을 체결하며 신안군 농수산물의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이번 협약은 신안군 농수산물의 해외 거래 활성화와 해외 홍보를 위한 상호 협력을 중심으로 진행되며, 양측은 신안군의 대표 농수산물들이 미국을 비롯한 해외 소비자들에게 더욱 널리 알려지도록 협력할 예정이다. ‘뜻밖의 한끼’는 미국 캘리포니아에 본사를 두고 있는 프리미엄 간편식 플랫폼으로, 주현석 대표가 이끄는 이 회사는 2024년 말까지 매출 500만 달러를 예상하며 미국 온라인 마켓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뜻밖의 한끼’는 신안군 농수산물의 대량 구매를 협조하고, 신안군은 해당 회사의 농수산물 해외 홍보를 지원할 예정이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전 세계적으로 K-푸드가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신안군의 김, 전복, 건정, 개체굴 등 다양한 농수산물들이 해외 시장에서 자리 잡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이번 협약이 신안군 농수산물의 해외 판로 확대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주현석 대표는 “신안군과 함께 동반성장의 기회를 갖게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남 장성군은 내년도 본예산을 5708억 원으로 확정하며, 올해보다 440억 원이 증액된 예산안을 장성군의회에서 원안 가결했다. 이번 예산안은 군민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들에 중점을 두고 있다. 주요 사업들로는 공공안전, 교육, 문화관광 분야에서의 적극적인 투자가 눈에 띈다. 먼저, 공공행정 분야에서는 의회청사 신축과 청년센터 건립을 포함한 총 28억 원이 편성되었으며, 자연재해위험 개선지구와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정비사업에는 154억 원이 투입된다. 이로써 군민들의 안전을 강화하는 데 집중할 예정이다. 교육 분야에서는 17억 원의 예산이 책정되어, 교육기관 보조사업과 초·중·고등학교 입학축하금 지원을 통해 지역 인재 육성에 힘을 싣는다. 문화관광 분야는 33억 원을 편성하여 2025년 전남체전과 전남장애인체전 개최를 비롯해, 장성호 수변길 관광 활성화 사업을 추진해 지역 관광 산업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환경 분야에서는 가장 큰 예산인 321억 원이 첨단3지구 공공폐수 처리시설 설치 사업에 투입되어 환경 보호와 군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한다. 또한 사회복지 분야에는 어르신 효도권 지원(42억 원), 청소년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남 영암군(군수 우승희)은 19일 군청에서 농촌신활력플로스사업추진단과 함께 ‘2024년 하반기 로컬푸드 출하 농가 보수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로컬푸드 출하 농업인들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내년 준공 예정인 ‘로컬푸드복합판매센터’에 참여할 생산 농가 규모와 농산물 현황 파악을 위한 사전조사도 병행됐다. 교육의 강연을 맡은 로컬푸드 전문가 정천섭 ㈜지역파트너플러스 대표이사는 지역 먹거리 패러다임 전환과 지속 가능한 로컬푸드 체계 구축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왜 로컬푸드인가? △기획생산 및 농가조직화 △지역 농식품 안전성 관리 △로컬푸드 출하 농가의 역할 등을 주제로 구체적인 사례를 들어 설명했다. 특히, 농업인들에게 현장에 바로 적용 가능한 실용적인 조언을 제공하며, 지역 농산물 경쟁력 강화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참석한 농업인들은 현장 적용 가능한 사례 중심의 강연에 높은 호응을 보였고, 지역 농산물의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또한, 로컬푸드복합판매센터 건립에 대비하여, 농가의 농작물 재배 품목, 면적, 생산량, 납품 가능 물량 및 미래 재배 계획 등을 파악하는 사전조사도 이루어졌다. 김선미 영암군 농축산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2024년을 마무리하며 전라남도 함평군이 각종 시상식과 평가에서 잇따라 우수한 성과를 거두며 군의 발전을 널리 알렸다. 이번 수상은 함평군이 군정 발전을 위한 끊임없는 노력과 혁신적인 행정으로 얻은 성과들로, 이를 통해 군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속적인 노력의 결실을 확인할 수 있었다. 함평군은 11월 26일, 행정안전부가 주최한 ‘제14회 지방자치단체 생산성대상’ 시상식에서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이 상은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공공서비스 개선을 위해 기초 지방자치단체가 보여준 노력과 성과를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것으로, 함평군은 인구 관리 역량과 지역 경제 활성화, 안전·건강 및 돌봄·복지 분야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군은 특히 ‘인구 관리 역량’과 ‘지역 경제 역량’ 분야에서 돋보이며, 주민들의 안전과 복지를 강화하는 다양한 정책을 통해 삶의 질 향상에 기여했다고 평가받았다. 이는 군정의 전반적인 효율성을 높이고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이끌어낸 결과다. 함평군은 2024년 데이터 기반 지역 활성화 공모사업에서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하며 또 한 번 주목을 받았다.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남 신안군이 전국 최초로 태양광모듈 재활용연구센터 건립을 본격적으로 추진하며, 폐태양광 패널 문제 해결과 자원 순환에 나선다. 신안군은 3만8106명의 군민 중 1만6000명에게 신재생에너지 혜택을 제공하는 주민참여형 햇빛연금 사업을 통해 선도적인 역할을 해왔다. 이제, 태양광 발전 확대에 따른 폐패널 처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재활용연구센터 건립에 나선다. 현재 신안군은 전국 태양광 발전 용량의 23%를 차지하며, 337개의 태양광 발전소가 운영되고 있다. 정부의 신재생에너지 확대 정책에 따라 태양광 발전 보급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2027년 이후 폐태양광 패널의 발생량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신안군은 폐패널에서 알루미늄, 은, 구리, 실리콘 등 유용한 자원을 회수하고 자원 순환 체계를 구축하는 중요한 과제로 나섰다. 신안군은 2025년부터 재활용연구센터 건립을 시작하며, 총 20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2025년 기본계획과 설계를 완료하고, 2026년부터 2029년까지 시설을 완공할 예정이다. 이 센터는 폐패널뿐만 아니라 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불량 모듈 등의 재활용 방안도 연구하며, 효과적인 회수 및 재활용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남 강진군이 강진경찰서 신청사 이전을 위한 부지교환을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 이번 부지교환은 강진군의 균형발전과 도심 주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중요한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강진군은 2021년 협약 체결 이후, 답보 상태에 있었던 부지교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기획재정부, 경찰청, 강진군 등 3개 기관 간 실무 협의를 여러 차례 진행해 왔다. 이를 통해 경찰서 건립 총사업비 조정과 부지교환 세부사항을 확정했으며, 기획재정부는 강진경찰서 부지교환을 국가·지자체 국유재산활용협의회에서 우수 사례로 선정하는 등 적극적으로 지원했다. 강진군은 감사원 사전 감사 컨설팅을 완료하며 주요 쟁점 사항을 해결했고, 올해는 교환을 위한 시설 결정, 지목 변경, 감정평가 등의 절차를 마친 뒤 부지교환을 본격적으로 추진했다. 특히 기획재정부와 협의하여 부지 교환차액에 해당하는 기획재정부 소관 국유지를 교환대상에 추가했으며, 이 추가 부지는 오산 신규마을 조성 사업 부지 등 각종 공모사업에 활용될 예정이다. 강진군 관계자는 “총사업비 조정과 부지교환에 대한 기획재정부 승인이 완료되면 내년부터 신청사 건립 설계가 시작될 것으로 보고 있다”면서,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남 순천시(시장 노관규)가 2025년 새해와 설 명절을 맞아 순천사랑상품권을 15%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할인 행사는 2025년 1월 1일부터 31일까지 한 달간 진행된다. 순천시는 이번 할인 판매가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상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할인율은 지류형과 모바일형 모두 동일하며, 총 480억 원 규모의 상품권이 발행된다. 개인은 최대 50만 원어치 상품권을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으며, 이 중 지류형은 30만 원까지 구매가 가능하다. 지류형 상품권은 순천시 관내 농협은행, 순천농협, 순천광양축협, 순천원예농협, 전남낙농농협에서 구매할 수 있다. 모바일형 상품권은 ‘지역상품권 chak(착)’ 앱을 통해 충전 가능하며, 카드 발급은 농협, 신협, 우체국, 새마을금고, 광주은행 등에서 진행할 수 있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이번 할인판매가 새해를 준비하는 시민과 소상공인 모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지역 소비 촉진과 경제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순천시는 지난 2018년부터 상품권 할인판매를 시행해 지역경제 안정화에 기여해왔으며,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남 장성군이 창작국악 뮤지컬 ‘홍길동’을 선보이며 전통과 현대의 감동을 선사한다. 이번 공연은 홍길동의 탄생지로 알려진 장성에서 12월 22일부터 24일까지 장성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이번 뮤지컬은 허균의 고전소설 ‘홍길동전’을 새롭게 재해석해 창작국악과 뮤지컬을 융합한 독특한 형식으로 무대에 오른다. 청강창극단이 제작한 이 작품은 전통의 깊이를 살리면서 현대적인 감각을 더해 관객들에게 색다른 재미와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공연은 총 6회로 22일 2시‧5시에 이어 △23일 2시‧6시 △24일 11시‧2시에 막이 오른다. 장소는 장성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이며, 네이버를 통해 예약할 수 있다. 나이 제한 없이 누구나 볼 수 있고 관람료는 1000원이다. 청강창극단은 국가무형문화유산 제5호 판소리고법 이수자인 박세연 단장을 중심으로 약 40명의 단원들이 활동하는 장성군의 대표 예술단체다. 이들은 지역의 역사와 인물을 주제로 한 다양한 공연을 선보이며 지역 문화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올해에는 전남 지역에서 유일하게 문화체육관광부의 ‘지역대표예술단체 육성지원사업’에 선정되며, 그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홍길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남 강진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19일, 지난해에 이어 ‘산타원정대 시즌2, 산타가 쏜다’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강진읍과 읍‧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참여해 지역 어린이들과 장애인들에게 특별한 크리스마스를 선물하며 감동을 전했다. 산타원정대는 강진읍 오감통 야외무대에서 출정식을 시작으로 10개 초등학교, 3개 지역아동센터, 강진군장애인종합복지관을 차례로 방문했다. 산타목도리와 간식 꾸러미를 손에 든 산타들은 1,198명의 초등학생, 유치원생, 장애인에게 깜짝 선물을 전달했다. 특히, 문화적 환경이 열악한 농촌 지역 아이들과 장애인들에게 크리스마스의 따뜻한 기운을 전하며 뜻깊은 시간을 선사했다. 행사는 강진읍 오감통을 출발해 중앙로, 터미널, 중앙초등학교까지 이어지는 퍼레이드를 포함했다. 산타복을 입은 강진원 강진군수, 서순선 강진군의회 의장, 이병삼 강진교육지원청 교육장과 함께 100명의 산타원정대가 참여하며 주민들에게 깜짝 이벤트를 선보였다. 또한, 산타택시 11대가 함께 퍼레이드를 이루며, 지역 주민들에게 기쁨을 더했다. 백선온 강진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이번 산타원정대 시즌2는 강진군의 민‧관 협력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남 곡성군(군수 조상래)은 2024년 동안 추진한 다양한 정책 중 군정 발전과 군민 복리 증진에 기여한 우수시책을 주민들이 직접 선정한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군정 성과를 주민들과 공유하고, 군민의 의견을 반영한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38개 후보 사업 중 1차 내외부 심사를 거쳐 24개 사업이 선정되었으며, 이들은 주민 편익 증진, 효과성, 창의성, 전문성, 지속적인 행정 업무 활용 가능성 등을 기준으로 평가되었다. 주요 후보 사업으로는 ▲가루쌀 생산 및 가공 지역자립형 단지 육성 ▲곡성전통시장 칙칙폭폭야시장 개최 ▲취약계층 농식품 바우처 지원 ▲곡성군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운영 ▲경로당 순회 어르신 결핵검진 ▲초등학생 치과주치의 의료지원 등이 포함된다. 군민들은 군 홈페이지를 통해 12월 23일까지 설문조사에 참여할 수 있으며, 설문에 참여한 주민들 중 추첨을 통해 지역상품권인 심청상품권 1만 원권을 증정할 예정이다. 최종적으로 주민들이 뽑은 13개의 우수시책은 군정에 반영되어 향후 추진될 계획이다. 조상래 군수는 “앞으로도 주민들과 소통하며, 군민이 체감하고 공감할 수 있는 우수시책을 발굴하여 군정에 반영해 나가겠다”고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