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화순군(군수 구복규)은 오는 8월, 군민을 위한 실용적이고 창의적인 미디어 교육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이번에 준비된 두 가지 강의는 ▲AI를 활용한 웹툰 창작, ▲감성 기반의 사진·영상 콘텐츠 제작으로 구성된다. 이를 통해 참여자들은 최신 기술을 직접 활용하며 자신만의 콘텐츠를 만들어 보고, 자기 표현력은 물론 진로 확장의 가능성까지 넓힐 수 있다. AI 웹툰 과정은 8월 14일부터 청년센터 미디어공작소에서 시작된다. 그림 실력에 대한 부담 없이 스토리 구상부터 캐릭터 생성, 컷 편집, 완성작 업로드까지 전 과정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다. 그림을 못 그려도 문제 없다. 생성형 AI 기술을 통해 캐릭터나 배경을 손쉽게 만들 수 있고, 플랫폼 활용 교육까지 병행해 브런치, 인스타툰, 전자책 등으로 확장도 가능하다. 기초 체험을 넘어서 콘텐츠 유통과 활용까지 실제 현장에 가까운 흐름으로 구성돼 있다. 참여자들은 이 과정을 통해 단편 창작이 아닌, 실질적인 프로젝트를 완성해보는 경험을 쌓으며 디지털 콘텐츠 제작자로서의 첫걸음을 내딛게 된다. 나아가 향후 관련 분야 진출을 모색하는 데에도 밑바탕이 될 수 있다. 8월 12일부터 진행되는 감성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폭염이 장기화되며 전국적으로 온열질환자가 속출하는 가운데, 고흥군이 군민 안전을 위한 다각적 대응에 나섰다. 현장 점검과 예방 활동은 물론, 재난 발생 시 신속한 대응 능력을 높이기 위한 직무 교육까지 병행하며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고흥군은 지난 29일 재난종합상황실에서 ‘폭염 대처상황 관계부서 점검회의’를 열고 폭염으로 인한 인명 피해 예방과 부서별 대응 현황을 긴급 점검했다. 이날 회의는 북태평양과 티베트 고기압이 겹치며 강한 열돔 현상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개최됐으며, 전국적으로 2천 명이 넘는 온열질환자가 발생하고, 고흥군 관내에서도 5명의 환자가 보고된 바 있다. 회의에는 15개 부서장이 참석해 농업·건설·관광 등 폭염에 취약한 분야의 현황을 공유하고, 실질적인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관내 환자 5명 중 4명이 야외 영농작업 중 증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나, 군은 무더위 시간대(오전 10시~오후 5시) 영농작업 자제와 무더위쉼터 이용 계도 활동을 강화하기로 했다. 외국인 계절근로자 작업장에 대한 현장 점검도 확대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건설현장과 야외작업장에 대해서는 ‘폭염 안전 5대 수칙’ 준수 여부를 집중 점검하고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보성군이 정부의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률에서 단 7일 만에 83%를 기록하며, 호남권 1위에 올랐다. 전국 평균 72%, 전남 평균 70.4%를 크게 앞지른 수치로, 작은 군 단위에서 보여준 행정력과 군민의 자발적 참여가 주목을 받고 있다. 정부는 전국 소비 진작과 자영업자 지원을 위한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7월 21일부터 전 국민에게 지급 중이다. 7월 27일 자정 기준, 전국적으로 3,642만 명 중 약 72%가 쿠폰을 신청했으며, 지급 총액은 6조 5천억 원을 넘어섰다. 이 가운데 보성군은 3만6천여 명의 지급 대상자 중 3만여 명에게 약 68억 원의 쿠폰을 발급, 압도적인 지급률을 기록했다. 이 수치는 행정적 성과를 넘어, 지역 현실을 세심하게 반영한 전략적 접근의 결과다. 농촌 고령 인구가 많은 보성군은 지류형 상품권을 1만 원권 소액으로 발행해 사용 편의성을 높였고, 읍면 현장 창구 운영과 이장단을 통한 마을 단위 안내, 고령층 대상 방문 안내까지 촘촘히 시행하며 실질적인 참여를 끌어냈다. 상품권 사용의 실효성 또한 눈여겨볼 대목이다. 군은 전국적으로 상품권 수요가 폭증할 것을 사전에 예측하고, 사업 초기부터 물량을 확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해남군은 폭염과 여름 휴가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총력 대응에 나섰다. 명현관 군수는 28일 직원 정례회의에서 “폭염으로 인한 비상근무와 함께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을 위해 마을을 찾아다니며 신청 접수에 애쓴 직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지급률을 높이고 경기 회복을 위해 조기 지급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현재 해남군의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률은 54.5%로, 전라남도 평균인 39.6%를 훨씬 초과하고 있다. 이는 폭염 속 고령자들의 신청 불편을 해소하고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마을 방문 집중 신청기간’을 운영한 결과로, 행정력이 집중된 덕분이다. 군은 8월 1일까지 신청 접수를 계속 진행하며, 가능한 한 지급률을 더욱 끌어올릴 계획이다. 이러한 접근법은 특히 고령자들에게 큰 도움이 되며, 각종 사고 예방에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 폭염이 고령자들의 건강에 심각한 영향을 미치고 있는 상황에서, 해남군은 ‘찾아가는 소비쿠폰 신청’ 외에도 지역사회의 안전 관리와 복지 서비스 강화에 힘쓰고 있다. 군은 65세 이상 고령자와 장애인 가구를 대상으로 우편 및 전화 신청을 통해 신속하고 효율적인 소비쿠폰 지급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를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해남군이 무더운 여름철을 맞아 군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과 시설을 마련했다. 지속적인 폭염과 높은 기온 속에서 군민들이 시원하고 안전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공룡영화 상영회, 무료 생수 나눔 냉장고, 어린이 스마트 안전쉼터 등 해남군이 준비한 여름철 맞춤형 혜택들은 폭염을 효과적으로 대응하며 군민들의 여름철 안전과 즐거움을 동시에 보장한다. #해남공룡박물관, 공룡 영화 상영회로 가족 관람객 유치 해남공룡박물관은 이번 여름철에 특별히 마련한 ‘공룡 영화 상영회’를 통해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한다. 8월 31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주말과 공휴일에 박물관 1층 기획전시실에서 매일 두 차례씩 상영된다. 상영 작품은 전 세계적으로 인기 있는 ‘쥬라기공원’ 시리즈와 ‘쥬라기월드’, 그리고 가족 영화인 ‘굿 다이노’를 비롯해 다양한 공룡 영화와 애니메이션이 포함된다. 해남공룡박물관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와 가족 단위 관람객들이 더운 날씨에 시원한 실내에서 공룡 관련 영화를 관람하며 유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했다.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남 함평군은 주민들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펼치는 다양한 정책들이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최근 몇 가지 주요 정책들이 지역 사회에서 실질적인 변화를 일으키며, 군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중요한 기여를 하고 있다. 함평군은 고위험 임산부 응급이송 체계 구축, 주민참여예산 활성화, 폭염 속 어르신 보호 등 전방위적인 복지와 안전망을 강화하는 정책을 통해 군민들의 신뢰를 얻고 있다. #고위험 임산부 응급분만 이송 체계 강화, 생명 보호 나선 함평소방서 함평군은 지난 25일 함평소방서와 협약을 체결해 응급상황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했다. 특히, 고위험 임산부의 위급 상황에 대비해 응급분만 이송 체계를 강화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농어촌 지역의 의료 인프라가 부족한 현실을 감안해, 고위험 임산부를 포함한 응급환자들의 이송을 빠르고 안전하게 처리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한 것이다. 협약에 따라 함평군은 구급대원 교육을 통해 응급분만 대응 능력을 강화하고, 구급차에 응급분만 키트를 비치해 현장 대응력을 높일 예정이다. 함평소방서 박원국 서장은 “응급환자의 생존율을 높이는 실질적인 시스템이 구축될 것”이라며, “현장 구급대원과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장성군은 무더운 여름철을 맞아 군민과 관광객, 농업인, 임산부 등 다양한 계층을 아우르는 건강관리 정책을 적극 펼치고 있다. 식중독 예방 캠페인, 현장 영농교육, 임산부 필라테스 건강교실 등 다각도의 현장 밀착 행정을 통해 여름철 안전과 건강을 촘촘히 챙기는 모습이 주목받고 있다. 지난 25일 장성군은 장성역과 남창계곡, 백양사 등 여름철 방문객이 많이 몰리는 주요 관광지를 중심으로 ‘식중독 예방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군 공무원과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한국외식업중앙회 장성군지부 관계자 등 다양한 주체가 함께 참여했다. 이들은 손씻기, 음식 보관온도 유지, 조리도구 구분 사용, 음식 충분히 가열, 세척 및 소독 등 다섯 가지 위생 실천 수칙을 ‘손보구가세’라는 이름으로 알기 쉽게 홍보했다. 특히 여름철 고온다습한 환경에서 쉽게 발생할 수 있는 식중독을 사전에 예방하는 데 집중했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여름철 관광객이 급증하는 만큼 식중독 예방에 더욱 신경 쓰고 있다”며 “앞으로도 식품 위생 점검과 현장 중심의 홍보 활동을 꾸준히 펼쳐 안전한 장성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장성군은 이번 캠페인 외에도 음식점 위생관리 실태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영암군이 ‘영암형 농정대전환’ 추진으로 2025년 제15회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경제 및 지역산업 지원 분야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이 대회는 지난 24일 경북 안동 경국대학교에서 전국 기초지자체 공직자와 관계자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으며,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와 경북연구원이 공동 주최했다. 이번 경진대회는 ‘회복력 도시(Resilient Cities), 인간다운 도시(Humanitas Cities)’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7개 분야에서 총 144개 지자체가 제출한 401개 사례 중 1차 서류심사를 통과한 191개 사례가 본선 무대에 올랐다. 그중 영암군은 ‘영암형 농정대전환, 품목별 협치로 농업 혁신하다’를 주제로 발표해 경제 분야 최고 점수를 받으며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영암형 농정대전환은 기존 보조금 중심의 일회성 지원 방식을 과감히 탈피해, 농업 현장의 실질적인 문제를 근본부터 해결하려는 민관 협력 모델이다. 품목별 농업인 단체와 행정이 함께 참여하는 협치 체계를 구축해 농산물 생산부터 유통, 판매까지 전 과정의 효율성을 높였다. 이를 통해 지역 농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농민들의 삶의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장성군이 재활용 참여 보상 확대, 여름철 관광지 활성화, 주민등록 사실조사 실시 등 생활밀착형 행정을 잇달아 선보이며 군민의 관심을 끌고 있다. 군은 오는 8월 1일부터 캔과 투명 페트병을 무인회수기에 넣으면 개당 20원의 보상금을 지급하는 제도를 시행한다. 기존 10원에서 두 배로 인상된 금액이다. ‘캔가루’ 앱을 통해 기기를 이용할 수 있으며, 회수기는 군청 뒤편과 삼계농협 공영주차장 등 6곳에 설치되어 있다. 장성군은 이밖에도 폐건전지나 투명 페트병을 행정복지센터에 모아오면 종량제 봉투로 교환해 주는 등, 군민의 자발적인 재활용 실천을 유도하고 있다. 한편, 본격적인 여름휴가철을 맞아 황룡강 상류에 위치한 연꽃단지가 장관을 이루고 있다. 약 1만6,000㎡의 부지에 펼쳐진 흰색과 연분홍 연꽃들이 방문객을 반기며, 황미르주차장에서 도보로 5분 거리에 있어 접근성도 좋다. 포토존과 연꽃전망대, 산책로 등이 조성돼 있어 가족 단위 나들이객이나 사진 동호인들에게 특히 인기가 높다. 장성 나들이를 계획 중이라면 인근 황미르랜드도 들러볼 만하다. 100m 길이의 수경시설과 놀이터, 자전거길, 황토맨발걷기길, 그늘막 등이 잘 갖춰져 있어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영암군이 어르신 건강 증진과 청년 취·창업 지원, 성평등 정책 강화 등 다방면에서 지역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종합적인 노력을 펼치고 있다. 최근 펼쳐진 다양한 현장 행보는 주민을 위한 맞춤형 복지, 디지털 교육 확대, 성평등 정책 실현 등 군이 중점적으로 추진 중인 정책들이 어떻게 실행되고 있는지를 엿볼 수 있는 기회였다. 먼저, ‘노인 맞춤형 운동처방 서비스’는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의 일환으로, 전문 인력이 서호면 남하동경로당을 방문해 어르신 개개인의 건강 상태에 맞춘 운동법을 제공하고 심리적 안정도 함께 도모하는 복합적 프로그램이다. 운동은 신체 기능 유지와 향상에 도움을 주며, 정기적 방문을 통해 고독감 해소 및 정서적 지지 역할도 수행하고 있다. 점검에서는 어르신 건강 상태를 면밀히 살피는 한편, 여름철 빈번한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수칙 준수도 강조됐다. 군은 폭염 등 기후변화에 따른 건강 위험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어르신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일상을 영위할 수 있도록 세심한 관리 체계를 갖추고 있다. 하혜성 주민복지과장은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누구나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서비스 질을 향상시켜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