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나주시가 우리품종 나주배의 안정적인 재배와 품질 향상을 위해 전정 전문 인력 양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시는 올해 ‘우리품종 나주배 전정단’ 2기 교육을 마치고 총 19명의 전정 전문 인력을 새롭게 배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국내 육성 품종의 특성에 맞는 전정 기술을 체계적으로 익히도록 구성됐다. 나주시농업기술센터와 나주배원예농업협동조합이 함께 운영한 교육 과정은 2월부터 12월까지 총 7회, 28시간으로 진행됐다. 우리품종 전정 이론 3회, 신품종 현장실습 3회, 선도 농가 견학 1회 등이 포함됐으며, 현장에서 활동 중인 전문가들이 강사로 참여해 실무 중심의 교육 내용으로 채워졌다. 특히 올해는 교육생들의 의견을 반영해 나주시가 자체 제작한 ‘실전 우리배 전정기술’ 교재를 활용하면서 이론 교육의 비중을 높였다. 기존 신고 품종과 달라진 전정법을 정확히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해 교육 완성도를 끌어올렸다는 평가다. 지난 17일 열린 수료식에서는 19명의 교육생이 전정단으로 활동할 자격을 얻었으며, 개근 교육생 3명과 우수 교육생 2명이 함께 선정됐다. 교육생들은 실습 과정에서 전정 도구 안전 사용법도 함께 익히며 농작업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함평군이 농업·축산 분야와 지역 음식문화 개선 부문에서 모두 우수기관에 이름을 올리며 ‘생활과 농업 전반을 아우르는 행정 성과’를 동시에 인정받았다. 함평군은 지난 19일 전남도청 서재필실에서 열린 ‘2025년 전라남도 농정업무 종합평가’에서 우수상을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목포시를 제외한 전남 21개 시·군의 농정 시책 추진 실적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이뤄졌다. 올해 농정 평가는 ▲농업·농촌 활성화 ▲친환경농업 육성 ▲식량·원예작물 생산 ▲농산물 판로 확대 ▲녹색축산 육성 ▲동물방역·축산위생 강화 등 6개 분야 31개 항목을 기준으로 진행됐다. 군은 농지대장 일제 정비, 농촌개발 공모 실적, 벼 재배면적 감축, 시설하우스 확대, 저탄소 농산물 인증 실적, 브랜드쌀 선정, 구제역 방역과 축산위생 관리 등 여러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비슷한 시기에 위생·안전 분야에서도 성과가 이어졌다. 함평군은 전남도가 주관한 ‘2025년 음식문화개선 시군 평가’에서도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1,000만 원의 상사업비를 확보했다. 군은 2016년부터 올해까지 10년 연속 우수기관에 이름을 올리며 위생관리 분야에서의 안정적 성과를 이어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겨울이 깊어지며 건설 현장은 얼고, 체육시설은 빈틈을 허용하지 않으며, 하수처리시설은 어느 순간 상황이 급변할 수 있다. 영광군이 이 세 영역을 동시에 살피며 동절기 안전대응 체계를 다시 조이고 있다. 최근 광주에서 발생한 철제 구조물 붕괴사고가 직접적 계기가 됐지만, 군 내부에서는 “겨울철 사고는 예고 없이 터지는 만큼, 움직임을 늦추지 않는 것이 가장 확실한 예방책”이라는 인식이 이미 자리 잡고 있다. ■건설현장 특별점검… “구조물 안정성은 단 한 순간도 방심 못 한다” 군은 12월 16일, 동절기 위험도가 높게 평가되는 발주 공사 현장을 중심으로 특별 안전점검을 진행했다. 저온과 결빙이 겹치면 거푸집과 동바리, 철골 구조물은 평소보다 훨씬 약해지고, 콘크리트 양생도 제때 이뤄지지 않는다. 이런 조건이 누적되면 작은 균열이 붕괴로 이어질 가능성이 커진다. 이번 점검에서는▲가설구조물 설치·해체 과정의 적정성▲하중 분산과 지지 상태▲동절기 콘크리트 품질관리 체계▲근로자 안전 수칙 이행 여부▲결빙·낙상·화재 취약구역 관리 현황 등 현장에서 바로 확인이 필요한 항목들이 빠짐없이 검토됐다. 특히 위험 가능성이 조금이라도 감지된 공정은 별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대한민국 배타적경제수역(EEZ)에서 무허가로 조업한 중국어선 2척이 목포해경의 추격 끝에 붙잡혔다. 해경의 정선명령까지 거부하고 쇠창살을 두른 채 도주하면서 긴박한 해상 추격전까지 이어졌다. 목포해양경찰서(서장 채수준)는 18일 오후 1시께 전남 신안군 가거도 북서방 약 78km 해상에서 302톤급 타망어선 A호와 종선 B호를 나포했다고 밝혔다. 두 선박은 자신의 위치와 신분을 숨긴 채 EEZ에서 허가 없이 조업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해경에 따르면 이들은 17일 오후 8시쯤 신안군 홍도 북서방 37km 해상에서 정어리 등 잡어 2천㎏을 포획한 뒤, 종선과 함께 그물을 끄는 방식으로 조업을 계속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선체 가장자리에 등선방해용 쇠창살·펜스·그물 등을 설치해 해경의 진입을 막는 등 조직적인 방해도 서슴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정선명령을 무시한 채 도주하던 선박들은 목포해경 3015함 검색팀이 접근하자 급기야 속력을 높이며 도주를 시도했으나, 해경의 지속적인 추격과 함정 접근을 통해 결국 등선에 성공했다. 이후 두 선박은 저항 없이 제압돼 해경 전용부두로 압송됐다. 해경은 두 선박을 상대로 경제수역어업주권법상 무허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재)2026여수세계섬박람회조직위원회는 17일 GS칼텍스와 섬박람회 입장권 2,100매 규모의 구매약정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기업이 입장권 묶음 구매에 참여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사실상 ‘기업 참여 1호’가 공식적으로 등장한 셈이다. GS칼텍스는 직원 복지 강화와 가족 친화적 조직 문화 마련을 위해 4인 가족권 형태로 입장권을 마련했다. 김성민 GS칼텍스 생산본부장은 “직원들이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구매약정을 진행했다”며 “섬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참여 방안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김종기 사무총장은 “민간 기업이 처음으로 참여해 의미가 크다”며 “특히 가족권 구매는 조직위가 지향하는 ‘가족이 함께하는 섬박람회’ 문화를 확산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2026여수세계섬박람회는 ‘섬, 바다와 미래를 잇다’를 주제로 전라남도와 여수시가 공동 주최한다. 박람회는 2026년 9월 5일부터 11월 4일까지 61일간 돌산 진모지구, 여수세계박람회장, 개도·금오도 일원에서 열린다.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여수시는 지역 내 안전하고 쾌적한 산후조리 환경을 마련하기 위해 웅천동 예울병원 내 ‘전남 공공산후조리원 8호점’을 2026년 1월 개원한다고 밝혔다. 전남 공공산후조리원 8호점은 산모실 15개실과 신생아실을 비롯해 산모교육실, 피부관리실, 카페 라운지 등 다양한 편의 시설을 갖춰 산모의 회복과 신생아 돌봄에 적합한 환경을 제공한다. 여수시는 2023년 전라남도 공모 선정으로 사업비 40억 원을 확보해 조성 사업을 추진해 왔다. 이용자 편의를 위한 온라인 예약시스템은 ‘전남아이톡’과 연계해 2026년 상반기에 도입된다. 시스템 구축 전까지는 예울병원을 통해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전화 예약과 상담을 진행하며, 전화 예약은 지난 12월 1일부터 운영되고 있다. 예약은 임신 28주 이상 임신부가 대상이며, 신청일 기준 산모 또는 배우자가 전남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으면 신청할 수 있다. 감면 대상자는 이용료의 70%를 감면받아 출산가정의 경제적 부담 경감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자세한 사항은 여수시보건소 건강증진과에서 안내한다. 여수시 관계자는 지역 산모들의 원정 산후조리 불편을 해소하고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갖추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남 무안군은 효경의료재단과 ‘공립무안군노인전문요양병원’ 운영에 관한 위·수탁 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고령 인구 증가에 따른 의료 및 돌봄 수요에 대응하고, 민간의 전문성을 도입해 병원 운영의 효율성과 서비스 품질을 동시에 높이기 위한 조치다. 효경의료재단은 지역사회에 뿌리를 두고 다양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해 온 경험을 바탕으로, 공공성과 전문성을 결합한 요양 서비스 운영 모델을 선보일 계획이다. 무안군 관계자는 “이번 민간 위탁을 통해 어르신들에게 보다 질 높은 요양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군민 복지 향상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립노인전문요양병원은 향후 리모델링과 시스템 개선을 거쳐 새롭게 문을 열 것으로 보인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보성군(군수 김철우)은 2026년도에도 군민 1인당 30만 원의 민생지원금을 지급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2024년과 2025년에 이어 3년 연속 지급되는 것으로, 지방채 없이 군 자체 예산으로만 마련된 점에서 전국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 군에 따르면, 이번 민생지원금은 전 군민을 대상으로 하며, 2026년 1분기 내 지급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급 대상 인원은 약 5만여 명으로, 총 150억 원 규모의 예산이 편성됐다. 보성군은 현재까지 지방채 ‘0원’을 유지하는 재정 건전 지자체로, 행정안전부의 재정분석에서도 지속적으로 우수한 평가를 받고 있다. 군은 이번 지원금도 세입 조정과 불요불급 예산 감축 등을 통해 마련했으며,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군민 체감형 민생 안정에 중점을 뒀다. 김철우 군수는 “군민 삶이 어려울수록 행정은 더 가까이, 더 빠르게 다가가야 한다”며 “보성군은 앞으로도 군민을 중심에 둔 빚 없는 재정, 지속 가능한 지원 행정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보성군은 이번 민생지원금 외에도 2026년 예산안에 노인 돌봄 확대, 청년 정착지원, 농수산업 긴급 보조금 등을 포함해 총 5,100억 원 규모로 예산을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순천시는 이상기후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농가를 위해 올해 기본형 공익직불금 197억 원을 지급했다고 14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직불금은 총 2만여 농가를 대상으로 지급됐으며, 농업인의 소득 안정과 공익적 기능 유지를 위한 지원 차원에서 추진됐다. 지급 대상자는 일정 자격 요건과 준수사항을 충족한 농업인으로, 필지 면적에 따라 차등 지급됐다. 순천시 관계자는 “연이은 폭염과 집중호우 등으로 위축된 농촌에 이번 직불금이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농업의 지속가능성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기본형 공익직불제는 2020년부터 시행된 제도로, 농업이 환경 보전과 농촌 공동체 유지에 기여하는 점을 고려해 공익적 가치에 대한 보상을 목적으로 한다. 순천시는 직불금 외에도 친환경 농업 확대와 로컬푸드 유통망 강화 등 농촌 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병행하고 있다.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여수~거문도 항로 여객선 운항이 예고됐던 중단 없이 그대로 이어지게 됐다. 여수시는 하멜호를 운영하는 ㈜케이티마린이 운항지원금 미지급 문제를 이유로 12월 15일 운항 중단을 예고했으나, 막판 협상을 통해 정상 운항을 유지하기로 합의했다고 14일 밝혔다. 시는 지난 10일 케이티마린과 긴급 협의를 진행한 끝에, 선사가 요구한 감가상각비와 이차보전액의 지급 방식 변경이 협약 범위 안에서 가능하다고 판단해 이를 받아들였다. 합의된 핵심 내용은 ▲감가상각비 및 이차보전액을 반기별 선(先)지급 후 정산하는 방식으로 변경하고 ▲운항지원금 집행의 투명성을 위해 정산 절차는 기존대로 유지하는 것이다. 지급 구조만 조정하고, 회계 검증 체계는 그대로 두는 방식으로 정리됐다. 또 케이티마린이 제기한 ‘약정금’ 관련 소송은 이번 합의와 분리해 법원의 판단을 따르기로 했다. 여수시 관계자는 “협약서 범위 내에서 선사의 경영상 어려움, 주민 불안, 대체 선박 확보 문제 등을 함께 검토해 지급방식을 조정했다”며 “앞으로도 운항지원금 관리와 사후 정산을 엄격히 해 보조금 집행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유지하겠다”고 설명했다. 하멜호는 여수시와 케이티마린이 지난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