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해남군이 수산물 유통·가공 분야에 100억원이 넘는 예산을 투입하며 어촌 경제 기반 다지기에 나섰다. 군은 수산물 생산 중심 구조에서 벗어나 가공과 유통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19개 핵심 사업에 총 106억원을 투입한다. 우선 송지면 송호리에 수산물 유통물류센터를 건립한다. 부지 7669㎡, 연면적 1338.58㎡ 규모로 조성되며 냉동·냉장시설과 수조 등을 갖춰 활전복 수집·보관·판매·분산 기능을 수행한다. 총사업비 29억원이 들어간다. 이 시설은 유통 단계를 줄이고 신선도를 유지하는 역할을 맡으면서 어민 소득 향상과 소비자 접근성 개선에 힘을 보탤 것으로 보인다. 저온 저장시설도 확대된다. 총 25억원을 들여 대형 2개소, 중형 1개소 등 3개소를 확충한다. 저장 능력을 키워 출하 시기 조절이 가능해지면서 가격 안정 효과가 기대된다. 가공 분야 투자도 이어진다. 마른김 가공시설 개선에 3억6천만원, 수산식품 가공설비 및 산지 가공시설 지원에 17억원이 투입된다. 여기에 에너지 절감형 히트펌프 보급 지원 5억원도 포함됐다. 판로 확대 지원도 병행된다. 대형 유통업체 입점 지원, 소포장재 보급, 직거래 택배비 지원 등을 통해 유통 부담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영광군은 지난 28일부터 29일까지 영광문화예술의전당 일원에서 열린 ‘제50회 영광군민의 날 문화·예술한마당’이 군민들의 호응 속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앞서 22일 열린 ‘제2회 영광 광풍마라톤대회’로 축제 분위기를 끌어올린 데 이어, 공연과 체험, 전시를 결합한 형태로 진행됐다. 첫날인 28일에는 대공연장에서 기념식이 열렸고, 야외 특설무대에서는 어린이집과 복지시설, 기관·단체 등이 참여한 군민 장기자랑과 직장인 어울마당이 이어졌다. 저녁에는 가수 현진영과 그룹 Ref 공연이 펼쳐지며 관람객들의 발길을 붙잡았다. 둘째 날인 29일에는 10개 읍·면이 참여한 농악 대동한마당이 열려 전통문화를 공유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이어 진행된 ‘광풍 노래자랑’에서는 11개 읍·면이 참가해 경연을 벌였으며, 대상은 군남면이 차지했다. 금상은 염산면, 은상은 낙월면, 동상은 백수읍, 인기상은 영광읍에 돌아갔다. 트로트 가수 정다경과 김수찬의 무대도 이어지며 분위기를 더했다. 행사장에는 원형 테이블 100개와 의자 1000석이 마련돼 관람 환경을 개선했고, 조랑말 체험과 소방 안전체험, 네일아트, 타로체험 등 17개 체험부스가 운영됐다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남 나주시가 종량제봉투 수급 불안 우려에 선을 그으며 시민들의 불필요한 사재기를 자제해 줄 것을 요청했다. 30일 나주시에 따르면 최근 중동 지역 정세 영향으로 원자재 수급 차질 가능성이 거론됐지만, 현재 종량제봉투는 9월 사용 물량까지 확보돼 공급에는 문제가 없는 상황이다. 시는 기존과 동일하게 지역 내 판매소를 통해 안정적으로 봉투를 공급하고 있다. 다만 일부 시민들 사이에서 불안 심리가 확산될 경우 과도한 구매로 이어지면서 특정 판매소에서 일시적인 품절이 나타날 수 있다는 점을 우려하고 있다. 실제 수급 자체에는 여유가 있는 만큼, 필요 이상의 구매가 시장 혼선을 키울 수 있다는 판단이다. 이에 따라 나주시는 소비자 불안을 줄이기 위해 판매량이 많은 주요 판매소를 중심으로 재고 현황과 판매 흐름을 집중 점검한다는 방침이다. 유통 과정 전반을 살펴 수급 안정 상태를 현장에서 확인하겠다는 취지다. 강상구 시장 권한대행은 “종량제봉투는 9월 사용 물량까지 확보된 상태”라며 “시민들이 안심하고 필요한 만큼만 구매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무안군협의회가 학교 현장을 직접 찾는 통일교육을 시작했다. 정부의 통일교육 강화 기조에 맞춰 지역 단위에서 선제적으로 나선 사례로 눈길을 끈다. 무안군협의회는 30일 무안 망운초등학교 목양관에서 전교생 29명을 대상으로 ‘2026년 평화통일 시민교실’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무안교육지원청과 올해 초 체결한 업무협약 이후 처음 추진된 협력 사업이다. 교육은 강의 중심을 벗어나 체험형으로 구성됐다. 통일 노래 배우기와 평화·통일 주제 웹툰 그리기, 키링 만들기, OX 퀴즈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이어지며 학생들의 참여를 이끌었다. 이날 학생들은 ‘우리의 소원은 통일’과 ‘가자 통일로’를 함께 부르며 의미를 되새겼고, 웹툰과 사행시 활동을 통해 평화와 통일을 각자의 방식으로 표현했다. 키링 만들기 체험에서는 메시지를 담은 결과물을 완성하며 교육 효과를 높였다. 송남수 협의회장은 “미래세대가 평화와 통일을 자연스럽게 이해하고 공감하는 과정이 중요하다”며 “체험 중심 교육을 통해 긍정적 인식을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김대성 망운초 교장은 “민주평통과 함께 학생 참여형 통일교육을 진행하게 돼 의미가 크다”며 “학교 현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신안군을 대표하는 생활체육 행사인 ‘제4회 체육회장기 생활체육대회’가 지난 27일부터 28일까지 이틀간 신안공설운동장과 보조경기장에서 열려 일정을 모두 마쳤다. 신안군체육회와 종목별 협회가 함께 꾸린 이번 대회는 2023년 종목별 대회를 하나로 묶어 출범한 이후 네 번째를 맞은 통합형 생활체육 행사다. 해마다 참가 규모가 커지는 흐름 속에서 지역 체육인들의 교류 무대로 자리 잡고 있다. 이번 대회에는 축구를 포함한 9개 종목에 선수와 동호인 2,000여 명이 참여해 각 읍·면의 이름을 걸고 경기를 펼쳤다. 종목별로는 지도읍이 배구에서 우승을 차지했고, 압해읍은 바둑과 족구 장년부에서 두각을 보였다. 증도면은 게이트볼 여성부, 임자면은 그라운드볼, 자은면은 파크골프에서 정상에 올랐다. 축구는 흑산면이 우승했고, 신의면은 게이트볼, 비금면은 배드민턴과 족구, 테니스에서 각각 성과를 냈다. 현장에서는 경쟁 못지않게 응원과 교류가 이어지며 생활체육 특유의 분위기가 살아났다는 평가다. 종목을 달리한 동호인 간 교류가 자연스럽게 이어지면서 지역 간 소통의 폭도 넓어졌다는 반응이 나온다. 군 관계자는 “참가자 모두가 함께 어울리는 시간이 됐다”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화순군이 산업현장 안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협력체계를 본격 가동했다. 화순군은 30일 군청에서 전남경영자총협회, 전남농공단지협의회, 화순지역 농공단지협의회, 전남경총 안전컨설턴트 등과 함께 ‘중대재해 사각지대 해소 사업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은 고용노동부가 추진하는 ‘지역 중대재해 예방 사각지대 해소 사업’의 일환으로, 전남경영자총협회가 국비 13억 원을 확보해 사업을 이끈다. 상대적으로 안전 관리 기반이 취약한 50인 이하 사업장을 중심으로, 현장 밀착형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사업은 안전컨설턴트를 각 사업장에 투입해 안전보건관리 체계를 점검하고, 위험요인 개선까지 이어지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위험성 평가 결과를 토대로 실질적인 개선 조치를 유도하고, 사업장별 맞춤형 관리가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협약에 따라 참여 기관들은 ▲안전정책 및 공동사업 추진 ▲안전보건관리 체계 구축 지원 ▲위험요인 발굴 및 개선 ▲유관기관 협력체계 구축 등에 힘을 모은다. 여기에 CEO와 안전관리자, 이주노동자를 대상으로 한 맞춤형 교육과 현장 중심의 안전문화 확산 활동도 병행한다. 눈에 띄는 대목은 참여 규모다. 화순군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재)화순장학회(이사장 구복규)는 2026년 상반기 장학생 745명을 선발하고 30일 장학금 지급을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선발은 전년보다 인원을 늘리고 지원 범위를 확대한 점이 특징이다. 더 많은 학생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대학생 분야에 ‘해외유학생 장학 유형’을 새로 도입해 지역 출신 학생들의 지원 대상을 해외까지 넓혔다. 국내에 머물지 않고 다양한 교육 환경 속에서 학업을 이어가는 학생들도 지원 범위에 포함됐다. 장학금은 대상별로 차등 지급됐다. 중학생 50만 원, 고등학생 100만 원, 다자녀 가정 고등학생 50만 원, 대학생 100만 원이 각각 지급됐다. 대학생은 등록금 실납부액이 100만 원 미만일 경우 실제 납부액 범위 내에서 지원이 이뤄졌다. 선발 과정에서는 성적뿐 아니라 복지, 예체능, 학교 밖 청소년 등 다양한 기준을 반영해 심사가 진행됐다. 여러 여건에 놓인 학생들이 고르게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균형을 맞췄다. 구복규 이사장은 “지역 학생들이 안정적으로 학업을 이어가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교육 환경 변화에 맞춰 장학사업을 지속적으로 보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화순군(군수 구복규)이 청소년부터 청년까지 이어지는 ‘체험·교육·자기계발’ 프로그램을 연속 가동하며 세대별 성장 기반을 다지고 있다. 현장 체험과 교육, 실전형 프로그램이 맞물리며 지역 인재 육성 흐름이 한층 입체적으로 이어지는 분위기다. 화순군 청소년수련관은 지난 28일 전북 고창 상하농원에서 청소년 대상 생태체험 프로그램 ‘봄이 딸기였다가 치즈였다가’를 운영했다. 단순 견학을 넘어 먹거리의 생산 과정을 몸으로 익히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참가 청소년들은 유제품 생산 과정을 직접 살펴보고 치즈 만들기 체험에 참여하며 식품이 만들어지는 흐름을 자연스럽게 이해했다. 제철 딸기 수확 체험도 이어지며 현장 반응이 높게 나타났다. 직접 수확한 딸기를 맛보는 과정에서 생산의 가치와 농가의 수고를 체감하는 시간이 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한 학생은 “우유가 만들어지는 과정을 직접 보니 새롭게 느껴졌다”며 “딸기 수확과 치즈 만들기를 함께 경험하면서 음식과 자연을 더 가깝게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청소년 대상 프로그램과 함께 학교 현장을 찾아가는 교육도 이어졌다. 군은 27일 화순동복중학교에서 ‘찾아가는 청소년 자원봉사 교육’을 진행했다.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남 함평군에서 ‘받은 도움을 다시 지역으로 돌리는’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장학금 수혜자가 사회에 진출한 뒤 기부로 되돌려주는 사례가 나오면서 인재양성 정책의 결이 또렷해지는 모습이다. 함평군은 29일 인재양성기금 장학생 출신 정예림(23) 씨가 지난 27일 장학기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정 씨는 재학 시절 학기마다 총 7차례 장학금을 지원받았다. 등록금 실납부액을 보전받으며 학업에 집중할 수 있었던 경험이, 취업 이후 다시 지역으로 손을 내미는 계기로 이어졌다. 그는 “학비 부담 없이 공부할 수 있었던 시간이 큰 버팀목이 됐다”며 “지역에서 받은 도움을 후배들에게 이어주고 싶었다”고 전했다. 이번 기탁은 단순한 후원이 아니라, 장학사업이 한 세대를 넘어 다음 세대로 이어지는 구조를 실제로 보여줬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함평군은 그동안 ▲전남 최초 대학생 등록금 실납부액 지원 ▲소득 여건별 생활비성 학업장려금 100만 원 ▲고교 신입생 성적우수·복지 장학금 50만 원 ▲특기자 장학생 제한 없는 선발 등 다양한 방식으로 지원 폭을 넓혀왔다. 현재까지 5,507명에게 약 54억 원이 지급되며 지역 인재 기반을 다져왔다.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남 함평군 함평읍이 복지 공백을 메우는 지역 맞춤형 나눔을 다시 꺼내 들었다. 민간과 행정이 함께 움직이는 방식으로, 일상 가까운 곳에서 체감할 수 있는 지원에 무게를 실었다. 함평군에 따르면 ‘369 행복보따리 나눔 사업’이 지난 27일 함평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관내 업소, 주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올해 첫 일정으로 진행됐다. 이 사업은 3월·6월·9월 세 차례에 걸쳐 운영되는 함평읍 특화 복지사업이다. 지역 내 20개 업소가 자발적으로 물품을 보태고, 이를 취약계층 20가구에 전달하는 구조다. 단순 지원을 넘어, 지역 안에서 자원을 모으고 다시 나누는 ‘순환형 복지’라는 점에서 의미가 읽힌다. 현장에서는 생필품을 중심으로 꾸려진 보따리가 각 가구에 전달됐다. 행정이 중심을 잡고, 상인과 주민이 손을 보태는 방식이 자연스럽게 이어지며 지역 공동체의 결속도 함께 다져지는 분위기다. 특히 눈에 띄는 대목은 상인들의 참여다. 외부 지원에 기대기보다 지역 안에서 힘을 모으는 방식이 자리 잡으면서, 나눔이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생활 속 문화로 스며들 가능성도 커졌다는 평가다. 김행구 함평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크지 않은 정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