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남 신안군이 겨울에도 꽃으로 물든 섬을 선보였다. ‘섬 겨울꽃 축제’가 약 7만 명의 관람객을 맞이하며 성공적으로 종료되었다. 축제는 지난해 12월 13일 시작해 약 두 달 동안 이어졌으며, 신안군 압해읍의 애기동백 숲길 3km를 따라 피어난 4000만 송이의 애기동백꽃이 장관을 이루었다. 특히, 겨울철에도 아름다운 꽃을 즐길 수 있어 방문객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축제장에서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포토존과 엽서 쓰기, 소원지 쓰기 등 겨울의 추억을 남길 수 있는 활동들이 진행됐고, 에어돔 내부에는 따뜻한 차를 마시며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되어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분재 전시관에서는 다양한 희귀 분재와 고가의 분재들이 전시되어 미술과 자연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7만 명 이상의 방문객이 찾아주셔서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축제가 신안군 겨울 축제의 새로운 전환점을 만들었고, 앞으로도 많은 사람들이 찾아오는 축제로 자리잡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신안군의 ‘섬 겨울꽃 축제’는 앞으로도 겨울철 명소로 각광받을 전망이다.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남 완도군이 고금면 가교리 주민들의 숙원 사업이었던 ‘농어촌 마을 하수도 정비사업’을 완료했다. 이번 사업은 개별 정화조를 폐쇄하고 공공 하수도로 연결해 생활 오수를 효율적으로 처리함으로써 악취 문제를 해결하고 정주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추진됐다. 완도군은 2020년 기본 및 실시설계를 시작으로 국고 건의 및 행정 절차를 거쳐 2021년 하반기 공사에 착수했으며, 총 69억 원을 투입해 △하수처리시설(110톤/일) 1개소 △하수 관로 4.7km △배수 설비 등을 설치했다. 지난해 12월 준공을 마치고 올해 1월부터 공공 하수도 운영을 시작했다. 이번 하수도 정비 사업으로 가교리 주민들의 생활환경이 한층 개선되었으며, 생활 오수로 인한 해역 오염도 방지할 수 있게 됐다. 완도군은 가교리 외에도 노화(내리), 보길(정동, 부황) 3개 마을을 대상으로 총 256억 원을 투입해 하수도 정비 공사를 진행 중이며, 군외(당인), 고금(세동, 상정), 보길(선창) 등 4개 마을에는 총 360억 원을 투입해 올해 상반기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공공 하수도 보급률을 지속적으로 높여 농어촌 지역 주민들의 생활환경을 개선하고,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남 영암군이 청년과 신혼부부를 위한 ‘영암형 공공주택’ 60호의 입주자를 모집한다. 이번 모집은 2025년 2월 18일부터 3월 7일까지 진행되며, 삼호용앙LH 아파트 50호와 학산LH 아파트 10호가 포함된다. 영암군은 청년과 신혼부부의 주거 안정과 정주 여건 개선을 목표로 한 ‘영암형 공공주택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지난해 30호 공급에 이어 올해 추가 공급을 진행한다. 이번 사업은 2023년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의 협약을 통해 추진되며, 200호의 아파트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는 지자체와 공공기관 간의 첫 청년주택 공급 사례로 큰 주목을 받았다. 입주자는 임대보증금 없이 일부 예치금을 납부하고, 2년간 거주 후 2회 연장을 통해 총 6년간 아파트에 거주할 수 있다. 모집 대상은 영암군민 또는 입주일까지 전입할 수 있는 19~49세의 청년과 신혼부부로, 1인 가구는 소득이 358만원 이하이어야 한다. 신혼부부는 소득 제한은 없지만 혼인 신고일 기준 7년 이내여야 신청할 수 있다. 영암군은 주거복지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입주자를 선정하며, 3월 중에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영암군은 “청년과 신혼부부가 지역에서 안정적으로 거주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남 강진군이 '강진품애 온 군민' 플랫폼을 정식 오픈하며 생활인구 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이 플랫폼은 강진과 인연이 있는 출향인, 관광객, 전지훈련 선수단 등 다양한 사람들과 온라인에서 지속적인 관계를 유지하고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강진품애 온 군민' 제도는 강진군의 생활인구 확대를 위한 핵심 전략으로, 군민과 방문객 간의 유대감을 높이고 지역 경제와 관광객 유치 효과를 극대화하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지난해 11월 진행된 1차 사전가입 이벤트에서는 4,000명이 가입하는 성과를 거두며 제도의 실효성도 검증됐다. 가입자는 강진군의 다양한 문화·관광 시설을 무료로 관람하거나 할인받을 수 있으며, 가입 시 제공되는 5,000 마일리지를 강진사랑상품권으로 전환해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올 1월 동계 전지훈련 시즌 동안에는 5,100여 명의 선수단과 관계자들에게 집중 홍보를 진행해 강진의 스포츠 전지훈련지로서의 인지도를 높였다. 강진군은 '강진품애 온 군민' 제도의 확산을 위해 군의 대표 축제인 강진청자축제, 강진수국길축제, 강진하맥축제, 강진만 춤추는 갈대축제에서 홍보 부스를 운영하고, 현장에서 직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남 장흥군이 상반기 내 예산 70%를 신속하게 집행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5일 장흥군에 따르면, 지난 4일 군청 상황실에서 열린 '2025년 이월사업 집행률 제고 및 신속집행 보고회'는 김성 군수 주재로 진행됐다. 보고회의 핵심은 예산 집행의 효율성을 높이고, 신속한 집행을 통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는 것이다. 이번 회의에서는 예산 부서가 이월 사업의 총괄 분석을 발표하며, 각 사업 부서들이 이월 사업의 추진 현황, 부진 원인, 향후 계획을 공유했다. 이를 통해 예산 집행이 더욱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논의가 이어졌다. 김성 군수는 "지역 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개발 사업과 주민 안전 및 생활 편의 사업이 신속히 추진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상반기 70% 신속 집행 목표를 반드시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장흥군은 이번 예산 집행을 통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계획이다.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남 곡성군이 지역 농가에 고품질 퇴비를 공급하며 자연순환농업 실현에 앞장서고 있다. 5일 곡성군은 부산물자원화센터에서 생산한 1등급 가축분퇴비 46만 포를 다음 달까지 농가에 공급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급분은 총 57만 포(20㎏)의 신청량 중 봄철에 배급될 물량으로, 나머지 11만 포는 희망 농가를 대상으로 추가 배포된다. 특히 곡성군은 고령자와 여성농민을 대상으로 직접 퇴비 살포를 지원하며, 농민들이 보다 효율적으로 퇴비를 활용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공급되는 퇴비는 지역 축산농가에서 수거한 가축분뇨를 원료로, 톱밥과 미생물, 버섯배지 등을 혼합해 생산됐다. 이를 통해 퇴비의 유기물 함량과 부숙도 등 품질을 철저히 관리하고 있으며, 분기별로 검사도 진행하고 있다. 곡성군 관계자는 "가축분뇨를 퇴비 원료로 수거해 축분 처리 부담을 덜었으며, 이를 통해 자연순환농업을 실천하고 있다"며 "고품질 퇴비를 공급하여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농산물이 생산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남 보성군은 지역 주민들의 건강을 보호하고 감염병 예방을 위해 임산부와 청장년층을 대상으로 예방접종 전액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백일해는 감염 시 중증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높고, 면역력이 형성되지 않은 영유아에게 치명적일 수 있는 질환이다. 특히 임산부가 백일해 예방접종을 받을 경우, 항체가 태아에게 전달되어 영아가 생후 2개월쯤 첫 예방접종을 받을 때까지 보호받을 수 있다. 이번 백일해 무료 예방접종 대상은 임신부의 부모와 배우자 부모로, 신분증과 임신확인서(산모수첩), 가족관계증명서 등 증빙서류를 지참하고 보건소 또는 위탁의료기관을 방문하면 된다. 보성군은 자궁경부암 예방접종 지원 대상을 확대하여, 12세부터 17세 남성 청소년과 18세부터 26세 여성까지 지원한다. '가다실' 접종은 최대 3회까지 무료로 제공되며, 접종은 보건소와 읍면 보건지소에서 받을 수 있다. 보성군 관계자는 "예방접종 비용 부담을 줄여 보다 많은 군민이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지원하는 만큼,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남 곡성군이 고향사랑기부제 확산과 지역 농산물 소비 촉진을 위해 흥미로운 이벤트를 진행한다. 곡성군은 10만 원 이상 기부한 고향사랑기부자들을 대상으로 '후기 쓴 김에 커피까지' 이벤트를 6월 31일까지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고향사랑기부 후 배송된 답례품에 대한 후기를 작성한 기부자 중 매월 100명을 무작위로 추첨해 5,000원 상당의 커피 쿠폰을 지급하는 방식이다. 기부자는 고향사랑e음, 위기브, 또는 전국농협을 통해 기부 후 후기를 남기면 자동으로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당첨자는 개별 통보된다. 곡성군은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인구 소멸과 고령화 문제에 대응하며, 다양한 지역 기부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어르신 돌봄을 위한 마을빨래방'과 '유기동물 보호센터 운영지원'을 위한 고향사랑 지정기부사업이 진행 중이다. 또한 기부자들에게 지역에서 생산된 답례품을 제공하고, 이번 커피 쿠폰 이벤트를 통해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있다. 곡성군 관계자는 "기부자들의 지역 문제에 대한 관심과 응원에 감사하며, 받은 사랑을 돌려드리기 위해 이번 커피 쿠폰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지난해에는 '곡성에 소아과를 선물하세요'라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남 구례군은 제81회 지리산 남악제와 제44회 군민의 날 행사를 위한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본격적인 준비에 나섰다고 5일 밝혔다. 행사 추진위원회는 최성현 구례문화원장이 신임 위원장으로 선출되었으며, 임원진 구성을 완료한 후 사무국을 구성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할 예정이다. 최성현 위원장은 지난해 우천으로 행사 축소에 아쉬움을 표하며, 올해는 구례읍 시가행진을 포함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해 군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화합의 장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순호 구례군수는 "올해는 향우들이 행사에 참여할 예정"이라며, 지리산 남악제와 군민의 날 행사가 군민들의 단합과 애향심을 고취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4월 19일부터 20일까지 이틀간 진행될 예정이다.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남 구례군의회 장길선 의장이 5일 대한민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로부터 '대한민국지방의정봉사대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지방의정봉사대상'은 지역사회 발전과 주민 화합을 위해 헌신한 지방 의원에게 수여되는 상으로, 장 의장은 그간 지역 발전을 위한 활발한 의정활동과 주민들의 목소리를 반영한 정책 추진으로 큰 공을 세운 바 있다. 장 의장은 주민과의 소통을 중요한 가치로 여기며,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였다. 이를 통해 지역 사회의 발전을 이끌며, 주민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아 이번 상을 수상하게 되었다. 장 의장은 "이 상은 혼자서 이룬 것이 아니며, 함께 해주신 동료 의원들과 구례군민 덕분에 받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구례군의 발전과 주민 행복을 위해 더욱 열심히 봉사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