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음석창 기자 | 광양시는 서천꽃길, 중마동 장미공원 등 도심 속 장미들이 향긋한 꽃등(燈)을 밝히며, 이곳을 지나는 이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계절의 여왕 오월이 하순으로 접어든 가운데, 꽃의 도시 광양 곳곳에 수천만 송이의 장미가 만발해 시민과 관광객의 마음을 설레게 하고 있다. 백운산에서 발원한 서천변의 장미공원(13,000㎡ 규모)에는 56종 22,000주의 장미가 각양각색 화려한 자태로 향기를 뿜어내며 장관을 이루고 있다. 특히 고운 선율과 다채로운 색채를 자랑하는 서천음악분수가 시원한 물줄기로 한낮의 더위를 식히고, 밤의 낭만을 더해 일상에 지친 관람객들을 위로하고 있다. 서천음악분수는 월요일을 제외한 매일 낮 12시 30분, 13시 30분, 14시 30분, 20시, 20시 30분 총 5회, 20분씩 가동된다. 이곳에서는 축하, 프로포즈 등 마음을 전하는 워터스크린 이벤트도 무료로 운영되고 있다. 그윽하고 정돈된 도심 정원으로 시민들의 사랑을 받는 중마동 장미공원은 오월이면 아름다운 장미꽃을 촬영하려는 사진작가들로 붐빈다. 4,000㎡ 규모의 이 공원은 ‘퀸 오브 로즈’ 등 총 21종의 수천만 송이 장미가 테마정원을 촘
지이코노미 음석창 기자 |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오는 6월 1일 이후 체결되는 주택임대차 계약부터 신고의무 위반시 과태료를 부과한다고 밝혔다. 「주택 임대차 신고제」는 임대차 시장의 투명성을 높이고 임차인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2021년 6월부터 시행됐다. 보증금 6천만원 또는 월세 30만원을 초과하는 주택 임대차 계약을 체결한 경우 30일 이내에 신고해야 한다. 신고 대상은 주택임대차보호법상 주거용 건물로 단독·다가구주택, 아파트·연립·다세대주택, 주거용 오피스텔, 기숙사, 고시원 등이 해당된다. 임대인과 임차인 모두에게 신고 의무가 있으나 한쪽이 계약서를 제출하면 공동 신고로 간주된다. 신고방법은 계약 체결일로부터 30일 이내에 주택 소재지 관할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신고하거나 부동산거래관리시스템(https://rtms.molit.go.kr)을 통해 온라인으로도 신고 가능하다. 임대차 신고 시에는 확정일자가 자동 부여되어 별도의 절차 없이 임차인의 권리 보호도 가능하다. 신고의무를 위반할 경우 최소 2만원에서 최대 30만원의 과태료가 임대인과 임차인에게 부과되며, 거짓 신고 시에는 1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시 관계자는 “신고 미이행으로 인한
지이코노미 음석창 기자 | 6.3 대통령선거가 막바지에 접어든 가운데, 여수광양항발전협의회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에 대한 전폭적인 지지를 선언했다. 광양만권의 산업 위기 상황과 국가경제의 어려움 속에서 협의회는 실용적이고 유능한 리더십을 갖춘 이 후보가 변화를 이끌 적임자라고 판단했다. 협의회는 22일 광양시청 앞 기자회견에서 “여수광양항 활성화와 광양만권 산업 발전, 국가경쟁력 강화를 위해 탈이념·탈진영 실용정치인인 이재명 후보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성남시장과 경기도지사, 민주당 대표를 역임하며 검증된 행정 능력을 바탕으로, 이 후보는 광양만권과 한국 경제의 위기 극복에 힘을 보탤 수 있다는 기대를 드러냈다. 최근 3년간 윤석열 정부의 경제 성적표는 저조하다. 경제성장률이 0%대에 머물고, 고물가와 주가 하락, 환율 상승 등으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120만 명이 폐업하는 등 경제 전반에 심각한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다. 협의회는 특히 여수 석유화학과 광양 철강산업이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으로 지정되며 경쟁력이 급속히 약화되는 점을 심각하게 바라봤다. 물동량이 10% 이상 줄어든 여수광양항도 큰 타격을 입으며 광양만권 전체가 위기 상황에 처해 있다. 이충재
지이코노미 음석창 기자 |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5월 31일부터 6월 7일까지 4회차에 걸쳐 순천만국가정원과 지역 내 개방정원을 연계하여 도시와 자연, 사람과 정원을 잇는 로컬 여행 프로그램 '오늘부터 그린'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오늘부터 그린'은 정원을 ‘보는’관광에서 벗어나 사유하고, 탐구하며, 오감으로 느끼는 로컬 생태여행 프로그램으로, ‘빛으로 그린 정원’, ‘감각으로 그린 정원’, ‘소리로 그린 정원’ 등으로 구성돼 있다. ‘빛으로 그린 정원’은 지역 내 개방정원에서 진행되며 정원 스토리를 함께 나누고, 식물카드와 루페(확대경)를 활용해 식물을 관찰할 수 있다. 마음에 드는 식물을 수집해 아날로그 감성 엽서를 만드는 특별한 체험도 진행된다. 이어 ‘감각으로 그린 정원’은 원예치료사와 함께하는 허브 원예테라피로 국가정원에서 진행된다. 향과 촉감을 통해 나에게 맞는 허브를 찾고, 직접 국가정원의 텃밭정원에 심어볼 수 있다. 또한 참가자는 심은 허브를 가져가 정원과 나를 연결하는 경험을 할 수 있다. 마지막 개울길 정원에서는 물소리와 새소리에 집중하며 산책하는 마음 치유의 시간으로 오감을 가득 채운 ‘소리로 그린 정원’으로 여행을 마무리한다. 해당 투
지이코노미 음석창 기자 | 정기명 여수시장이 지난 20일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를 방문해 현안 대책 회의를 가졌다. 이번 회의는 정기명 시장을 비롯해 최정기 부시장, 김종기 조직위 사무총장, 간부 공무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섬박람회 준비 상황과 추진계획에 대한 보고,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정 시장은 “최근 세계지방정부협의회(ICLEI)의 협력 기관으로 지정되면서 공식 로고 사용을 승인받고, 서울시에 이어 부산시와 섬박람회 성공 개최를 위한 협약을 체결해 국내외 네트워크를 탄탄히 구축하고 있다”며 “박람회까지 남은 1년여 기간도 행정적 역량을 결집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서 “매월 현안 대책 회의를 열고 있지만 남은 직간접 연계사업에 대해서는 실무적으로 3~4번 이상 수시로 만나 업무를 공유하고, 문제점은 신속하게 대책을 마련하는 등 능동적으로 대응하라”고 당부했다.
지이코노미 음석창 기자 | 광양시는 5월 22일부터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행정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전국 최초의 원스톱(One-stop) 통합행정 플랫폼, 모바일 앱 `MY광양'을 정식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 6개월간 개발, 1달간 시범운영으로 완성도 제고 ‘MY광양’은 기존 웹 홈페이지나 오프라인 민원 방식의 접근성과 즉시성이 떨어진다는 시민들의 목소리를 반영해, 광양시가 자체 개발한 맞춤형 행정서비스 플랫폼이다. 시는 효율적인 개발을 위해 웹과 앱의 장점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방식을 적용해 앱을 설계했고, 이를 통해 개발기간을 6개월로 단축하고 비용도 절감했다. 또한 실생활에 밀착된 기능을 대폭 탑재한 데 그치지 않고, 앱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지난 4월 21일부터 1개월간 시범운영을 실시했다. 시는 이 기간 접수된 30건의 오류와 개선사항을 적극 반영해 앱의 안정성과 사용자 편의성을 한층 높였다. □ 흩어진 행정서비스를 한 곳에서 이용 가능 ‘MY광양’ 출시로 생긴 두드러진 변화 중 하나는 단일 로그인만으로 다양한 행정 사이트를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된 점이다. 이전까지는 필요한 정보를 확인하기 위해 광양시 대표 홈페이지, 도서관, 청년꿈
지이코노미 음석창 기자 | 순천시(시장 노관규)가 청년과 신혼부부를 위한 적극적인 주거정책을 펼치며 ‘살기 좋은 도시’로서의 입지를 굳건히 하고 있다. 단순한 공간 제공을 넘어 청년층이 실제로 체감할 수 있는 지원과 정주 여건을 종합적으로 마련하고 있다. ◇ 인구 유출 막을 열쇠는 ‘일자리+주거’ 최근 전남 동부권 인구가 70만 명 아래로 내려가며 청년층의 지역 이탈이 가속화되고 있다. 가장 큰 원인은 양질의 일자리 부족이지만, 주거 문제 역시 지역을 떠나는 이유로 주목된다. 2022년 국회미래연구원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대 청년은 주로 직업을 이유로 지역을 떠나지만, 30대 청년가구는 일자리보다는 만족할 만한 주거환경의 부재나 안정적인 주거 지원 부족을 수도권 이동의 주요 이유로 꼽았다. 전국적으로 주택보급률은 100%를 넘어섰지만, 청년층의 소득 증가율에 비해 집값 상승은 더욱 가파른 데다 지역부동산 가격마저 폭등하면서 청년층은 지역에서조차 둥지를 찾지 못하고 있다. 이에 따라 여러 지자체들이 청년주거 정책을 내놓고 있으나, 단순히 주거공간을 제공하는 것만으로는 다양한 문화 경험과 풍부한 정주 인프라를 원하는 청년들의 수요를 만족시키기 어려운 실정이
지이코노미 음석창 기자 | 최근 여수시청 소속 공무원이라고 사칭해 관내 거래업체나 소상공인에게 물품 대리구매를 요구하는 사기 사례가 발생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여수시(시장 정기명)는 최근 위조 명함을 사용해 자신을 시청 특정 부서 주무관이라고 소개하며 “급하게 필요한 물품이 있으니 대신 구매해 달라”, “예산 처리가 곧 가능하니 선결제를 부탁한다” 등의 사기 행각이 벌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시는 전 직원에게 해당 사항을 전파하고 시청 누리집에 공무원 사칭 사기 주의 안내문을 게시하는 등 적극적인 피해 예방에 나섰다. 시 관계자는 “공무원이 민간인에게 물품 대행 구매를 요청하거나 개인 계좌로 금품을 송금해 달라고 요구하는 일은 절대 없다”며 “시민의 신뢰를 악용한 범죄 행위에 강력 대응할 것이며, 영업주들의 각별한 주의를 바란다”고 전했다.
지이코노미 음석창 기자 |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오는 6월 8일 개최되는 원도심 콘텐츠 축제 ‘원츠 순천’의 주요 프로그램으로 대표 캐릭터 루미․뚱이를 주제로 한 ‘원츠 캐릭터 드로잉 경연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경연대회는 교육발전특구 사업의 일환으로 교육지원청과 협력해 기획됐으며, 학생들이 웹툰․캐릭터 산업을 체험하고, 창의적인 콘텐츠 제작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마련됐다. 참가 접수는 오는 23일까지이며, 초․중․고등학생을 총 100명 내외로 선착순 모집한다. 참가자들은 대외 당일 현장에서 제공되는 태블릿 PC를 활용해 공개된 주제에 맞춰 루미와 뚱이를 한 컷 드로잉으로 표현하게 되며, 현장 심사를 통해 우수작 9명을 선정, 상장과 부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학생들이 콘텐츠 창작의 즐거움을 느끼고, 미래 산업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웹툰과 캐릭터 산업에 관심 있는 학생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원츠 순천’축제는 6월 7일부터 8일까지 남문터 광장 일원에서 개최되며, 루미뚱이 팝업매장, 벨리곰 펀 워킹, 댄스파티, 포토타임, 원츠쇼 등 다채로운 콘텐츠 행사를 선보일 계획이다.
지이코노미 음석창 기자 | 여수시(시장 정기명)는 시내버스 서비스 개선 및 이용 만족도 제고를 위해 이달 30일까지 시민평가단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 대상은 성인 80명, 중고등학생 20명 등 총 100명으로, 공정한 평가를 위해 시내버스 업체 관련자나 가족은 제외된다. 시민평가단은 오는 7월부터 12월까지 6개월간 3개 회사(여수여객, 동양교통, 오동운수) 62개 노선 중 회사별로 2회씩 월 6회 승차해 운전자 태도, 준법 운행, 차량 관리 등 3개 분야, 13개 세부 항목에 대한 암행 평가를 진행한다. 평가 1회당 실비 10,000원이 지급되며, 학생은 실비 5,000원과 봉사활동 1시간이 지급된다. 신청은 시 누리집 고시공고에 게시된 신청서를 작성해 시청(교통과)을 방문하거나 우편, 팩스, 전자우편 등으로 제출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시내버스 업체 인센티브 및 재정지원금 지급 시 평가 결과를 반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