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음석창 기자 |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오는 21일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순천팔마실내체육관에서 취업을 희망하는 여성들에게 일자리 정보를 제공하고 취창업을 연계하는 「2025년 전남여성생애일자리박람회」를 개최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전라남도와 순천시가 공동 주최하며, 순천YWCA여성인력개발센터 주관으로 진행된다. ‘내 일(Job)을 찾는 기쁨, 함께하는 전남’이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되는 이번 박람회는 변화하는 일자리 패러다임에 맞춰 여성의 생애주기별 맞춤형 일자리 정보를 제공하고, 재취업과 창업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여성의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박람회에는 직접 참여 기업 15개와 간접 참여 기업 100개 등 총 115개 업체가 참가할 예정이며, 순천시를 비롯해 담양, 곡성, 구례, 고흥, 보성, 화순, 장흥 등 전남 동부권 8개 시군이 함께한다. 박람회는 △여가와 일 △생활과 일 △지역과 일 △생애와 일 등 4개 테마관으로 구성되며, 중장년층을 위한 생애설계형 일자리, 세대별 여성 대상 유망직업 탐색, 지역특화 일자리 소개는 물론, 1:1 채용상담, 심리검사, 이력서·자기소개서 클리닉 등 실질적인 취업연계 프로그램
지이코노미 음석창 기자 | 여수시 묘도동 도독마을의 방파제가 벽화로 재탄생해 눈길이다. 도독마을은 정유재란 당시 명나라 수군을 이끌고 조선수군과 함께 왜군에 맞서 싸운 진린 도독장군이 진을 친 곳이다. 역사적으로 중요한 해전의 배경이 되었던 이 마을 방파제가 벽화로 변신한 것. 마을 이름도 ‘도독’이라는 진린의 직함에서 비롯됐다. 묘도동(동장 이상로)은 이 같은 도독마을의 유래와 역사적 가치를 보존하고 인근 조명연합수군 테마관광지와 연계해 관광시너지 효과를 얻고자, 지난 4월부터 벽화작업을 기획했다. 마을 주민들도 단순 색칠을 돕는 등 힘을 보탰다. 150여 미터에 이르는 벽화는 이순신 장군과 진린 도독이 연합해서 왜군과 싸우는 모습이 생생히 묘사됐다. 거북선과 판옥선, 조선과 명나라 연합수군의 항전 장면이 벽면에 가득하다. 동은 이번 벽화가 볼거리 제공은 물론, 마을 주민들에게는 지역에 대한 자긍심을 심어주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상로 묘도동장은 “이순신 장군과 진린 도독의 발자취가 깃든 도독마을의 역사와 가치를 알리고 보존하고 싶었다”며, “이번 벽화사업을 통해 주민들과 함께하는 열린 행정의 본보기로 삼겠다”고 강조했다.
지이코노미 음석창 기자 | 광양시는 지난 5월 10일과 17일, 광양청소년문화의집과 광양시청소년문화센터에서 관내 청소년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청소년 주민참여예산학교’를 운영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주민참여예산제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직접 사업을 제안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에는 청소년운영위원회, 청소년참여위원회, 청소년자원봉사단 및 동아리 등 청소년 참여기구 소속 60명이 참여했다. 강의는 다수 지자체에서 주민참여예산 교육을 진행해 온 최승우 나라살림연구소 참여예산센터장이 맡았으며, ▲주민참여예산제도 이해 ▲일상 속 제안사업 아이디어 발굴 ▲제안서 작성 및 AI 활용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교육에 참여한 청소년 전원은 사업 아이디어 발굴에 동참했고, 자신이 바라는 정책과 사업을 직접 제안하는 시간을 가졌다. 제안된 사업은 관련 부서의 검토를 거쳐 실행 가능성이 있는 경우 2026년도 예산안에 반영될 예정이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청소년은 미래의 광양시를 이끌어갈 주역”이라며 “시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제안해 살고 싶은 광양시를 함께 만들어가자”고 당부했다. 한편, 2026년도 예산편성을 위한 ‘2025년 주민참여
지이코노미 음석창 기자 | 곡성군은 장애인들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돕는 장애인주택 개조 사업의 대상자를 오는 6월까지 추가 모집한다고 19일 전했다. 장애인 주택개조 사업은 장애인 가구의 주택에 편의시설을 설치하고, 경사로, 손잡이, 단차 제거 등을 통해 생활 편의를 개선하는 데 중점을 둔다. 지난해 11가구를 지원한 곡성군은 올해 19가구를 대상으로 사업을 확대했다. 이 가운데 13가구는 이미 지원을 마쳤으며, 나머지 6가구는 추가 모집을 통해 지원할 예정이다. 가구당 최대 380만 원까지 지원되며, 주요 지원 항목은 △출입로·경사로 설치 △보조 손잡이 설치 △화장실 개조 △문턱 낮추기 등이다. 신청 대상은 곡성군에 거주하는 등록장애인 중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 소득 이하인 자로, 자가 또는 임대주택에 거주하는 사람이면 신청할 수 있다. 단, 최근 3년 이내에 국가·지자체·공공·금융기관 등에서 동일하거나 유사한 주택 개조 지원을 받은 경우는 제외된다. 신청은 주소지 관할 읍·면행정복지센터에서 접수하며, 우선순위를 고려해 최종 지원 대상 가구를 선정한다. 곡성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장애인들의 생활 질을 향상시키고
지이코노미 음석창 기자 | 광양궁시전수교육관은 5월 25일 광양 유림정에서 광양 궁시의 전통을 널리 알리기 위한 전통문화 축제 ‘활터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국가유산청 공모사업 ‘전승공동체 활성화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전승공동체 활성화 지원사업’은 지역 고유의 무형유산을 계승하고 보존하기 위해 공동체 기반 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광양궁시전수교육관은 활쏘기 문화의 지속 가능한 전승과 활용 기반 구축을 목표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활쏘기의 예법과 정신을 조명하는 ‘예를 품어 활을 쏘다’, 전통 활터 공간을 재해석하는 ‘활터의 전통문화 터편사’, 전문가들과 활쏘기 문화를 깊이 있게 논의하는 ‘전통활쏘기 포럼’ 등이 마련돼 있다. 이 밖에도 ▲전통 활쏘기 전시 ‘화살로드’ ▲활쏘기 대회 ‘명궁을 찾아서’ ▲체험형 부스 ‘궁도장 피크닉’ ▲어린이 활쏘기 체험 ▲‘화살로드’ 공연 등 풍성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어, 시민들은 대사례와 향사례 등 전통 활쏘기 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무형유산의 새로운 매력을 느껴볼 수 있다. 김철호 광양궁시전수교육관장은 “활쏘기는 단순한 전통 기술을 넘어 우리 민족의
지이코노미 음석창 기자 |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혼자 병원 가기가 어려운 어르신들을 위한 맞춤형 돌봄 ‘어르신 병원 동행 서비스’를 19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홀로 병원 이용에 어려움이 있는 어르신을 대상으로, 병원 동행매니저인 자원봉사자가 동행하여 어르신의 진료 활동을 보조하는 돌봄 지원 사업이다. 순천시와 순천시자원봉사센터가 협력하여 사업을 추진하며, 자원봉사자들의 참여로 어르신 돌봄을 해결한다는 점에서 타지역의 병원 동행 서비스와 차별화된 순천시만의 특화 돌봄 서비스라고 할 수 있다. 서비스 신청은 19일부터 시작되며, 서비스를 희망하는 어르신은 최소 진료 1주일 전까지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서비스 예약 신청을 해야 한다. 단, 장기요양등급자 및 보훈재가서비스, 장애인활동지원서비스 등 유사 동행 서비스 이용자는 신청이 제한된다. 이신숙 순천시자원봉사센터장은 “홀로 지내는 어르신들께 꼭 필요했던 병원 동행 서비스를 순천시와 자원봉사센터가 함께 추진하게 돼 기쁘다”며, “어르신들께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자원봉사자들의 헌신 덕분에 사업을 시작할 수 있었다”며, “병원 동행 서비스
지이코노미 음석창 기자 | 곡성 출신으로 한국시단의 대표적인 민족·민중시인으로 꼽히는 조태일 시인의 삶과 시 세계를 기리는 제7회 조태일문학상 공모가 시작됐다. (사)죽형조태일시인기념사업회(이사장 박석무)와 곡성군(군수 조상래)이 주최하고, 한국작가회의, 광주전남작가회의, 창비, 문학들이 후원하는 <제7회 조태일문학상> 접수 기간은 5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2개월간이며, 최근 2년 이내(2023년 6월 1일 이후)에 발간한 시집을 시인 본인이 등기우편으로 제출하거나 추천위원의 추천을 통해 응모할 수 있다. 상금은 2천만 원이며, 시상식은 오는 9월 곡성 조태일시문학기념관에서 열리는 조태일 시인 26주기 문학 축전에서 진행된다. 수상 시인은 시 전문지인 <시인>에 수상 작품과 작품론, 수상자 대담 등을 게재하며 집중 조명할 예정이다. 접수는 광주광역시 남구 천변좌로 338번길7 빛고을아트스페이스 4층 광주전남작가회의 내 제7회 조태일문학상 담당자 앞으로 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공모 요강은 곡성군 홈페이지 공지사항 게시판에서 확인하면 된다. 매년 곡성 출신 조태일 시인을 기리는 문학 축전을 열어온 (사)죽형조태일시인기념사업회와 곡성군
지이코노미 음석창 기자 | 광양시는 저출산 문제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고, 결혼·출산·육아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확산하기 위해 ‘2025 광양시 출생장려 표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응모 기간은 5월 19일부터 6월 1일까지이며, 광양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제출 형식은 띄어쓰기를 제외한 30자 이내의 간결하고 함축적인 문장으로, 결혼·임신·출산·육아·가족에 대한 긍정적인 메시지를 포함해야 한다. 다자녀 가정의 장점과 긍정적 가치, 저출산 해결을 위한 고민과 실천 등 저출생 극복 관련 내용이라면 자유롭게 표현 가능하다. 참여 희망자는 응모 기간 내 네이버 폼(https://naver.me/G28WDUdc)을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하거나, 이메일(chaso97@korea.kr)로 표어를 제출하면 된다. 심사는 광양시 관계 공무원과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맡아 진행하며, 최종 수상작은 오는 6월 중 발표된다. 수상자는 총 3명으로, 최우수상 1명에게는 50만 원, 우수상 1명에게는 30만 원, 장려상 1명에게는 20만 원의 광양사랑상품권이 수여된다. 선정된 표어는 시의 각종 홍보물, 현수막, 인쇄물 등에 활용될 예
지이코노미 음석창 기자 | 광양시는 여름철 성수기 지역 주민의 이용 편의 제고를 위해 ‘백운산자연휴양림 광양시민 우선 예약제’를 시행한다고 19일 밝혔다. ‘광양시민 우선 예약제’는 백운산자연휴양림의 일부 숙박시설에 대해 광양시민을 대상으로 일정 기간 우선 예약 기회를 제공하는 제도다. 대상 객실은 ▲숲속의 집(5실) ▲캐빈하우스(3실) ▲종합숙박동(4실) ▲산림문화휴양관(5실) ▲카라반 (1실)로 총 18실이다. 여름철 성수기인 7월 2일부터 8월 31일까지 기간 중 1인 1실 기준, 최대 2박 3일까지 예약이 가능하다. 우선 예약 접수는 5월 21일부터 27일까지 진행되며, 이후인 5월 28일부터는 기존과 같이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한 선착순 예약 방식으로 전환된다. 예약은 산림청 통합예약시스템인 ‘숲나들e’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되며, 기타 상세 사항은 해당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광양시 휴양림과로 문의하면 된다. 심현우 광양시 휴양림과장은 “시민 우선 예약제를 통해 보다 많은 지역민이 백운산자연휴양림을 이용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에게 더 나은 산림복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음석창 기자 |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오는 6월에 열리는 ‘원츠(Wants) 순천’ 축제 일환으로 글로벌 인기 캐릭터 벨리곰과 함께 걷는 ‘FUN SLOW WALKING(이하 펀 워킹)’참가자를 모집한다. ‘펀 워킹’은 6월 7일 글로벌 웹툰센터를 시작으로 옥천을 지나 남문터광장까지 차 없는 거리를 벨리곰 10마리와 함께 걷는 퍼레이드형 프로그램이다. 참가비용은 1인 당 5천원으로, 참가 접수는 5월 22일까지이며 총 40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참가자에게는 벨리곰 머리띠와 순천시 대표 캐릭터인 루미뚱이 스포츠백을 증정할 계획이다. 또한, 도착 지점인 남문터광장에서 완주자에게 소정의 기념품도 제공한다. 참가자는 행사 당일인 6월 7일 13시까지 웹툰센터 주차장 현장사무소에서 증정 물품을 착용하고 웹툰센터 앞으로 집결하면 된다. ‘펀 워킹’ 외에도 주 행사장인 남문터광장에서는 ▲벨리곰 대형 포토존(10M) ▲벨리곰 댄스파티&포토타임도 만나볼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벨리곰 IP 활용한 펀 워킹 행사는 캐릭터와 지역 축제가 결합된 새로운 형태의 문화 이벤트로, 특히 MZ 세대의 취향을 저격하며 지역 상권에도 활력을 불어 넣을 것으로 기대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