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음석창 기자 |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최근 우리 지역 출신 남길순 시인의 시집 《한밤의 트램펄린》(출판사 창비)이 경상남도 사천시가 주최하는 제12회 박재삼문학상 수상작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남길순 시인은 2012년 <시로 여는 세상> 신인상으로 등단한 이후, 시집 2018년 <분홍의 시작>, 2023년 합동시집 <시골시인 Q> 등 창작활동을 이어오며 한국 현대시의 감수성과 서정성을 깊이 있게 탐구하여 독자들의 공감을 얻어왔다. 이번 수상작 <한밤의 트램펄린>은 일상의 잔잔한 슬픔과 지역의 역사적 기억을 서정적으로 녹여내며, 박재삼 시인의 시 정신과 깊은 결을 함께했다는 평을 받았다. 현재 순천문학관 해설사로도 활동하며 지역 문학의 저변을 넓히고 시민의 문학 향유에도 힘쓰고 있다. 박재삼문학상은 시인 박재삼(1933~1997)의 문학적 성과를 기리기 위해 2012년 제정한 문학상으로 한국 서정시 전통의 계승과 발전을 목표로 매년 시집 한 권을 선정해 시상해 오고 있으며, 시상식은 오는 6월 21일 경남 사천시 박재삼문학관에서 개최된다. 역대 수상자로는 복효근 <예를 들어 무당거미>, 송진권
지이코노미 음석창 기자 | 곡성군(군수 조상래)은 제15회 곡성세계장미축제 개막을 앞두고 14일 축제의 주 무대인 곡성 섬진강기차마을에서 ‘추진상황 현장 보고회’를 개최하고 준비 상황을 최종 점검했다고 15일 전했다.조상래 군수가 주재한 이번 보고회는 문화체육과장의 축제 추진상황 보고 후 축제장 공간 배치 및 시설 점검과 함께 축제 프로그램 담당 부서장의 보고에 따라 진행됐다.군은 올해로 15회를 맞이하는 곡성세계장미축제의 성공 개최를 위해 장미공원 장미 생육 상황, 경관과 기반 시설 조성과 먹거리존 및 쉼터 조성 등 행사장 정비 전반에 힘써왔다.또한 축제장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민간 전문 교통 용역과 함께 방문객의 교통 편의를 위한 임시주차장 확보 등 종합적인 교통 및 주차 대책을 마련했다. 군은 축제장 내 안전관리를 위한 경찰, 소방, 의료 합동 현장 종합상황실 설치, 축제장 안전 용역 실시, 신속 의료 지원을 위한 구역별 의료지원부스, 축제 안전보험, 실시간인파·통계관리시스템, cctv모니터링 등 안전관리체계를 갖추고 있다. 이외에도 유모차 및 휠체어 대여소와 모유 수유방을 운영하며, 중앙광장 돔 및 먹거리존 인근 쉼터 등 축제장 곳곳에 쉼터를 설치하는
지이코노미 음석창 기자 | 전남 구례군이 오는 6월 3일 실시되는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선거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확보하고 군민들의 투표 참여를 적극 유도하기 위해 지난 5월 14일 공명선거 및 투표율 제고를 위한 대책회의를 열었다. 이번 회의는 김순호 구례군수 주재로 간부 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공직사회의 정치적 중립성을 재확인하고, 유권자 참여 확대를 위한 실효성 있는 방안들이 심도 있게 논의됐다. 김순호 구례군수는“공정한 선거는 우리 사회의 신뢰를 높이는 기반이며, 한 표의 권리는 국민이 주권을 실현하는 가장 중요한 수단”이라며 “공직자 모두가 책임감 있는 자세로 정치적 중립을 철저히 지키고, 군민들의 투표 참여를 높이기 위한 홍보 활동에 총력을 기울여 달라”고 강조했다. 구례군은 문자메시지, 마을방송, 전광판, 현수막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군민들에게 투표 참여를 지속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지이코노미 음석창 기자 | 여수시(시장 정기명)는 어업인의 소득안정을 위해 수산공익직불금 신청을 오는 7월 31일까지 접수한다고 밝혔다. 수산공익직불제는 ▲소규모어가 직불금 ▲어선원 직불금 ▲조건불리지역 직불금 등 3종으로, 신청은 거주지나 승선 어선의 선적항 소재지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할 수 있다. ‘소규모어가 직불금’은 5톤 미만의 연안어선(구획)어업 어가 또는 연간 어업판매액 1억 원 미만의 양식어업 어가를 대상으로 하며 연 130만 원을 지원한다. ‘어선원 직불금’은 어업허가를 받은 어선의 소유자와 6개월 이상 고용관계를 유지하거나 어선에 승선해 근로를 제공한 어업인을 대상으로 하며, 연 130만 원이 지급된다. ‘조건불리지역 직불금’은 생산성이 낮고 정주 여건이 불리한 도서 지역의 어가·어업인을 대상으로 하며, 어가당 마을공동기금(16만 원)을 포함해 총 80만 원이 지원된다. 어가당 1종의 직불금만 신청할 수 있으며, 시는 이행점검 등을 거쳐 오는 9월 대상자를 확정하고 12월에 직불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수산공익직불제 지급 기준을 충족하는 어가가 모두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시는 지난해
지이코노미 음석창 기자 | 전남 구례군은 제24회 식품안전의 날(5월 14일)을 맞아 식품안전주간(5월 7일~ 21일) 동안 건강한 식생활 문화 확산과 위생적인 먹거리 유통에 대한 군민 공감대 형성을 위해 ‘식중독 예방 및 음식문화개선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지난 13일 오전, 구례군은 장날을 맞아 군민 1,000여명을 대상으로 손씻기, 익혀먹기, 끓여먹기의 중요성과 위생등급제 등을 홍보했다. 또한, 음식점을 방문하여 식품위생 기본 안전수칙과 식재료 보관·관리 방법 등을 안내하였다. 이와 함께 덜어먹기, 남은음식 재사용하지 않기, 나트륨 절감 건강식단 실천하기, 어린이 식생활·기호식품 안전관리 등 음식문화개선을 위한 홍보도 병행했다. 김순호 구례군수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군민들에게 안전한 먹거리 환경을 제공하고, 하절기 기온 상승으로 인한 식중독 등 식품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위생 관리를 집중적으로 강화하겠다”라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음석창 기자 | 여수시(시장 정기명)가 웅천동 택지개발사업 시 조성된 암골못공원을 자연 친화적이고 창의 놀이시설을 갖춘 ‘생각키움 체험놀이터’로 탈바꿈했다. 이번 사업은 기존의 도시공원은 리모델링해 친환경 체험형 놀이터를 조성하는 것으로 지난 2023년 3월 실시설계 용역 이후 약 2년에 걸쳐 진행됐으며 총 30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생각키움 체험놀이터’는 기존의 정형화된 놀이터와 달리 자연 지형을 최대한 보존한 친환경 설계와 아동의 창의력과 모험심을 자극하는 다양한 놀이시설이 특징이다. 특히 ▲조합놀이대 ▲자가발전 자전거 ▲집라인 ▲트램펄린 ▲경사지 미끄럼틀 ▲해먹놀이기구 ▲모래놀이 ▲바닥분수 등 어린이의 선호도가 높은 시설이 전반을 이룬다. 또한, 고무칩 포장과 폐쇄 회로 텔레비전(CCTV), 안내판 등으로 위험인자를 줄이고 안전성을 확보했으며, 공원 이용객 편의를 위한 산책로와 쉼터도 마련됐다. 시 관계자는 “암골못공원 내 체험놀이터는 놀이를 통해 배우고 성장하는 아이들에게 무한한 사고력과 창의성을 일깨워 주는 공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아이 키우기 좋은 여수 조성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지이코노미 음석창 기자 |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15일부터 23일까지 「2025 순천만 탐조전문가 양성과정」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순천만의 생태가치를 널리 알리고, 람사르 습지도시로 지정된 순천의 탐조관광 활성화를 위해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운영되며 청암대학교가 주관한다. 모집 대상은 순천시에 거주하는 19세 이상 성인 30명이며, 서류심사와 면접을 거쳐 최종 선발하고, 결과는 6월 11일에 개별 통지된다. 교육을 희망하는 시민은 순천시청 또는 청암대학교 누리집에 게시된 자료를 참고하여, 관련 서류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청암대학교 웰니스문화관광과로 문의하면 된다. 교육은 6월 21일부터 11월 29일까지 매월 정해진 토요일, 총 12주 61시간 동안 진행되며, 순천만자연생태관 2층 생태교실에서 이론 강의와 현장 탐방을 병행 실시한다. 주요 내용은 △조류 분류와 생태 △조류 의사소통 방식 이해 △국내 야생조류 추적 △도요물떼새 탐조 △조류 가락지 부착 실습 등으로 구성되며, 국내 조류·생태 분야 전문가들이 직접 강의를 맡는다. 이번 프로그램은 시민이 탐조전문가로 성장하
지이코노미 음석창 기자 | 광양시는 지난 14일 5월 중 제1차 ‘현장 소통의 날’ 행사를 통해 여름철 자연재해 대비 시설물과 시민 휴식 공간 조성 사업 현장 등 주요 현장 4곳을 점검했다고 16일 밝혔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이날 ▲진월 중도배수펌프장 ▲진상 탄치 재해위험지구 정비사업장 ▲기독교 100주년 기념관 전시시설 설치 현장 ▲마동근린공원 어린이물놀이터 조성 현장을 차례로 방문해 사업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현장의 의견을 청취했다. 가장 먼저 찾은 진월면 중도배수펌프장은 여름철 집중호우 등 자연재해에 대비하기 위한 핵심 방재시설로, 2010년 준공되었으며 20년 강우 빈도를 기준으로 설계됐다. 총 4기의 펌프가 설치되어 있으며, 분당 최대 660㎥의 배수 능력을 갖추고 있다. 시는 평상시에도 시설 시험 가동과 수시 점검을 통해 상시 가동 체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유사시 신속 대응이 가능하도록 우기 대비 단계별 대응 체계를 마련하고 있다. 정 시장은 배수펌프장 작동 여부와 주요 시설물 등을 살핀 뒤 “자연재해로부터 시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도록 시설관리를 철저히 할 것”을 주문했다. 다음으로 방문한 진상면 탄치 재해위험지구는 2021년 집중호우
지이코노미 음석창 기자 |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디지털 환경 변화에 적극 대응할 수 있도록 소상공인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2025년 디지털 소상공인 1만 양성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키오스크, 스마트오더, 무인판매기, 웨이팅보드 등 스마트기기를 도입 하는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설치비의 80%, 최대 100만 원까지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순천시에 사업장을 둔 연매출 10억 원 이하의 소상공인으로, 총 41개소 내외를 선착순으로 선정한다. 다만 최근 3년 이내 유사 사업에 선정된 경우나 정책자금 제외 업종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특히, 키오스크 설치 시에는 2025년 1월부터 시행된 「장애인차별금지법」개정에 따라 점포 면적에 맞는 ‘배리어프리 키오스크’를 설치해야 하며, 기기 설치 후에는 2년간 의무 사용해야 한다. 이를 이행하지 않을 경우 보조금이 환수될 수 있으므로 유의해야 한다. 신청은 예산 소진 시까지이며, 순천시 소상공인원스톱지원센터(대전머리길 108, 2층)를 방문하거나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제출 서류는 참여신청서, 사업자등록증, 매출액 증빙자료, 제품 견적서 등이며, 선정 후 60일 이내에 기기 설치를 완료해야 한다
지이코노미 음석창 기자 | 전남 구례군은 지난 13일 구례 섬진아트홀에서 ‘제24회 대한민국압화대전’ 시상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압화대전에는 총 11개국에서 421점의 작품이 출품됐으며, 이 중 130점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올해 종합 대상은 신정옥 작가의 작품‘사랑의 굴레’가 차지했다. 이 작품은 혼돈의 세상 속에서도 변함없는 사랑의 힘을 주제로 깊은 울림을 전하며 심사위원들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제4회 상상누름꽃체험경연대회 및 제3회 지리산식물세밀화 공모전 시상식도 함께 열려, 다양한 분야의 수상자들이 한자리에 모이며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 조남훈 압화대전위원장은 “국제 정세가 불안정한 상황에서도 중국, 독일 등 11개국에서 훌륭한 작품을 출품했다”라며 “대한민국압화대전이 해를 거듭할수록 작품의 예술성과 완성도가 높아지며 명실상부한 국제 압화 예술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김순호 구례군수는 “압화는 자연과 예술이 융합된 창의적인 분야”라며, “앞으로도 압화 예술인의 창작 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산업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수상작들은 세계 유일의 압화 전문 박물관인 한국압화박물관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