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음석창 기자 | 쌀가루처럼 새하얀 이팝나무꽃이 소복한 5월, 광양시가 향긋한 꽃향기 속에 한가로운 산책을 즐길 수 있는 유당공원 나들이를 추천했다. 유당공원은 1547년 박세후 광양현감이 읍성의 노출을 막기 위해 조성한 보안림으로, 당시에는 땅의 기운을 보완하는 비보림이자 해풍 피해를 차단하는 방풍림의 역할을 했다. 지금은 500년의 나이테를 새긴 이팝나무, 수양버들, 푸조나무 등의 고목이 아담한 연못과 어우러져 그윽한 풍취를 자아낸다. 특히, 18m에 달하는 높이와 아름다운 수형을 자랑하는 이팝나무는 「광양읍수(光暘邑藪)와 이팝나무」(천연기념물 제235호)로 지정돼 인서리숲과 함께 보호받고 있다. 이팝나무는 꽃이 마치 이밥(쌀밥)처럼 보여 이름 붙여졌으며, 입하 무렵 개화해 ‘입하목’이라고도 불린다. 꽃이 많이 피면 풍년이 든다는 속설도 전해지며, 유당공원의 이팝나무는 보통 5월 초순부터 개화하기 시작한다. 공원 한 편에는 참전유공자기념비, 충혼탑, 토평사적비 등 역사적 의미를 지닌 조형물이 시대의 정신을 아로새긴 채 굳건히 서 있다. 인근에는 광양예술창고, 인서리공원, 전남도립미술관, 매월 1일과 6일 열리는 광양오일시장 등 도보로 둘러볼 수
지이코노미 음석창 기자 | 곡성군은 ‘제15회 곡성세계장미축제’를 오는 16일부터 25일까지 곡성섬진강기차마을에서 개최한다고 전했다. 이번 장미축제는 낮과 밤이 모두 아름다운 장미의 매력에 흠뻑 빠진다는 의미의‘장미로 물드는 하루, 올데이로즈’를 주제로 개최된다. 개막 오프닝 행사를 오는 16일 오후 7시에 지역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퍼레이드로 시작한다. 공모를 통해 선발된 지역예술단체 5개 팀과 생활개선회가 전문 공연단과 함께 기차마을에서 올데이로즈 퍼레이드를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장미축제 오프닝 주제공연은 대한민국 최초의 쇼콰이어 그룹 하모나이즈가 맡는다. 하모나이즈의 다양한 퍼포먼스로 장미의 화려함과 우아함을 한껏 끌어올릴 계획이다. 군은 올해 장미공원 야간경관과 야간 버스킹 공연 등을 확대하면서 낮뿐만 아니라 밤에도 장미의 향미를 느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또한, 이번 축제에서는 한국관광공사 공모로 제작된 곡성장미축제 캐릭터 ‘로지 프렌즈’가 팝업스토어를 통해 소개될 예정이어서 눈길을 끈다. 이와 관련하여 장미공원내 숨겨진 로지 프렌즈를 찾는 ‘로지야 어딨니’라는 이벤트를 통해 인생네컷 무료 촬영 기회도 제공한다. 지역민이 자부심을 가
지이코노미 음석창 기자 | 광양시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여행하기 좋은 5월 한 달 동안 ‘2025~2026 한국관광 100선’ 스탬프 투어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스탬프 투어는 세계인이 꼭 방문해야 할 ‘한국관광 100선’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국내 관광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특별 이벤트다. 참여 대상지는 광양매화마을을 포함해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된 전국 87개소이며, 각 거점에는 여권형 스탬프북 50부와 낱장 스탬프 용지 2,500매가 비치된다. 이벤트 참여 희망자는 광양매화마을 내 청매실농원 등에 비치된 '2025~2026 한국관광 100선' 여권 및 용지에 스탬프를 찍어 인증해야 한다. 총 87개소 중 21개소 이상을 방문해 스탬프를 수집하고, ‘한국관광 100선’ 공식 인스타그램(@visitkorea100)을 팔로우한 후 인증까지 마친 선착순 5,000명에게는 3,000원 상당의 기프티콘이 제공된다. 자세한 참여 방법과 이벤트 관련 사항은 광양관광 공식 인스타그램, 대한민국 구석구석 누리집, ‘한국관광 100선’ 인스타그램 계정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광양매화마을은 ‘대한민국에서 가장 먼저 봄이 오는 곳’으로 해마다 꽃
지이코노미 음석창 기자 | 전남 구례군은 오는 6월 3일 실시되는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주민들의 투표 참여를 독려하기 위한 다양한 홍보 활동에 나섰다고 밝혔다. 구례군은 14일부터 6월 3일까지를 선거 홍보 기간으로 지정하고, 투표 참여를 장려하는 현수막(36개소), 배너(39개소), LED 전광판(11개소), BIS 전광판(13개소) 등을 활용해 관내 기관 및 주민들이 자주 찾는 공간에 투표 독려 활동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김순호 구례군수는“투표는 시민의 권리이자 책임입니다. 많은 주민이 참여해 주시길 바랍니다”라며, “모든 주민이 적극적으로 투표에 참여하여 대한민국의 미래를 바꿔 나가는 데 함께해 주시기 바랍니다”라고 말했다. 한편, 구례군은 사전투표소 8개소 운영하며, 본 투표일에는 14개소에서 투표가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어르신과 장애인 유권자들을 위한 이동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선거관리위원회와 협력하여 투표가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지이코노미 음석창 기자 | 한류와 지역 관광자원을 융합한 글로벌 관광축제 ‘2025 MyK FESTA in 여수’가 오는 6월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개최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의 ‘2025 MyK FESTA’와 연계한 이번 행사는 ‘여수로! 세계로! 미래로!’를 주제로 여수의 역사와 관광자원을 결합한 색다른 한류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조선시대 400년간 전라좌수영 본영이었던 여수의 역사적 유산을 기반으로 한 ‘전라좌수영 둑제·수군출정식’과 스테이씨, 온앤오프, 싸이커스, 라잇썸, 에일리, 정승원, 폴킴 등 국내 인기 K-팝 아티스트들이 총출동한 ‘K-팝 콘서트’가 있다. ‘전라좌수영 둑제·수군출정식’은 이순신광장에서 펼쳐지며, 진남관에서 열리는 국악공연과 ‘이순신 스토리텔링 낮달산책투어’와 함께 관광객의 오감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K-팝 콘서트’는 여수세계박람회장 스카이타워 뒤 특설무대에서 13일, 15일 2회에 걸쳐 열리며, 사전 행사로는 튀르키예, 필리핀 등 해외 K-팝 커버댄스팀의 무대가 펼쳐진다. 이 밖에도 콘서트 피날레로 준비된 1,000대 규모의 ‘드론 라이트쇼’, K-팝 경연대회 ‘디지로그 콘
지이코노미 음석창 기자 | 여수시(시장 정기명)는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고향사랑기부제에 참여한 기부자에게 감사함을 전하고자 일부 인기 답례품을 추가 증정하는 이벤트를 오는 31일까지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관내 7개 답례품 공급업체가 자발적으로 참여해 마련된 것으로, 각 업체는 답례품 증량 또는 사은품 증정 이벤트를 제공한다. 특히, 지난 설 특별전으로 동일 이벤트를 진행한 결과 참여율이 급증한 만큼 이번에도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추가 증정품으로는 씨앗비빔젓갈, 갓김치, 고등어, 참돔, 부세굴비, 서대, 육수용 디포리 등이 있으며, 보다 자세한 사항은 ‘고향사랑e음’ 누리집 내 답례품 상세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기부 한 건 한 건이 지역 경제를 살리는 큰 힘이 된다”며 “가족과 고향에 대한 의미가 더 특별해지는 5월을 맞아 준비한 깜짝 이벤트를 활용해 고향사랑기부제에 더 많은 분이 동참해 주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자신의 주소지가 아닌 지자체에 연간 2,000만 원 이내 금액을 기부하면 세액공제(10만 원 이하 전액, 초과분 16.5%)와 함께 기부금액의 30% 이내를 답
지이코노미 음석창 기자 |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지난 9일과 10일, 순천의 정원과 마을이 어우러진 특별한 여행 프로그램인 「순천 세계정원 마을여행」이 관광객들의 높은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여행은 ▲조곡동 일본식 정원마을 ▲매곡동 최초 외국식 정원마을 ▲저전동 한국식 정원마을 순천의 3개 마을을 배경으로, 각기 다른 정원문화와 마을의 이야기를 담은 ‘세계정원 로컬여행’ 테마로 기획된 이색 관광상품이다. ‘순천 세계정원 마을여행’은 지난 9일과 10일을 시작으로, 오는 16일과 17일까지 총 4회에 걸쳐 진행된다. 참여자들은 마을별로 제공되는 ‘정원 체험 키트’를 통해 정원을 직접 보고, 만지고, 느끼는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다. 마을별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조곡동의 향기를 담은 일본식 정원 체험, 매곡동 고산의원장 가옥에서 진행된 컬러링 체험, 저전동의 마을정원사와 함께하는 식물로 안부를 전하는 정원 채집 활동이 운영된다. 한 참여자는 “정원을 품은 도시라는 말처럼, 다양한 시대의 정원을 마을 속에서 직접 경험할 수 있어 특별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여행 프로그램이 지속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지이코노미 음석창 기자 | 광양희망도서관이 광양교육지원청과 5년째 공동 추진 중인 프로그램 '오늘은 도서관 가는 날'과 그림책 작가 보람의 기획전시 <보람 작가의 방: 보람 작가의 좌충우돌 그림책 제작기> 동시에 운영하며, 이번 5월 참여형 문화공간으로서의 면모를 강화하고 있다. □ 아이들이 희망도서관을 만나는 특별한 하루 '오늘은 도서관 가는 날'은 초등학생들이 도서관 방문을 통해 자연스럽게 책과 친숙해지도록 돕는 전시와 교육을 결합한 체험형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광양시 내 18개 초등학교, 44학급, 총 803명의 학생이 참여하고 있으며, 프로그램은 6월 12일까지 이어진다. 해당 프로그램은 오전 9시 30분부터 약 4시간 동안 진행되며, '도서관은 내 친구'와 '작가와의 만남' 두 가지 순서로 구성됐다. 아이들은 먼저 사서와 함께 도서관 이용법을 배우고, 자료실을 둘러보며 '희망빙고게임' 활동으로 책과 친숙해지는 시간을 갖는다. 이후 3층 꿈싹갤러리로 이동해 기획전시 <보람 작가의 방>을 관람하며, 그림책 아트프린트, 더미북, 영상 콘텐츠 등을 도슨트의 해설과 함께 감상한다. 이 과정을 통해 아이들은 작가의 창작 과정과 작품에 담긴
지이코노미 음석창 기자 |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클래식 음악회 ‘앙상블 여수 정기연주회’가 오는 24일(토) 오후 5시 예울마루 소극장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은 사단법인 한국음악교육문화원 소속의 앙상블 여수가 주최하며, 아카데미 열정과 나눔 예술감독 진윤일의 지휘 아래 세계적인 첼리스트 고봉신(미국 캘리포니아 주립대 교수)과 차세대 첼리스트 박지원이 협연자로 무대에 오른다. 공연 프로그램은 엘가, 파가니니, 브루흐, 바르톡 등 클래식 거장들의 작품으로 구성되며, 두 첼리스트의 협연은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과 풍성한 음악적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앙상블 여수는 지역을 대표하는 젊은 연주자들로, 매회 변화와 혁신을 거듭하며 여수의 대표적인 문화 콘텐츠로 성장해 왔다. 시 관계자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과 함께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관람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지이코노미 음석창 기자 |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웹툰‧애니메이션의 실질적인 창작 지원을 위해 ‘대한민국 웹툰 공모대전’과 ‘학생 애니메이션 어워즈’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어워즈는 순천에 위치한 웹툰․애니메이션계 앵커기업인 케나즈, 로커스와 공동 주관으로 추진된다. 케나즈와 함께하는 ‘대한민국 웹툰 공모대전’은 총상금 1억 원 규모로, 19세 이상 예비 창작자 또는 매체 연재 2회 미만의 창작자를 대상으로 한다. 주제와 소재에 제한 없이 매체 연재되지 않은 순수 창작 웹툰을 규격에 맞춰 제출하면 된다. 최종 수상자 4인에게는 레지던시 공간과 연계, 웹툰 연재를 위한 작품 멘토링 및 사업권 계약 등 다양한 창작 지원 혜택이 주어진다. 로커스와 함께하는 ‘학생 애니메이션 어워즈’는 전국 고등학생, 대학생 또는 17세~30세(2008년~1995년생) 개인 또는 팀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출품 부문은 단편(3~10분 내외)과 쇼츠(20~90초 내외)로 나뉘며, 총상금은 2,200만원이다. 단편 대상 수상자에게는 1,000만 원, 쇼츠 대상 수상자에게는 500만원이 수여되며, 특히 대상 수상자에게는 대한민국 대표 애니메이션 기업인 로커스의 기술력, 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