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음석창 기자 |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지난달 24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청소년육성위원회를 개최하여 청소년을 위한 정책 방향 논의한 끝에, 약 343억 원 규모의 ‘2025년 순천시 청소년정책 시행계획’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행계획은 5년마다 수립되는 국가기본계획인 『제7차 청소년정책 기본계획』을 바탕으로 수립됐으며 ▲청소년 참여‧권리 보장 ▲위기청소년 맞춤 지원 강화 ▲청소년 유해환경 차단 ▲청소년정책(맞춤형교육) 총괄 조성 등 총 5개 분야, 47개 세부 사업으로 구성됐다. ◆ 청소년 진로·체험 프로그램 확대 및 정책 참여 확대 시는 청소년의 미래 역량 강화를 위해 진로체험과 교육지원을 확대하고, 청소년정책 참여 등 다양한 분야의 활동을 적극 지원한다. 시는 선비문화체험학습관을 통한 청소년들의 인성·예절교육, 시립소년소녀합창단 및 관현악 아카데미 운영, 청소년 동아리 육성 등을 통해 예술·문화 활동을 활성화하고, 저소득 유·청소년 600명에게 월 10만 5천 원의 스포츠 강좌 이용권을 지원하는 등 체육활동도 강화한다. 청소년수련관과 청소년문화의집 등 청소년수련시설에서는 자원봉사 동아리 활동을 장려하고,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청소년에게
지이코노미 음석창 기자 | 광양시가 신록이 짙어가는 5월을 맞아 단순한 드라이브 여행을 넘어, 광양의 구석구석을 느긋하게 걸으며 깊은 인상과 발자국을 남길 수 있는 걷기 여행을 제안했다. 시는 장엄하고 싱그러운 백운산둘레길을 비롯해 섬진강 망덕포구, 배알도 섬 정원을 품은 남파랑길 광양코스 등 광양 곳곳의 특별한 걷기 명소를 추천했다. ◆ 신록 짙어가는 싱그러운 ‘백운산둘레길’ 9개 코스(총 126.36km) 해발 1,222m 백운산이 거느린 백운산둘레길은 총 126.36km의 명품 길로 ‘천년의 숲길’, ‘외갓집 가는 길’ 등 아름다운 자연과 시간의 무늬를 간직한 9개 코스로 구성됐다. 제1코스 ‘천년의 숲길’은 옥룡사지~외산마을~백운산자연휴양림~금목재~논실로 이어지는 총길이 10.86km의 길로, 장엄한 백운산 푸른 능선과 눈 맞추며 걸을 수 있는 매력적인 길이다. 천년 숲에 안겨 오래오래 머무르고 싶은 생각이 드는 이 코스의 소요 시간은 약 4시간이다. 제2코스 ‘만남이 있는 길’은 논실마을에서 한재, 중한치마을을 거쳐 하천마을에 당도하는 총길이 11.4km의 길이다. 곧게 뻗은 아름드리 전나무가 인상적인 이 길은 완주까지 4시간이 소요된다. 제3코스는
지이코노미 음석창 기자 | 여수국가산업단지 내 위치한 금호폴리켐㈜ 여수공장이 3,000억 원을 투자해 EPDM(에틸렌 프로필렌 다인 모노머) 생산시설을 증설했다. 여수시에 따르면 13일 금호폴리켐㈜ 여수공장 EPDM(에틸렌 프로필렌 다인 모노머) 생산용 5라인 증설 준공식에 정기명 여수시장과 금호석유화학 박찬구 회장을 비롯한 경영진 등 130여 명이 참석했다. EPDM(에틸렌 프로필렌 다인 모노머)은 고기능성 특수 합성고무로 내열성·내오존성·내약품성이 탁월해 자동차용 차체 실링, 타이어 튜브, 호스, 건설 부자재 등으로 사용처가 확대되고 있다. 특히 이번 신규 증설 설비는 금호폴리켐의 독자적인 ‘초저온 중합’ 기술과 40년 공정 운전 비법이 접목된 미래형 공장으로 에너지 효율성과 환경 친화성, 원가 경쟁력까지 갖췄다. 정기명 시장은 “금호폴리켐은 지역 인재 채용과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여수산단의 성장을 견인해 온 기업”이라며 “앞으로도 긴밀한 협력을 통해 지역 경제와 대한민국 산업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함께 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시는 최근 ‘여수국가산단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으로 지정돼 정부 지원을 활용한 석유화학산업의 기술 경쟁력 강화와 기반
지이코노미 음석창 기자 | 전남 구례군 매천도서관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최하는 2025년 '길 위의 인문학' 및 '지혜학교'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군민들이 인문학을 자연스럽게 접하고 그 가치를 깊이 체험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으로, 강연과 탐방을 통해 책, 사람, 그리고 현장을 연결하며 인문학을 더욱 친숙하게 경험할 기회를 제공한다. 매천도서관은 올해 '길 위의 인문학'‘걸어보니 그래, 구례’라는 주제로 지리산 둘레길 인문 영상 가이딩을 총 9회 운영한다. 또한 '지혜학교'‘K-culutre로 세상을 걷는 법’이라는 주제로 세계의 예술과 역사에 관한 여행자 인문학 강의를 시니어 대상으로 총 12회 진행한다. 프로그램 참여는 5월 19일부터 28일까지 선착순 45명을 모집하며, 6월부터 9월까지 운영된다. 참여 신청은 매천도서관 방문 또는 공식 누리집을 통해 가능하다. 한편, 매천도서관은 정지아 작가와 함께하는 에세이 글쓰기 기초 강좌, 전남도립도서관 지원사업(지역 작가 문학 강좌) 등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지역정보센터의 역할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구례군 관계자는“매천도서관이 11년째 운영하는'
지이코노미 음석창 기자 | 태고총림 선암사(주지 승범)와 순천시 세계유산보존협의회(위원장 김준선)는 불기 2569년(서기 2025년) 5월 11~13일 선암사 선원 뒤 후원 차밭 등에서 자생하는 야생 찻잎 첫 수확과 함께 제다작업을 진행하며, 이 과정을 모두 기록화한다고 밝혔다. 선암사 차밭은 인위적으로 거름 한번 준 적 없는 자연 그대로의 모습으로 자연이 허락할 때 비로소 수확할 수 있다. 야생작설차-울력 활동은 전국에서 유일하게 사찰 스님과 신도들뿐만 아니라 사하촌 마을 주민들까지 함께 진행한다. 선암사 야생작설차의 찻잎은 자연이 선물하지만 차는 사람의 손으로 복잡한 과정을 거쳐 탄생하게 된다. 수확한 차는 생잎차를 고른 뒤 무쇠솥을 달구고, 잘 달구어진 무쇠솥에 찻잎을 넣은 후 잘 뭉치지 않게 덖음을 진행한다. 덖은 차는 찻잎 비비기(유념, 말기)를 해서 초벌을 끝내며, 이 과정은 무려 9번이나 반복된다. 우리나라 전통 ‘제다(製茶)’는 국가무형유산으로 지정돼 있으며, 특히 선암사가 있는 조계산권 제다는 천태종을 창종한 대각국사 의천에서 시작되었다고 고려․조선시대 문헌에 기록돼 있다. 선암사는 이처럼 1,000여 년이 넘게 이어져 내려오고 있는 소중한
지이코노미 음석창 기자 | 광양시가 전국 최초의 원스톱(One-stop) 통합행정 플랫폼인 모바일 앱 ‘MY광양’을 기반으로 스마트 민원서비스를 적극 도입하고 있다. 시는 대면·전화 중심의 기존 민원 처리 방식에서 벗어나 디지털 기술을 적극 활용, 보다 빠르고 정확한 민원 응대를 통해 시민 편의 증진과 행정 효율성 제고에 주력하고 있다. ■ ‘생활불편신고’, 이제 ‘MY광양’ 앱으로 간편하게 광양시는 시민들이 일상에서 겪는 불편사항을 보다 쉽고 빠르게 해결할 수 있도록, ‘MY광양’ 앱 내에 생활불편신고 기능을 도입해 시범운영하고 있다. 시민들은 앱을 통해 생활 속 불편 사항을 24시간 언제든지 신고할 수 있다. 접수된 내용은 관련 부서에 실시간으로 전달되며, 현장 확인 후 즉시 조치가 이뤄진다. 특히, 앱은 위치정보를 기반으로 신고 지점을 자동으로 인식하기 때문에 보다 정확하고 빠른 현장 대응이 가능하다. 또한 처리 결과는 신고자에게 알림으로 제공되어 민원 진행 상황을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 생활불편신고 항목은 ▲대중교통 ▲공중화장실 정비 ▲도로 및 시설물 정비 ▲불법 광고물 ▲소음·악취 ▲수도관 파열 ▲기타 민원 등으로 구분된다. 단, 불법주정차는 ‘안
지이코노미 음석창 기자 | 광양시는 제14회 인구의 날(2025년 7월 11일)을 맞아 ‘광양 IN, 감동 ON 인구정책 숏폼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의 주제는 ‘인구문제 극복을 위한 인식 개선’이며, 30초에서 1분 이내의 짧은 영상(숏폼) 형식으로 유튜브에 업로드 가능한 작품이어야 한다. 인구정책에 관심 있는 광양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개인은 물론 4인 이내 팀으로도 참가할 수 있다. 참가자는 완성된 영상 파일과 제출 서류를 6월 9일부터 13일까지 이메일(imchoa@korea.kr)로 제출하면 된다. 시는 접수된 출품작에 대해 관계자 및 외부 전문가 심사를 거쳐 총 5명의 수상자를 선정할 방침이다. 시상은 ▲최우수상 1명(상금 100만 원) ▲우수상 2명(각 70만 원) ▲장려상 2명(각 50만 원) 규모로, 오는 7월 중 열리는 인구의 날 기념행사에서 광양시장 상장과 함께 수여될 예정이다. 심사 결과는 6월 30일 광양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되며, 수상자에게는 개별 통지된다. 수상작은 광양시 공식 SNS와 인구교육 등 시정 홍보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공모전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광양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란
지이코노미 음석창 기자 | 구례군은 5월 한 달간 종합소득세·개인지방소득세 확정신고·납부의 달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2024년 귀속 종합소득이 있는 납세자는 오는 6월 2일까지 주소지 관할 세무서 및 시군에 신고·납부해야 한다. 전자신고를 원하는 납세자는 홈택스를 통해 종합소득세를, 위택스를 통해 개인지방소득세를 간편하게 신고할 수 있다. 구례군은 납세 편의를 위해 모두채움신고 대상자에게 개인지방소득세 납부서를 발송했으며, 해당 납세자는 납부서상 세액을 가상계좌 등으로 납부만 해도 신고한 것으로 인정된다. 특히, ‘모두채움대상자’중 고령자 등 신고 도움이 필요한 납세자는 군청 「국세·지방세 통합민원실」을 방문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해당 도움 창구는 오는 5월 29일(목)부터 6월 2일(월)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올해 국세청의 모두채움 서비스 대상이 확대되고 ARS전화(국세☎1544-9944, 지방세☎1661-6669) 서비스도 운영되는 만큼, 도움 창구가 혼잡해질 수 있는 방문 신고보다는 전자신고를 적극 활용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지이코노미 음석창 기자 | 광양시는 문화체육관광부 주최로 전국 260여 개 박물관·미술관이 함께하는 ‘2025년 박물관·미술관 주간’을 맞아 지역의 문화자원을 활용한 ‘광양뮤캉스’를 제안한다고 9일 밝혔다. ‘박물관·미술관 주간’은 세계 박물관의 날(매년 5월 18일)과 연계해 박물관의 사회·문화적 역할에 대한 인식을 확산하고, 문화 향유권을 확대하기 위해 2012년부터 운영되고 있다. 광양에는 광양역사문화관, 백운산산림박물관, 광양장도박물관, 광양궁시전수교육관 등 지역의 역사와 문화, 산림의 중요성과 전통의 가치를 엿보고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 풍부하다. 또한 전남도립미술관, 포스코미술관, 불암사유물전시관 등에서는 시공간을 초월한 예술적 감동을 경험할 수 있어, 광양은 감성을 충전하는 예술 여행지로도 주목받고 있다. ◆역사문화관, 산림박물관, 장도박물관, 궁시전수교육관 등에서 역사와 문화 엿보기 광양역사문화관(등록문화재 제444호)은 1943년 건립돼 한국전쟁 화재 후 개보수를 거쳐 1968년 2층을 증축한 광양군청사를 재생한 곳으로 광양의 켜를 층층이 담고 있다. 조선시대 육방이 업무를 보았던 작청(질청)이 있었던 자리에 일제강점기 전형적인 관공서 양식으
지이코노미 음석창 기자 | 곡성군(군수 조상래)은 군청 대통마루에서 공약사업 담당 부서장, 팀장, 담당자 등 80여 명을 대상으로‘2025년 매니페스토 실천 교육’을 실시했다고 9일 전했다. 이번 교육은 직원들의 공약에 대한 이해도와 책임감, 실천 역량을 강화해 민선8기 군민과의 약속인 공약사업을 성공적으로 이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교육에는 이광재 한국매니페스토 실천본부 사무총장이 초청되어‘분열과 혐오를 넘어 미래도시를 향하여’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이 사무총장은 공약의 효율적 이행 방안과 타 지자체의 우수사례를 소개하고, 급변하는 정책 환경과 다양한 사회적 요구 속에서 소통과 신뢰를 기반으로 한 행정의 역할을 강조했고, 교육 참여 직원들의 큰 공감을 이끌어냈다. 한편, 곡성군은 이번 교육을 계기로 공약 추진의 체계적 실행력도 더욱 높여갈 방침이다. 현재 군은 활력도시, 부자농촌, 생태관광, 맞춤복지, 소통행정을 핵심 전략으로 설정하고, 5개 분야 40개 공약 실천 과제를 추진 중이다. 분기별 공약 이행 점검과 공약이행평가단의 의견 수렴을 통해 공약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조상래 군수는 “앞으로도 군민의 관심과 공직자의 역량을 집중해 민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