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음석창 기자 | 구례군 서시천 체육공원에 다채로운 문화의 바람이 불었다. 지난 5월 31일 열린 ‘섬진강 문화레저파크’ 행사는 자연과 예술, 레저가 어우러져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서시정 앞 솔숲에는 밧줄 놀이 공간이 마련돼 그네, 슬랙라인, 해먹 등 다양한 체험이 이어졌다. 특히 트리클라이밍은 도전과 성취의 재미를 선사하며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아이들은 물론 어른들도 자연 속에서 몸과 마음을 활짝 열었다. 또한, 자연미술 놀이터에서는 오치근, 박나리 작가가 이끄는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자연에서 주운 나뭇가지와 잎사귀로 작은 배를 만들어 서시천에 띄우며 감성과 창의력을 동시에 키웠다. 체험을 넘어 자연과 하나 되는 특별한 순간이었다. 무대 위에서는 남원 산내 출신 재즈 그룹 ‘살래 트리오’가 지브리 스튜디오 애니메이션 음악과 창작곡을 선보이며 현장의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다. 이어진 버블 아티스트 MC 선호의 공연은 아이들의 환호와 가족 관객들의 따뜻한 박수를 자아냈다. 이번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와 전라남도, 구례군이 공동 주최하고 지역문화진흥원, 전남문화재단, (사)큰산사람들이 주관하는 ‘문
지이코노미 음석창 기자 |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오는 17일에 개최되는 오천그린광장 어싱길 맨발걷기 교실 참여자 200명을 4일부터 13일까지 선착순 모집한다고 밝혔다. 맨발걷기 교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순천시의 누리집, 카카오톡 채널, 네이버 밴드 등에 기재되어 있는 링크를 통해 네이버 폼으로 신청이 가능하다. 이번 교실은 맨발 걷기 요령, 효과 등 올바른 맨발 걷기 지식을 습득한 후 오천그린광장 어싱길(2.5km)을 통해 직접 맨발 걷기를 체험해 볼 수 있도록 구성됐다. 맨발 걷기는 발 근육과 신경을 자극하여 혈액 순환을 촉진하고, 스트레스를 완화하는 등의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이를 통해 참여자들의 신체·정신적 건강 증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교실을 통해 다양한 수목들과 어우러져 있는 오천그린광장 어싱길을 맨발로 걸어보며 건강과 힐링을 함께 누릴 수 있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며 “더 건강한 도시를 위해 프로그램을 확대하여 시민의 건강이 증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음석창 기자 | 여수시(시장 정기명)는 올해 역대급 불볕더위가 예상되는 가운데 시민들이 시원하게 더위를 식힐 수 있도록 도시공원 내 물놀이 시설 운영을 재개한다고 2일 밝혔다. 성산공원과 여문공원 어린이 물놀이장 2곳은 오는 7월 12일(토) 개장해 8월 17일(일)까지 운영한다. 3세부터 12세(초등학생) 이하 어린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오전반(10~12시)은 여수시OK통합예약시스템 온라인 예약과 선착순, 오후반(2~5시)은 선착순으로만 입장이 가능하다. 오후 12시부터 2시까지는 안전 점검으로 이용이 불가하며, 매주 월요일과 기상특보(호우주의보 등) 발효 시에는 시설 정비 및 저수조 청소를 위해 휴장한다. 유치원, 어린이집 등 단체예약은 7월 1일부터 접수하며 성산공원 150명, 여문공원 50명으로 배분할 계획이다. 올해 새로 조성된 생각키움 체험놀이터 암골못공원, 강남정공원 2곳과 이순신공원, 동동공원, 해변문화공원 등 7곳 내 바닥분수는 6월 27일(금)~8월 31일(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 45분 가동, 15분 휴식으로 반복 운영된다. 공원 산책로 주변에 설치된 쿨링포그는 정비를 마쳐 6월 27일(금)부터 가동
지이코노미 음석창 기자 | 전남 곡성군(군수 조상래)은 장미축제에 방문한 관광객의 발길을 다시 붙잡고 보다 많은 관광객의 방문을 유도하기 위하여 하얀 메밀꽃과 노란 유채꽃이 피어있고 약 10만 평에 걸쳐 조성된 동화정원에서 “곡성 동화정원, 마법의 환상으로 꽃을 피우다”라는 주제로 “ Blossom Magic Fantasia 곡성 동화정원 미니 음악회”를 개최한다고 2일 전했다. 곡성 동화정원 미니 음악회는 전자 현악듀오“클래트릭”의 대표 연주곡 영화‘미션’OST 넬라판타지아 연주를 시작으로 환상적인 바이올린과 첼로 연주 등 화려하고 현란한 협주곡도 선보일 예정이다. 곡성 동화정원 음악회는 지난 5월 31일 시작으로 오는 15일까지 3주의 기간 중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에 14시부터 16시 30분까지 총 6차례에 걸쳐 개최한다. 곡성군 관계자는 “곡성 동화정원 미니 음악회 아름다운 선율이 널리 울려 퍼져 곡성 동화정원을 찾는 이들에게 큰 기쁨과 행복을 안겨 주었으면 좋겠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하고 흥미로운 이색 볼거리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곡성군은 지난 10일부터 25일까지 곡성섬진강기차마을 일원에서 개최한 ‘제15회 곡성세계장미축제’가 약 25만
지이코노미 음석창 기자 | 전남 구례군은 지난 5월 26일부터 6월 1일까지 경상북도 문경에서 열린 ‘2025년 민속씨름 단오장사씨름대회’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구례군청 반달곰씨름단은 국화급과 단체전에서 우승을 차지했으며, 매화급에서도 준우승을 기록하며 팀의 위상을 높였다. 엄하진 선수는 국화급 결승전에서 안산 이재하 선수를 상대로 두 차례의 잡채기 기술을 성공시키며 2대0 완승하며 장사 타이틀을 차지했다. 경기 후 엄하진 선수는 “유성온천장사씨름대회에서 아쉬운 성적을 거뒀지만 포기하지 않고 꾸준히 훈련으로 준비해 온 결과 좋은 성과를 얻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부족한 점을 보완하며 더 발전하는 선수가 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또한, 매화급 결승에 출전한 선채림 선수는 괴산 최다혜 선수와 접전 끝에 2대0으로 아쉽게 패배하며 준우승을 기록했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 구례군청 씨름단은 선수 전원이 유기적인 호흡과 높은 경기력을 바탕으로 단체전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탄탄한 전력을 입증했다. 김순호 구례군수는 “이번 성과는 단순한 개인의 승리를 넘어 팀 전체가 만들어낸 값진 결과”라며 “앞으로도 구례군민 모두가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꾸준히 실력
지이코노미 음석창 기자 | 여수시(시장 정기명)는 6월부터 청년지원센터 ‘목요 야간 운영’을 오후 9시까지 1시간 연장한다고 밝혔다. 이는 청년들의 다양한 활동 시간대를 고려해 실질적인 수요를 반영한 조치로, 센터 이용 편의성이 높아질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여수시 청년지원센터는 18~45세 청년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목요 야간 운영 프로그램으로는 ▲회의실·다목적실 공간대여 ▲면접 정장 무료 대여 사업 ▲여가 취미활동 ▲원데이클래스 등이 있다. 단, 공간대여는 여수시 청년지원센터 누리집 또는 유선을 통해 사전 신청해야 이용할 수 있으며, 운영 사정에 따라 일부 이용이 제한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목요 야간 운영 시간 확대로 청년들이 자유롭게 모여 배우고 성장할 수 있는 활력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맞춤형 프로그램을 개발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자세한 사항은 여수시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청년지원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지이코노미 음석창 기자 | 여수시가 국제회의도시로서의 입지를 다지기 위해 마이스(MICE) 산업 전문 인력 양성에 적극 나섰다. 전라남도관광재단, 전남대학교와 손잡고 올해 12월까지 다양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지역 내 마이스 인재 육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번 교육 프로그램은 한국마이스협회가 주관하는 온라인 기본 교육을 비롯해, 시민과 공무원을 대상으로 한 찾아가는 맞춤형 강의, 외국어 명예 통역관 양성, 테마별 상품기획 및 코스 개발 등 실무 중심의 내용으로 구성됐다. 특히 국내 마이스 박람회 참관과 여수시 주최 행사 운영요원으로 직접 참여하는 기회도 제공해 이론과 현장을 아우르는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했다. 교육은 오는 9일부터 시작되며, 마이스 산업에 관심 있는 여수시민 누구나 여수시 마이스산업 누리집(www.yeosu.go.kr/mice)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이메일로 접수할 수 있다. 앞서 지난달 29일에는 스카이타워에서 학생과 시민 50여 명을 대상으로 사전설명회를 열어 교육 취지와 프로그램 내용을 소개했다. 여수시는 올해 예비 국제회의지구로 선정된 만큼 마이스 산업 인지도 제고와 미래 인재 양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지이코노미 음석창 기자 | 광양시가 민간과 공공이 손잡고 사회복지 현장의 어려운 문제를 함께 해결하는 데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5월 27일 열린 ‘2025년 3차 광양지역 민·관 네트워크 통합사례회의’는 지역 내 23개 사회복지 기관이 모여 보호가 필요한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한 자리다. 참석자들은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자원 공유와 협력 체계 구축에 집중했고, 6개 기관 간 구체적인 연계 성과를 내는 데 성공했다. 이어 28일에는‘지역사회보장계획 모니터링단’교육이 이어졌다. 22명의 위원들은 2023~2026년 지역사회보장계획의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세부사업별 이행현황을 꼼꼼히 살펴보며 민·관 협력의 내실을 다졌다. 시민 눈높이에 맞춘 명확한 교육 방식 덕분에 위원들의 참여도 활발했다. 하태우 주민복지과장은 “지속적인 점검과 피드백으로 광양을 더 따뜻한 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코로나19 재확산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광양시는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한 예방접종 기간을 6월 말까지 연장하고 시민들에게 기본 방역수칙 준수를 요청했다. 최근 홍콩, 태국 등 인접국에서 감염이 증가한 점을 고려한 조치다. 시민들은 손씻기와 마스크 착용
지이코노미 음석창 기자 | 광양시(시장 정인화)는 2일, 관내에 거주하는 삼둥이 가정을 방문해 출생 100일을 축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지난 4월 첫 번째 삼둥이 가정 방문에 이어 두 번째로 추진된 뜻깊은 행사로, 정인화 시장은 직접 해당 가정을 찾아 삼둥이의 건강한 성장과 밝은 미래를 기원하는 손 편지와 함께 따뜻한 축하 인사를 전했다. 이날 광양시 보건소는 백일축하 케이크를 준비해 따뜻한 마음을 더했으며, 이광용 DYE 대표이사도 함께 방문해 삼태아 가정에 육아용품 구입비 100만 원을 후원하며 기쁨을 함께했다. 또 소식을 뒤늦게 접한 익명의 후원자는 행사에는 참석하지 못했지만, 올해 100일을 맞은 두 가정에 각각 50만 원씩 후원금을 전달하며 따뜻한 정을 전했다. 광양시는 임신‧출산‧양육 전 과정에 걸쳐 부모의 경제적 부담 완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운영 중이다. 이번 삼둥이 가정은 시의 임신·출산 지원사업으로 임신부터 출산까지 약 1,770만 원을 지원받았으며, 향후 △출생축하금 3,000만 원 △첫만남이용권 800만 원 △부모급여 5,400만 원 △아동수당 2,880만 원 △다둥이 육아용품 구입비 50만 원 △다자녀 출산맘
지이코노미 음석창 기자 |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오는 6일 저녁 7시 40분, 국내 최대 규모의 야외 ‘캔들라이트 콘서트’를 순천만국가정원 동문 호수정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별가든 밤 – 치유와 위로』를 부제로 열리는 이번 공연은 약 1만 5천여 개의 캔들라이트가 정원을 수놓으며 환상적인 야경을 만든다. 고품격 클래식 선율과 함께 관람객들에게 깊은 감동과 따뜻한 위로, 여유로운 휴식을 선사할 예정이다. 무대에는 피아노,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로 구성된 클래식 5중주 ‘앙상블 톤즈(Ensemble Tones)’가 올라, 클래식명곡과 영화음악, 지브리 OST 등으로 구성된 총 65분간의 고품격 공연을 선보인다.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울려 퍼지는 선율과 촘촘히 수놓인 수많은 촛불이 어우러져, 순천만국가정원만의 특별한 여름밤의 정취와 감성을 완성할 예정이다. 이번 야간 특별공연에 맞춰 정원의 야간 운영시간도 특별히 연장된다. 기존 저녁 8시까지였던 운영시간은 이날 하루에 한해서 저녁 10시까지 2시간 연장되며, 입장권 발권은 평소와 동일하게 저녁 7시까지 진행된다. 공연 관람은 입장객 누구나 가능하며, 별도의 좌석 없이 돗자리를 지참하여 잔디 위에 자유롭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