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이승주 기자 | 활발한 소통과 상생을 기반으로 경비, 미화, 관리 노동자의 일하는 환경 개선과 인권 보호를 실천하는 공동체 문화가 광산구 아파트 곳곳에서 싹 트고 있다. 460세대가 거주하고 있는 광산구 첨단의 ‘금호어울림더테라스’. 지난 2020년 2월과 2021년 6월 두 차례 개정된 이 아파트 관리규약에는 ‘경비원 등 근로자 처우 및 인권 존중’, ‘경비원 업무의 범위 및 근무환경 조성’, ‘직장내 괴롭힘 방지’ 조항이 명시됐다. 아파트 주민들은 부당한 업무 지시와 갑질을 없애는 대신 쾌적한 휴게공간을 마련하고, 택배업무 부담을 줄이기 위한 무인택배함 설치, 전기 오토바이 제공 등 ‘일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었다. 경비원들에겐 명절이면 상여금과 선물세트를 지급하고, 여름철 휴가 때는 휴가비도 지급한다. 특히, 주민들이 2019년부터 ‘천원의 행복’이라는 이름으로 경비원, 관리인, 미화원 등의 처우 개선을 위한 자발적 모금을 하면서 ‘상생하는 공동체’의 모범 사례로 주목을 받기도 했다. 신창6차호반베르디움 아파트(이하 신창호반6차), 수완6차대방노블랜드 아파트(수완대방6차)는 광주시 비정규직지원센터와 업무협약을 맺고 노동인권을
지이코노미 이승주 기자 | 광주시 북구는 오는 23일까지 북구합창단에서 활동할 신규단원 19명을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지원 자격은 북구에 주민등록을 둔 만 20세부터 64세 이하 또는 국내 합창단에서 5년 이상 활동한 경력이 있는 주민이다. 매주 화요일・금요일 정기 연습과 수시 공연에 참여 가능해야 한다. 실기심사는 오는 25일 진행될 예정이며 지원자는 3곡의 지정곡 중 1곡을 선택해 실연해야 한다. 지원신청과 자세한 내용은 북구청 문화예술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북구합창단은 지역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지난 2000년 창단됐으며 현재 40여 명의 여성단원이 활동하고 있다. 그동안 태백 전국 합창대회 프린지 대상 수상 등 공연 능력을 널리 인정받았으며 각종 위문공연을 통한 재능기부도 해왔다. 문인 북구청장은 “북구합창단은 역량 있는 주민들이 모여 지역 문화예술 발전에 일조하고 있다”며 “합창단원으로서 다양한 공연과 행사에 열정을 갖고 참여할 주민들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이승주 기자 | 전남여자상업고등학교는 지난 4일 유튜브를 이용해 특별한 고등학교 졸업식을 개최했다. 6일 전남여상에 따르면 올해 졸업식은 코로나 19 관련 지역 감염자가 급증하는 상황으로 인해 예년과 달리 비대면으로 실시했다. 전남여상 졸업식은 전통적으로 학생의 자치능력을 키워주기 위해 학생자치회 중심으로 기획해왔다. 올해도 학생자치회는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졸업식이라는 특수한 상황에서도 일생에 한 번뿐인 고등학교 졸업식을 좋은 추억으로 만들기 위해 많은 고심을 했다. 예전에는 학생 및 교직원 모두 강당에 모여 축제와 같은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으나 올해는 ‘유튜브 라이브 졸업식’이라는 새로운 시도를 했다. 졸업식은 신설학과인 ‘콘텐츠창업과’의 실습실을 활용해 유튜브 실시간 스트리밍 방법으로 진행했다. 지난 3년동안 학업에 전념해 교육과정을 모두 수료한 졸업생들과 재학생은 교실에서, 부모님과 가족들은 가정에서 졸업식을 실시간으로 시청했다. 전남여상 53기 학생회장 정희연(18) 학생은 송사에서 “강당에서 발표할 때와 달리 스튜디오에서 진행하여 떨리기는 했지만, 새로운 환경에서 진행하게 돼 특별한 경험이었다”며 “앞으로 후배들
지이코노미 이승주 기자 | 광주송정도서관이 ‘2022년도 상반기 성인문화강좌’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2022년도 상반기 성인문화강좌’는 3월 8일부터 운영된다. ▲서예교실 ▲생활요가 ▲연필스케치 ▲캘리그라피·천아트 ▲영어회화(초급) ▲필라테스·요가 ▲쉽게 배우는 감성 수채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총 7개의 강좌가 개설됐다. 또,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코로나19로 잠시 중단했던 야간강좌를 재개설해 직장인 수강생들도 참여할 수 있도록 운영 시간을 확대했다. 매주 화요일 저녁 7시부터 9시까지 필라테스·요가, 쉽게 배우는 감성 수채화 총 2개 반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번 강좌는 2월8일부터 3월4일까지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광주송정도서관 홈페이지에서 비대면으로 신청하거나 문헌정보과를 직접 방문해 접수할 수 있다. 수강료는 16주에 5만원이고 수강료 감면 대상자는 증빙서류 제출 시 50% 감면 또는 전액 무료이다. 이밖에 궁금한 사항은 광주송정도서관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문헌정보과로 문의하면 된다. 광주송정도서관 김정희 관장은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이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잠시나마 심
지이코노미 이승주 기자 | 광주광역시 농업기술센터는 14일부터 18일까지 유기농업기능사 취득과정 교육에 참여할 시민 30명을 모집한다. 이번 교육은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시행하는 유기농업기능사 국가기술자격을 취득하기 위한 과정으로 유기농업의 지식과 기술을 습득해 친환경 농산물 생산과 농업인의 전문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유기농업기능사는 화학합성물질을 사용하지 않고 유기물과 미생물 등 자연 자재만을 사용하는 농업에 관해 생산부터 품질인증의 사후관리, 기술 지도까지 수행할 수 있는 자격을 갖게 된다. 최근 친환경 유기농 식품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추세에 따라 유망자격증으로 손꼽히고 있다. 교육은 3월4일부터 5월27일까지 총 10회 과정으로 운영되며 시험출제기준에 따라 작물재배, 토양관리, 유기농업일반 등의 내용으로 진행된다. 신청자격은 광주시에 거주하는 시민으로 희망자는 시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 교육마당-교육안내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하고, 기타 증빙서류를 구비해 이메일 또는 방문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시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인력육성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시라 시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안심먹거리에
지이코노미 이승주 기자 | 광주광역시는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화장실을 제공하기 위해 공중화장실 안전시설 확충 등 개선사업, 민간화장실 지원사업, 편의용품 지원 등에 총 31억원을 투입한다. 먼저 공중화장실 개선사업은 매년 자치구 수요조사를 통해 공중화장실을 확충·개선하는 사업으로, 올해는 총 사업비 20억7100만원을 들여 공원, 하천 산책로 등 이용객이 많은 장소에 공중화장실 8곳을 신축하고 노후 공중화장실을 개보수한다. 여기에 장애인 전용칸, CCTV, 안심비상벨 등 안전 및 편의시설을 갖춰 이용객들의 만족도를 한층 높일 방침이다. 특히, 몰카 범죄에 대한 시민 불안이 가중되고 있어 공중화장실 163곳에 안심스크린을 설치할 계획이고, 내년까지는 전체 공중화장실에 안심스크린 설치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안심스크린은 화장실 하단부 빈 공간에 칸막이를 설치, 휴대전화 등 촬영기기의 촬영을 차단해 몰카 범죄를 사전에 예방하고 시민들이 안심하고 공중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게 만들 계획이다. 민간화장실에 대한 안심환경 조성 방안도 추진된다. 유동인구가 많은 건물이나 상업지역에 설치된 개방화장실을 대상으로 CCTV, 비상벨, 안심스크린 등
지이코노미 이승주 기자 | 교육부는 ‘2022~2024년 대학혁신지원사업 기본계획’을 2월 4일 확정·발표했다. 교육부는 지난해 12월 29일에 발표한 기본계획 시안에 대해 대학 관계자를 대상으로 5개 권역별 공청회 및 서면 의견수렴을 실시(2022.1.6.~1.20.)하였으며,이번 2주기 사업에 새롭게 도입된 적정규모화 지원금 배분 및 유지충원율 점검 등과 관련한 대학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하여 기본계획을 확정하였다. 대학은 교육부와 3월 중 사업협약을 체결하고, 대학별 적정규모화 계획을 포함한 자율혁신계획을 학내 의견수렴을 거쳐 5월 중순까지 교육부에 제출할 예정이다.
지이코노미 이승주 기자 | 광주광역시립도서관은 무등·사직·산수도서관에서 3월부터 6월까지 시민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독서문화 강좌를 대면과 비대면으로 운영한다. 독서문화 강좌는 영어그림책 학교, 만만한 독서놀이, 고전과 함께하는 한자교실, 꿈을 찾아가는 진로독서, 인물로 만나는 역사, 시낭송 , 우아한 고전읽기, 캘리그라피, 민화교실 등 총 24개다. 참가자는 시립도서관 홈페이지 ‘문화행사’에서 선착순 접수하며, 수강료는 무료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시립도서관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무등, 사직, 산수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백호승 시립도서관장은 “이번 강좌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시민들의 문화 갈증 해소와 코로나 블루 극복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강좌의 특성에 따라 대면과 비대면을 병행하는 만큼 단계적 일상회복 방역수칙을 준수해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이승주 기자 | 장연주 시의원은 오늘 열린 광주시의회 임시회에서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일에 시와 시의회가 앞장서자’고 5분 발언을 했다. 장연주 의원은 ‘광주 도심에서 연이어 벌어진 붕괴사고로 광주시민과 노동자들의 가슴이 무겁다’며 ‘사고가 터진 뒤 수습에만 매달리는 뒷북 행정을 반복하지 않으려면 중대재해 예방을 위해 선제적이고 강력한 행정조치를 이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장 의원은 2020년 광주시 산업안전보건 지원 조례안이 제정됐지만 산업안전보건센터 설립에 대한 계획조차 수립하고 있지 않다며 즉각 산업안전 전문부서와 센터 설립계획을 수립하라고 요구했다. 또한 올해부터 운영되는 광주시 지역건축안전센터의 인력과 예산을 확대해서 민관협력시스템 구축으로 형식적인 점검에 머무르지 않도록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장 의원은 광주에서 두 번이나 붕괴사고를 일으키고 시민과 노동자의 생명과 안전을 짓밟은 현대산업개발을 영구퇴출해서 건설업계의 부실, 불법공사 관행을 근절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장 의원은 광주시와 시의회가 관련부처와 서울시장에게 공식적으로 현대산업개발의 건설업 등록 말소를 건의할 것을 촉구하고 건설안전법특별법 제정 건
지이코노미 이승주 기자 | 서울특별시교육청은‘2022. 3. 1일 교(원)장‧교(원)감‧교육전문직원 정기 인사’를 단행하였다. 이번 인사는 유아 34명, 초등 261명, 중등 287명, 특수 13명, 영양 1명 등 총 596명을 대상으로 실시되었다. 이번 인사는 적재적소의 배치를 원칙으로 하되, ‘더 질 높은 교육, 더 따뜻한 교육, 더 평등한 교육’실현에 역점을 두고 역량, 공동체와의 소통 능력, 청렴성을 겸비한 인사를 발탁·중용하였다. 교(원)장 인사는 학교 자치 실현을 위한 현장 지원에 초점을 두고, 특별한 교육적 요구가 있는 학교는 구성원들과의 활발한 소통을 통해 학교 현장의 변화를 선도할 수 있는 교(원)장을 임용하였다. 장학관‧교육연구관 인사는 미래교육체제 전환 추진과 현장 중심의 지원 행정 구현에 주안점을 두었다. 이에 현장성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서울교육 정책 추진에 뚜렷한 교육적 성과를 낸 교원과 교육전문직원을 임용하였고, 협업과 전문성・공감능력을 바탕으로 솔선수범의 리더십을 발휘해 혁신미래교육의 발전적 확산에 기여한 장학관・교육연구관의 내부 승진도 실시하였다. 특히 2022.3.1.자 조직개편으로 특수교육과가 신설됨에 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