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이승주 기자 | 광주광역시 재난안전대책본부는 21일 화정동 아이파크 사고현장 타워크레인을 해체한다고 밝혔다. 시 재난안전대책본부는 현재 가장 중요한 외부 위험요인 중 하나가 붕괴된 201동 아파트 동측에 불안정하게 설치되어 있는 타워크레인이라고 판단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실종자 수색 및 추가 전도 방지를 위해 타워크레인 해체 작업이 가장 시급한 상태이며, 해체 시 지역주민과 작업자 안전을 최우선으로 확보 후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사고현장 타워크레인은 높이가 140m, 붐대 길이가 55m에 이른다. 또 상단부에는 27t에 달하는 무게추(카운터 웨이트)가 달려있으며, 건물과 8단의 브레이싱(지지대)으로 고정되어있다. 특히 건물 붕괴 시 상부 고정 브레이싱(지지대) 3단이 파손된 상태로 건물 쪽으로 기울어진 상태이기 때문에 상단부 파손된 브레이싱 제거와 해체작업에 고도의 안전성과 기술이 필요한 상태다. 타워크레인 해체는 21일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 시행될 예정이며, 작업은 1200t 이동식 크레인 2대를 동원해 상단부 무게추부터 붐대, 조정실 순으로 해체하고 불안정한 일부 상단 마스트(지지기둥)를 해체한다. 시 재난안전
지이코노미 이승주 기자 | 설 명절을 앞두고 광산구에 이웃을 돕기 위한 따뜻한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20일 광산구에 따르면, 소촌농공단지운영협의회는 지난 18일 홀몸 어르신, 한부모 가정 등 돌봄이웃을 위한 온누리상품권(200만 원 상당)을 어룡동에 전달했다. 수완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이하 지사협)은 임인년 새해를 맞아 명절 선물세트(1300만 원 상당)를 후원했다. 이 물품은 수완동 돌봄이웃 396세대에 지원됐다. 이중 1인가구 등 48세대에 대해서는 수완동 복지매니저가 직접 물품을 전달하고, 안부도 살폈다. 본량동 지사협은 지난 19일 돌봄 이웃 72세대에 생필품(150만 원 상당)을 지원했다. 이날 출범식을 가진 제4기 어룡동 지사협은 첫 활동으로 설맞이 떡국 떡 나눔 행사를 가졌다. 운남동에선 박종귀 신경과 의원이 홀봄 어르신 등 돌봄 이웃을 위해 200만 원 상당의 라면 181상자를 후원했다.
지이코노미 이승주 기자 | 재능기부로 시민의 행정업무 처리를 도와줄 광산구 마을행정사가 20일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 마을행정사는 복잡한 행정서류 및 행정절차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을 돕는 ‘재능기부 행정사’다. 앞서 광산구로부터 11명이 위촉장을 받고, 활동에 나섰다. 이날 광산구청 1층 민원봉사과 안에 마련된 전담창구 현판식을 시작으로 매주 목요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광산구청에서 현장 무료 상담서비스를 운영한다. 행정기관에 제출하는 △진정, 건의, 인허가 면허 등 작성 대행 △각종 계약, 협약 및 청구 등 거래에 관한 서류 작성 △행정관계 법령, 제도, 절차 등 행정업무에 대해 설명 및 자료 제공 등 다양한 행정업무 처리를 무료로 지원한다. 운영 기간은 광산구 시민 누구나 상담을 받을 수 있다. 광산구 관계자는 “마을행정사의 무료 상담서비스를 통해 시민의 행정업무 처리가 쉽고, 편해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많은 분이 상담을 이용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지이코노미 이승주 기자 | 대학을 졸업한 이듬해 취업 준비를 하며 다녔던 도서관에서 공부하다가 짬짬이 단편집이나 장편소설을 읽은 후 친구와 감상평을 나누었던 기억이 아직까지 있다. 돌이켜보면 이십 대의 그때가 가장 찬란하고 총총했던 시기였던 것 같다. (‘새의 선물’, 기증자 푸른신) 처음 이 책을 읽고 나서 ‘책은 우리 내면의 얼어붙은 바다를 깨뜨리는 도끼가 되어야 한다’는 프란츠 카프카의 말을 떠올렸다. 그만큼 이 책이 나에게 끼친 영향은 지대했다. 개인적으로 세상을 보는 관점이 달라지면서 학생운동, 노동운동에 뛰어들게 된 계기가 되기도 했다. (‘전환시대의 논리’, 기증자 임택) 지금은 사라진 삼복서점 시집코너에서 한참이나 서성거렸고, 이윽고 ‘발견’했다. 내가 발 딛고 있는 세계를 살짝 보여줬던, 여전히 나는 시인의 고향 ‘충남 당진’을 지날 땐, 궁금해진다. ‘갈문리의 아이들’은 도대체 어디로 사라진 걸까. (‘갈문리의 아이들’, 기증자 고광연) 광주 동구가 자신의 인생에서 의미 있는 각별한 책에 친필로 이유를 적어 기증하는 도서 공유운동 ‘내 인생의 책’을 통해 동구 주민을 비롯한 인문분야 전문가, 광주 시민들의 참여를 이끌어내고
지이코노미 이승주 기자 | 광주 동구가 주민들의 스마트한 사회 적응 능력을 향상시키고 지능정보서비스 활용 접근성을 강화하기 위해 ‘2022년 구민 정보화교실’을 연중 운영한다고 밝혔다. 동구는 그동안 구청 내 정보화교육장에서 상시 운영해오던 정보화교육을 코로나 일상시대에 대응해 동 행정복지센터, 자생단체에서 제공하는 유휴공간을 교육장으로 활용하는 등 장소를 넓혀 ‘찾아가는 맞춤형 정보화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관내 정보 소외계층 아동을 대상으로 문제해결 능력을 키우고 과학적 사고력을 갖춘 미래인재 육성을 위해 지역아동센터와 연계해 어린이 코딩교육도 병행 운영한다. 구청 내 정보화교육은 ▲컴퓨터·인터넷 활용 기초과정 ▲문서작성·엑셀·파워포인트 기초과정 ▲스마트폰, SNS, 이미지·동영상 편집 과정으로 나눠 2월 7일부터 오전반(오전 10시~12시), 오후반(오후 2시~4시)으로 진행된다. 교육을 희망하는 구민은 동구청 홍보실 미디어소통계로 전화 또는 모바일 앱 ‘동구 두드림’에서 신청하면 된다. 동구 관계자는 “주민들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구청 내부뿐만 아니라 외부 장소에서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면서 “많은 지역민이
지이코노미 이승주 기자 | 광주 남구의회는 지난 19일 제282회(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윤리특별위원회(이하 윤리특위)를 구성하고 위원장에 하주아 의원, 부위원장에 남호현 의원을 각각 선출했다. 윤리특위는 지방의회 의원의 윤리강령과 윤리실천규범 준수 여부 및 징계에 관한 사항을 심사한다. 남구의회 윤리특위는 총 6인으로, 위원에는 김광수, 박용화, 오영순, 조기주 의원이 선임 됐고 활동기간은 제8대 지방의회 임기가 끝나는 2022년 6월 30일까지다.
지이코노미 이승주 기자 | 곽상욱 오산시장은 19일 관내 전체 42개교 초·중·고 교장선생님들이 참석한 가운데 새로 문을 연 오산반려동물테마파크에서 2022년 오산시 미래교육을 위한 소통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번 간담회는 학교와 함께하는 오산혁신교육 12년차를 맞이하여 선택과 집중을 통해 새로운 미래교육을 향해 한걸음 더 진보하는 오산교육을 만들고자 관내 42개교 학교장들이 모두 한자리에 모였다. 특히 악취 나는 혐오시설에서 강아지들의 행복공간으로 재탄생한 오산반려동물테마파크에서 진행되어 생명존중을 기반으로 한 인성교육을 펼칠 수 있는 교육공간을 함께 둘러볼 수 있었다. 간담회에서는 에듀테크 기반 미래학교, 오산마을교육공동체 운영, 오산혁신교육포럼 등 2021년 진행되었던 다양한 교육 사업들을 되돌아보고 학교 현장의 이야기들을 나누었다. 올해 오산교육은 특히 2022개정 교육과정 추진사항과 유엔이 정한 지속발전가능목표를 실현하기 위한 방향성에 더욱 중점을 두고 추진 될 예정이다. 물향기학교는 학교별 특색 교육을 진행하면서도 학생자치활동, 생태환경교육, 인성교육, 민주시민교육, 진로교육 5개 분야를 더 중점 추진할 것이며 에듀테크 기반 미래
지이코노미 이승주 기자 | 교육부는 국립특수교육원 및 한국교육학술정보원과 협업하여 시각장애교직원을 대상으로, 화면낭독프로그램(스크린리더)을 활용한 ‘케이(K)-에듀파인’ 활용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한다. 국립특수교육원(충남 아산 소재)에서 이틀간(1.20.(목)~1.21.(금)) 운영되는 이 연수는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하여 진행할 예정이며, 시각장애교직원들이 자주 사용하는 업무(업무관리, 학교회계, 통합자산관리) 위주로 교육과정을 구성하여 연수할 계획이다. ‘케이(K)-에듀파인’은 시도교육청과 각급학교의 교직원이 사용하는 차세대 지방교육행·재정통합시스템으로, 비장애 교직원을 대상으로 한 교육은 지속되어 왔으나, 화면낭독프로그램을 이용하는 시각장애교직원을 대상으로 하는 연수는 이번이 처음이며, 총 22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연수를 위해 시각장애교직원이 강사진과 교육자료 집필진으로 참여하여 실제 업무에 활용할 수 있는 교육자료를 집필하였고, 시각장애인의 접근성을 고려하여 한글과 점자파일, 점자책 등 다양한 형태로 제공한다. 교육부와 한국교육학술정보원은 그동안 시각장애교직원이 ‘케이(K)-에듀파인’을 더욱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게
지이코노미 이승주 기자 | 광주광역시는 2022년 연간 자체감사 계획을 수립해 19일 시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감사 대상 기관에 통보했다. 올해는 ‘청렴하고 안전한 광주실현’을 목표로 공공부문의 책임성 강화를 위한 기관운영 감사, 대형공사, 자전거도로 등 시민안전 분야에 대한 현장중심 특정감사, 지방재정 투명성 제고를 위한 성과감사, 컨설팅, 일상 감사를 활용한 사전 예방 중심 감사에 역량을 집중할 예정이다. 분야별로는 시, 자치구, 공사․ 공단과 지방재정, 자전거도로, 대형공사, 사회복지시설 등 총 24개 감사 사항에 대해 실시한다. 특히, 올해는 대통령선거와 지방선거가 실시되므로 공직자의 정치 중립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지침 준수 여부 등 공직 기강을 확립하기 위해 특별감찰도 강화할 계획이다. 이갑재 시 감사위원장은 “올해는 사고예방과 시민 불편사항 해소, 잘못된 관행과 정책에 대해 과감히 개선하고 공무원의 위법․ 부당한 행위에 대해서는 엄중하게 책임을 물어 ‘청렴하고 안전한 광주’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이승주 기자 | 광주광역시는 사회복지시설(기관·단체·법인)을 대상으로 ‘2022년 뇌병변장애인 낮활동 지원사업’ 수행기관을 공모한다. 광주시는 뇌병변장애인 당사자의 복지 향상과 가족돌봄 부담 완화를 위해 지난해 자문단과 실무TF를 구성해 구체적인 지원 방안을 논의하고, 뇌병변장애인의 자립과 일상 등을 지원하기 위한 수행기관을 선정키로 했다. 참가 기관은 2월3일부터 4일까지 시 장애인복지과 장애시설팀으로 방문해 신청서류를 접수하면 된다. 수행기관 선정은 사업계획 적정성, 사업수행 역량, 수행기관 전문성 등을 고려해 선정심의회 심의를 통해 2곳을 선정한다. 선정된 수행기관에는 1곳당 설치비 등 시설 리모델링비(2억원)와 운영비(2억5000만원)를 지원하며, 수행기관은 올해 하반기부터 뇌병변장애인에 대한 맞춤형 주간활동서비스로 학력 보완 교육, 건강관리, 직업능력 향상 교육, 일상생활 수행능력 증진, 그 밖의 다양한 문화·체육 활동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19일부터 시 홈페이지 고시·공고 ‘2022 중증뇌병변장애인 낮활동 지원사업’ 공고문을 참고하면 된다. 한편, 광주시에 거주하는 뇌병변장애인 수는 2021년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