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이승주 기자 | 광주시교육청이 14일부터 21일까지 관내 학교 공사현장 57개소를 대상으로 선제적 특별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16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점검은 서구 소재 아파트 신축현장 골조 붕괴사고·고려대 연수관 화재 발생 등 연이은 안전사고 발생에 따라 관내 학교 공사현장 사고 예방을 위해 실시한다. 점검반은 시교육청·안전총괄과 안전관리자·학교시설지원단·외부전문가(건축사·건축시공기술사) 등 민관 합동으로 편성했다. 이번 안전점검은 공사현장의 시공 상태 확인 등 시공관리에 관한 사항·각종 자재 품질 확인 등 품질관리에 관한 사항·안전관리에 관한 사항 등으로 나누어 실시한다. 특히 구조 붕괴에 취약한 동절기 콘크리트 타설 적정 여부·현장 시설물의 안전 여부·거푸집 동바리의 정품사용 여부·현장 감리자 및 안전관리자 상주 여부·비계의 설치 상태·화재예방 조치사항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한다. 시교육청은 점검 결과 경미하거나 일반적인 지적 사항은 현장 시정 및 즉시 보완을 요구할 계획이다. 중대한 지적 사항은 관련법에 따라 엄중 조치한다. 시교육청 교육시설과 곽남기 과장은 “최근 공사현장 안전사고로 인해 안타까운 상황이 지속적으로
지이코노미 이승주 기자 | 광주 서구가 2045년 탄소중립 에너지자립도시 조성을 위해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 공모에 3년 연속 선정되어 올해도 총 32억원 규모의 신재생에너지설치 보급을 추진한다.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은 도심지 주택지역에 태양광 발전시설 및 온수 생산을 위한 태양열시스템 등 신재생에너지를 집중 보급하여 에너지 자립마을을 형성하기 위한 사업으로 2045년 에너지 자립도시 건설을 위한 광주형 AI-그린뉴딜 정책의 핵심 사업 중 하나이다. 올해 대상지는 양동, 양3동, 농성1․2동 화정2동으로 479개소에 태양광 발전설비를 설치하고, 33개소에는 태양열 온수설비를 설치할 계획이다. 이렇게 되면 태양광 발전설비는 총 1.7MW규모로 연간 2,400MWh의 친환경 전력을 생산하여 약 900톤의 탄소를 저감시켜 탄소중립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그동안 서구는 2020년 화정3․4동을 시작으로 총 7개 동에 66억을 투입하여 태양광 793개소, 태양열 30개소 및 연료전지 1개소 등 총 823개소 설치를 성공적으로 마쳤으며, 내년에도 이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광천동, 치평동, 동천
지이코노미 이승주 기자 | 광주광역시는 설을 앞두고 쾌적한 도시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불법광고물에 대해 오는 17일부터 2월4일까지 일제정비를 실시한다. 이번 일제정비에서는 시‧자치구 10개반 32명을 구성해 버스터미널, 철도역 등 교통관문과 주요 간선도로, 전통시장 주변 등에 설치된 불법광고물을 정비할 계획이다. 중점 정비 대상은 ▲주요 관문과 간선도로, 역과 터미널 주변에 설치된 불법현수막 ▲가로변 시설물에 부착된 불법벽보 ▲유흥업소 지역의 퇴폐적 불법전단지 ▲보도 등에 설치된 불법입간판 및 풍선광고 등이다. 특히, 공동주택 등의 분양 현수막의 경우 자치구의 단속을 피하기 위해 심야 시간대와 휴일 등을 이용해 게릴라식으로 게시하고 정비반이 현수막을 철거하면 다시 게시하는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다. 이에, 다량으로 게시되는 공동주택 분양현수막에 기재된 연락처에 자동경고발신시스템을 이용한 경고전화를 반복적으로 발신하고, 과태료 부과와 병행해 고발조치 등 행정처분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5개 자치구는 지난해 불법광고물 90만여 건을 현장 정비하고, 38억원의 과태료를 부과한 바 있다. 임동범 시 도시경관과장은 “도시미관을 저해하고 보
지이코노미 이승주 기자 | 광주광역시는 자치구를 대상으로 일반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을 공모한다. 지난해까지 고용노동부가 공모해 기초자치단체에 직접 지원했지만 지방이양사업으로 전환되면서 올해부터 시 공모를 추진하게 됐다. 자치구 공모를 통해 지역·산업의 고용 관련 기관·단체 등과 협력해 자치구 산업 특성에 적합한 사업을 발굴·제안서를 제출하면 시에서 종합적으로 심사·선정해 지원하게 된다. 광주시 지원규모는 9억600만원으로 자치구에서 대응자금 10%를 부담하며, 교육훈련, 취업연계사업, 창업·창직 지원, 샌드박스, 기타 사업 등 5개 유형으로 추진된다. 교육훈련사업은 지역의 산업 수요에 맞는 인력양성 및 지역 고용문제 해결을 위해 실시하는 교육·훈련 및 취업촉진 사업이다. 취업연계사업은 지역산업 수요에 따른 원활한 구인·구직 매칭을 지원하는 사업, 창업·창직 지원은 창업·창직 기초교육 및 컨설팅을 통한 지원이다. 기타 사업으로 특정 유형으로 정의하기 어려우나 그 밖에 지역 고용 상황을 개선하고 일자리 창출 효과를 낼 수 있는 사업을 지원한다, 접수는 2월11일까지이며, 자치구 지원사업 공모 내용은 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지이코노미 이승주 기자 | 이른 아침부터 늦은 저녁까지 일하며, 주말과 공휴일에도 ‘비상근무’를 마다하지 않는 이들이 있다. 코로나19 대응 ‘최전선’에 있는 공직자들이다. 광산구는 공식 유튜브(YouTube) 채널 ‘광산보쇼’를 통해 ‘나도 공무원이다-감염병 대응 업무편’을 공개했다. ‘나도 공무원이다’는 시민 행복을 위해 땀 흘리는 공무원의 숨은 이야기를 소개하는 광산구의 대표 콘텐츠다. 이번 영상은 광산구 감염병 대응지원단의 자가격리 지원 업무 현장을 생생하게 보여준다. 감염병 대응지원단의 하루는 확진자, 백신 접종자, 자가격리자 등 전체 현황을 취합하고, 데이터를 조사하는 것부터 시작한다. 이를 바탕으로 자가격리 통지서를 발송하고, 지원 물품을 전달하는 일을 담당하고 있다. 끝날 듯 끝나지 않고 있는 코로나19로 지금도 수십, 수백 명씩 자가격리자가 쏟아지는 상황. 하루에 보내는 자가격리 통지서가 많을 때는 600~700건에 달한다고. 영상은 자가격리 지원 물품 배송에 나선 공무원을 밀착 동행한다. ‘신속 정확’ 배달은 기본. 자가격리로 인한 불안감을 덜어주기 위해 복장까지 신경 쓰는 공무원들의 마음 씀을 엿볼 수 있다. “답
지이코노미 이승주 기자 | 광주광역시 남구 초등학생들이 수상활동 중 위기상황 발생 시 스스로 생명을 지킬 수 있는 최소한의 조치 능력을 키울 수 있게 됐다. 광주 남구의회 하주아 의원이 발의한 ‘남구 초등학생 생존수영교육 지원조례안’이 14일 제282회 남구의회(임시회) 기획총무위원회에서 통과돼 해마다 발생하는 물놀이 안전사고에 보다 더 적극적인 대응 체계가 마련됐다. 이번 조례가 제정되면, 남구 소재 초등학교 학생들은 남구의 체육 시설을 우선적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예산의 범위 안에서 필요한 경비를 지원 받게 된다. 또한 남구는 앞으로 생존수영교육 운영을 위한 시설 확충에 노력하며 이로 인해 초등학생들이 안전하고 평등하게 생존수영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게 된다. 하 의원은 “세월호 참사로 너무나 가슴 아픈 일을 겪었고 해마다 반복되는 물놀이 안전사고로 소중한 우리 아이들의 생명을 빼앗기는 현실에서 수상안전사고 대처 능력 향상을 위한 보다 더 적극적인 대응과 지원이 필요했다.”며 조례 제정이유를 밝혔다. 이날 발의된 조례안은 19일에 열리는 제2차 본회의에서 심의․의결을 통해 제정될 예정이다.
지이코노미 이승주 기자 | 광주광역시가 동물보호소를 위탁받아 운영할 기관을 공개모집한다. 이번 공모는 2011년 북구 본촌동에 개소해 민간위탁으로 운영됐던 광주 동물보호소의 수탁기간이 만료되면서 추진됐다. 동물보호소 새로운 수탁기관 공모기간은 17일부터 26일까지이며, 신청서는 24일부터 26일까지만 받는다. 신청자격은 동물병원, 축산 또는 수의학 관련 학교, 동물보호단체 중 하나여야 하며, 수탁자선정심의회의 심사를 통해 적격 단체를 선정한다. 새로운 수탁기관은 올해 4월부터 내년 12월까지 운영을 맡게 된다. 동물보호소는 매년 3500여 마리의 유기동물을 안전하게 보호하고 유실동물의 주인을 찾아주거나 입양시켜주는 역할을 하고 있으며, 광주시 홈페이지 및 동물보호관리시스템 관리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동물보호소 규모는 부지 1200㎡, 건물 2개동으로, 동물보호실, 진료실, 사무실을 갖추고 있으며 진료수의사를 포함한 12명이 근무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광주지역 3200여 마리의 유기동물이 보호소로 입소돼 관리됐다. 동물보호소 운영에 관심있는 단체에서는 광주시 홈페이지를 확인하고 광주시 생명농업과 동물복지팀으로 방문해 신청서류를 접수
지이코노미 이승주 기자 | 광주광역시 일가정양립지원본부는 전국 최초로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 근로자 연차보상’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 이번 사업은 광주시가 직장맘·대디가 경력단절 없이 일과 육아를 병행할 수 있는 제도인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 이용자가 대폭 증가하고 있는 점을 감안해 추진했다. 고용보험 통계에 따르면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제도’의 광주지역 이용자는 2018년 84건, 2019년 106건, 2020년 385건, 2021년 3분기 기준 409건 등 크게 늘어났다. 하지만 연차발생에 불이익이 없는 육아휴직과 달리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 제도를 사용하는 직장맘·대디는 제도 사용기간과 단축 근로시간만큼 연차유급휴가가 감소하고, 돌봄비용·재생산 손실 등이 발생한다. 이에 따라 광주시 일가정양립지원본부는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 제도를 사용하는 직장맘·대디의 연차 감소분 지원으로 직장맘·대디의 일·가정양립과 자기돌봄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대상은 광주시 관내 300인 미만 고용보험 가입 사업장 소속으로, 2022년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을 사용하는 모든 근로자다. 광주시는 24일 오전 9시부터 신청을 받아, 선착순 200여 명에 대해 최대
지이코노미 이승주 기자 | 광주 동구는 오는 14일 지산동에 아동일시보호소 ‘민들레’를 개소하고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아동일시보호소 ‘민들레’는 기아, 미아, 학대 아동 및 결손가정 아동들이 원가정 복귀하거나 생활시설 입소 전까지 안정적인 환경에서 보호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공간이다. 그동안 동구는 3세 이하 아동을 보호하는 영아일시보호소 1개소를 운영했지만 이번 아동일시보호소 ‘민들레’를 개소함에 따라 광주에 거주하는 만 18세 미만 전 연령의 아동을 대상으로 보호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사회복지법인 영화복지회가 운영을 맡게 된 아동일시보호소 민들레는 3층 규모 건물에 침실, 심리치료실, 도서실 등을 갖추고 보육사, 조리사 등 전문인력 9명이 체계적으로 보호아동을 일시 보호한다. 동구 관계자는 “작년 3월부터 즉각분리제도가 시행된 이후 일시보호 아동의 수요가 증대됐다”면서 “앞으로 민들레가 긴급보호를 필요로 하는 아이들이 건강한 성장을 할 수 있는 든든한 버팀목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동구는 지난해 7월 학대피해아동쉼터를 개설해 학대 행위자로부터 피해 아동들을 분리, 안전하게 보호하는 공간을 운영하고 있다.
지이코노미 이승주 기자 | 교육부와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는 ‘제3차 교육회복지원위원회 회의’를 1월 13일, 비대면으로 개최하였다. 이번 제3차 회의에서는 교육회복 추진 현황 및 우수사례, 2022년 교육회복 추진 계획 등을 점검하고, 교육회복 안착 방향, 교육격차 해소를 위한 단계적 이행 방안(2023년~2025년),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새롭게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과 느린학습자‧대안교육 등에 대한 지원 방안을 논의하였다. 제3차 회의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교육회복 추진 현황] 교육부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교육결손의 종합적 회복을 위해 17개 시도교육청과 함께 지난해 하반기부터 총력 지원하고 있다. 특히, 겨울방학 중에도 중단 없는 교육결손 해소를 위해 온라인 또는 방역수칙을 준수한 소규모 대면 방식 등으로 교과보충, 심리‧정서 등 다양한 회복 프로그램을 집중 지원하고 있으며, 교과보충 프로그램의 경우, 17개 시도교육청의 초‧중‧고등학교(특수학교 포함) 8,324개교(전체 초‧중등학교의 69.6%)에서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추진 중인 교육회복 추진 현황(2021. 12월 기준)은 다음과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