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이승주 기자 | 광주 동구는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지난해 11월 20kg들이 백미 100포를 전해온 ‘익명의 기부천사’가 올해 설 명절을 앞두고 또다시 백미를 기탁해왔다고 12일 밝혔다. ‘익명의 기부천사’는 지난 11일 오후 지난해와 같이 전남 영광 소재 한 정미소를 통해 20kg 백미 100포를 동구에 전달했다. 이 기부천사는 5년 동안 12차례, 550포 상당의 백미 기부를 이어온 익명 후원자의 선행 소식이 끊겼다는 기사를 접하고 본인이 직접 바통을 이어받아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기부를 실천했다. 동구는 전달받은 백미를 ‘천원 밥상’으로 서민들 고달픈 삶을 어루만져온 대인시장 ‘해뜨는 식당’을 비롯해 사회복지시설, 공동생활가정, 저소득가정에 고루 배분할 계획이다. 임 청장은 “익명 후원자의 뒤를 이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따뜻한 선행을 베풀어주신 또 다른 기부천사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면서 “코로나19와 한파로 이중고를 겪고 있는 취약계층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이승주 기자 | 광주시 북구는 설 명절 기간 동안 2개 분야 10개 과제의 ‘주민생활안정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먼저 다음달 2일까지를 특별 방역주간으로 정하고 대규모 점포, 전통시장, 문화・체육시설에 대한 방역수칙 준수 여부를 점검하는 등 코로나19 확산 방지 활동을 펼친다. 또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 안전사고와 재난에 적극 대응한다. 코로나19 종합상황실과 선별진료소를 정상 운영하고 6곳의 당직 의료기관과 약국을 지정해 의료 공백을 최소화한다. 교통안전상황반을 운영해 연휴 기간 귀성객과 성묘객에게 교통편의를 제공하고 명절 당일 국립5・18민주묘지와 영락공원 등 일원의 원활한 교통흐름을 유도한다. 일제 대청소, 노상적치물 정비 및 생활쓰레기 수거 등 쾌적한 도시미관과 생활환경 조성에 힘쓴다. 행정민원과 주민 불편사항 발생에 대비해 14개의 무인민원발급기와 북구 대표콜(062-410-8282)도 운영한다. 문인 북구청장은 “코로나19 예방과 방역에 적극 대응해 북구를 방문하는 모든 주민이 안전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북구는 연휴 동안 발생할 수 있는 주민 불편 해소를 위해
지이코노미 이승주 기자 | 광주광역시의회 박미정(더불어민주당, 동구2) 의원은 12일, 광주광역시의회 5층 예산결산특별위원회실에서 광주광역시 공공기관 노동이사제 실현의 문제점과 대응방안 마련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박미정 의원은 이번 토론회에 대해 “지난해 6월 전부개정한 '광주광역시 공공기관 노동이사 운영 조례'가 현장에서 어떻게 시행되고 있는지 확인하고, 공공기관들 간 노동이사제 운영 정보를 공유하는 장을 마련하고자 하였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발제를 맡은 박상훈 국회미래연구원 연구위원(정치학 박사)는 노동이사제 도입 모범국가인 스웨덴과 독일의 사례를 설명하면서 “노·사·민·정 대타협을 통해 노동이사제를 안정적으로 정착시킨 선진국 모델로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서, 조일권 광주공공기관노동이사협의회 의장과 변춘연 전국공공기관노동이사협의회 의장은 각각 광주광역시와 서울특별시의 공공기관 노동이사제 운영 사례를 발표했다. 자유토론 시간에는 노동이사제 도입을 준비하는 광주광역시 공공기관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노동이사제 실현을 위한 노사 간 신뢰 방안 등을 논의했다. 광주광역시공공기관노동이사협의회 관계자는 “현재 노동이사제를
지이코노미 이승주 기자 |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은 ‘초1,2 기초학력 협력강사 지원 사업’ 정책연구 결과, 협력강사 운영이 초1,2 학생들의 문해력 향상에 도움을 주었으며, 사회정서 및 학교적응 등 비인지적 영역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서울 기초학력 협력강사 운영의 교육적 효과 연구'정책연구(연구책임자 김성식 서울교대 교수)에 따르면, 협력강사를 지원한 초1,2학년 학생들의 경우 인지적 영역(읽기, 쓰기, 셈하기)에서 유의미한 향상을 보였으며, 특히 쓰기 영역의 향상도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1차(사전검사)에 비해 2차(사후검사)에서 각 영역별 점수가 60점 미만인 학생의 비율이 전체적으로 감소하였으며, 전체적으로 표준편차가 낮아짐을 볼 때 학생들의 점수가 보다 고르게 분포되어 학력격차가 감소되었음을 알 수 있다. 2학년의 경우에는 비인지적 영역(사회·정서역량 및 학교적응도)에서도 유의미한 향상을 보였으며, 특히 담임교사의 관찰에 의한 행동평가에 따르면 학교적응의 하위영역 중 학습동기, 수업참여, 과제수행도, 규칙적응 등이 향상된 것으로 평가되었다. 다만 1학년의 경우 비인지적 영역에서 변화가
지이코노미 이승주 기자 | 광주 광산구는 설 명절을 앞두고 우체국쇼핑몰 ‘광산구 브랜드관’에서 특별 할인행사를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25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 소상공인의 온라인 판로 지원을 위해 마련됐다. 광산구 브랜드관에는 35개 업체가 입점해 있는 가운데, 과일선물 세트, 모싯잎 송편, 한과선물 세트, 우리밀 만두, 김부각, 마스크 등을 판매 중이다. 행사 기간 광산구 브랜드관 이용 시 10% 할인 쿠폰이 제공된다. 쿠폰은 품목별로 한 번씩 사용할 수 있다. 여기에 업체마다 별도로 할인을 적용, 최대 53% 할인된 가격으로 설 선물을 구매할 수 있다. 우체국쇼핑몰 광산구 브랜드관은 PC나 모바일 모두 이용 가능하다. PC는 우체국쇼핑몰→기획전→지역브랜드관→광산구 설맞이 브랜드관으로, 모바일은 우체국쇼핑몰→기획전 모음→광산구 설 맞이 브랜드관으로 접속하면 된다. 광산구 관계자는 “광산구 브랜드관이 설을 맞아 품질 좋은 다양한 제품을 선보인다”며 “이번 할인 행사가 코로나19로 힘겨워하는 지역 기업과 높은 물가로 걱정하는 소비자 모두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이승주 기자 | 광주학생독립운동기념회관이 국가보훈처 주관 ‘2021 전국 현충시설 만족도 조사’에서 종합점수 96.9점을 받아 전국 종합 1위를 달성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11월 ㈜리서치랩이 전국 64개 주요 현충시설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1 전국 현충시설 만족도 조사’에서 현충시설의 전반적인 만족도·활용성·개선사항에 대해 평가를 진행한 결과다. 이 조사에서 광주학생독립운동기념관은 종합만족도 점수 96.9점을 받아 만족도 최고 기념관의 자리를 차지했다. 직원응대 및 접근성·관람의 편의성·현충시설 활용성 등 총 4개 항목에서 최상위권의 점수를 받았다. 특히 체감만족도 부분에서 평균82.4점을 훨씬 상회하는 99점을 기록했다. 이번 광주학생독립운동기념관의 우수한 성과는 민주·인권·평화의 가치 함양을 위해 실시하는 특화된 프로그램들인 ‘광주정신 역사탐방’ 등을 통해 눈에 띄는 효과로 나타났다. ‘광주정신 역사탐방’은 학생들이 역사의 현장에서 사회 참여의 가치를 스스로 배우는 교육 프로그램으로 학생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또한 학생독립운동기념회관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방문
지이코노미 이승주 기자 | 광주광역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설 연휴기간 시민들이 수돗물 사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설 명절 대비 급수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24시간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한다. 수돗물 사용량이 급증하는 명절에는 수도관 압력의 변동이 심해 누수, 출수불량 등의 사고가 잦고 특히 설 연휴기간은 추운날씨로 수도시설이 동파되는 사례가 빈번하게 발생한다. 이에 상수도사업본부는 수돗물 출수 불량 등 모든 수돗물사용 불편상황에 대비해 각 정수장은 물론 시내 고지대와 사회복지시설 급수시설을 점검하고, 공사현장 주변 시설에 대해서도 점검을 강화하고 있다. 오는 29일부터 연휴 마지막 날인 2월2일까지는 각종 민원을 신속하게 처리하기 위해 ▲급수 종합상황실 ▲민원 기동처리반 ▲수질검사반 ▲정수장별 상황실을 운영하는 등 1일 28명이 24시간 비상근무를 실시해 수돗물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또 13일부터 2월2일까지 동복댐 수몰지역을 찾는 성묘객을 수송하기 위해 선박 2척을 코로나19 방역수칙에 맞춰 탄력적으로 운행하며 구명의 준비, 청원경찰 배치, 운항 전 안전교육, 탑승 전 발열체크 및 코로나 감염예방 등 필수적인 안전대책도 마
지이코노미 이승주 기자 | 광주광역시는 갑자기 쏟아 붓는 폭우에 대비해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 하수도를 관리하는 스마트 도심침수 대응 체계 구축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다음달 초 착수한다. 지난해 7월 뉴딜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환경부 스마트 도시침수 대응 사업에 최종 선정된 후 환경부와 수차례 협의과정을 거쳐 사업내용, 과업범위 등을 신속하게 확정하고, 행정절차 이행 등 사전 준비를 마무리했다. 스마트 도시침수 대응 사업은 국비 265억원을 포함한 총 사업비 379억원을 투입해 백운광장, 서서고, 신안교 주변 등 극락천과 서방천 수계를 중심으로 도시침수 대응 능력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최근 기후변화로 집중호우가 빈번히 발생하고 하수관로 설계기준을 상회하는 강우로 인해 도시 침수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침수정보를 신속히 제공하고, 스마트 기술을 연계해 근본적으로 도시의 침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침수 대응체계 구축에 역점을 두고 있다. 하수관로 수위측정과 하수량 모니터링 등 하수관로 내부의 실시간 운영 현황을 분석하고, 기상청의 실시간 강우량과 예상 강우량을 활용해 지역별 강우양상 분석하는 등
지이코노미 이승주 기자 | 광주광역시는 전부개정 지방자치법이 1월13일부터 전면 시행된다고 밝혔다. 이번에 시행되는 지방자치법은 1988년 전부개정 이후 32년 만에 전부개정된 것으로, 주민참여 확대, 지방의회 역량 강화와 책임성 확보, 지방자치단체 행정 효율성 강화 등 획기적 자치분권 확대를 내용으로 하고 있다.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으로 시행되는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지방자치법’에 근거를 둔 ‘주민조례발안법’을 별도로 제정해 주민이 의회에 직접 조례안의 제정, 개정, 폐지를 청구할 수 있도록 하며, 주민조례발안‧주민감사청구의 인구 요건을 완화하고, 참여 연령을 19세에서 18세로 하향 조정하는 등 주민참여의 폭을 대폭 넓혔다. 중앙부처의 자의적인 사무배분을 방지하기 위해 지역적인 사무는 지역에 우선 배분하는 보충성의 원칙 등 국가-지방 간 사무배분 원칙과 준수의무를 규정하고, 자치단체의 국제교류·협력 추진 근거도 마련됐다. 또한, 법령에서 조례로 정하도록 위임한 사항에 대해 하위법령에서 위임의 내용과 범위를 제한하거나 직접 규정하지 못하도록 해 지방자치단체의 자치입법권을 강화한다. 지방의회의 독립성과 전문성 강화를 위해서 지방의
지이코노미 이승주 기자 | 경기도교육연구원은 경기도교육청이 지정한 고교학점제 연구학교의 성과와 과제를 분석한 '연구학교로 본 고교학점제의 성과와 과제'(연구책임 백병부 선임연구위원)를 발간하였다. 이 연구에서는 연구학교에서 제출한 보고서를 바탕으로 이를 ‘학생 중심 교육과정 편성·운영 및 수업 방법의 혁신’, ‘진로·학업 설계 교육의 활성화’, ‘책임교육 실현을 위한 노력 강화’, ‘학점제형 공간 재구조화’ 등의 네 가지로 정리했다. 특히 연구학교에서는 다양한 방법으로 학생들의 진로전망을 구체화하기 위한 기회를 제공하고 있었으며, 이를 바탕으로 학생들의 과목선택권을 확대하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었다. 이와 같은 노력은 연구학교에서 개설한 선택과목의 양과 질을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그림 1]에서 볼 수 있는 것처럼 이 연구의 분석 대상인 16개 연구학교들은 연구학교 지정을 계기로 학생들의 선택과목 단위수를 증가시키고 있었는데, 2학년보다는 3학년에서 선택과목의 단위수가 더 많다는 것과 함께 4년차 연구학교에서는 연도별 변화가 상대적으로 크지 않다는 점도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각 학교의 선택과목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것도 아니라는 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