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이승주 기자 | 경기도와 경기도교육청이 내년부터 도내 사립학교 채용 비리를 근절하기 위해 교직원 채용 전 과정을 교육청에 위탁하는 등 ‘공정채용 지원 조례안’을 시행한다. 조례상 행정·재정적 지원을 통한 권고사항이지만 내년도 채용 예정인 사립학교 11곳 모두가 참여하는 등 인재 채용 공정성이 높아질 전망이다. 경기도는 내년 1월 6일 ‘경기도교육청 사립학교 공정채용 지원 조례’가 공포·시행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조례는 지난 9월 24일 개정된 사립학교법이 사립학교 교원의 1차 필기시험만을 교육청에 위탁하도록 한 것보다 강화해 2~3차(면접 등) 채용 과정 전부 위탁을 유도하는 내용이다. 특히 자체 정관에 따라 이뤄지는 사무직원 채용도 전국 최초로 공개 위탁을 규정해 인사 비리와 회계 부정을 예방하고 경쟁력 있는 인재 선발을 통한 교육의 질 향상이 기대된다. 사립학교들의 ‘공정채용’ 참여 활성화를 위해 ▲사립학교 교원과 사무직원 공정채용 기본계획의 수립·시행 ▲채용 공정성 지표를 교육협력 지원사업 평가 때 활용 ▲채용 전형의 홈페이지 등 공고 ▲교원·사무직원 채용 전형 전체를 위탁하는 사학법인에 행정적·재정적 지원 등의 내용도
지이코노미 이승주 기자 | 경기도교육청은 2022년 1월 6일 공포 예정인 경기도교육청 사립학교 공정채용 지원 조례에 따라 사립학교 교원 채용에 공정성을 확보ㆍ강화해나가겠다고 밝혔다. 경기도교육청 사립학교 공정채용 지원 조례는 사립교원과 사무직원 채용의 공정성과 투명성 확보를 위해 이기형 도의원(더불어민주당, 김포4)이 대표 발의한 조례로 지난 16일 도의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번 조례안은 이재정 경기도교육감과 이재명 전 경기도지사, 장현국 경기도의회 의장, 박근철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체결한 경기도 사립학교 공정채용 추진 업무 협약서를 바탕으로 경기도교육청, 경기도청, 경기도의회가 긴밀히 협력한 결과다. 사립학교 교원ㆍ사무직원 채용 공정성 확대를 위한 조례안에는 사학법인 평가지표 개발, 공정채용 참여법인 행ㆍ재정 지원 등이 담겼다. 현재 도교육청은 총 9개 법인, 11개교에서 신규 교원(19명) 위탁채용을 신청해 2022학년도 사립학교 신규 교원 위탁채용을 진행하고 있다. 도교육청은 예산 5억 9,500만 원을 확보해 신규 교원 위탁채용에 참여한 사립법인ㆍ학교에 운영지원비로 법인당 500만 원, 학교당 5,000만 원씩 지원
지이코노미 이승주 기자 | 경기도교육청은 교직원의 이해충돌방지법 이해를 돕기 위한 청렴교육 영상을 제작해 30일 배포했다. 이해충돌방지법은 공직자가 사적 이해관계에 영향을 받지 않고 공정한 직무수행을 하도록 직무 관련 외부활동, 가족 채용, 수의계약 체결 제한 등을 규정한 것으로 2022년 5월 19일 시행 예정이다. 도교육청은 이해충돌방지법 시행을 앞두고 교직원의 법 이해를 돕고, 공직사회 청렴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청렴교육 영상을 제작했다. 청렴교육 영상은 교직원이 이해충돌 상황에서 대처하는 방법을 담고 있으며, 구성은 '슬기로운 청렴생활' ▲계약편, ▲자녀편, ▲교감편, ▲교사편, ▲감사편 등 총 5편이다. 특히 이번 교육 영상에는 도교육청, 교육지원청, 학교 소속 직원으로 구성한 청렴 공연단이 연기자로 직접 참여하고, 부천 경기경영고 뷰티미용과 학생ㆍ교사가 특수 분장ㆍ메이크업을 지원했다. 도교육청은 청렴교육 영상을 2022년 상반기 교직원 청렴교육 연수ㆍ교육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도교육청 박상열 반부패청렴담당 서기관은 “교육가족이 함께 제작한 청렴교육 영상을 통해 교직원이 이해충돌방지법을 더 쉽게 이해하고, 나아가 청렴문화를 확
지이코노미 이승주 기자 | 최근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나, 일부 유통과정에서 소비자를 기만하는 이른바 ‘쪽지처방’ 문제가 있었다. 공정위는 소비자의 선택권을 제한하는 건강기능식품 업계의 쪽지처방 행위를 시정하는 한편, 건기식협회, 식약처 등과의 간담회를 통해 건강기능식품 시장의 신속한 거래관행 개선을 위해 업계 자율 노력이 필요하다는 점에 공감대를 형성하고 제도개선을 추진하였다. 이에 따라 건기식협회는 업계 간담회(4차례) 등을 거쳐 건강기능식품 산업의 특성을 반영한 '건강기능식품 공정경쟁규약' 제정안을 마련하여 공정위에 심사를 요청하였고, 공정위는 복지부, 식약처 등 관계부처 의견조회를 거쳐 12월 17일 소회의 심의에서 규약(안)을 승인하였다. 이번에 마련한 건강기능식품 공정경쟁규약은 규약 제정의 취지, 기존 규약과의 형평성 등을 고려하여, 이미 운용 중인 의약품 공정경쟁규약과 유사한 체계 및 내용으로 구성하였다. 의료인, 병·의원에 대한 금품류(경제상 이익) 제공행위는 원칙적으로 금지되나, 예외적으로 정상적인 상거래 관행상 허용되는 금품류 제공행위에 대한 행위유형별 허용원칙과 절차를 규정하여 의
지이코노미 이승주 기자 | 경기도교육청은 학교시설 유지ㆍ보수 관리 시스템 도입으로 공문 없이 온라인으로 학교시설 보수ㆍ관리 가능한 업무 체계를 구축했다고 밝혔다. 학교시설 유지ㆍ보수 관리시스템은 학교 현장의 시설관리 부담을 덜기 위해 도교육청이 지난 1월 도입한 것으로 공문 없이 PC, 모바일 등 온라인으로 학교시설 보수, 점검 요청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2021년 학교시설 유지ㆍ보수 관리시스템을 통한 시설보수 요청 건수는 지난 1월 494건에서 12월 28일 현재까지 총 누계 13,790건으로 약 27배 늘었다. 도교육청은 2022년부터 학교 현장의 시설관리 편의를 돕기 위해 홈페이지에 접속하지 않아도 시설보수 처리현황을 확인할 수 있는 모바일 자동 알림 서비스를 도입한다. 또 학교시설 유지ㆍ보수 관리시스템을 통해 시설보수 관련 기술 자문ㆍ상담을 제공하고, 학교시설 관련 고충사항과 개선사항을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시설보수 데이터를 통합 관리해나갈 예정이다. 도교육청 한근수 행정관리담당관은 “학교시설 유지ㆍ보수 관리시스템 운영 결과 불필요한 공문생산이 줄고, 학교 시설보수 업무 처리가 간편해졌다”며 “학교의 모든 역량을 학생 교육과
지이코노미 이승주 기자 | 광주시 북구가 오는 31일부터 마을버스 788번 운행을 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기존에 마을버스 777번 1개 노선을 운영하고 있는 북구는 올해 대중교통 사각지대 해소와 학생들의 통학 편의 증진을 위해 마을버스 2개 노선을 추가로 신설했다. 노선은 주민 의견수렴, 연구용역, 권역별 공청회, 유관기관 협의 등을 거쳐 지난 7월 최종 확정됐다. 788번은 남부대시립국제수영장(기점) ~ 첨단교통공원 ~ 양지초교 ~ 북부경찰서 ~ 말바우시장(서) ~ 시화문화마을문화관(종점)까지 총 18.5km 구간이며 정류소는 47개이다. 799번은 살레시오고(기점) ~ 양산타운 ~ 연제주공아파트 ~ 운암산코오롱하늘채아파트 ~ 시청 ~ 상무역 ~ 김대중컨벤션센터역(종점)까지 총 22km 구간이며 정류소는 44개이다. 788번 운행은 첫차 출발 시간 오전 6시 10분, 마지막 차는 9시 30분이고 운행간격은 25분 내외로 25인승 버스가 노선에 투입되며 요금과 환승체계는 시내버스와 같다. 799번은 정류소 설치 등 제반시설 완비 후 내년 2월 중 운행될 예정이다. 문인 북구청장은 “이번에 마을버스 2개 노선이 추가로 신설됨에 따라
지이코노미 이승주 기자 | 김형수 광주광역시 북구의회 의원(용봉·삼각·일곡·매곡동)이 광주 돈보스코학교로부터 교육 환경 개선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아 감사패를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김 의원은 평소 지역 내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로 조성과 쾌적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각별한 관심을 가져왔으며, 특히 통학로 안심칼라벨트 조성, 안심방범CCTV설치 등 학생 안전을 위협하는 요소가 개선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왔다. 홍정모 돈보스코학교장은 “학교 인근 통학로 및 시설이 열악하여 환경 개선이 절실한 상황이었는데, 학교 숙원사업 해결에 적극 노력해주신 김 의원께 감사의 마음을 이 패에 담아 드린다”고 말했다. 이에 김 의원은 “우리 지역의 미래인 학생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학업에 열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으며, 무엇보다 학생들이 다니고 싶은 학교 환경 조성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지이코노미 이승주 기자 | 광주 북구의회 진보당 소재섭 의원(용봉·삼각·일곡·매곡동)의 노동자의 권익 향상을 위해 펼친 의정활동이 빛을 발하고 있다. 소 의원은 지난 2019년 제252회 북구의회 임시회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북구의 조직 명칭과 조례의 제명, 조문, 행정용어 등에서 사용되는 ‘근로’라는 표현을 ‘노동’으로 바꿀 것을 제안했다. 그리하여 2019년 6월 ‘근로복지팀’이 ‘노동협력팀’으로 명칭이 변경되는데 큰 영향을 끼쳤으며, 북구 조례 중 15개 조례에서 사용되던 ‘근로’라는 표현을 ‘노동’으로 바꾸는 내용이 포함된 ‘상위법령 개정사항 등 정비를 위한 광주광역시 북구 구정조정위원회 조례 등 72개 조례 일부개정을 위한 조례안’이 지난 24일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되었다. 소 의원은 “‘노동’은 사용자(사업주)와 동등하고 평등한 위치에서 일한다는 개념으로 사용자(사업주)에게 종속되어 일한다는 개념이 내포되어 있는 ‘근로’라는 개념보다 능동적, 주체적인 표현이다”며, “갑을 관계의 ‘근로’가 아닌 대등한 관계를 형성하는 ‘노동’으로 변경하여 노동 존중문화 확산과 노동자의 권익이 증진되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또한, 지난
지이코노미 이승주 기자 | 박경신 광산구의원(더불어민주당, 신흥동·우산동·월곡1·2동·운남동)이 29일 광주광역시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박경신 의원은 지난 10월 제268회 임시회에서 '광산구 중소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개정해 광산구 내 중소기업 협업 및 공동사업을 추진하는 중소기업협동조합의 사업 지원 근거를 마련한 공로가 인정됐다. 중소기업협동조합은 경제적 약자인 중소기업인·소상공인들의 조직화를 통해 업계 이익을 도모하고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려는 목적으로 설립된 법정 비영리법인으로, 2019년 12월부터 개정된 지방재정법에 따라 지차체에서 예산을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하지만 기존 '광산구 중소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에는 중소기업협동조합 지원 규정이 마련되어 있지 않아 박경신 의원이 조례 개정을 추진하게 됐다. 박경신 의원은 “중소기업협동조합이 기업 간 공동 기술 개발, 기술 교류 등 네트워크 협력을 통해 중소기업들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동반성장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내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 앞으로도 지역경제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는 중소기업이 튼
지이코노미 이승주 기자 | 광주시 북구는 하반기 특별교부세 36억 원을 확보한 데 이어 재난안전 특별교부세 15억7천만 원을 추가 확보했다고 29일 밝혔다. 주민생활 및 재난안전 관련 5개 사업 예산으로 16개소 범죄예방용 cctv 설치 3억 원, 문흥2동 행정복지센터 내진보강 2억1천만 원, 동림동 행정복지센터 내진보강 2억6천만 원, 풍암저수지 보수・보강 공사 8억 원 등이다. 북구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 사회의 생활안전 강화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북구는 지역 국회의원들과의 협업을 통해 상반기 25억 원, 하반기 36억 원 등 올해 정기분 특별교부세로는 광주시 자치구 중 가장 많은 61억 원을 확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