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이승주 기자 | 광주광역시는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 사용기한이 오는 31일에 종료됨에 따라 기한 내에 사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사용 기한 내에 사용되지 않은 잔액은 국가와 자치단체로 환수된다. 광주시는 지난 9월6일부터 국민지원금지급을 시작해 지급대상자의 99.2%인 124만4000여명에게 3110억원을 지급했으며, 이의신청을 통한 9000여명에게 23억원을 추가 지급해 총 125만3000여명에게 3133억원을 지급했다. 지난 24일 기준 지원금액의 97% 이상 사용된 것으로 추산되며, 아직까지 사용하지 않은 국민지원금은 백화점, 대형마트, 온라인쇼핑몰, 배달앱, 유흥·사행업소 등 일부 업종을 제외하고 광주시 전역에서 사용할 수 있다. 원칙적으로 배달앱에서는 국민지원금 사용이 불가하나 광주공공배달앱 위메프오를 통해 주문하면 지원금 사용이 가능하다. 류미수 시 사회복지과장은 “국민지원금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가정과 지역경제에 큰 도움이 된 것으로 보인다”며 “잔액이 남은 시민들은 기한 내 모두 사용해 지역경제 회복에 기여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이승주 기자 | 숭덕고가 지난 24일 개최한 학생 축제 ‘청송제’를 통해 우리 주변 어려운 이웃과 함께 하는 나눔 문화 동참에 앞장섰다. 26일 숭덕고에 따르면 이번 축제는 학생들이 올바른 놀이 문화를 체험하고, 놀이 규칙 준수를 통한 질서 생활 습관화를 위해 기획됐다. ‘청송제’의 운영과 진행은 학생회가 주도했고, 학생들이 스스로 참여하고 만들어 갈 수 있는 학생 자치 축제로 진행됐다. ‘청송제’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운영됐다. 특히 위드 코로나 시대에 슬기롭게 대처하는 학생 체험 활동의 대안을 보여주는 의미 있는 행사의 장이 됐다. 축제는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ox 게임, 줄다리기, 이어달리기 등 놀이마당과 다양한 학급 부스 운영으로 실시됐다. 특히 부스 운영을 통한 수익금 30%와 놀이 문화 체험에서 획득한 우승 상금의 10%를 첨단2동 행정복지센터에 기부할 예정이다. 숭덕고 김창섭 교장은 “학생들은 이번 축제를 통해 친구들과 서로 돕고 협동하며 민주적 공동체 의식을 경험할 수 있었다”며 “이를 통해 문화 예술적 소양과 지덕체 겸비 인성 함양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이승주 기자 | 광주체육중이 지난 17~22일 강원도 양구에서 개최된 ‘제49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학생레슬링대회에서 금메달 5개, 동메달 1개를 획득했다. 26일 광주체육중에 따르면 지난 18일 남중부 그레코로만형 51kg 경기에 참가한 2학년 박인성 선수는 1회전부터 결승까지 화려한 기술로 상대편을 압도했다. 결승전에서 맞붙은 건국중 선수를 상대로 11대0 테크니컬폴승을 하며 금메달을 차지했다. 박인성 선수는 지난 20일 남중부 자유형 51kg 경기에서도 출전했고, 결승전에서 강원체중 선수를 만나 옆굴리기 및 태클로 10대0 테크니컬폴승을 하며 금메달을 추가했다. 지난 19일 남중부 그레코로만형 110kg 경기에 참가한 광주체육중 2학년 이재혁 선수는 결승전에서 만난 성남문원중 선수를 8대0 테크니컬폴승을 하며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재혁 선수는 지난 21일 남중부 자유형 110kg 경기에도 참가했고, 결승전에서 맞붙은 학산중 선수를 상대로 그라운드 옆굴리기 등 다채로운 기술을 선보이며 10대0 테크니컬폴승을 하며 금메달을 차지했다. 지난 21일 남중부 자유형 48kg 경기에 참가한 광주체육중 2학년 이태양 선수는 결승전에서
지이코노미 이승주 기자 | 광주동성고 1학년 강민수 학생이 8차선 도로에서 거동이 불편한 할머니의 손을 잡고 횡단보도를 건너는 모습이 포착돼 감동을 주고 있다. 26일 광주동성고에 따르면 강민수 학생은 지난 15일 오후 1시경 8차선 도로에서 길을 건너려 대기하고 있었다. 보행자 신호가 켜지자 사람들은 길을 건너기 시작했다. 강민수 학생은 그 사이로 남들 보다 느리게 걷는 할머니를 발견했다. 할머니의 거동이 불편하다는 사실을 알게 됐고, 곧 바로 다가가 할머니의 손을 잡았다. 강민수 학생은 본인보다 키가 작은 할머니의 높이에 맞춰 무릎을 구부린 채 걸어갔다. 할머니가 힘에 부친 듯 잠시 멈춰 섰을 때도 손을 놓지 않고 할머니의 곁을 지켰다. 횡단보도를 다 건너기 전 신호가 바뀌었고, 이때 먼저 횡단보도를 건넜던 강민수 학생의 친구들이 할머니 주변을 둘러쌌다. 이들 덕에 할머니는 사고 없이 안전하게 길을 건널 수 있었다. 광주동성고 1학년 강민수 학생은 “어릴 때부터 어른들을 공경하고, 어려움에 처한 사람을 도우라는 부모님의 가르침을 받고 자랐다”며 “어려움에 처한 할머니를 그냥 지나칠 수 없었고 앞으로도 남을 도우면서 살고 싶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이승주 기자 | 광주시교육청이 오는 27일 오후 3시 2층 대회의실에서 제35회 광주교육상 시상식을 개최한다. 26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제35회 광주교육상 수상자는 신창초 이미라 교장, 광주체육고 김성남 교장, (前)광주시교육청 홍양춘 행정국장 등 3명이다. 광주교육상은 광주 교육가족 중 투철한 사명감을 갖고 현장교육 개선에 헌신‧봉사하며 청렴한 광주교육 발전에 기여한 자를 발굴‧표창해 그 공을 기리고 교육자의 사기 진작을 위해 마련한 시상제도다. 올해로 35회째 시행되고 있다. 시상식에는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교육감을 비롯한 최소한의 교육 가족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시상식은 수상자 공적 소개, 상패 및 부상 수여, 교육감 인사말, 수상자 소감 순으로 진행된다. 신창초 이미라 교장은 전국 최초로 ‘원격교육 긴급지원 콜센터’를 운영하는 등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교육혁신에 기여했다. 동시에 문화예술교육 생활화, 교직원의 교육정보화 역량 강화, 학생들의 자기주도적 학습지원 등 학생교육과 광주교육발전에 공헌했다. 광주체육고 김성남 교장은 엘리트 체육선수 발굴에 힘 쓰며 광주체육의 고도화에 이바지했다. 또 학생 건강
지이코노미 이승주 기자 | 광주교육연수원이 겨울방학을 맞아 오는 2022년 1월10일~2월25일 초·중·고 총 18교를 대상으로 2022년 학교로 찾아가는 현장 직무연수 ‘웃으며 소통하는 소소(笑疏)한 상생 과정’을 운영한다. 26일 광주교육연수원에 따르면 최근 학교에서는 코로나19에 따른 우울감 등을 호소하는 학생·학부모 수가 증가해 새학년을 준비하는 교원들의 부담도 커지고 있다. 이번 직무연수는 현장의 요구를 반영해 상담 및 생활교육 등을 주제로 실시된다. 학생과 학부모의 마음을 이해할 수 있도록 교원 상담 및 소통 역량을 높일 계획이다. 광주교육연수원은 교원의 연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연수 강사와 담당자가 학교로 직접 찾아가 소규모 강의를 실시하며 코로나19에 대응하는 연수 혁신을 실현할 예정이다.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각 과목당 연수생을 10명 이내로 제한했고, 마스크 착용 등 방역과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실시할 방침이다. 특히 이번 연수는 현장의 눈높이에 맞춰 15시간인 직무연수 개설 기준 시간을 3시간으로 낮췄다. 또 교원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학교 공간 등 연수 장소를 다양화하며 현장중심의 연수 혁신을 꾀했다. 직무
지이코노미 이승주 기자 | 광주광역시 동구의회 박종균 의원(나 선거구)이 제289회 동구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광주광역시 동구 지역 먹을거리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제정했다. 이번 조례안은 지역 등에서 생산한 우수한 농산물·식품을 주민에게 안전하게 공급하는 한편, 농업인의 소득증대와 자립기반을 확대하고자 마련됐다. 주요내용으로는 △지역 먹을거리 육성·지원계획 수립과 추진 △지역 먹을거리 생산·유통 활성화 △지역 먹을거리 인증 △협력체계 구축 등을 담았다. 박 의원은 "이번 조례안 제정은 지역민들에게 보다 안정하고 우수한 지역 먹을거리의 생산과 유통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했다"면서 "앞으로도 지역경제 활성화와 주민들의 건강을 위해 다양한 제도적 기반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이승주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가 지난 24일 청소년 문화 및 복지증진을 위해 쌍촌동에 건립되는 ‘쌍촌청소년문화의집(가칭)“ 착공식을 가졌다. 이날 착공식은 사업 경과보고, 축사, 시삽 순으로 진행되었다. 총 63억5천5백만원의 예산으로 건립되는 ’쌍촌청소년문화의집‘은 대지면적 825.3㎡, 연면적 2,002.65㎡, 지하1층 ~ 지상4층 규모이다. 또한, 향후 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청소년상담복지센터,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 등 다양한 청소년시설이 설치되어 청소년들의 문화·교육·진로·복지 공간으로 활용될 것이며, 서구 청소년 정책의 메카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쌍촌청소년문화의집은 청소년 욕구 수요조사 결과와 건립심의위원회의 의견을 반영하여 올해 기본 및 실시설계를 완료하였으며, 2022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서구청 관계자는 “쌍촌청소년문화의집은 청소년들의 꿈과 희망을 키워 주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며, 앞으로도 우리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을 위한 인프라 구축에 더욱 힘쓰겠다.” 라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이승주 기자 | 광주 서구가 16일 상일중학교 학생들로부터 직접 담근 김장김치 60통을 전달받았다. 상일중학교는 봉사의 참된 의미를 나누기 위한 봉사활동을 꾸준히 진행해 왔고, 지난 여름 학생들이 직접 만든 모기퇴치제·손소독제에 이어 연말에도 김장김치를 직접 담가 서구 관내 아동에게 전해지길 바라는 마음으로 서구청에 후원하였다. 후원받은 김장김치는 광주 서구 지역아동센터 47개소에 전달될 예정이다. 상일중학교 김민아 학생은 “우리들이 직접 담근 김장김치를 또래 아이들이 이용하는 지역아동센터에 전달할 수 있게 되어서 뿌듯하고, 이웃에 대한 배려와 사랑을 실천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이미향 서구 지역아동센터연합회장은 “지역아동센터 급식에 가장 기본이 되는 김치를 직접 담가 후원을 해주셔서 감사하고, 이용아동들이 이번 나눔을 통해 풍족한 겨울을 보낼 수 있을 것 같다”고 답했다.
지이코노미 이승주 기자 | 광주 광산구가 디지털 전환에 대비해 골목상권의 ‘스마트화’를 앞당기고 있다. 26일 광산구에 따르면, 올해 중소벤처기업부 공모에 선정된 수완나들목 상가와 어룡동 상가 등 2개 상권 113개 점포에 스마트상가 구축을 완료했다. 중기부는 스마트 시범상가로 지정된 소상공인 점포에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사물인터넷(IoT) 등 4차 산업혁명 관련 스마트 기술을 적용한 장비 보급을 통해 자생력 강화를 지원하는 ‘스마트상점 기술보급’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광산구는 지난해 광주지역 최초로 공모에 선정돼 선운지구 상가와 하남2지구 상가 89개 점포를 대상으로 스마트상점을 구축했다. 이어 올해도 2년 연속으로 공모에 선정돼 사업비 10억9700만 원을 확보하고, 수완나들목 상가와 어룡동 상가 113개 점포에도 스마트기술을 입혔다. 2년 만에 4곳에 202개 스마트상가를 조성한 것이다. 올해 사업이 추진된 2개 상권에는 △사람을 대신해서 고객에게 상품을 나르는 ‘서빙로봇’ △스타일링·피팅 등을 가상으로 체험한 후 구매할 수 있는 ‘스마트미러’ △스마트 기기로 메뉴를 안내하고 신제품을 홍보하는 ‘디지털 메뉴보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