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파주시가 안전하게 통학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운정3지구 내 초등학교 4곳에 어린이 승하차구역을 신설할 예정이다. '어린이 승하차구역'은 어린이 보호구역 내 통학 차량이 5분 이내로 안전하게 정차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구역으로, 정차대를 설치해 차량이 일시적으로 정차할 수 있는 구간임을 명확하게 할 예정이다. 정차대 설치 대상 학교는 ▲별하람초등학교 ▲해오름초등학교 ▲운정4초등학교(26년 3월 개교 예정) ▲운정5초등학교(26년 3월 개교 예정)이다. 파주시는 어린이들의 안전한 통학 환경을 위해 한국토지주택공사, 파주시 교육지원청, 파주경찰서 등과 2024년 10월부터 4차례 이상 회의를 진행하며, 어린이 보호구역 내 정차대 신설을 위한 계획과 협조사항을 논의했다. 이에 따라 별하람초등학교와 해오름초등학교는 2025년 여름방학을 준공 목표로 추진 중이며, 운정4~5초등학교는 2026년 3월 개교 전에 준공을 목표로 막바지 협의 중이다. 파주시는 신속하게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적 절차를 이행해 해당 지역의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등하교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초등학교 학생들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부천시가 해빙기를 맞아 이용자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굴포천 자전거도로 자전거교량(소통1교 및 2교) 등 취약 시설을 집중적으로 점검하며 안전사고 예방에 힘쓰고 있다. 건설정책과는 14일 부천시 안전관리자문위원과 합동으로 현장 점검을 진행했다. 이번 점검은 겨우내 얼었던 지반이 녹으면서 발생할 수 있는 시설물의 안전사고 위험 요소를 미리 파악하고 대응했다. 주요 점검 사항은 ▲교량 교면포장(아스콘, 콘크리트) 손상 여부 ▲배수시설(배수구, 배수관) 파손, 체수, 막힘 여부 ▲난간 파손 및 부식 여부(강박스 및 플레이트 용접부 균열) ▲교각 및 교대 균열 ▲교량거더 및 교좌장치, 교각 부등침하, 세굴 여부 ▲ 유송잡물 및 퇴적물질(나뭇가지, 쓰레기) 적치 여부 등이다. 현장 점검을 진행한 부천시 안전관리자문위원은 "시설물 전반의 구조적 안전성 등에 특이 사항은 없지만, 향후 교량단부 및 포장부의 단차 발생 여부, 강재 부식 여부 등에 대한 지속적인 점검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부천시 관계자는 "이번 굴포천 자전거도로 및 교량 등 취약시설 점검을 통해 시설물의 기능과 안전성을 확인했다"며 "이를 바탕으로 시민들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하게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김포시가 시민이 개인정보 주체로 전자증명서에 포함된 개인정보와 기관이 보유 중인 정보를 원하는 곳에 제공하는 공공 서비스인 '공공 마이데이터'를 활용해 시민의 편의성을 확대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기존의 종이 증명서를 발급하기 위해서는 시민이 직접 기관을 방문하거나 정부24 홈페이지를 통해 출력을 해야하는 수고로움이 있었으나, 전자증명서는 정부24 홈페이지, 네이버, 카카오톡에 접속해 언제 어디서나 빠르고 편리하게 전자적인 형태로 원하는 곳에 제출할 수 있다. 예시로 등·초본이나 가족관계증명서를 기관에 제출 할 경우, 정부24 홈페이지 등으로 본인인증만 거치면 즉시 증명서를 발급하여 원하는 기관에 온라인으로 전송할 수 있다. 전자증명서 내용 중 시민이 직접 필요한 항목만 선택해 원하는 기관에 하나의 꾸러미 형태로 제공하는 '데이터 선택보내기' 기능은 개인정보 보호와 편리한 데이터 공유의 두 마리 토끼를 잡은 혁신적인 기능으로 정부24 홈페이지에서 사용할 수 있다. 이 기능을 통해 불필요한 개인정보 노출을 최소화할 수 있고 본인 정보에 대한 완전한 주체권을 가질 수 있다. 더 나아가, 시민의 정보 주체권 행사를 위한 본인정보 제공요구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최호정 서울시의장이 16일 97세 일기로 별세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길원옥 할머니를 추모했다. 최 의장은 "길원옥 할머니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 사실을 전 세계에 알리고, 다시는 이 땅에 같은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앞장섰던 분"이라며 "한평생 신산했던 삶에 깊은 애도를 표한다"고 전했다. 또 "전쟁 중 성노예 문제는 가장 보편적인 인권 중의 인권 문제이자 지금도 세계 곳곳에서 자행되는 현재 진행형 문제"라며 "우리 모두 함께 관심을 갖고 인권을 지키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최 의장은 "길원옥 할머니가 하늘에서는 평안하시기를 기원한다"라며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분들의 명예와 존엄 회복을 위해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양주시가 14일 봄철 산불조심기간을 맞아 양주시 산불대응센터에서 산불전문예방진화대 및 산불감시원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발대식에는 강수현 시장을 비롯해 윤창철 시의회 의장, 관계 공무원, 산불전문예방진화대 및 산불감시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산불 예방과 신속한 대응을 위한 결의를 다졌다. 시는 이날 발대식을 계기로 산불방지 전문 교육을 실시하고, 본격적인 산불 예방 및 진화 활동에 돌입했다. 특히, 산불 초동 진화를 위해 임차 헬기 1대와 산불 진화 및 진화 차량 12대 등 산불 진화 장비를 총동원하고, 산불 취약 지역을 중심으로 순찰을 강화해 신속한 초기 진화 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아울러,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산불 예방 홍보 활동을 적극 추진하여 산불 발생을 사전에 차단하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강수현 시장은 "산불은 한순간의 방심으로 큰 피해를 초래할 수 있는 만큼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산불전문예방진화대와 산불감시원들이 책임감을 갖고 산불 예방과 대응 활동을 충실히 수행해 줄 것"을 당부했다. 시는 앞으로도 산불 예방 및 대응 체계를 강화하여 시민의 안전과 소중한 산림 보호에 최선을 다할 계획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경기도교육청이 2025 신규 학교폭력전담조사관(이하 조사관) 역량 강화 연수를 오는 18일 운영한다. 학교가 교육의 본질인 수업과 생활지도에 집중하는 여건을 마련하고, 학교폭력 사안 처리의 전문성과 공정성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지난해 '학교폭력예방 및 대책에 관한 법률'의 일부개정에 따라 그동안 법령 미비로 지적되었던 조사관의 역할과 권한 범위가 명확해지고 법적 지위가 확보됐다. 이에 도내 25개 교육지원청은 조사관 569명을 1차(서류)·2차(면접) 단계별 심사를 통해 선발하고, 오는 3월부터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조사관은 유형별로 퇴직교원 및 퇴직경찰 각 165명, 청소년전문가 170명, 퇴직공무원 23명, 기타 46명으로 구성했다. 특히 이번 연수는 2025년에 신규로 선발된 조사관 222명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주요 내용으로는 ▲학교폭력 관련 법령 이해 ▲학교폭력 사안 처리 절차와 조사관 지침 안내 ▲학교폭력 사안 처리의 실제 ▲조사관의 역할 ▲학생·학부모 면담조사 및 상담 방법 등 이론과 실습을 병행해 조사관의 기초역량과 기본소양 함양에 주력한다. 연수 이후에도 교육지원청별 학교폭력 사안조사 보고서 작성을 비롯해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의정부시가 어린이 교통안전을 위해 관내 모든 초등학교와 특수학교를 대상으로 '좌우를 살펴요 L(Left)-R(Right) LOOK' 시설개선 사업을 완료했다. 이번 사업은 보행자가 길을 건너기 전 자동차의 진행 방향을 확인하도록 유도하는 문구(LOOK RIGHT)를 도로에 표기하는 영국과 홍콩 등의 교통안전 사례를 참고해 마련됐다. 국민제안을 통해 접수된 아이디어로, 의정부시 지역교통안전협의체에서 주요 안건으로 채택해 시가 본격 추진했다. 사업 대상지 선정과 시설물 제작을 위해 교통사고 발생 빈도와 유동인구 등을 바탕으로 빅데이터 분석을 실시했으며, 관련 규정 검토와 공공디자인 협의를 거쳐 눈에 잘 띄는 시설물 설치를 마쳤다. 설치 장소는 횡단보도나 신호기가 없고 보차도 구분이 없는 어린이 보호구역 내 이면도로와 학교 앞이 효과적일 것으로 판단, 관내 34개 초등학교와 2개 특수학교를 대상으로 진행했다. 바닥면 디자인 도장 공사, 소형 전광표지(VMS), 야간에도 잘 보이는 면발광 안내표지 등을 통해 시인성을 대폭 강화했다. 이처럼 의정부에서만 볼 수 있는 특별한 교통안전 시설은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홍보영상 촬영에는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부천시가 국내 최초 일본 교류도시 오카야마시와 관광협력 MOU를 체결하고, 상호 시민 관광시설 이용료 할인 혜택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부천시와 일본 오카야마시는 17일 관광시설 이용료 상호 할인에 대한 세부 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으로 부천시민은 오카야마시에 방문 시 주요 관광시설을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본 협약은 지난해 11월 3일, 부천시가 관광홍보 및 투자유치를 위해 오카야마시를 방문했을 당시 양 도시 시장이 직접 서명해 협약을 체결했으며, 관광 교류 활성화와 우호 증진을 위해 협력을 이어왔다. 이번 협약은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할인 대상 시설과 혜택을 구체화한 것이다. 할인 대상 시설은 오카야마성, 이누지마(숙박료 및 카약 이용료), 그리고 현지 주요 박물관 및 온천 시설 등을 포함해 10곳에 달한다. 할인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해당 시설 이용 시 주민등록증 또는 운전면허증을 제시해 부천시민임을 증명하면 된다. 자세한 시설 정보와 할인율은 부천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오카야마시는 일본 소도시로 인천국제공항에서 비행기로 약 1시간 30분 거리다. 화·수·금·일요일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고양특례시의회가 14일 고양시 문예회관 체육관에서 '2025년 을사년 대보름 맞이 척사 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의원과 사무국 직원 간 친선과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의원과 사무국 직원 등 약 80명이 참석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 윷놀이와 제기차기 등 진행됐다. 이를 통해 의원과 직원 간의 유대감을 강화하고, 서로의 협력과 화합을 촉진시켰다. 김운남 의장은 "시민들과의 소통이 중요한 만큼, 내부의 소통도 그만큼 중요하다"며 "의원들과 직원들 간의 원활한 소통이 고양시의회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한 핵심 요소"라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의원과 직원들이 소통하며 협력의 중요성을 되새기고, '고양시민을 위한 특례시의회'라는 공동의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파주시가 주최하는 '파주장단콩축제'가 2025년 경기대표관광축제로 선정돼 도비 2억 원을 확보했다고 17일 밝혔다. 파주장단콩축제는 2019년 이래로 7년 연속 경기도를 대표하는 축제로 꼽히며, 파주시 대표 농산물 축제로 거듭났다.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가 주관하는 경기대표관광축제는 경기도 지역축제를 심의해 우수 축제를 선정하고 지원하는 것으로, 올해 축제 기획 및 콘텐츠부문, 축제 운영부문, 발전역량부문, 안전관리부문 등을 평가해 19개 축제를 선정했다. 파주시는 지난 6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경기대표관광축제 선정평가에 참석해 파주장단콩축제 우수성과 발전 가능성에 대해 발표했으며, 상위등급 10개 축제 중 하나로 선정돼 도비를 확보했다. 파주장단콩축제는 우리나라 최초의 콩 장려품종인 장단콩을 주제로 지난 1997년부터 개최돼 축제를 참여하는 농업인의 판로확보를 통한 소득 창출은 물론, 다양한 콘텐츠로 방문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는 대한민국 대표 농산물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22~24일 3일간 임진각광장에서 열린 파주장단콩축제에서는 파주장단콩을 비롯한 농특산물 등을 통해 26억 원을 판매하는 성과를 거뒀다.